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샹궈를 처음 먹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아마도 가게 별로 맛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 싶다

지난번에 갔던 라화쿵부의 마라샹궈는 입맛에 썩 맞지 않아서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가서 먹어보기로 하였다

보라매 쪽에 음식점이 많이 있는 상가가 있는데 거기에 마라탕과 마라샹궈 전문점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제법 넓다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식사 시간 때 가도 크게 붐비지 않아 좋다

메뉴가 제법 다양한데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뒤에 이어서 말할 것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대신 딱 그만큼의 맛이라서

인원이 많아서 다양하게 시키는 것이 아니라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집중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

매장 가운데에 마라탕 혹은 마라샹궈에 넣을 재료들이 놓여 있다

입구에 있는 집게와 양푼을 사용하여 원하는 만큼 담으면 된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마라샹궈를 먹는다면 볶음 요리에 어울리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숙주와 청경채, 배추 같은 야채를 넣고 이외에 취향에 따라 버섯이나 새우, 쭈꾸미 같은 재료를 넣으면 좋다

계산대에서 따로 소고기를 추가하면 맛이 한층 더 풍성해지니 추천한다

다 비슷해보이지만 조금씩 다 다른 이유는 이 가게에 제법 많이 가서 먹었기 때문이다

마라샹궈는 맵지 않게 하는 것이 되지 않아 가장 덜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엄청 매웠다

마라샹궈를 주문하면 밥이 서비스인데 밥 자체는 질어서 별로지만 마라샹궈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준다

단무지와 짜샤이도 있지만 아무래도 마라샹궈 자체가 간이 세기 때문에 많이 먹지는 않게 된다

보라매 마라탕은 다른 곳에 비해 마라와 같은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무난하다는 평이 많던데

확실히 이전에 먹었던 것보다 맛이 친숙해서 그런지 입맛에 맞아 자주 갔다

비슷하지만 모두 다른 날 찍은 마라샹궈이다

마라샹궈를 먹다보니 다른 메뉴도 궁금해서 시킨 꿔바로우는 딱 가격만큼의 맛이었다

고기는 거의 없고 그냥 찹쌀반죽 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도 마라샹궈가 맛있으니 계속 갔다

대체로 마라샹궈보다 마라탕을 많이 먹던데 어떨지 궁금해서 마라탕도 먹어보았다

매운 맛을 아예 없이 해달라고 한데다 면을 넉넉하게 넣었더니

땅콩소스 맛이 나는 라면 내지는 짬뽕 같은 느낌이었다

함께 주문한 마라샹궈에서 몇가지 재료를 옮겨 넣었더니 제법 칼칼하고 괜찮았다

평소 국물 요리를 좋아한다면 마라탕, 볶음 요리를 좋아한다면 마라샹궈가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가게에서 마라샹궈에 이어 제일 많이 먹은 메뉴는 이 중국식 감자전이다

감자전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감자의 맛이 굉장히 연하고 그냥 밀가루 반죽 튀김 내지는 구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기름을 넉넉히 둘러 구워 바삭함이 살아있는데다

마라샹궈처럼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매운맛을 중화시켜줘서 함께 곁들이기 좋았다

같은 날 같지만 다 다른 날 찍은 사진이고 심지어 안 찍은 적도 있으니 엄청나게 많이 먹었구나 싶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그냥 요즘 이런 음식을 먹는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보라매 마라탕전문점은 롯데백화점 관악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95-69
도움말 Daum 지도
  1. BlogIcon 첼시♬ 2018.10.19 14:47 신고

    마라탕을 아예 맵지 않게 할 수도 있군요!
    뭔가 라멘국물처럼 보여요 ㅎㅎ
    매운 걸 못 먹는 제 입에는 마라탕 마라샹궈 조금씩 시켜놓고 번갈아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1 신고

      그죠 ㅋㅋㅋ대부분 맵게 먹는 것 같은데 저는 아주 매운 마라샹궈까지 시켜서 일부러 아예 안 맵게 했거든요 ㅋㅋㅋ그랬더니 고소하고 매운 마라샹궈에 곁들이기 좋았어요^^

  2. BlogIcon _Chemie_ 2018.10.20 07:18 신고

    이 곳이 맛있게 드신 마라상궈 집이었군요!
    정말 맛있어보여요ㅠ
    저는 매운 음식을 유독 좋아하기도 해서ㅋㅋㅋ 더 군침이 도는 것 같네요ㅠ
    꿔바로우도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이건 그냥 그랬나봐요ㅠ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2 신고

      매운 음식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근데 한국에서 파는 마라샹궈라서 더 매운건가 싶기도 해요ㅠㅠㅋㅋㅋㅋㅋ
      꿔바로우는 딱 가격만큼의 맛이라서 차라리 양을 좀 줄이고 고기양을 늘렸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ㅠㅠ비추입니다ㅠㅠㅋㅋㅋ

  3. BlogIcon 슬_ 2018.10.22 16:00 신고

    아니! 정말 많이 드시러 가셨군요! 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정말 빠져계셨나봐요><
    샤브샤브 뷔페처럼 먹으면 되는 건가요?! 한번도 안가봐서 신기신기
    처음 가면 아무래도 본인한테 딱맞는 매움의 정도를 파악하는게 어려울 것 같아요.
    볶아져 있는 마라샹궈보니까 먹고싶습니다 +_+

    • BlogIcon 밓쿠티 2018.10.30 11:20 신고

      맞아요 ㅋㅋㅋㅋ엄청나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주문할 때 셀프바처럼 직접 재료를 담아서 무게를 재서 계산을 하면 조리해줘요 ㅋㅋㅋ추가로 먹으려면 또 담아서 계산을 해야 하구요 ㅋㅋㅋㅋ
      마라샹궈 요즘 파는 곳 많던데 한번 드셔보세요 맵게 볶은 요리라 한국인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ㅋㅋㅋ

  4. BlogIcon mooncake 2018.10.22 21:16 신고

    중국식 감자전+_+ 맛있어보여요 ㅎㅎ
    저는 매운 걸 잘 못먹어서 마라샹궈는 시도한 적이 없지만, 밓쿠티님 후기 보니깐 저도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

    • BlogIcon 밓쿠티 2018.10.30 11:20 신고

      저도 매운 걸 못 먹어서 마라샹궈 먹을 때 매운맛을 중화시킬 밥이나 다른 메뉴가 필수입니다ㅠㅠㅠㅠㅋㅋㅋㅋㅋ
      저기는 다 좋은데 너무 매워서 덜 맵게가 되면 좋겠더라구요ㅠㅠㅠㅋㅋㅋ

  5. BlogIcon sword 2018.10.23 06:36 신고

    헐... 뭔지 모르는데 비주얼들이 한결같이 다 맛있어보이네요
    자주가셨을 정도라니 +_+!

    • BlogIcon 밓쿠티 2018.10.30 11:20 신고

      그죠그죠 ㅋㅋㅋㅋ요즘 마라탕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마라샹궈도 맛있더라구요+_+

요즘 꽂혀 있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마라샹궈라 답할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먹다가 아무래도 매운 음식이라 위장에 좋지 않은 것 같아 요즘에는 자제하고 있다

마라샹궈를 처음 먹은 곳은 라화쿵부라는 체인점인데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때 먹은 마라샹궈는 딱히 호감이진 않았다

평소 즐겨보던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먹방 프로그램에 나왔다 하여 가보았는데 내 입맛에는 좀 아쉬웠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 쾌적하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그렇지만 다행히 손님이 많지 않을 때 가서 비교적 조용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재료를 고르기 전에 음료수 코너를 보았는데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아이스티가 있어 하나 골랐다

마라탕, 혹은 마라샹궈를 판매하는 전문점은 대체로 이렇게 직접 재료를 골라 담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가게마다 야채의 신선도도 다르고 재료의 종류도 다르나 가격은 비슷하게 받는 것 같다

이런저런 재료를 고른 후에 카운터에 가져가면 무게를 달아 계산해주는데

여기에 금액을 추가하고 소고기까지 넣었다

볶음요리인 마라샹궈로 주문했더니 같은 무게여도 마라탕보다 단가가더 비쌌다

계산을 마치면 이런 번호표를 주는데 이걸 보고 음식을 가져다준다

음식이 준비될 동안 아이스티를 먼저 마셨다

달달한 아이스티인데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티와 다르게

미묘한 향신료 같은 향이 나면서 살짝 알싸한게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이윽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숙주의 숨이 죽어있는 등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많이 볶은 것 같았다

