지난번에 먹었던 초콜릿의 맛이 괜찮아서 이번에는 같은 회사의 다른 제품을 구입해보았다

다크초코에 너트라는 이름으로 나온 제품으로 카카오함량이 57%라고 한다

똑같은 이름으로 나온 제품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카카오함량이 더 높다

재료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초콜릿이 주재료고 이외에 아몬드, 피칸, 피스타치오가 들어있는게 전부다

팜유 같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점이 제일 만족스러웠다

비닐포장지에 밀봉되어 있고 초콜릿 겉면에 정직하게 통 견과류가 붙어 있다

뒷면을 보면 조각조각 나눠먹기 편하게 눈금이 그어져있다

 

지난번에 먹었던 녹차초콜릿은 너무 달았는데 이번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이라 그런지 덜 달고 맛이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겉에 얹어진 견과류도 고소하고 바삭해서 초콜릿과 잘 어울렸다

올리브영에서 밸런타인데이가 지난 탓에 재고 처리로 세일을 하던데 물량이 빠지기 전에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지난번에 먹었단 녹차초콜릿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신논현역 부근에 미분당이 생겼다고 하여 다녀왔다

전에 갔던 신촌 쪽 매장에 비해 조금 더 컸다

다소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식사를 하다보니 나중에는 웨이팅을 해야 했다

전에 갔던 신촌 쪽 매장들은 식권 발매기를 통해서 메뉴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

여기는 강남 미분당이라는 이름으로 멀끔한 메뉴판이 생겨 메뉴를 확인하기 편했다

간혹 재료가 떨어져서 주문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는데 이 날은 그런 것 없이 주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모든 재료가 들어간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와 감자말이새우를 주문하였다

강남 미분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이고 중간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다른 미분당 매장처럼 가운데에 주방이 있고 그 주위를 손님들의 자리가 둘러싸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자리가 많아보이지만 중간중간 좌석으로 운영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생각보다는 적었다

원래 3개가 나오는데 서빙을 하다가 하나를 떨어뜨려서 새로 만들어준다고 하여 일단 2개만 받았다

맛은 무난한 편이었다

주문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쌀국수가 나왔다

푸짐한 고명이 잔뜩 올려져 양이 상당히 많아보인다

다른 종류의 재료도 맛있지만 이 힘줄이 쫄깃하니 맛있다

다른 곳보다 약간 비린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검색을 해보니 맛의 기복이 있다는 평이 있긴 했지만 다행히  이 날은 기존의 다른 지점과 큰 차이가 없었다

강남에서 푸짐한 쌀국수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먹고 싶다면 강남 미분당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신촌에 있는 미분당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강남 미분당은 신논현역 4번이나 5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갔다가 말린 복숭아가 있어서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2000원이었다

건복숭아라고 하지만 100% 복숭아만 들어간 것은 아니고 설탕과 복숭아향분말, 착향료 등이 들어가있다

일본어로 써진 글자가 많아서 일본산인가 싶었는데 중국산이라서 안도했다

한 봉지에 들어있는 양은 저게 전부이다

향은 요거트에 들어간 복숭아 같은 향이 나고 심하게 달지 않았다

쫄깃하면서 복숭아의 섬유질이 씹혀 살짝 아삭한 식감도 있어 맛있었다

 

연남동에서 즐겨 가던 버터베이커리에서 디저트를 중심으로 하는 빵집 겸 카페를 열었다고 하여 다녀왔다

세컨드 버터 베이커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였다

기존에 있던 버터베이커리와 굉장히 가까운데 골목 안에 있어서 살짝 길을 헤맬 수 있는 곳이었다

가게 안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작은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다

1인 1음료를 부탁한다는 안내가 메뉴판에 적혀 있었다

이 날의 목적은 케이크였기 때문에 포장을 하기로 하였다

여러가지 종류의 케이크가 있었고 매일매일 조금씩 바뀌니 버터베이커리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버터베이커리에서도 판매하던 레몬파운드와 브라우니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 날 구입한 제품은 말차가토쇼콜라였다

작은 상자에 깔끔하게 포장되었고 고정하는 것이 없어 조심히 살살 들어야했다

크기가 크진 않지만 한눈에 봐도 진한 녹색이 돋보인다

크림의 양이 좀 많나 싶었는데 녹차 부분이 굉장히 진하고 쌉싸름해서 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졌다

요근래 먹었던 녹차 디저트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굉장히 진해서 마음에 들었다

세컨드버터베이커리가 열기 전에도 버터베이커리에서 케이크를 판매하긴 했었다

종류는 대체로 3가지 정도를 돌려가면서 팔았고 홀 사이즈로만 구입할 수 있었다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17년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주문했었다

