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샹궈를 처음 먹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아마도 가게 별로 맛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 싶다

지난번에 갔던 라화쿵부의 마라샹궈는 입맛에 썩 맞지 않아서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가서 먹어보기로 하였다

보라매 쪽에 음식점이 많이 있는 상가가 있는데 거기에 마라탕과 마라샹궈 전문점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제법 넓다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식사 시간 때 가도 크게 붐비지 않아 좋다

메뉴가 제법 다양한데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뒤에 이어서 말할 것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대신 딱 그만큼의 맛이라서

인원이 많아서 다양하게 시키는 것이 아니라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집중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

매장 가운데에 마라탕 혹은 마라샹궈에 넣을 재료들이 놓여 있다

입구에 있는 집게와 양푼을 사용하여 원하는 만큼 담으면 된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마라샹궈를 먹는다면 볶음 요리에 어울리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숙주와 청경채, 배추 같은 야채를 넣고 이외에 취향에 따라 버섯이나 새우, 쭈꾸미 같은 재료를 넣으면 좋다

계산대에서 따로 소고기를 추가하면 맛이 한층 더 풍성해지니 추천한다

다 비슷해보이지만 조금씩 다 다른 이유는 이 가게에 제법 많이 가서 먹었기 때문이다

마라샹궈는 맵지 않게 하는 것이 되지 않아 가장 덜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엄청 매웠다

마라샹궈를 주문하면 밥이 서비스인데 밥 자체는 질어서 별로지만 마라샹궈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준다

단무지와 짜샤이도 있지만 아무래도 마라샹궈 자체가 간이 세기 때문에 많이 먹지는 않게 된다

보라매 마라탕은 다른 곳에 비해 마라와 같은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무난하다는 평이 많던데

확실히 이전에 먹었던 것보다 맛이 친숙해서 그런지 입맛에 맞아 자주 갔다

비슷하지만 모두 다른 날 찍은 마라샹궈이다

마라샹궈를 먹다보니 다른 메뉴도 궁금해서 시킨 꿔바로우는 딱 가격만큼의 맛이었다

고기는 거의 없고 그냥 찹쌀반죽 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도 마라샹궈가 맛있으니 계속 갔다

대체로 마라샹궈보다 마라탕을 많이 먹던데 어떨지 궁금해서 마라탕도 먹어보았다

매운 맛을 아예 없이 해달라고 한데다 면을 넉넉하게 넣었더니

땅콩소스 맛이 나는 라면 내지는 짬뽕 같은 느낌이었다

함께 주문한 마라샹궈에서 몇가지 재료를 옮겨 넣었더니 제법 칼칼하고 괜찮았다

평소 국물 요리를 좋아한다면 마라탕, 볶음 요리를 좋아한다면 마라샹궈가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가게에서 마라샹궈에 이어 제일 많이 먹은 메뉴는 이 중국식 감자전이다

감자전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감자의 맛이 굉장히 연하고 그냥 밀가루 반죽 튀김 내지는 구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기름을 넉넉히 둘러 구워 바삭함이 살아있는데다

마라샹궈처럼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매운맛을 중화시켜줘서 함께 곁들이기 좋았다

같은 날 같지만 다 다른 날 찍은 사진이고 심지어 안 찍은 적도 있으니 엄청나게 많이 먹었구나 싶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그냥 요즘 이런 음식을 먹는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보라매 마라탕전문점은 롯데백화점 관악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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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첼시♬ 2018.10.19 14:47 신고

    마라탕을 아예 맵지 않게 할 수도 있군요!
    뭔가 라멘국물처럼 보여요 ㅎㅎ
    매운 걸 못 먹는 제 입에는 마라탕 마라샹궈 조금씩 시켜놓고 번갈아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1 신고

      그죠 ㅋㅋㅋ대부분 맵게 먹는 것 같은데 저는 아주 매운 마라샹궈까지 시켜서 일부러 아예 안 맵게 했거든요 ㅋㅋㅋ그랬더니 고소하고 매운 마라샹궈에 곁들이기 좋았어요^^

