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 갔다가 우연히 TV에 나왔던 빵집을 보게 되었다

미란 수제고로케&대만식 수제제과라는 아주 복잡한 이름의 빵집인데

이름 그대로 수제고로케와 대만식 빵을 판매하는 곳이다

가게가 굉장히 작고 처음 보는 생소한 빵이 많아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장님에게 물어보고 사느라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이 날 구입했던 빵은 총 4개로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쏭즈수, 토란비스켓, 펑리수 2종류였다

쏭즈수는 개당 1500원이었고 겉은 버석한 빵반죽에 안은 흰콩 앙금과 잣이 들어 있는 달달한 빵이었다

토란비스켓은 1200원으로 안에 토란인 것 같은 앙금이 들어있는데 퍽퍽하고 달달했다

가장 기대한 펑리수는 2종류였는데 왼쪽이 새콤한 맛, 오른쪽이 달달한 맛으로 구분되는 모양이다

개당 2천원으로 제법 비싼 편이다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라고 하지만 맛 자체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살짝 식감이라든지 안에 들은 잼의 맛이 조금 다른 정도다

아주 맛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미란 수제고로케&대만식 수제제과는 연희동 사러가 쇼핑센터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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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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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침 밀크티의 유행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밀크티가 맛있는 카페 진정성에 또다시 다녀왔다

처음에는 굉장히 붐볐는데 지금은 살짝 여유가 생겼다

그래도 여의도점이 접근성이 좋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손님이 찾는 모양이다

주문하는 카운터 뒷편에 있는 냉장고를 가면 밀크티가 그득그득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범산목장에서 들여오는 요구르트라든지 깔끔하게 포장해주는 콜드브루도 구경할 수 있다

장식용인지 아니면 정말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먼지가 폴폴 날리는 카페 내에 그냥 둔게 아니라 이렇게 냉장고에 넣어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복숭아철이 지나 판매하지 않는 메뉴지만 당시에는 시즌 메뉴라 상당히 인기 있었던 복숭아 아이스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녹차티라미수를 구입하였다

복숭아 아이스티는 복숭아를 통째로 넣어 만든 복숭아 시럽에 진짜 복숭아를 숭덩숭덩 썰어 올려주는 아이스티로

복숭아의 풍미가 살아 있고 쌉싸름한 홍차의 맛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아무래도 시즌 한정 음료라 그런지 이 음료를 시키지 않은 테이블을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가격은 6500원으로 살짝 비싼 편이지만 복숭아의 양이라든지 만드는 수고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

커피의 맛은 무난무난한 편이었다

카페 진정성에서 마신 음료들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디저트는 어떨까 싶어 녹차 티라미수도 주문했다

가격은 한 팩에 6500원이었다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케이스 귀퉁이에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으니 냉장보관하고 2일 내에 먹어야 한다는 안내가 있었다

가장 아래는 에스프레소에 적셔진 시트가 있었고 가운데는 크림, 맨 위는 녹차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의외로 맛이 없었다

일단 녹차가루의 비린맛이 잡히지 않아 녹차비린내가 굉장히 심하게 났고

가운데 있는 크림은 미끄덩하고 느끼했으며 입에 넣었을 때 입 안에서 뭉치는 크림이었다

어지간하면 남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무 느끼하고 비려서 먹다 남겼다

티라미수는 상당히 아쉬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녹차쉐이크를 먹기 위해 갔다

직접 만든 헤이즐넛 시럽을 사용한 헤이즐넛라떼가 나왔다고 하여 그것도 마시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아직 여의도점에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여 바닐라빈라떼를 주문하였다