그렇게 맛있다던 중국당면도 내 입맛에는 너무 크고 질겨서 맞지 않았다

 

맛이 없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생각날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처음 가는거라 재료를 고르는 것도 미숙했던 것 같고 이곳의 양념이나 볶는 정도가 내 입맛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

프랜차이즈라 여기저기 있는데 이대점 말고 다른 곳은 또 맛이 다를지도 모르겠다

라화쿵부 이대점은 이대역 2버 출구로 나와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6-104
도움말 Daum 지도

'먹부림 > 이대,신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 이대 라화쿵부  (10) 2018.10.17
[빵집] 신촌 더브레드블루  (8) 2018.08.08
[맛집] 신촌 파파밸리피자 신촌역점  (12) 2018.04.30
[카페] 신촌 보일링팟  (10) 2018.04.04
[빵집] 신촌 촉촉베이커리  (8) 2018.04.02
[카페] 신촌 케플러커피  (8) 2018.03.03
  1. BlogIcon 슬_ 2018.10.17 13:01 신고

    마라샹궈 한번도 못 먹어본 1인...
    처음 도전하셨을 때 가신 가게군요! 저도 처음 가보면 막 헤맬 것 같아서 유심히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가보면 재료선택이나 소스같은 걸 취향대로 고르지 못해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이제 더 맛있게 드셨던 마라샹궈 포스트가 올라오는 건가요? +_+ 궁금해집니다. 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4 신고

      저는 같이 간 지인이 경험이 있어서 따라다니면서 넣었는데 설명이 충분치 않아서 처음 가면 헤맬 것 같더라구요ㅠㅠㅠ직원들 중에서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았어요ㅠㅠㅠㅋㅋㅋㅋㅋ
      제가 향신료가 강하면 먹기 힘들어해서 여기 마라샹궈가 더 힘들었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다음에 올라올 곳은 전반적으로 마라향이 약하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2. BlogIcon _Chemie_ 2018.10.18 06:43 신고

    마라샹궈는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이곳 말고 맛있는 곳에서 드셨던 후기는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맛있는데서 먹으면 엄청 맛있을 것 같은 메뉴인데!!!
    저도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나 한번 찾아봐야겠어요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5 신고

      그죠그죠 ㅋㅋㅋ주로 마라탕을 더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한국인 입맛에는 마라샹궈도 잘 맞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맵고 센불에 챡챡 볶아서 내어주니까요 ㅋㅋㅋㅋㅋ
      Chemie님 사시는 곳 주변에 한 곳쯤은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가시게 되면 후기 기대해도 될까요??다른 나라에 있는 마라샹궈나 마라탕은 어떨지 궁금해요^^

  3. BlogIcon sword 2018.10.18 15:03 신고

    저는 한번도 못먹어본 음식이라 엄청 신기해 하면서 봤네요

    그런데...중간의 번호표가 너무 낮익...은?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3 신고

      요즘 한국에서 인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마라샹궈보다 마라탕이 더 인기있는 듯 한데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ㅋㅋㅋㅋ
      번호표 저도 처음에 받고 사물함?!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

  4. BlogIcon 첼시♬ 2018.10.19 14:43 신고

    중간의 번호표는 소드님 말씀대로 저도 낯익...
    찜질방...?!
    중국당면은 딱 봐도 많이 뻣뻣해보이네요 흑 ㅠㅠ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3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친숙하게 느끼시는군요 ㅋㅋㅋ저도 처음에 받고 사물함?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
      중국당면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질깃거려서 먹기 힘들더라구요ㅠㅠㅠ체하기 쉬운 식감이랄까요ㅠㅠㅠ좀 덜 넓은 당면 쪽이 제 입맛에는 더 맛있었어요^^

    • BlogIcon sword 2018.10.23 06:37 신고

      그렇죠 ㅋㅋㅋㅋㅋ
      저만 그런게 아닌ㅋㅋㅋㅋ

      찜질방이나 동네 목욕탕 번호키 딱 그거...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10.30 11:21 신고

      ㅋㅋㅋㅋㅋㅋ저게 저렴하고 쓰기 편한가 싶었어요 ㅋㅋㅋ여기저기 쓰는 걸 보면요 ㅋㅋㅋㅋㅋ

연남동에서 돌아다니다가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카페가 있어 들어가보았다

작은 가게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것이 신기했다

가게 내부는 무던한 듯 하면서도 잘 꾸며진 느낌이었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인기있는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지금은 메뉴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이 가게를 간 이유는 음료보다도 디저트 때문에 간 것이라 음료 메뉴판은 유의깊게 보지 않았다

사진을 찍고나서 보니 음료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인 것 같다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는 파운드케이크는 종류가 제법 다양했다

날이 더울 때 갔던 터라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그린케이크와 매장에서 먹을 경우 크림을 올려주는 프룻케이크를 먹고

포장을 해도 큰 변화가 없는 단호박 케이크는 포장을 하기로 하였다

먼저 프룻케이크는 이름처럼 다양한 건과일이 듬뿍 들어있어 쫄깃한 식감을 잔뜩 느낄 수 있었다

파운드케이크 자체의 단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서 건과일의 달달함과 새콤함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느껴졌다

올려주는 크림을 곁들이면 살짝 퍼석한 파운드케이크를 부드럽게 잡아주어 잘 어울렸다

겉면을 살짝 태운 듯이 익혀서 향과 식감이 아쉬웠다

그린케이크는 말차가루를 이용한 케이크인데 어째서인지 사진이 이것 밖에 없어서 격하게 흔들렸다

흔들린 사진이지만 한눈에 봐도 녹색이 아주 진해서 진한 녹차맛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녹차가루를 너무 넣었는지 식감이 너무 퍼석거려 아쉬웠다

아무래도 파운드케이크는 하루쯤 묵혔다 먹는게 제일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의외로 매장에서 먹은 두 파운드케이크보다 기대가 없었던 단호박 파운드케이크가 더 맛있었다

포장하고 하루 뒀다 먹어서인지 살짝 촉촉하고 부드러워져서 안에 들어있는 단호박과 크림치즈가 잘 어울렸다

 

오픈 초기에 가서 지금은 메뉴가 많이 바뀐 모양이다

가게가 작고 조용한 공간인데다 테이블의 수가 많지 않아 가볍게 디저트 먹으러 가기에 좋을 것 같다

연남동 오피스오브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 515-22 1층
도움말 Daum 지도
  1. BlogIcon 슬_ 2018.10.15 12:11 신고

    얼마전에 연남동 다녀왔는데 제대로 본 건 처음이라 골목길 구석구석에 가게들이 많은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연남동 자주 가시는 밓쿠티님 생각났어요 :D
    프룻케이크와 단호박케이크! 사실 전 파운드 테이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건 내용물에 좀 신경을 써서 그런지 맛나보이네요+_+

    • BlogIcon 밓쿠티 2018.10.16 23:01 신고

      오오오오 연남동 가셨군요!!!!!재밌게 구경하셨나요??저는 한동안 연남동을 안 갔다가 최근에 다시 갔는데 그사이 가게들이 엄청 바뀌어서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제 생각을 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_+
      스아실 제 입맛에는 좀 아쉬웠어요ㅠㅠㅋㅋㅋ저는 파운드케이크 좋아하는데 홍대 연남동 쪽에 있는 이미라는 곳에서 파는 파운드케이크가 제 입맛에는 제일이더라구요 ㅋㅋㅋㅋ

  2. BlogIcon 첼시♬ 2018.10.15 18:53 신고

    파운드케이크나 피낭시에, 마들렌, 이런 구움과자류는 확실히 밀봉해놓고 묵혀두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수분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지는 데 시간이 걸리나봐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10.16 23:02 신고

      맞아요 맞아요 아무래도 더 촉촉해지고 맛있더라구요 ㅋㅋㅋ특히나 여기는 전반적으로 오버쿡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하루 묵힌게 훨씬 맛있었어요bbb

  3. BlogIcon sword 2018.10.18 15:05 신고

    오오오오 마지막에 단호박케잌안에 들은 치즈가 신기하네요
    게다가 하루뒀더니 잘 익었다니 뭔가 더 좋은거 같아요
    빵은 바로 먹을 필요 없다더니 진짜였네요 ^^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4 신고

      파운드케이크나 마들렌 같은 종류는 하루 묵혔다 먹는게 더 촉촉해서 맛있더라구요 ㅋㅋ특히 여기는 제 입맛에는 좀 더 많이 익히는 느낌이라 뒀다 먹는게 덜 텁텁해서 좋았어요 ㅋㅋㅋ