크리스마스라 가토쇼콜라와 딸기생크림케이크만 판매하고 있었다

상자의 디자인이 예뻐서 좋긴 했지만 고정핀이 따로 없어서 케이크를 조심히 옮겨야 했다

디자인은 깔끔하지만 귀여웠고 얹어진 딸기의 상태도 좋았다

생크림으로 겉을 씌우고 시트-딸기-크림-시트-딸기-시트 순으로 쌓여 있었다

첫날 사서 바로 먹는 것보다 하루 숙성해서 먹는게 훨씬 더 촉촉하고 부드럽고 딸기향이 진해서 더 맛있었다

 

버터프레첼이 맛있는 버터베이커리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연남동 세컨드버터베이커리는 연남파출소 근처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식사를 챙겨 먹을 여력이 없을 때 밀스 같은 대체식으로 식사를 대신 하곤 한다

인테이크에서 나온 밀스 외에 랩노쉬에서 나온 대체식이 있어 마셔보았다

올리브영에서 구입하였고 가격은 3900원이었다

우바 밀크티 외에도 다양한 맛이 있었지만 랩노쉬가 맛이 없다는 소문을 들어 하나만 구입하였다

대체식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이것으로 식사를 대체해도 될지 의문이 든다

일단 재료를 살펴보면 탈지분유가 가장 많이 들어가있고 단맛을 내는 성분이 그 다음이었다

합성향료도 있었고 카제인나트륨도 보인다

우바홍차분말이 들어있으니 카페인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여러모로 식사 대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병에 들은 제품은 액체를 넣고 뒤집어서 탁탁 쳐내야 그나마 가루가 뭉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물, 우유, 두유 등 기호에 따라 넣으라고 되어 있었고 우유를 넣어서 마셔보았다

열심히 흔들었지만 가루가 뭉친 부분이 많았고 그 부분을 씹으면 굉장히 달고 끈적했다

이에 쩍쩍 달라붙는 끈적한 단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우유를 넣어서 그나마 단맛이 중화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았다

 

탈지분유 특유의 느끼한 맛과 단맛이 전부 강하고 향도 단내가 강해서

식사라기보다는 디저트 음료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우유를 넣었는데도 가벼운 질감이라 포만감이 적은 것도 식사대용 제품이라고 하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아무래도 대체식으로 하기에는 인테이크 밀스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테이크 밀스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연남동 번화가 쪽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 성격양식은 지나다닐 때마다 손님들로 바글거리는 곳이었다

그동안 궁금하기는 했지만 자리가 없어 가지 않았는데 운좋게 뀨우가 자리를 잡아서 다녀왔다

이 날은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들어갔는데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많다

메뉴판이 너덜너덜해서 보기 힘들었다

대체로 세트메뉴를 많이 먹는 것 같다

철판치즈스테이크와 라자냐가 있는 C 세트를 주문하였다

음식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다음 장에 있었는데 주변을 보니 주로 그라탕과 반숙오믈렛 라이스를 먹는 듯 싶었다

앞서 4인 이상은 미리 문의를 하라고 되어 있는데 그만큼 가게가 작고 테이블의 크기도 작다

4명이 앉으려면 테이블을 붙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글자도 적혀 있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둑어둑하고 살짝 복고적이었다

창가 쪽에 앉았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 커튼을 치고 있었더니 군데군데 어둡다

세트 메뉴에 포함된 화이트와인과 골드맥주가 먼저 나왔다

화이트와인은 산미가 강하고 도수가 좀 있었다

맥주는 일반적인 수제맥주의 부드러움이 있었다

식전 메뉴로 나오는 스프는 그날그날 달라지는 모양인데 이 날은 옥수수스프였다

라자냐가 오래 걸리는지 철판치즈스테이크가 먼저 나왔다

이름에 치즈가 있어서 치즈가 더 풍성하게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치즈는 작은 빵조각 위에 얹어져 있었다

고기의 굽기는 따로 선택할 수 없는데 저정도로 살짝 핏기가 있었다

함께 나온 피클은 살짝 유자향이 났다

스테이크를 먹고 있으니 성격양식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토끼모양 라자냐가 나왔다

치즈와 미트소스가 듬뿍 들어있고 안은 넓적한 라자냐면과 푸실리가 들어있었다

 

가격을 생각했을 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웨이팅을 아주 길게 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고 무난한 가격대에 적당히 식사하기에 괜찮은 곳이었다

연남동 성격양식은 연남파출소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파리바게트에 갔다가 녹차양갱을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1400원이었고 녹차양갱 외에 몇가지 맛이 더 있었다