유기농 녹차쉐이크는 범산목장의 우유를 사용한다고 한다

굉장히 걸쭉하고 진한데다 양도 많아 빨대도 일반 빨대가 아닌 두꺼운 빨대를 준다

녹차쉐이크는 6500원, 바닐라빈라떼는 4500원이었다

바닐라빈라떼도 직접 바닐라빈을 넣어 만든 시럽을 넣는다고 하던데 달달하고 괜찮았다

다행히 녹차쉐이크는 맛있었다

범산목장 우유의 맛이 대체 얼마나 진한건지 신기할 정도였다

그동안 먹었던 그 어떤 우유 내지는 우유를 사용한 디저트에서 느끼지 못한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었다

굉장히 진하고 크리미한 느낌이 강한 맛이었다

녹차맛도 진해서 우유맛에 밀리지 않고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카페 진정성에 갔다가 그냥 오기 아쉬워 밀크티도 한 병 구입했다

가장 진한 오리지널 다크 500ml인데 가격은 7000원이었다

매장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병으로 구입하니 재료며 영양성분까지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매장에서 마시던 것처럼 아주 진하고 향긋한 밀크티여서 이 또한 만족스럽게 마셨다

 

이제 여의도점에서도 헤이즐넛 라떼를 판매한다고 하니 조만간 또다시 가지 않을까 싶다

카페진정성 여의도점은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에 있는 SK증권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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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5-1 SK증권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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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가고 싶었던 카페, 사월의 물고기를 다녀왔다

연남동 번화가에서 거리가 좀 있는 곳이라 찾을 때 좀 헤맸다

간판이 따로 없고 건물 앞에 있는 저 작은 입간판이 전부라서 정말 찾기 어려웠다

가게에 이런저런 소품이 많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가득차 있어 다소 어지러운 인테리어가 아닐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엄청나게 예쁘다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예쁜 카페였다

특히 이 파란 벽면이 있는 쪽이 마음에 들었다

사월의 물고기는 원래 베이킹 공방이었는데 현재는 목, 금, 토, 일에만 카페로 영업을 한다고 한다

나머지 요일에는 공방으로 베이킹 수업을 진행하는 듯 하다

일주일에 여는 날이 많지 않은데다 자리도 4개 정도 밖에 없어 웨이팅이 심한 곳이다

사월의 물고기에서 특히 유명한 음료는 쑥비엔나와 마들렌큐브라떼로 사진으로만 봐도 마시고 싶어서 주문하였다

디저트로 밤바라밤이라는 밤크림 스콘과 녹차 까눌레를 고른 후 무엇을 더 먹으면 좋을지 추천을 부탁했더니

고르지 않은 종류 중에서 고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여 고민 끝에 망고 코코넛 휘낭시에를 골랐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료가 먼저 나왔다

마들렌 큐브라떼인데 마들렌 틀에 얼린 커피 원액 얼음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가 나온다

모양이 귀엽고 커피맛이 무난했다

가장 궁금했던 쑥 비엔나도 함께 나왔다

원래 크림이 올라간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긴 하지만 쑥이라니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크림은 굉장히 촘촘하게 밀도가 높았고 은은한 쑥맛이 느껴졌다

위에 얹어진 쑥떡 또한 은은한 쑥맛이 났는데 쫄깃했다

커피 자체는 살짝 산미가 있는 가벼운 라떼였는데 크림과 잘 어울렸다

음료가 나온 후 디저트가 하나씩 나왔다

사월의 물고기는 디저트마다 다른 그릇을 사용하는데 그게 참 잘 어울렸다

마치 꽃처럼 예쁘게 나온 까눌레는 먹기 좋게 미리 반으로 커팅되어 있었다

겉은 바삭, 쫀득한데 안은 촉촉하고 몰랑몰랑한 까눌레로 녹차맛도 제법 나는 편이었다

단순히 반죽이 덜 익은 것 같은 질척한 식감이 아니라 몰랑 촉촉한 식감이라 맛있게 먹었다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것 같은데 저기 담긴 망고 시럽을 짜넣어 먹는 코코넛 망고 휘낭시에이다