연남동에서 작은 찻집이던 곳이 이번에 리뉴얼을 했다고 하여 살짝 아쉬웠었다

그래도 여전히 차를 팔고 밀크티가 주력 상품이 되었다고 하여 지나는 길에 들러보았다

간판이 크지 않고 옆 건물보다 안으로 들어가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리고 입구는 건물보다 더 안으로 들어가야 있어서 여러모로 알고 가지 않으면 가기 어려울 것 같다

날이 좋다면 여기에 테라스석을 마련해줘도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공용 공간인가 싶기도 하다

나름의 포토존인데 가게 안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였다

오렌지 리프의 메뉴는 아주 간결하다

녹차는 크게 종류를 나누어서 제공하고 추천이 필요하면 직원 분에게 부탁하면 된다

이런저런 질문 끝에 녹차를 추천받았다

밀크티는 날마다 조금씩 부재료가 바뀐다고 하는데 내가 간 날에는 밀크티에 바닐라가 들어간 날이라고 한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다 차라는 특성상 느긋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금방 만석이 됐다

운이 좋게도 마지막 자리를 앉게 되서 웨이팅을 하거나 쓸쓸히 걸음을 돌려야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

주문한 녹차는 깔끔한 맛이었다

요즘 부쩍 밀크티의 인기가 좋아 오렌지리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밀크티를 주문한다고 한다

뒤의 나무 홀더는 오렌지리프의 시그니처 홀더로 매장에서 마실 때 제공하고 뚜껑도 색상을 맞춰 금뚜껑으로 준다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에는 은뚜껑을 제공한다니 여러모로 섬세했다

밀크티는 단맛이 강하지 않고 차향이 강했다

 

차며 밀크티며 전반적으로 깔끔한 곳이었다

연남동 오렌지리프는 연남동 주민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 254-8 1층
도움말 Daum 지도
  1. BlogIcon 슬_ 2018.10.12 12:27 신고

    금뚜껑 은뚜껑 구분해놓는 거 신기해요!
    차가 어느 지역의 어떤 종류인지 적어놓은 것도 좋구요.
    포토존이나 병, 홀더를 보니 감성있게 잘 꾸며놓은 곳 같아요. :)

    • BlogIcon 밓쿠티 2018.10.16 23:03 신고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세심하게 준비해줘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아무래도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지만 가볍게 차 마시기에 좋을 것 같더라구요^^

  2. BlogIcon 첼시♬ 2018.10.12 15:22 신고

    뚜껑색을 달리해서 준다니 섬세하네요. +_+
    개인적으로 바닐라빈 넣은 밀크티를 좋아해서 여기 음료도 맛있을 것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6 신고

      아무래도 홍차향 자체가 진하다보니 바닐라빈의 향이 두드러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딱 첫 모금에 아 바닐라빈을 넣긴 넣었구나 생각은 들었어요 ㅋㅋㅋㅋ
      홍차맛이 진하고 덜 달아서 제 입맛에는 괜찮은 밀크티였어요^^

  3. BlogIcon sword 2018.10.13 17:34 신고

    오늘 하룻동안에만 밀크티를 5잔을 마셔서 그런지
    마지막 사진에선 밀크티 향이 콧가를 진동하는 느낌이... ㄷㄷㄷㄷㄷㄷㄷ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7 신고

      세상에 괜찮으신가요??ㅠㅠㅠㅠ카페인 함량이 꽤 높던데 괜찮으신지 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직접 만들어 드셨나요??지난번에 오셨을 때 카페 진정성 밀크티를 마음에 들어 하셔서 제가 다 뿌듯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 BlogIcon sword 2018.10.18 12:12 신고

      슬프게도 괜찮습니다... ㅜㅜ

      요즘 거의 3잔씩 꼬박꼬박 마실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ㄷㄷㄷㄷㄷㄷㄷ

      마침 얼그레이 밀크티를 흡입했는데
      진정성 이야기 하시니 거기서 마신 얼그레이향이 코를 다시 자극하는 느낌... ㅠㅠ
      저는 밀크티는 집에서 거의 만들어 마시는 편이예요 ㅎ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9 신고

      아이고 그러시군요ㅠㅠㅠ저도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위장병이 다시 도지는 바람에 저는 반대로 카페인 음료를 못 마시고 있어요ㅠㅠㅠㅠ흑흑 ㅠㅠㅠㅠㅠㅠㅠ저처럼 탈나지 않게 조심하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
      크으으 집에서 만들어 드시다니 역시 좀 귀찮긴 해도 집에서 만들어야 취향껏 우릴 수 있어서 좋아요bbb

예전에 텀블벅을 통하여 알게 된 알디프라는 차 브랜드를 좋아한다

차의 맛과 향도 좋은데다 디자인이라든지 차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만드는 곳이라 마실 때 기분 좋은 차가 많다

예전에는 이태원 부근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가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홍대로 이전을 하여 접근성이 좋아졌다

예전보다 매장도 커져서 전보다 많은 수의 에약을 받는데 덕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였다

반지하인 티바와 그 윗층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윗층은 사무실 같은게 아닐까 싶다

아직 전 시간의 코스가 끝나지 않아 대기석에서 기다렸다

기본적으로 매장 내에서 차를 마시는 것은 코스로만 가능하고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제품 구입이나 테이크아웃은 가능한데 아무래도 코스가 메인이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애프터눈티세트가 아니라 티 코스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디저트보다는 차가 주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디저트는 마카롱으로 제공되는데 슈아브에서 납품받는다고 한다

테이크아웃 손님을 위한 메뉴판이 따로 있었고 나중에 테이크아웃을 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의 이태원 매장은 굉장히 작았는데 이번 매장은 넓직하고 인테리어도 훨씬 공들여 한 것이 느껴졌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실이 내부에 있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 차를 마시다가 화장실 때문에 곤란할 일은 없었다

대기석이 있어 앉아서 기다렸다

이윽고 예약한 시간이 되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대체로  다리가 길고 허리받침대가 작은 의자는 불편한데 여기 의자는 편안했다

테이블 벽에는 가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 가방을 보관하기 좋았다

알디프는 계절마다 새로운 티 코스를 개발하는데 이번 가을 티 코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알디프의 차도 좋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기대가 컸다

자리마다 다른 모양의 토끼 모형이 놓여 있는데 사진 찍을 때 활용하라고 둔 모양이다

 

메뉴판은 접어두었다

펴기

 

한 타임에 7명까지 인원을 받고 내가 간 시간에는 6명이 예약했는데 모두 메인 코스를 주문하였다

주문을 마치자 웰컴티로 샹들리에 차를 내어주었다

그날그날 각기 다른 차를 내어준다고 하는데 알디프에서 제일 좋아하는 차가 나와 기뻤다

차를 마시며 다음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구경하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미치광이 모자장수를 형상화한 밀크티가 2번째 메뉴였다

스트레이트로 우린 차에 크림을 얹어 만든 밀크티인데 아무래도 우유를 넣어 만든 것보다 가벼운 맛이었다

비포선셋과 바디앤소울이라는 두가지 차를 블렌딩해서 만든 밀크티이지만

여러 향신료가 들어간 바디앤소울이라는 차의 향이 두드러진 밀크티였다

세번째 메뉴이자 두번째 밀크티는 직접 팬에 차와 우유를 넣고 끓여 나오는지라 시간이 좀 걸렸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팬에 끓고 있는 밀크티는 밀키애프터이미지와 벨벳골드라운드라는 차로 만든 밀크티라

밀키애프터이미지의 찻잎이 중국식 차라 끓으면서 찻잎이 엄청나게 커지는 바람에 된장국스러운 모습으로 끓고 있었다

실제로 어떤 손님이 이걸 마시는거냐고 물었다고 하는데 그정도로 독특한 모습이었다

밀크티가 끓는 동안 곁들일 재료들을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쐐기벌레를 형상화하기 위해 토치로 떡을 그을렸다

완성된 밀크티와 쐐기벌레 장식이다

밀크티는 우유가 들어가서 확실히 이전 메뉴보다 맛있었다

밀크티에 설탕은 아주 약간만 들어가고 당도를 흰앙금으로 맞추었다고 하는데 많이 달지 않고 깔끔했다

떡을 그냥 먹는 것보다 밀크티에 휘휘 저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여 그렇게 먹어보았다

아차하는 순간에 떡이 완전히 풀어져서 밀크티에 빠져버렸다

이런저런 재미가 있어 즐거웠다

티 코스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다음 메뉴는 메뉴판 마지막에 있는 메뉴들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추가금을 내고 티 칵테일인 행잉 샹들리에를 주문하였다