  2. BlogIcon _Chemie_ 2018.10.20 07:18 신고

    이 곳이 맛있게 드신 마라상궈 집이었군요!
    정말 맛있어보여요ㅠ
    저는 매운 음식을 유독 좋아하기도 해서ㅋㅋㅋ 더 군침이 도는 것 같네요ㅠ
    꿔바로우도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이건 그냥 그랬나봐요ㅠ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2 신고

      매운 음식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근데 한국에서 파는 마라샹궈라서 더 매운건가 싶기도 해요ㅠㅠㅋㅋㅋㅋㅋ
      꿔바로우는 딱 가격만큼의 맛이라서 차라리 양을 좀 줄이고 고기양을 늘렸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ㅠㅠ비추입니다ㅠㅠㅋㅋㅋ

  3. BlogIcon 슬_ 2018.10.22 16:00 신고

    아니! 정말 많이 드시러 가셨군요! 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정말 빠져계셨나봐요><
    샤브샤브 뷔페처럼 먹으면 되는 건가요?! 한번도 안가봐서 신기신기
    처음 가면 아무래도 본인한테 딱맞는 매움의 정도를 파악하는게 어려울 것 같아요.
    볶아져 있는 마라샹궈보니까 먹고싶습니다 +_+

    • BlogIcon 밓쿠티 2018.10.30 11:20 신고

      맞아요 ㅋㅋㅋㅋ엄청나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주문할 때 셀프바처럼 직접 재료를 담아서 무게를 재서 계산을 하면 조리해줘요 ㅋㅋㅋ추가로 먹으려면 또 담아서 계산을 해야 하구요 ㅋㅋㅋㅋ
      마라샹궈 요즘 파는 곳 많던데 한번 드셔보세요 맵게 볶은 요리라 한국인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ㅋㅋㅋ

  4. BlogIcon mooncake 2018.10.22 21:16 신고

    중국식 감자전+_+ 맛있어보여요 ㅎㅎ
    저는 매운 걸 잘 못먹어서 마라샹궈는 시도한 적이 없지만, 밓쿠티님 후기 보니깐 저도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

    • BlogIcon 밓쿠티 2018.10.30 11:20 신고

      저도 매운 걸 못 먹어서 마라샹궈 먹을 때 매운맛을 중화시킬 밥이나 다른 메뉴가 필수입니다ㅠㅠㅠㅠㅋㅋㅋㅋㅋ
      저기는 다 좋은데 너무 매워서 덜 맵게가 되면 좋겠더라구요ㅠㅠㅠㅋㅋㅋ

  5. BlogIcon sword 2018.10.23 06:36 신고

    헐... 뭔지 모르는데 비주얼들이 한결같이 다 맛있어보이네요
    자주가셨을 정도라니 +_+!

    • BlogIcon 밓쿠티 2018.10.30 11:20 신고

      그죠그죠 ㅋㅋㅋㅋ요즘 마라탕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마라샹궈도 맛있더라구요+_+

요즘 꽂혀 있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마라샹궈라 답할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먹다가 아무래도 매운 음식이라 위장에 좋지 않은 것 같아 요즘에는 자제하고 있다

마라샹궈를 처음 먹은 곳은 라화쿵부라는 체인점인데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때 먹은 마라샹궈는 딱히 호감이진 않았다

평소 즐겨보던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먹방 프로그램에 나왔다 하여 가보았는데 내 입맛에는 좀 아쉬웠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 쾌적하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그렇지만 다행히 손님이 많지 않을 때 가서 비교적 조용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재료를 고르기 전에 음료수 코너를 보았는데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아이스티가 있어 하나 골랐다

마라탕, 혹은 마라샹궈를 판매하는 전문점은 대체로 이렇게 직접 재료를 골라 담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가게마다 야채의 신선도도 다르고 재료의 종류도 다르나 가격은 비슷하게 받는 것 같다