이것도 먹기 좋게 반으로 잘려 있었고 그릇도 잘 어울렸다

휘낭시에지만 크기가 큼직하고 코코넛 슬라이스가 넉넉히 뿌려져 만족스러웠다

가장 기대가 컸던 밤바라밤은 주문 후 구워서 나오는지 시간이 꽤 걸렸다

함께 나온 접시가 스콘과 잘 어울렸을 뿐만 아니라 포크도 큐티폴 제품이어서 깜짝 놀랐다

크림이 흘러내리는 모양이며 위에 얹어진 밤조각, 그리고 화룡정점처럼 놓인 커다란 밤 조림까지 너무 예뻤다

스콘은 퍽퍽하고 베이킹소다맛이 강한 편이어서 내 입맛에는 살짝 아쉬웠지만

겉에 뿌려진 크림에 밤맛이 많이 나고 굉장히 부드러워 맛있었다

사월의 물고기는 다른 것보다 특히 쫀쫀한 크림을 잘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평소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자분과 남자분으로 2명이 있었는데 두 분 다 친절했고

특히 여자분은 굉장히 공손하고 정중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절하였다

 

자리가 많지 않아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연남동 번화가에서 거리가 좀 있다는 점이 흠이긴 하지만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디저트와 친절한 응대, 예쁜 인테리어까지 기분 좋은 곳이었다

사월의 물고기는 경성중,고등학교와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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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성산동 625-8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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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상사가 이런저런 변화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사실 2번 갔는데 어째 커피맛이 좀 달라진 것 같아 아리송한 상태이다

저 캐릭터의 이름은 김대리로 정해졌다고 한다

꽤 일찍 열고 늦게 닫는구나 싶다

이제 곧 날이 쌀쌀해지니 가을메뉴가 나오려나 싶은데 아직은 여름메뉴가 있다

전보다 원두의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고 시향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점이 좋다

쿠키의 종류가 좀 늘었는데 마침 바삭바삭한 쿠키를 먹고 싶었던 터였다

못보던 케이크가 있어서 간만에 케이크도 먹기로 했다

다쿠아즈는 항상 있는 모양이다

다과상사의 허쉬블렌드 원두 100g을 구입했는데 가격은 7000원에 아메리카노가 서비스로 주어진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저렴한 편인 것 같다

김대리 캐릭터를 만들고나니 캐릭터 굿즈가 많이 늘었다

주문을 하고 옆에 있는 응접실로 들어섰다

식물이 많이 생겨서 전보다 훨씬 아늑해진 분위기였다

사진 속 자리는 공간이 협소하니 합석을 해달라는 안내가 붙어 있었다

전보다 이것저것 많이 늘은 것 같다

아무래도 주문을 하는 곳과 분리된 공간이어서 그런지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식수대가 있었다

나름 체계적으로 식물을 관리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2번 방문했는데 그 중에서 첫번째는 레드벨벳 케이크를 먹었다

음료는 허쉬블렌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바닐라빈라떼였다

어쩐지 전보다 음료가 묽어진 것 같아 아리송해하면서 마셨다

레드벨벳은 전에 먹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많이 달지 않고 깊은 초콜릿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그린티 다쿠아즈도 맛이 전과 같이 달달하고 쫀득한 식감이었다

커피가 좀 묽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확인차 재방문하였다

음료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허쉬블렌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바닐라빈라떼였다

아메리카노는 똑같이 주문했고 바닐라빈라떼는 우유와 얼음을 조금만 넣어달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지난번 방문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카노는 좀 싱거운 느낌이 들었고

바닐라빈라떼는 그래도 좀 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음료에 추가로 버터링사블레, 브라우니쿠키, 허쉬에스프레소무스케이크, 딥초콜릿케이크를 주문하였다

왼쪽이 허쉬에스프레소무스케이크, 오른쪽이 딥초콜릿케이크이다

허쉬에스프레소무스는 허쉬블렌드 원두로 만든 커피원액을 사용한다고 한다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층마다 맛과 향, 식감도 조금씩 다 잘라서 재밌게 먹었다