평소에 좋아하던 차기도 하고 설명 상 제일 궁금했던 메뉴였다

주문을 하면 잔 입구를 레몬으로 문지르고 설탕을 묻혀 잔을 준비하고 음료를 만들어준다

완성된 행잉 샹들리에는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이 예쁘니 사진을 찍은 후에 저어주겠다는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맨 아래는 시럽, 샹들리에 차를 우려낸 사케, 티 얼음 순으로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사진을 다 찍은 후에 조심스럽게 저어주는데 그 후에 마시면 된다

아주 상큼하고 적당히 달한데다 알콜 냄새가 강하지 않고 차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정말 맛있었다

다음 티 코스가 나오기 전에는 테이크아웃으로 사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맛있었다

티 칵테일을 마시고 있으니 슈아브에서 납품받았다는 마카롱의 종류를 알려주고 고를 수 있게 해주었다

내가 고른 마카롱은 팥우유 마카롱이었다

그리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 초코펜을 주는데 원치 않으면 직원 분이 대신 그려준다

이 날 예약했던 사람 중에 그리지 않겠다는 사람이 있자 직원 분이 굉장히 안타까워했다

디저트까지 먹고나면 카드 뽑기 게임을 한다

게임에서 직원 분을 이기면 차 티백 하나나 알디프 티 박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날 손님 중에 직원 분을 이긴 사람이 있어 상품을 받았다

게임을 마치면 티 코스의 마지막 차가 준비된다

나랑갈래라는 차를 요구르트에 냉침한 것과 스트레이트로 우린 것이 준비된다

요구르트에 냉침한 차는 처음 마셔봤는데 굉장히 새콤달콤한데 의외로 차와 잘 어울려서 신기했다

 

이렇게 티 코스가 마무리되었다

알디프에서 티 코스를 준비해주는 분들이 굉장히 사교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손님 한명한명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평소 애프터눈티세트는 아무래도 차보다 디저트 위주라 먹기 버거울 때가 많은데

알디프의 티 코스는 차에 더 집중할 수 있어 구성적인 면에서 훨씬 마음에 들었다

다음 겨울 코스가 나오면 재방문할 생각이다

알디프는 홍대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29-10
도움말 Daum 지도
  1. BlogIcon 슬_ 2018.10.08 12:27 신고

    코스가 너무 재밌는데요! 앨리스 모티브로 나오는 밀크티도 그렇고, 카드 게임도 그렇고.
    다음에 뭘 할지 두근두근하게 될 것 같아요.
    괜히 저도 카드 게임하면서 이기고 싶은 승부욕이ㅋㅋㅋ
    행잉 샹들리에가 무언가 했는데 옆에서 보니까 얼음조각 때문에 더 천장에 달려 있는 샹들리에처럼 보이네요.
    이전에 알디프 리뷰하실 때도 평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매장은 더 재미넘치는 곳이군요 :D

    • BlogIcon 밓쿠티 2018.10.15 10:14 신고

      그죠그죠!!!!!!!!!심지어 한 코스가 끝나면 그 코스는 다시는 반복해서 운영하지 않는대요 ㅋㅋㅋㅋ그래서 저는 앞으로 새 코스가 나올 때마다 갈 예정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차로 접했을 때도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는데 코스도 정말 좋았어요bbbbbbbbb

  2. BlogIcon 첼시♬ 2018.10.08 17:39 신고

    앗 앨리스 트럼프!!!(획득한 성덕이 여기 있습니다. ㅋㅑㅋㅑㅋㅑ밓쿠티님도 앨리스 북마크가 있다보니 더 반갑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_^개인적으로 티 칵테일과 요구르트 냉침 차가 가장 궁금하네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9 신고

      저도 저 카드 있어서 티는 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속으로 기뻐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도 구비해놓은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3. BlogIcon _Chemie_ 2018.10.10 07:28 신고

    와 이런 티코스는 또 처음봐요.
    확실히 애프터눈티셋트는 디저트들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런 티코스는 아주 새롭고 흥미롭네요.
    차 종류들도 설명을 아주 잘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 극찬하신 칵테일... 정말 맛보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게임도 하고 다음 차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20 신고

      그죠그죠 처음에 티코스라고 해서 차례대로 내주니까 코스인가 싶었는데 확실히 그거 말고도 구성 자체가 기존의 애프터눈티세트와 많이 다르더라구요 ㅋㅋㅋㅋ차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4. BlogIcon mooncake 2018.10.11 23:31 신고

    와앙!!!!!! 테마도 완전 맘에 들고, 정말 좋은 시간이셨을 것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20 신고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구성도 그렇고 하나하나 음료에 이야기를 담은 것도 좋았구요 ㅋㅋㅋㅋ저는 다음 시즌 메뉴 시작되면 또 가려구요 ㅋㅋㅋㅋ

  5. BlogIcon sword 2018.10.12 05:36 신고

    헐... 너무 좋아요 너무좋아요 와...

    스토리에 맞춰진 이런 티코스라니 +_+
    장소도 이쁘고 차도 맛있어보이고 엉엉엉 ㅜㅜㅜㅜ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21 신고

      sword님이 다음에 한국 오시고 홍대 쪽에 가실 수 있으면 미리 예약해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bbbbbb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이런 코스는 접하기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용산역 부근에 새로 생긴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에 오설록1979라는 오설록 티룸이 생겨서 애프터눈티세트를 먹으러 갔었다

오설록1979 바로 옆에는 일반적인 오설록 매장이 있어서 차를 마시고 들러보았다

참고로 두 매장의 차이를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설록1979는 차를 직접 서빙해주는 곳이고

오설록은 차를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손님이 준비된 음료를 직접 가지러 와야 한다는 대답을 들었다

다소 미흡한 대답이었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오설록1979의 애프터눈티세트가 궁금하다면 다음을 누르면 된다

매장 바깥 쪽은 통유리라 밝은 편인데 건물 안에서는 다소 어둑하게 보여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다른 오설록 매장에 비해서는 인테리어에 더 신경쓴 느낌이었지만

기본적으로 오설록 1979에 비해 좀 더 캐쥬얼한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날이 더워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 매장 안쪽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창가 쪽은 사람이 적었다

이정도 크기의 테이블이 여럿 있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한데 최근에 다른 오설록 매장에 가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다른 오설록 메뉴에 비해 베이커리 메뉴라든지 차 메뉴가 다양했다

방문한지 좀 되서 당시에는 봄 시즌 메뉴가 있었고 지금은 아마 여름 메뉴가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디저트가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제품 진열이 깔끔하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요즘 유행하는 보틀 밀크티도 있었다

사고 싶었는데 다음 일정이 있어 냉장 보관해야 하는 밀크티는 구입하지 못하였다

다른 매장에서 보지 못한 식빵 종류가 있었다

색이 굉장히 진해서 보기 좋았던 식빵도 있었다

녹차 앙금 식빵도 궁금했는데 다른 빵을 골라서 보류했다

여러 디저트 중에서 제일 궁금했던 마들렌과 휘낭시에를 종류 별로 구입하였다

이렇게 세트로 구입하면 약간의 할인이 되고 상자에 포장해준다

갯수만 맞추면 해주는거라 안에 넣을 종류는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다

이 날 골랐던 마들렌과 휘낭시에는 매장에 있던 모든 종류를 하나씩 고르고 그 후에 2개를 더 골랐다

베이스가 되는 차 종류는 호지차, 녹차, 삼다연으로 3종류고 각 차 종류에 마들렌과 휘낭시에, 2가지 버전이기 떄문에

종류는 총 6가지였다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호지차 베이스 마들렌과 휘낭시에를 먼저 먹어보았다

포장이 깔끔하고 모든 재료가 적혀 있었다

호지차분말이 1.29%로 제법 많이 들어있다

마들렌도 그렇지만 휘낭시에도 배꼽이 아주 볼록하게 올라와서 기대가 되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휘낭시엥 들어간 호지차분말의 함량이 더 높았다

크기는 일반적인 마들렌과 휘낭시에 크기이고 포장을 뜯었을 때 굉장히 진한 호지차 향이 났다

호지차 마들렌은 기름진 텁텁함이 있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호지차 맛이 진한 것이 좋았다

이상하게 함량은 더 높지만 휘낭시에의 호지차 맛이 더 약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맛 자체는 휘낭시에의 맛이 좀 더 깔끔하여 좋았다