이런저런 재료를 고른 후에 카운터에 가져가면 무게를 달아 계산해주는데

여기에 금액을 추가하고 소고기까지 넣었다

볶음요리인 마라샹궈로 주문했더니 같은 무게여도 마라탕보다 단가가더 비쌌다

계산을 마치면 이런 번호표를 주는데 이걸 보고 음식을 가져다준다

음식이 준비될 동안 아이스티를 먼저 마셨다

달달한 아이스티인데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티와 다르게

미묘한 향신료 같은 향이 나면서 살짝 알싸한게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이윽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숙주의 숨이 죽어있는 등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많이 볶은 것 같았다

그렇게 맛있다던 중국당면도 내 입맛에는 너무 크고 질겨서 맞지 않았다

 

맛이 없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생각날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처음 가는거라 재료를 고르는 것도 미숙했던 것 같고 이곳의 양념이나 볶는 정도가 내 입맛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

프랜차이즈라 여기저기 있는데 이대점 말고 다른 곳은 또 맛이 다를지도 모르겠다

라화쿵부 이대점은 이대역 2버 출구로 나와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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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슬_ 2018.10.17 13:01 신고

    마라샹궈 한번도 못 먹어본 1인...
    처음 도전하셨을 때 가신 가게군요! 저도 처음 가보면 막 헤맬 것 같아서 유심히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가보면 재료선택이나 소스같은 걸 취향대로 고르지 못해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이제 더 맛있게 드셨던 마라샹궈 포스트가 올라오는 건가요? +_+ 궁금해집니다. 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4 신고

      저는 같이 간 지인이 경험이 있어서 따라다니면서 넣었는데 설명이 충분치 않아서 처음 가면 헤맬 것 같더라구요ㅠㅠㅠ직원들 중에서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았어요ㅠㅠㅠㅋㅋㅋㅋㅋ
      제가 향신료가 강하면 먹기 힘들어해서 여기 마라샹궈가 더 힘들었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다음에 올라올 곳은 전반적으로 마라향이 약하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2. BlogIcon _Chemie_ 2018.10.18 06:43 신고

    마라샹궈는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이곳 말고 맛있는 곳에서 드셨던 후기는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맛있는데서 먹으면 엄청 맛있을 것 같은 메뉴인데!!!
    저도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나 한번 찾아봐야겠어요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5 신고

      그죠그죠 ㅋㅋㅋ주로 마라탕을 더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한국인 입맛에는 마라샹궈도 잘 맞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맵고 센불에 챡챡 볶아서 내어주니까요 ㅋㅋㅋㅋㅋ
      Chemie님 사시는 곳 주변에 한 곳쯤은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가시게 되면 후기 기대해도 될까요??다른 나라에 있는 마라샹궈나 마라탕은 어떨지 궁금해요^^

  3. BlogIcon sword 2018.10.18 15:03 신고

    저는 한번도 못먹어본 음식이라 엄청 신기해 하면서 봤네요

    그런데...중간의 번호표가 너무 낮익...은?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3 신고

      요즘 한국에서 인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마라샹궈보다 마라탕이 더 인기있는 듯 한데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ㅋㅋㅋㅋ
      번호표 저도 처음에 받고 사물함?!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

  4. BlogIcon 첼시♬ 2018.10.19 14:43 신고

    중간의 번호표는 소드님 말씀대로 저도 낯익...
    찜질방...?!
    중국당면은 딱 봐도 많이 뻣뻣해보이네요 흑 ㅠㅠ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3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친숙하게 느끼시는군요 ㅋㅋㅋ저도 처음에 받고 사물함?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
      중국당면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질깃거려서 먹기 힘들더라구요ㅠㅠㅠ체하기 쉬운 식감이랄까요ㅠㅠㅠ좀 덜 넓은 당면 쪽이 제 입맛에는 더 맛있었어요^^