적당한 단맛에 커피맛이 진해서 평소 커피맛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이다

딥초콜릿케이크는 예전에 먹었는데 역시나 진한 초콜릿 맛이 일품이었다

버터링사블레는 예상대로 바삭바삭한 식감의 쿠키였고 소금이 들어있어 중간중간 짠맛과 함께 소금이 씹혔다

버터향이 엄청 강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단맛이 은은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아 맛있게 먹었다

 

브라우니쿠키는 뀨우에게 선물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며 초콜릿 맛이 매우 진해 맛있었다고 한다

 

케이크라든지 쿠키라든지 디저트 메뉴는 예전과 같은 맛을 내어 만족스러웠는데

이상하게 그사이 입맛이 바뀐 것인지 커피는 전반적으로 싱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다과상사에 갈 때는 음료의 얼음이나 우유를 적게 넣어달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다과상사는 효창공원앞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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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효창동 74 1층 | 다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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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던 빵집인 디어브레드가 문을 닫았다

근처에 있던 돌돌베이커리 또한 문을 닫았고, 두 빵집을 합해 새로운 빵집을 만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잠시 공사중이었다고 하는데 금방 오픈했다고 하여 다녀왔다

디어브레드와 돌돌베이커리를 합한 비밀이라는 빵집이었고 여전히 이원일 셰프가 운영한다고 한다

예전 디어브레드 자리 그대로지만 빵의 구성은 전과 많이 달랐다

비밀이라는 가게 이름도도 be meal에서 따온 것이며 훌륭한 식사가 될 빵을 만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의 디어브레드나 돌돌베이커리와 비교했을 때 달달한 디저트류가 많이 없어진 느낌이 들었다

디어브레드가 있을 때 즐겨먹던 크랜베리바게트와 후랑보아즈가 없어졌다

비슷한 빵으로 크랜베리월넛이 있었지만 캄파뉴를 베이스로 한 빵이라 하여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이것저것 사올 생각으로 갔던 건데 생각보다 마땅한 빵이 보이지 않아 소소하게 몇가지만 골랐다

빵을 골라 계산을 하려고 하니 예전의 도장쿠폰과 다르게 이제는 포인트제로 운영한다고 한다

예전 디어브레드가 있을 때 있던 도장 쿠폰이 자동으로 포인트로 적립된다고 하여 새롭게 번호등록을 하였다

빵을 구입하니 안내문을 주었다

빵 보관법이라든지 상미기간, 빵에 대한 간략한 설명 등이 적혀 있었다

이 날 구입한 빵은 위에서부터 차례로 브리오쉬 식빵, 통밀 크랜베리 비건 파운드, 발로나 초코 비건 파운드, 초록마차스콘이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자꾸 예전 디어브레드 때 빵이 생각나는 것을 보면 맛이 좀 아쉬운 모양이다

후랑보아즈는 이제 먹을 수 없을 테지만 앞으로 디어브레드표 크랜베리바게트가 먹고 싶을 때는

디어브레드의 크랜베리바게트를 개발한 분이 운영하는 상도 브레드덕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상도 브레드덕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 비밀은 이대역 1번 출구나 2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 신촌지구대 뒷편으로 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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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27-46 1층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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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즐겨 찾던 마카롱집이 없어진 후 한동안 홍대 쪽에서는 딱히 마카롱을 사먹지 않았다

그러던 중, 홍대에서 제일 유명한 마카롱집이라고 하는 슈아브에 다녀왔다

원래는 홍대 번화가 쪽에 있었는데 이번에 이전을 하면서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전에는 테이크아웃 위주로 테이블이 없었다고 하는데 이번 매장에는 테이블도 몇개 있어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커피는 바로 옆에 있는 손탁 카페에서 공수해온다고 한다