이어서 다른 곳에서 맛보기 어려운 삼다연을 베이스로 한 마들렌과 휘낭시에를 먹어보았다

후발효차분말이라는 것이 오설록 자체 제품인 삼다연을 분말로 만들어서 넣었다는 뜻인 것 같다

아무래도 향이 진한 재료라서 그런지 0.825%만 들어있다

휘낭시에는 좀 더 함량이 높았다

1.22%가 들어있는데 이것도 맛의 진함이 다르게 느껴질지 궁금했다

삼다연은 귤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나는 차로 평소 오설록 삼다연차를 좋아해서 기대가 되었다

함량이 적어서인지 아쉽게도 삼다연 마들렌은 차향이 약했다

그래도 호지차 마들렌에 비해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삼다연 휘낭시에는 탄 듯한 맛이 나고 마들렌에 비해 느끼했다

마지막으로 다른 곳에서도 제법 볼 수 있는 녹차 마들렌과 휘낭시에를 먹어보았다

녹차가루 함량이 1.65%로 제법 높다

오설록에서 만드는 마들렌과 휘낭시에는 재료 함량 비율을 비교했을 때

휘낭시에에 더 높게 들어가는 점이 신기했다

녹차 휘낭시에도 녹차가루가 2.44%로 마들렌보다 높게 들어갔다

아무래도 색이 진하게 나는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색이 굉장히 진하다

녹차 마들렌은 보기와는 다르게 녹차맛이 아주 진하지는 않았다

물론 상대적인 비교로 이 자체로 두고 보았을 때 녹차맛이 아주 적거나 속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다

휘낭시에 비해 더 부드럽고 촉촉해서 무난하게 먹기 좋았다

녹차 휘낭시에는 텁텁하고 탄맛이랄지 쓴맛 같은 맛이 나서 아쉬었다

 

어느정도 편차는 있겠지만 총 6가지 종류 중에서

호지차 휘낭시에, 삼다연 마들렌 정도가 추천할만한 맛이었다

제주 녹차를 썼다고 매우 강조하는 제주 녹차 쉬폰 케이크는 어떨지 궁금했다

녹차가루가 2.31%로 함량이 높은 편이라 기대가 되었다

녹차맛이 제법 진한 편이긴 하지만 식감이 좀 더 부드럽고 퐁신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 맛이었다

 

오설록 티하우스 신용산점은 다른 오설록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설록 티하우스 신용산점은 신용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66-1 아모레퍼시픽빌딩 1층
도움말 Daum 지도
  1. BlogIcon 첼시♬ 2018.08.19 10:58 신고

    오오 차 분말 자체가 듬뿍 들어가있네요. +_+
    오설록이 이름 내걸고 만드는 구움과자류여서 나름 힘 좀 줬나봅니다. ㅎㅎ
    구우면서 향이 좀 날아가는 걸 감안하더라도 풍미가 진할 것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08.24 08:44 신고

      그죠 ㅋㅋㅋㅋㅋ저도 함량 보고 오오 신경 좀 썼네??싶었어요 ㅋㅋㅋㅋ그에 비하면 가격이 엄청 비싼 것 같지도 않더라구요ㅋㅋㅋㅋ맛 차이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2. BlogIcon mooncake 2018.08.19 17:34 신고

    우왕. 이 완전 꼼꼼한 리뷰 : )
    밓쿠티님 재밌게 잘 읽었어용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08.24 08:45 신고

      스아실 너무 사진이나 이야기할게 많아서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글인데 더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서 마음 먹고 썼거든요 ㅋㅋㅋ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BlogIcon 슬_ 2018.08.20 04:13 신고

    제목보고 저번 애프터눈티세트 얘기인 줄 알고 순간 어? 이미 리뷰하지 않으셨나! 하고 착각했네요.
    바로 옆에 디저트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었군요! 나가면서 사기 좋겠어요.
    찻잎을 사용해서 색상이 다들 진한가봐요. 함량이 다들 높네요.
    삼다연 휘낭시에 먹어보고 싶어요!

    • BlogIcon 밓쿠티 2018.08.24 08:45 신고

      원래 이 매장도 차며 음료며 파는 카페인데 저는 바로 옆에 있는 오설록티룸이나 지하에 있는 카페를 가서 여기서는 빵만 샀었어요 ㅋㅋㅋㅋ다른 오설록 매장에서도 파는지 모르겠는데 휘낭시에 보이면 한번 드셔보세요^^

  4. BlogIcon sword 2018.08.21 07:54 신고

    역시 가격이 상당한편인데
    다들 원재료들 함량이 높.... 네요...

    잘 모르는 미맹인 저로선 1% ~ 2% 이게 많은건지 읽으면서 좀 혼란스럽긴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08.24 08:46 신고

      함량 생각하고 요즘 빵집 가격 생각하면 이정도면 무난하지 싶더라구요 ㅋㅋㅋㅋ빵 종류에 차 분말 같은게 들어갈 경우는 1%만 넘어도 맛이 꽤 진해서 좋아요 ㅋㅋㅋㅋ과자도 그렇고 함량 보고 1%넘으면 무난, 2% 넘으면 기대, 이렇게 구분해서 생각하시면 편해요^^

요즘 비건 베이커리가 여기저기 생기는 모양이다

신촌에 있는 더 브레드 블루라는 빵집도 비건 베이커리인데 일부러 비건식을 찾는 편이 아니라 그동안 가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우연히 매장을 발견하여 빵을 구입해보기로 하였다

원래 신촌 쪽에 본점이 있고 여기저기 지점을 낸 것 같은데 현대백화점에도 매장을 낸 모양이다

아무래도 백화점 내에서 판매하는 거라 빵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띈 녹차머핀을 골랐는데 머핀 1+1 행사 중이라고 하여 무난해 보이는 초코머핀을 골랐다

지금 보니 흑미초코쿠키를 먹어볼 걸 그랬나 싶은데 비건 쿠키의 식감이 내가 좋아할지 의문이라 고민 중이다

식사빵 종류라 할 수 있는 빵들이 많이 있었는데 가격은 비건 빵이라고 해서 크게 비싼 느낌은 아니었다

오히려 달달한 빵 종류가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다

맘모스빵이 맛있따는 평을 본 적이 있는데 고민 끝에 사지 않았다

위에서 본 머핀은 녹차머핀인데 아래에 있는 스콘은 말차스콘이라고 되어 있어 궁금해서 이것도 구입하였다

딱 봐도 스콘이 내가 좋아하는 겉은 바삭, 속은 포슬한 그런 식감은 아닌 것 같아 하나만 구입했다

케이크 종류도 여럿 있었는데 벌써 텅 빈 매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이 날 구입했던 빵은 이렇게 세 가지였다

초코머핀은 사실 초코맛을 좋아하는 뀨우를 위해 산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비건 빵 특유의 식감이 어색했는지 맛만 보고 더 먹지 않았다

일반적인 머핀의 경우 버터의 풍미라든지 살짝 기름진 촉촉함이 있는데

이 머핀은 굉장히 뻑뻑하고 거친 식감이었다

그래도 초코칩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서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식감 떄문에 호불호가 나뉠 것 같다

재료는 좋은 편이었다

우리밀을 사용했다고 하는 것을 보니 베이스가 되는 밀가루도 신경쓰는 모양이다

말차머핀은 초코머핀에 비해 더 뻑뻑하고 수분기가 적었다

피스타치오가 들어 있어서 씹는 느낌 자체는 괜찮았다

재료를 보니 녹차가루와 녹차레진이 들어있다고 하여 검색해보니 레진이라는 재료가 썩 좋지 않다

대체로 녹차색을 내기 위해 쓰는 재료인 것 같은데 꼭 넣었어야 하나 싶다

대신 녹차가루와 녹차레진이 들어간만큼 색과 녹차맛이 진한 편이고

비건 머핀 특유의 뻑뻑하고 묵직한 식감이 더해서 그냥 먹기에 살짝 버거운 감이 있다

이어서 먹은 말차스콘은 재료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 어떤지 확인할 수 없었으나

기본적으로 녹차머핀과 비슷한 재료를 쓰지 않았을까 싶다

녹차머핀과 비교를 했을 때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전반적인 맛이 나쁘지 않았으나 비건 빵 특유의 식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것 같다

그리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여담이라서 접어두었다

열기

정식 매장인 것 같은데 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다

더브레드블루 본점은 신촌역 부근에 있고 내가 간 매장은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1층 식품코너에 있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0-33
도움말 Daum 지도