    • BlogIcon sword 2018.10.23 06:37 신고

      그렇죠 ㅋㅋㅋㅋㅋ
      저만 그런게 아닌ㅋㅋㅋㅋ

      찜질방이나 동네 목욕탕 번호키 딱 그거...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10.30 11:21 신고

      ㅋㅋㅋㅋㅋㅋ저게 저렴하고 쓰기 편한가 싶었어요 ㅋㅋㅋ여기저기 쓰는 걸 보면요 ㅋㅋㅋㅋㅋ

연남동에서 돌아다니다가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카페가 있어 들어가보았다

작은 가게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것이 신기했다

가게 내부는 무던한 듯 하면서도 잘 꾸며진 느낌이었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인기있는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지금은 메뉴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이 가게를 간 이유는 음료보다도 디저트 때문에 간 것이라 음료 메뉴판은 유의깊게 보지 않았다

사진을 찍고나서 보니 음료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인 것 같다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는 파운드케이크는 종류가 제법 다양했다

날이 더울 때 갔던 터라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그린케이크와 매장에서 먹을 경우 크림을 올려주는 프룻케이크를 먹고

포장을 해도 큰 변화가 없는 단호박 케이크는 포장을 하기로 하였다

먼저 프룻케이크는 이름처럼 다양한 건과일이 듬뿍 들어있어 쫄깃한 식감을 잔뜩 느낄 수 있었다

파운드케이크 자체의 단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서 건과일의 달달함과 새콤함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느껴졌다

올려주는 크림을 곁들이면 살짝 퍼석한 파운드케이크를 부드럽게 잡아주어 잘 어울렸다

겉면을 살짝 태운 듯이 익혀서 향과 식감이 아쉬웠다

그린케이크는 말차가루를 이용한 케이크인데 어째서인지 사진이 이것 밖에 없어서 격하게 흔들렸다

흔들린 사진이지만 한눈에 봐도 녹색이 아주 진해서 진한 녹차맛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녹차가루를 너무 넣었는지 식감이 너무 퍼석거려 아쉬웠다

아무래도 파운드케이크는 하루쯤 묵혔다 먹는게 제일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의외로 매장에서 먹은 두 파운드케이크보다 기대가 없었던 단호박 파운드케이크가 더 맛있었다

포장하고 하루 뒀다 먹어서인지 살짝 촉촉하고 부드러워져서 안에 들어있는 단호박과 크림치즈가 잘 어울렸다

 

오픈 초기에 가서 지금은 메뉴가 많이 바뀐 모양이다

가게가 작고 조용한 공간인데다 테이블의 수가 많지 않아 가볍게 디저트 먹으러 가기에 좋을 것 같다

연남동 오피스오브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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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슬_ 2018.10.15 12:11 신고

    얼마전에 연남동 다녀왔는데 제대로 본 건 처음이라 골목길 구석구석에 가게들이 많은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연남동 자주 가시는 밓쿠티님 생각났어요 :D
    프룻케이크와 단호박케이크! 사실 전 파운드 테이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건 내용물에 좀 신경을 써서 그런지 맛나보이네요+_+

    • BlogIcon 밓쿠티 2018.10.16 23:01 신고

      오오오오 연남동 가셨군요!!!!!재밌게 구경하셨나요??저는 한동안 연남동을 안 갔다가 최근에 다시 갔는데 그사이 가게들이 엄청 바뀌어서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제 생각을 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_+
      스아실 제 입맛에는 좀 아쉬웠어요ㅠㅠㅋㅋㅋ저는 파운드케이크 좋아하는데 홍대 연남동 쪽에 있는 이미라는 곳에서 파는 파운드케이크가 제 입맛에는 제일이더라구요 ㅋㅋㅋㅋ

  2. BlogIcon 첼시♬ 2018.10.15 18:53 신고

    파운드케이크나 피낭시에, 마들렌, 이런 구움과자류는 확실히 밀봉해놓고 묵혀두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수분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지는 데 시간이 걸리나봐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10.16 23:02 신고