슈아브에서 주력상품으로 미는 캐러멜은 여러가지 맛이 있었는데 5개에 3700원이라 살짝 비싸지만

수제 캐러멜인데다 종류가 다양하여 고민 끝에 5가지 맛을 골랐다

마카롱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든 종류가 있어 이것저것 골라보았다

몇개 이상 구입하면 상자 포장도 해주는 모양인데 그렇게까지는 구입하지 않아서 그냥 낱개 포장으로 받았다

마카롱을 구입하면 보냉백에 보냉팩을 넣어 포장해준다

이날 구입했던 마카롱은 총 4가지였는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우유팥캐러멜마카롱, 바닐라마카롱, 무화과캐러멜마카롱, 말차캐러멜마카롱 순이었다

말차캐러멜마카롱만 2300원이었고 나머지 마카롱은 2400원이었다

간혹 마카롱집에서 판매하는 마카롱의 크기와 단맛의 정도가 각각 다를 때가 있는데

슈아브의 마카롱은 크기가 일정하고 크림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아 느끼함이 덜했다

단맛이 강한 편이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재료들을 활용한 마카롱이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그렇지만 역시 내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마카롱은 잇다제과의 마카롱으로 이 생각은 변함이 없다

마카롱보다 캐러멜이 더 만족스러웠다

다섯개에 3700원이니 개당 500원이 조금 넘어 비싼 편이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여타 캐러멜과는 맛이 달랐다

일단 덜 달고 굉장히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

여러가지 맛을 골랐지만 전부 다 재료의 맛을 충실히 살려 맛있게 먹었다

 

마카롱으로 유명하다지만 내 입맛에는 캐러멜이 훨씬 더 맛있었다

홍대 슈아브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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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447-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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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이코복스라는 카페가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한다고 하여 가보았다

카페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자리가 많지 않아 큰 테이블에 합석해서 다닥다닥 앉아야 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러 갔는데 이코복스 메뉴판은 정말 비싼 메뉴판이었다

배가 부른 상태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주문하고 이코복스에서 유명하다는 치즈케이크를 한조각 주문했다

초코 케이크도 굉장히 꾸덕하고 진해보였는데 다음에 먹으러 가볼까 싶다

요즘 카페에서 음료를 캔에 담아 밀봉하여 주는 것이 유행인 모양이다

이코복스에서는 에이드를 주문하면 저 통에 포장하여 준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아 엄청 북적이고 정신없었다

전반적으로 어둑어둑한 분위기였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와 받아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5600원, 치즈케이크는 6500원으로 커피가 살짝 비싼 편이었다

먼저 커피는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많이 쓰거나 떫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 치즈케이크와 잘 어울렸다

카페라서 얼마나 맛있으려나 싶었는데 의외로 치즈케이크가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굉장히 꾸덕하고 진한 치즈케이크라서 아메리카노를 곁들여 먹기 좋았다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의외로 치즈케이크가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이코복스커피 코엑스점은 코엑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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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D104호 | 이코복스커피 코엑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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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을 다니면서 별양꾼이라는 대창집이 눈에 띄어 날을 잡고 다녀왔다

아무래도 노란 외관 때문에 더 눈에 띄지 않았나 싶다

이것저것 나오는 모듬한판을 주문했는데 많이 먹는다면 아예 코스메뉴로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테이블 간 간격이 제법 넓직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술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금요일 저녁이라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붐비는 편은 아니었고

맞은편에 있는 나노하나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곱창전골인 모츠나베를 주문할 수 있어 겸사겸사 온 사람들이 많은 듯 했다

주문을 하니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른 것보다 명이나물이 나온 것이 신기했는데 리필도 가능했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곱창집 소스와 달랐다