'먹부림 > 이대,신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 이대 라화쿵부  (10) 2018.10.17
[빵집] 신촌 더브레드블루  (8) 2018.08.08
[맛집] 신촌 파파밸리피자 신촌역점  (12) 2018.04.30
[카페] 신촌 보일링팟  (10) 2018.04.04
[빵집] 신촌 촉촉베이커리  (8) 2018.04.02
[카페] 신촌 케플러커피  (8) 2018.03.03
  1. BlogIcon sword 2018.08.08 10:27 신고

    아 여기 매장을 아는데 백화점에 진출했군요 ㄷㄷㄷ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한국에 왔을때 비건이라 먹을 수 음식이 없는데 주최측이 그걸 몰라서 굶고있다는 소식에
    친구들과 여기껄 종류별로 사서 갖다준 기억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작 저는 먹진 못했지만 이 글을 보니아직 가게가 잘 되는것 같네요 ^^

    • BlogIcon 밓쿠티 2018.08.13 14:56 신고

      엇 주최측이 몰랐다니 아주 예전인가요??ㅠㅠㅠㅠㅠㅠ요즘은 그런 식생활은 당연히 확인하고 챙기는 것 같은데 그 아티스트 정말 당황했겠네요ㅠㅠㅠ
      검색해보니까 여기저기 매장도 내고 잘 되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BlogIcon sword 2018.08.13 15:44 신고

      어느덧 8년쯤 된거 같아요
      (쓰면서 놀람;;;)

      아티스트가 엄청 유명한 아티스트도 아니고
      주최측도 큰 기획사가 아니라서 세심한 부분이 부족해서 저희도 좀 놀라긴 했습니다
      보통은 아티스트 초청할때 아무리 작은 기획사라도 식사관련은 예민해서 꼭 챙기는 부분이거든요 ㄷㄷㄷ

      저희그때 광분해서 십만원어치 정도 구매한거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08.24 08:56 신고

      오오오...그렇군요.............그래도 8년 전이면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비건인지 아닌지라든지 알레르기 여부 정도는 확인할 때였던 것 같은데 의아하네요ㅠㅠㅠ
      그래도 sword님이 챙겨주셔서 그 아티스트분도 무사히 공연을 하실 수 있었을 것 같아요^^

  2. BlogIcon 첼시♬ 2018.08.09 11:28 신고

    일반 베지터리안 말고 비건 베이커리면 진짜 철저하게 관리하던데-_-;;
    음료 같은 것도 우유 대신 두유나 아몬드 밀크 같은 것 쓰고요.
    뭔가 의아하긴 합니다. ^_^;;

    전 그냥 잡식주의자 하려고요. 동물들에겐 미안한데 흑...ㅠ

    • BlogIcon 밓쿠티 2018.08.13 14:57 신고

      그러게요 저는 매장이 또 다른 곳에 있나 싶어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봤는데 이런저런 이슈가 있어서 멈칫하게 되더라구요ㅠㅠㅠ일단은 지켜보려구요ㅠㅠㅠ
      저도 잡식주의자입니다ㅠㅠㅠ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밀가루도 못 끊는데 고기는 당연히 못 끊겠지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BlogIcon 슬_ 2018.08.10 17:14 신고

    비건 음식은 좋아하지 않지만 (저는... 육식을 사랑하기에... 풀도 좋아하지만...)
    채식주의자를 위해서 이런 가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음;; 음료 쪽은 관리를 안하는가보네요. 흠좀...

    • BlogIcon 밓쿠티 2018.08.13 14:58 신고

      ㅠㅠㅠ저도 저 스스로는 비건이나 채식주의자는 되지 못하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선택이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ㅠㅠㅠㅠ
      음료 쪽 이슈는 당분간 지켜볼 생각이에요 저도 검색하다가 우연히 본거라 지금은 또 다를 수도 있겠더라구요

요즘 여의도에서 입소문이 난 브런치 가게인 세상의 모든 아침을 다녀왔다

건물의 50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귀가 먹먹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경련 건물 내 위치하고 있어 다소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들어가서 보니 생각보다 매장이 넓고 바로 옆에 있는 매장에서는 전체를 빌려 행사를 하고 있었다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테이블이 작아 불편했지만 그래도 천장이 높고 창문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덜 답답했다

요즘 해가 늦게 져서 저녁 시간에 갔더니 야경보다는 풍경에 가까운 느낌으로 밖을 구경할 수 있었다

창가자리가 안쪽자리보다 인기라 대체로 미리 예약을 해야 창가자리를 앉을 수 있는 모양이다

조금 더 깔끔한 디자인의 식기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화려한 꽃무늬 접시가 놓여 있었다

여름이라고 수박주스를 판매하는 모양이다

꽃은 조화인 것 같았다

 

메뉴판이 길어 접어두었다

열기

음식을 주문하니 식전빵이 나왔다

두 종류의 빵이 나왔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종류는 따뜻하고 나머지는 차가웠다

빵 자체가 맛있는 편은 아니라서 맛만 보고 말았다

맥주를 주문했는데 잔이 있는 경우에는 맥주와 맞춰서 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랜덤이라고 한다

와인처럼 맥주로 어떤 것이 좋을지 묻자 추천을 해주었다

주문한 버거가 먼저 나왔다

오동통한 감자튀김이라 마음에 들었다

의외로 햄버거의 맛도 좋았다

식전빵에 비해서 햄버거번의 맛도 괜찮았고 안에 들어있는 패티가 잡내 없이 부드러웠다

평소 BBQ소스를 좋아하지 않아 살짝 걱정했는데 소스가 과하지 않고 살짝만 들어있어 좋았다

주문한 빠에야는 양이 많은 듯, 적은 듯 다소 애매한 느낌으로 나왔다

그래도 통통한 새우가 많이 들어있고 겉에 장식처럼 놓은 새우도 살을 발라먹기 편하게 손질이 되어 있었다

먹으면서 뭔가 익숙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마치 쌈장 같은 맛의 양념이었다

밥이 고슬고슬하고 양념이 익숙해서 맛있게 먹었다

해가 지기 시작하고 어두워지자 천장의 조명이 켜졌다

전반적으로 노란 조명이고 어둡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조명이었다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초를 가져다주는데 분위기는 좋았지만 테이블이 작아 좀 불편했다

그래도 탁 트인 곳에서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바로 앞에 국회의사당이 있어 일정 시간이 되자 한꺼번에 파바밧 조명이 켜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나올 때 보니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판매하는 디저트가 놓인 진열대가 있었다

다음에는 식사 말고 디저트와 차를 마시러 오면 좋지 않을까 싶다

들어올 때는 날이 밝아서 그냥 하얀 벽이었는데

나갈 때는 날이 어두워져서 색이 바뀌는 조명을 켜서 색으로 가득 찼다

물론 사진은 잘 나오지 않지만 그냥 보기에는 좋았다

 

음식 맛이 아쉽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를 하지 않고 갔기 때문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의 음식을 골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식사하기 괜찮았다

다만 테이블이 작고 간격이 좁으니 편하게 식사하는 분위기를 바라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은 여의도역 1번 출구 혹은 2번 출구로 나와 전경련회관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8-1 전경련회관 50, 51층
도움말 Daum 지도
  1. BlogIcon 첼시♬ 2018.08.03 22:17 신고

    아, 여기 돌잔치 명소(...)로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_-;;
    버거가 나름 도톰한데 섬세하게 4등분한 게 신기하네요. +_+
    해질녘에 가셔서 뭔가 로맨틱한 분위기이셨을 것 같아요. :D

    • BlogIcon 밓쿠티 2018.08.13 15:03 신고

      오오오 돌잔치 명소라니 요즘 돌잔치는 참 좋은 곳에서 하는군요+_+
      해질녘을 보고 싶어서 나름 저녁 시간에 갔는데 이 때 워낙 해가 늦게 져서 기다리기 조금 힘들었어요ㅠㅠㅋㅋㅋㅋ그래도 탁 트인 곳이라서 좋더라구요+_+

  2. BlogIcon 슬_ 2018.08.04 03:43 신고

    우오오...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역시 경치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엄청 멋있어요.
    석양 무렵이나 야경을 보러 사람들이 많이 올 거 같아요. 전경련 회관 때문에 으응..? 했는데 50층이라니!
    세상의 모든 아침이라고 해서 막 온 세계의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을 거라고 혼자 멋대로 상상했다는... ㅎㅎ
    전 시키신 메뉴 중에서 빠에야가 젤 맛있어 보여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08.13 15:05 신고