녹차가 1% 들어있다니 기대가 되었다

양갱은 비교적 재료가 양호한 경우가 많다

백앙금, 설탕, 물엿, 정제소금, 스위튼드레드빈, 녹차, 클로렐라, 실한천이 들어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녹차맛으로 색을 내기 어려워 클로렐라를 넣은 모양이다

녹차맛이 제법 진하게 나긴 하지만 아쉽게도 비린내가 났다

굉장히 달고 쌉싸름한데 녹차비린내가 나서 아쉬운 맛이었다

 

지난번에 가로수길에 갔다가 족발집에 가서 족발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가로수길에 갔다가 만족 오향족발에 가서 족발을 먹었다

우리나라에서 족발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프랜차이즈화되어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지만 나름 자리가 많은 곳이었다

 

메뉴판은 접어두었다

주문을 하기 전부터 밑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명이나물, 무김치, 고추된장무침, 쌈장, 오이, 마늘, 양파였다

큰 사발에 나온 양배추는 함께 주는 소스에 적셔서 먹는 것이라 했다

마늘소스인데 겉보기에는 많이 맑아서 맛이 날까 싶었는데 마늘맛과 새콤한 맛이 제법 강하게 났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이 양배추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족발이 느끼한 음식이다보니 양배추보다는 좀 더 수분이 많은 야채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만둣국은 굉장히 큰 그릇에 나오고 보글보글 끓여서 먹을 수 있다

떡과 만두가 들어있는데 맛 자체는 무난한 편이었다

만두는 사이드메뉴로도 판매하고 사리추가 개념으로 만두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문한 족발이 나왔다

왼쪽이 족발, 오른쪽이 불족발인데 중 사이즈이지만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그리고 족발의 경우 상당히 두툼하게 썰어져 있어 몇 점 집어먹으면 금방 없어졌다

쫄깃함보다는 부드러움이 강한 족발이었다

 

불족발은 매운 정도를 어느정도로 해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매웠다

미니족과 살코기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중간중간 뻑뻑한 부분이 있었다

 

굉장히 친절한 응대를 받기는 했지만 족발 맛 자체는 평범했다

본점을 가서 먹으면 또 다를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만족오향족발 신사점은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마트에 가면 과자 코너에 가서 구경을 하는 것이 즐겁다

은근히 자주 못보던 과자들이 나오는데 재료를 살펴보면 딱히 살 것이 없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말이다

보노미 이탈리안 버터 숏브레드라는 이름의 과자는 재료가 괜찮아보여 구입하였다

가격은 3000원이었다

이름처럼 이탈리아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밀가루, 버터, 설탕, 계란 등 과자를 만들 때 필수적인 재료가 들어있어 만족하였다

버터향과 바닐라향이 들어간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였다

상자를 여니 얇은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낱개포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정도 양의 과자는 어느정도 소분되어 있는 것이 과자의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 선호한다

맨 왼쪽의 한 조각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부서진 것이 없이 무사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즈향, 분유향 같은게 났다

아무래도 첨가된 향에서 나는 냄새가 아닐까 싶다

식감은 단단한 편이었고 맛 자체는 딱 상상가능한 무난한 쿠키의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과자였다

 

신촌에서 밥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보쌈별곡이라는 곳을 가보았다

가게 앞에는 자연별곡이 나오기 전부터 보쌈별곡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안내가 붙어있었다

자연별곡을 따라한 이름이 아니냐는 질문이 많이 있는 모양이다

가게가 꽤 넓직했다

다소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 은근히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점심메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주말에 가면 점심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보쌈정식을 먹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고기의 양이 적다고 하여 별곡보쌈 소 사이즈를 주문했다

별곡보쌈으로 주문하면 밥이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밥을 함께 먹고 싶다면 추가해야 한다

알밤 막걸리가 있길래 함께 주문했다

걸쭉하지 않고 달달해서 술술 들어가는 막걸리였다

갖은 밑반찬과 함께 주문한 보삼이 나왔다

보쌈 고기가 조금 질긴 점이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보쌈김치는 씻은 배추김치와 무김치, 부추무침, 배추김치가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배추김치가 익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보쌈에 나오는 달달하고 익지 않은 배추김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쉬웠다

밑반찬들은 전부 무난했다

보쌈을 주문했는데 분홍소시지가 나온 것은 아무래도 대학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는 볶음김치였다

먹고있으니 된장찌개가 인당 하나씩 나왔다

 

여러모로 양이 푸짐하다고 느낀 곳이었다

특히 찌개가 인당 하나씩 나온 점이 인상깊었다

직원들이 굉장히 싹싹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서 서비스 면에서 크게 만족했다

보쌈김치가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신촌일대에서 보쌈을 먹기에는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신촌 보쌈별곡은 신촌역 1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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