왼쪽은 쌈장을 묽게 희석한 듯한 느낌의 소스였고 오른쪽은 간장에 와사비를 탄 듯한 소스였다

함꼐 나온 꺳잎, 고추, 파 등을 소스에 섞어서 먹으라고 하였지만 그냥 소스만 먹었다

상추겉절이의 맛은 무난했다

생간이나 천엽이 나오지 않는 대신 선지를 넣어 끓인 무국이 나오는데 선지가 신선했다

모듬한판인데 양이 적어서 당황스러웠다

특히 염통은 저 2조각이 전부였다

익히지 않은 생것 그대로 나와서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직원이 따로 구워주거나 잘라주거나 하지 않고 모두 스스로 해야 한다

그래도 중간에 와서 판은 알아서 갈아주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자꾸 가성비가 생각나는 양이었다

양이 차지 않아 식사류를 주문하려고 물어보니 추천은 차돌된장리조또인 모양이다

그렇지만 양밥이라는 메뉴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젊은 애들이 좋아하는 것을 모두 넣었다!' 같은 느낌이었다

기본은 김치볶음밥인데 거기에 날치알, 치즈, 마요네즈가 들어있었고 정작 메인이 되어야 하는 특양은 양이 적었다

마요네즈와 치즈 때문에 느끼하고 날치알 때문에 비려서 차라리 다 빼고 볶음밥에 특양만 넣어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연남동에서 비교적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꾸만 가성비를 생각하게 되는 곳이었다

연남동 별양꾼은 연남파출소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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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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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쪽에 새로 생긴 빵집이 있다고 하여 뀨우가 사다주었다

희당이라는 곳인데 드립커피와 건강빵 전문점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었다

빵 종류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은데 막상 가서 보면 살짝 애매한 모양이다

그냥 카페라고 하기엔 많고 그렇다고 빵집이라고 하기엔 카페에 중점을 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이 날 뀨우가 사다준 빵은 녹차머핀과 녹차스콘이었다

각각 1500원으로 요즘 빵 가격을 생각했을 때 무난한 편이었다

일단 둘다 녹차맛이 그리 진하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스콘은 크랜베리가 들어있어서 달달했다

머핀에는 작은 초코칩이 들어있었는데 이 초코칩 때문에 녹차맛이 더 묻히는 느낌이 들었다

 

맛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여러번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이대 희당은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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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밓쿠티


원래 홍대에 있던 식빵 전문점인 마마노베이커리가 신대방삼거리역 부근으로 이전하였다

식빵 전문점이라니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다녀왔는데 아쉽게도 저녁에 갔더니 남은 빵의 종류가 적었다

그래도 먹고 싶었던 딸기케이크가 있어 하나 고르고 초코식빵과 단팥빵을 하나씩 구입하였다

식빵 전문점인데 웬 딸기케이크?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모양이 예뻐서 구입했다

일반적으로 딸기케이크를 작은 사이즈로 구입하면 조각으로 잘라 판매하는데

마마노베이커리는 동그란 홀케이크로 판매해서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4800원으로 저렴하지만 그만큼 크기도 작고 딸기가 엄청 풍성하게 들은 것은 아니었다

아쉽게도 맛은 좀 아쉬웠다

일단 요즘 크림이 맛있는 곳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느낀 것 같지만 크림이 느끼했다

그리고 안에 들은 시트는 살짝 퍼석거렸는데 사서 바로 먹는 것보다 하루쯤 숙성을 시켜서 촉촉하게 만든 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코식빵은 4200원이었는데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을 가르면 회오리 모양으로 초코시럽이랄지 초코잼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그런게 들어있다

빵이 좀 푸석거리고 촉촉함이 덜했고 초코잼도 살짝 겉도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단팥빵은 원래 사려던 종류의 식빵이 없어 아쉬운 마음에 샀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안에 팥앙금이 적당히 들어있었고 견과류가 있어 식감도 어느정도 살아있었다

 

직원과 사장이 돌아가며 가게를 보는 모양인데 직원이 있을 경우 빵에 대해 질문을 해도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

빵의 식감이 전반적으로 아쉬워서 또 갈까 싶긴 하지만 말이다

마마노베이커리는 신대방삼거리역 4번 출구로 나오면 큰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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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노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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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밓쿠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