      저도 처음에 전경련 회관?!뭐지?! 싶었는데 이름만 그렇고 위는 이렇게 상업시설이 잔뜩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말씀하신 것처럼 야경 때문에 인기가 좋대요+_+
      ㅋㅋㅋㅋㅋㅋ저도 처음에는 이름이 거창해서 음식에 기대를 좀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음식에 대해 악평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빠에야 괜찮았어요 ㅋㅋㅋㅋ

  3. BlogIcon sword 2018.08.04 17:22 신고

    우와.... 50층 ㄷㄷㄷㄷㄷ
    뷰가 아주 후덜덜하네요 ㄷㄷㄷ

    이름만 봐서는 세상의 모든 아침식사가 있는줄 알았...네요 ㅎㅎㅎㅎㅎㅎ
    풍광이 너무 멋져서 사실 어느정도 적당한 음식만 나와도 다 맛있을것 같아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08.13 15:05 신고

      이름이 정말 거창하죠??ㅋㅋㅋ아쉽게도 검색해보면 대부분 음식에는 악평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풍경 보러 가는 곳이지 음식 맛에 기대하지 말라는 조언이 많아서 기대 없이 갔는데 무난했어요 ㅋㅋㅋㅋ

  4. BlogIcon _Chemie_ 2018.08.07 03:44 신고

    그러게 인테리어 참 이쁘다 생각하며 스크롤 내리다가 꽃모양 접시에서 좀 깼어요ㅋㅋㅋ
    근데 경치도 정말 좋고 인테리어도 참 이쁘고! 정말 한번 가볼만 한 곳 같네요.
    빠에야에 새우가 먹기 좋게 정리되어 있는 게 참 맘에 들어요. (새우 좋아하지만 까먹기 싫어서 잘 안먹는 1인...)

    • BlogIcon 밓쿠티 2018.08.13 15:06 신고

      저도 접시에서 좀 그렇더라구요 ㅋㅋㅋㅋㅋ접시 디자인도 그렇고 좀 낡았어요ㅠㅠㅠㅋㅋㅋㅋㅋ
      그래도 제가 시킨 메뉴들이 무난한 맛이었고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_+

빵을 좋아하다보니 뀨우가 어딘가 가면 유명한 빵집에 들러 빵을 사다주곤 한다

이번에도 직접 간게 아니라 뀨우가 사다주었다

근처에 딱히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닌 곳이라 그 옆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성북동빵공장에 가서 빵과 커피를 마시는 것이 하나의 코스처럼 되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위에서 볼 수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그 후에 빵이 진열된 장소가 나온다고 한다

처음에는 빵공장이라는 이름 때문에 의아했는데 사진을 보니 그 이름이 이해가 되는 규모였다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뀨우의 말로는 커피 맛이 좋았다고 한다

빵 종류가 제법 다양했다

빵종류도 많고 빵도 많이 구워놓는 것 같다

그만큼 손님이 많고 많이들 사가는 모양이다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궁금했던 빵을 부탁했었는데 다행히 거의 모든 빵이 있었다

팡도르는 3종류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인 듯 하다

빵집 내부 구조를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앉아 있고 왔다갔다 하는 공간 옆에 빵이 놓여있는 점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모형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빵이라고 한다

가게 내부를 통해 올라가면 테이블 자리가 있다고 한다

건물의 높이와 지면의 높이 때문에 뭔가 복잡하게 되어 있는 곳 같다

여하튼 이 날 뀨우가 사준 빵은 다양했다

팡도르는 처음에는 하얀 가루가 잔뜩 뿌려진 모습이었지만 보관하는 사이에 다 녹아내렸다

생크림이 들어있는 팡도르가 제일 인기가 좋다고 하던데 뀨우는 커스터드 크림이 들은 것이 더 맛있을 것 같아 그걸로 골랐다고 한다

유명한 메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맛은 그저그랬다

안에 들은 커스터드 크림은 괜찮았지만 빵이 푸석하여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사자마자 바로 먹으면 또 다를까 싶기도 한데 굳이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가격은 6000원이었다

성북동빵공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성북동식빵은 폴앤폴리나에서 볼 수 있는 압구정식빵과 비슷한 스타일이었다

별거 아니지만 저 도장 찍은 마크가 귀여웠다

가격은 5500원이었고 단면샷은 따로 찍지 않았지만 식빵 안에 찰떡이 들어있다

찰기가 있는 떡이라기보다는 스르르 풀어지는 식감의 떡이었고 그래서 내 입맛에는 폴앤폴리나 압구정식빵이 더 맛있었다

크루아상은 3000원이었고 무난한 편이었다

앙버터는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데 성북동빵공장의 앙버터는 독특했다

빵 부분이 굉장히 고소한 맛이 났다

가격은 5500원이었다

가장 기대 없이 먹었지만 가장 맛있었고 또 이 빵을 먹기 위해 성북동빵집을 다시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건

밀크프랑스라는 이름의 이 길쭉한 빵이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빵에 버터와 설탕을 바른 것으로 굉장히 감칠맛 나고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말차롤케이크는 6500원으로 살짝 비싼 편이었고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크림이 좀 아쉬웠다

 

번화가에서 살짝 거리가 있는 편이고 교통편이 좋지 않아 일부러 이 빵집을 가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밀크프랑스의 대체재를 찾지 못한다면 이걸 먹기 위해 가지 않을까 싶다

성북동빵공장은 북악산 근처에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성북구 성북동 330-105 B동 1~3층 | 성북동빵공장
도움말 Daum 지도
  1. BlogIcon mooncake 2018.07.30 18:27 신고

    밀크프랑스, 기억해 두겠습니다!
    맛 대비 가격은 좀 비싼 것 같아요...
    갑자기 유럽이 그리워집니다. 싸고 맛난 뻥이 넘치는 그곳ㅜㅜㅜㅜ

    • BlogIcon 밓쿠티 2018.07.31 14:14 신고

      굉장히 달고 기름지고 탄수화물 폭발이라 죄책감은 좀 들었지만 맛있었습니다+_+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싸고 맛난 빵이 넘친다니 그곳은 천국인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BlogIcon 첼시♬ 2018.07.31 22:38 신고

      웬만하면 다른 분 댓글에 답글 안 다는데... 싸고 맛난 '뻥'에서 터져버렸어요. ㅋㅋ
      mooncake님의 오타 이 순간 너무 적절...ㅋ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08.01 16:17 신고

      ㅋㅋㅋㅋㅋ앗 오타난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mooncake 2018.08.02 08:45 신고

      헙... 폰으로 쓰다가 오타난 줄도 몰랐어요ㅋㅋㅋㅋㅋㅋ
      정말 적절한 오타네용. 그냥 냅둘께요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08.13 15:08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mooncake님의 센스!!!!입니다 ㅋㅋㅋㅋ

  2. BlogIcon sword 2018.07.30 18:58 신고

    와... 빵공장의 위엄답게 규모가 상당해보이네요
    종류도 많고 오...

    그런데 그 가격대 만큼 하는건 아니라니 그건 좀 아쉽네영;;

    • BlogIcon 밓쿠티 2018.07.31 14:14 신고

      저도 처음에 이름만 들었을 때는 에이 무슨 공장씩이나, 싶었는데 실제로 엄청 규모가 큰 모양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빵 종류가 다양해서 전반적으로 맛이 평타는 치지만 그 빵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 비해서는 아쉬운 감이 있더라구요ㅠㅠ

  3. BlogIcon _Chemie_ 2018.07.31 06:35 신고

    오 일부러 이렇게 가게 내부 사진도 찍어다 주신건가요?
    멋지시네요!ㅋㅋㅋㅋ
    유명세만큼 빵이 아주 맛있지는 않았을지 몰라도 생각해주는 마음으로 더 맛있게 드셨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07.31 14:15 신고

      ㅋㅋㅋㅋ이 댓글을 뀨우가 좋아합니다bbbㅋㅋㅋㅋㅋㅋ
      맞아요ㅠㅠㅠㅠ근처에 빵집이 있다고 뭐 먹고 싶냐고 묻길래 2가지 정도 말했는데 나중에 보니 빵을 정말 한아름 사왔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뻤답니다 ㅋㅋㅋㅋㅋ

  4. BlogIcon 슬_ 2018.07.31 20:05 신고

    우와우와!!!!!!!! 가보고 싶어요! 빵공장이라는 이름답게 규모가 꽤 크군요.
    여기 가면 뭐 먹을까 행복한 고민하다가... 한아름 사오고
    꽝손인 저는 이거 말고 다른 거 살 걸 후회할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ㅋ
    너무 종류가 많으면 잘 못 고를 때도 있어서요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08.01 16:18 신고