      맞아요 맞아요 아무래도 더 촉촉해지고 맛있더라구요 ㅋㅋㅋ특히나 여기는 전반적으로 오버쿡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하루 묵힌게 훨씬 맛있었어요bbb

  3. BlogIcon sword 2018.10.18 15:05 신고

    오오오오 마지막에 단호박케잌안에 들은 치즈가 신기하네요
    게다가 하루뒀더니 잘 익었다니 뭔가 더 좋은거 같아요
    빵은 바로 먹을 필요 없다더니 진짜였네요 ^^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4 신고

      파운드케이크나 마들렌 같은 종류는 하루 묵혔다 먹는게 더 촉촉해서 맛있더라구요 ㅋㅋ특히 여기는 제 입맛에는 좀 더 많이 익히는 느낌이라 뒀다 먹는게 덜 텁텁해서 좋았어요 ㅋㅋㅋ

연남동에서 작은 찻집이던 곳이 이번에 리뉴얼을 했다고 하여 살짝 아쉬웠었다

그래도 여전히 차를 팔고 밀크티가 주력 상품이 되었다고 하여 지나는 길에 들러보았다

간판이 크지 않고 옆 건물보다 안으로 들어가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리고 입구는 건물보다 더 안으로 들어가야 있어서 여러모로 알고 가지 않으면 가기 어려울 것 같다

날이 좋다면 여기에 테라스석을 마련해줘도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공용 공간인가 싶기도 하다

나름의 포토존인데 가게 안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였다

오렌지 리프의 메뉴는 아주 간결하다

녹차는 크게 종류를 나누어서 제공하고 추천이 필요하면 직원 분에게 부탁하면 된다

이런저런 질문 끝에 녹차를 추천받았다

밀크티는 날마다 조금씩 부재료가 바뀐다고 하는데 내가 간 날에는 밀크티에 바닐라가 들어간 날이라고 한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다 차라는 특성상 느긋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금방 만석이 됐다

운이 좋게도 마지막 자리를 앉게 되서 웨이팅을 하거나 쓸쓸히 걸음을 돌려야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

주문한 녹차는 깔끔한 맛이었다

요즘 부쩍 밀크티의 인기가 좋아 오렌지리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밀크티를 주문한다고 한다

뒤의 나무 홀더는 오렌지리프의 시그니처 홀더로 매장에서 마실 때 제공하고 뚜껑도 색상을 맞춰 금뚜껑으로 준다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에는 은뚜껑을 제공한다니 여러모로 섬세했다

밀크티는 단맛이 강하지 않고 차향이 강했다

 

차며 밀크티며 전반적으로 깔끔한 곳이었다

연남동 오렌지리프는 연남동 주민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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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슬_ 2018.10.12 12:27 신고

    금뚜껑 은뚜껑 구분해놓는 거 신기해요!
    차가 어느 지역의 어떤 종류인지 적어놓은 것도 좋구요.
    포토존이나 병, 홀더를 보니 감성있게 잘 꾸며놓은 곳 같아요. :)

    • BlogIcon 밓쿠티 2018.10.16 23:03 신고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세심하게 준비해줘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아무래도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지만 가볍게 차 마시기에 좋을 것 같더라구요^^

  2. BlogIcon 첼시♬ 2018.10.12 15:22 신고

    뚜껑색을 달리해서 준다니 섬세하네요. +_+
    개인적으로 바닐라빈 넣은 밀크티를 좋아해서 여기 음료도 맛있을 것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6 신고

      아무래도 홍차향 자체가 진하다보니 바닐라빈의 향이 두드러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딱 첫 모금에 아 바닐라빈을 넣긴 넣었구나 생각은 들었어요 ㅋㅋㅋㅋ
      홍차맛이 진하고 덜 달아서 제 입맛에는 괜찮은 밀크티였어요^^