      저도 빵 종류가 너무 많으면 고르기 힘들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그래서 미리 검색해서 뭐 살지 고민해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ㅋㅋㅋ여기 가신다면 밀크프랑스를 꼭 드세요+_+

  5. BlogIcon 첼시♬ 2018.07.31 22:37 신고

    왜일까요 성북동 면옥집이 먼저 제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ㅋㅋㅋㅋ

    아마 feat.뀨우님이라는 설명을 못 봤으면 밓쿠티님이 가신 줄 알았을 거예요.
    가게 내부와 다루는 품목을 꼼꼼하게 촬영해오신 게 뀨우님 사진에서 밓쿠티님 향기가 나요...?! +_+
    이번에 스타벅스에서도 그린티 케이크 나왔던데 다음에 가서 먹어보려고요.
    풋풋한 잔디밭 느낌이었읍니다. 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08.01 16:19 신고

      스아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함께 어딘가를 가면 뀨우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ㅋㅋ예리하시군요+_+
      저 그거 먹어봤는데 그냥저냥 무난무난했어요 ㅋㅋㅋㅋㅋ먹었을 때 속았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맛있지는 않고 흠....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BlogIcon sword 2018.08.02 17:27 신고

      저만 그런거 아니군요 ㅋㅋㅋ

      성북동면옥집 ㅎㅎㅎㅎㅎㅎㅎ
      요즘 정말 냉면에 꽂혀져서 그런지 더욱 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08.13 15:08 신고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냉면 생각이 절로 나죠ㅠㅠㅠㅠㅠ흑흑 너무 더워요ㅠㅠ

  6. BlogIcon 잉여토기 2018.08.01 02:20 신고

    밀크프랑스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식빵에 가게 이름 글씨 새긴 것도 눈에 들어오고, 빵공장이란 이름답게 큰 규모의 내부도 눈에 띄네요.

    • BlogIcon 밓쿠티 2018.08.01 16:19 신고

      사진으로 봤을 때도 규모가 크고 예뻐서 한번쯤 직접 가보고 싶어요 ㅋㅋㅋ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ㅠㅠㅋㅋㅋㅋ

오설록에서 정식 티룸을 냈다고 하여 다녀왔다

용산역 부근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1층에 있는 오설록 1979이다

숫자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오설록이 생긴 연도인 모양이다

미리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안쪽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지금은 크게 붐비지 않아 괜찮은 것 같은데

그래도 애프터눈티세트를 먹을 생각이라면 가급적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바 자리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는데 바 자리는 손님이 원하거나 아주 붐비는 상황이 아니면 잘 이용하지 않는 것 같다

테이블은 묘하게 카페나 티룸이 아니라 오래된 다방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사진 속의 테이블은 한 테이블만 따로 있어서 괜찮았지만

안쪽에 있는 테이블은 테이블끼리 연결이 되어 있어서 주변의 행동에 따라 흔들거리는 느낌이 들어 불편했다

그래도 천장이 높고 조명도 큼직하게 달아두어 좁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들어가면 바로 내어주는 웰컴티이다

시향을 할 수 있도록 차를 내어주는데 이 그릇들도 다기를 제작할 때 함께 의뢰하여 주문한 제품인 듯 하다

모든 차를 시향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설명을 요구하면 각 차에 대해서 어느정도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었다

메뉴판이 길어 접어두었다

열기

메뉴를 주문하자 곧바로 커트러리가 준비되었다

차가 먼저 나왔는데 다기는 무작위로 나오는 듯 하다

다기의 모양이 조금씩 달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물은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지만

처음 설명에 물 온도를 다른 차에 비해 조금 낮게 제공한다는 차도 물을 리필할 때는 펄펄 끓는 물로 준 점이 아쉬웠다

차를 마시고 있으니 먼저 샌드위치가 나왔다

애프터눈티세트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를 하나 고르라면 이 샌드위치를 고를 것 같다

야채도 신선하고 빵 부분이 떡을 베이스로 해서 살짝 쫀득한데 과하지 않아 맛있었다

3단 애프터눈티세트는 이렇게 나왔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트레이 양 옆에 있는 조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빙글빙글 돌릴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였다

가장 아랫칸에는 앙버버터와 튀일이 나왔는데 각 메뉴마다 차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2층은 좀 더 단 메뉴가 있어서 차를 많이 마시게 되었다

양이 많아보이지 않지만 은근히 많아서 3층부터는 먹는 속도가 현저히 줄었다

그래도 천천히 차를 마시면서 곁들이기 좋은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어 모두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큼한 과일 젤리로 입가심을 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아직은 오픈하지 얼마 되지 않아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러운 서비스였다

한국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애프터눈티세트를 즐기고 싶다면 오설록1979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설록1979는 신용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1층으로 가면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 |
도움말 Daum 지도
  1. BlogIcon 첼시♬ 2018.07.25 12:44 신고

    우와 다녀오셨군요!
    한국적인 애프터눈 티 세트라니 너무 좋은데요. +_+
    떡 베이스의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었다니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밀푀유에 말차 티라미수에 구성도 다채로워서 좋네요. :D

    • BlogIcon 밓쿠티 2018.07.26 16:50 신고

      먹으면서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같이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한국적이면서도 거부감 없이 먹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다녀온지 좀 되서 요즘은 어떻게 나오나 찾아봤는데 저 샌드위치가 한가지만 나오고 다른 메뉴로 바뀌었더라구요ㅠㅠㅠ아쉬워요ㅠㅠㅠ

  2. BlogIcon 슬_ 2018.07.26 00:06 신고

    한국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괜찮다니 가보고 싶은걸요 :)
    디저트 류가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들이라서 궁금해요. 흥미돋습니다ㅋㅋㅋㅋ
    저 빙빙 돌아가는 무늬도 한 번 돌려보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07.26 16:51 신고

      나중에 용산에 가실 일 있으면 미리 예약해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맛도 괜찮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웠거든요 ㅋㅋㅋㅋ
      저 새모양으로 돌릴 수 있는거 열심히 돌려봤어요 ㅋㅋㅋ아직 새거라 그런지 삐걱거리지 않고 잘 돌아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3. BlogIcon sword 2018.07.26 15:44 신고

    우왕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고심만 하는거 같더니
    드디어 오픈했군요
    역시 사옥에 오픈을 했네요
    다기와 티웨어들을 통일성있게 개성을 부여하려 상당히 신경쓴 느낌이 물씬납니다
    게다가 맛도 좋았다니
    처음나오는 샌드위치는 저도 먹고 싶네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07.26 16:52 신고

      솔직히 인테리어는 좀 아쉬웠는데 다기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판매하면 구입할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판매용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ㅠㅠㅠㅠ
      다른 메뉴보다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서 단품으로 판매한다면 사먹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ㅋㅋㅋ다만 요즘에는 샌드위치가 한 가지만 나오고 무슨 계란 요리로 바뀌었더라구요ㅠㅠㅠ

  4. BlogIcon mooncake 2018.07.26 20:11 신고

    한국식 애프터눈 티세트 +_+
    좋아보여요^^
    밓쿠티님 말씀대루 나중에라도 다기 판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07.29 16:19 신고

      다기 명인이 만든 작품이라고 하는데 오설록 티룸 한정으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제품인가봐요 그래서 판매를 안 한다고 하는데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_+

  5. BlogIcon _Chemie_ 2018.07.27 02:31 신고

    오설록 차는 좋아했었는데 이런 티룸이 생겼다니!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애프터눈 티 세트도 한국적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아보이구요!!
    근데 제가 오설록 차를 좋아하기 시작한 건 얼마 안되것 같은데 1979년부터였다니 꽤 역사가 길군요!!!

    • BlogIcon 밓쿠티 2018.07.29 16:19 신고

      저도 날짜 보고 신기했어요 그렇게 오래 됐나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나중에 한국에 들어오시면 꼭 가보세요 저는 어지간한 호텔 애프터눈티세트보다 낫더라구요+_+

  6. BlogIcon 파란2019 2018.07.30 23:23 신고

    여기는 영국친구들이랑 오면 딱 좋겠네요 ㅎㅎㅎ
    점심먹고 티타임으로 진짜 딱이네요 ㅎㅎ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07.31 14:18 신고

      영국은 차를 즐기는 문화가 발달한 곳이죠??그러면 한국에서 이렇게 한국식 애프터눈티를 즐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_+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