  3. BlogIcon sword 2018.10.13 17:34 신고

    오늘 하룻동안에만 밀크티를 5잔을 마셔서 그런지
    마지막 사진에선 밀크티 향이 콧가를 진동하는 느낌이... ㄷㄷㄷㄷㄷㄷㄷ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7 신고

      세상에 괜찮으신가요??ㅠㅠㅠㅠ카페인 함량이 꽤 높던데 괜찮으신지 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직접 만들어 드셨나요??지난번에 오셨을 때 카페 진정성 밀크티를 마음에 들어 하셔서 제가 다 뿌듯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 BlogIcon sword 2018.10.18 12:12 신고

      슬프게도 괜찮습니다... ㅜㅜ

      요즘 거의 3잔씩 꼬박꼬박 마실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ㄷㄷㄷㄷㄷㄷㄷ

      마침 얼그레이 밀크티를 흡입했는데
      진정성 이야기 하시니 거기서 마신 얼그레이향이 코를 다시 자극하는 느낌... ㅠㅠ
      저는 밀크티는 집에서 거의 만들어 마시는 편이예요 ㅎ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9 신고

      아이고 그러시군요ㅠㅠㅠ저도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위장병이 다시 도지는 바람에 저는 반대로 카페인 음료를 못 마시고 있어요ㅠㅠㅠㅠ흑흑 ㅠㅠㅠㅠㅠㅠㅠ저처럼 탈나지 않게 조심하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
      크으으 집에서 만들어 드시다니 역시 좀 귀찮긴 해도 집에서 만들어야 취향껏 우릴 수 있어서 좋아요bbb

세븐일레븐에서 말차맛과 홍차맛 디저트를 출시했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홍차맛은 들어오지 않아 일단 말차맛만 구입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입맛에 맞지 않아 홍차맛은 구입하지 않기로 하였다

가격은 3200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그래도 비싼만큼 말차가 1.07% 들어있다고 한다

재료는 별로였다

그냥 말차맛이라는 단어만 보고 구입했고 푸딩인 줄 알았는데 푸딩이 아니라 포타주라고 한다

달달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용 스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구성물은 꽤 다양하다

포타주와 떡, 숟가락이 들어있다

꽤 단단한 식감의 푸딩일거라 생각했는데 너무나 물컹한 식감이라서 놀랐다

일단 설명대로 떡조각을 올려보았다

말차맛이 아예 안나지 않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미묘한 식감을 상쇄시킬 정도로 진하지는 않았다

고체보다는 액체에 가까운 식감이라 먹기도 불편하고 다소 생소했다

그렇다고 음료처럼 마시기에는 점도가 높고 떡이 있어서 불편하고 말이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식감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결국 남겼다

 

  1. BlogIcon 슬_ 2018.10.10 15:13 신고

    녹차 소스에 발라먹기...? 뭐 그런건가요...
    다양한 시도는 좋아보여요. 좀 난해하지만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7 신고

      그죠.....뭐라도 나오면 다행이긴 한데 이건 좀 난해하더라구요ㅠㅠㅠ떡이 아니라 차라리 크래커나 빵에 곁들이는 소스로 냈으면 더 어울렸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2. BlogIcon 첼시♬ 2018.10.11 11:14 신고

    퐁듀처럼 담가먹으라고 퐁떡인가봐요.
    흠... 근데 그럴 거면 아예 초콜릿 퐁듀처럼 만드는 게 나았을 것 같아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8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ㅠㅠㅠ떡은 어울리지 않더라구요ㅠㅠㅠ차라리 떡 말고 빵이나 크래커 같은거 주는게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ㅠㅠㅠ

  3. BlogIcon mooncake 2018.10.11 18:37 신고

    애매한 식감... ㅜㅜ
    편의점 디저트치곤 적지 않은 가격인데 아쉽네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8 신고

      녹차맛도 꽤 나는 편이고 여러모로 애쓴 것 같은데 애매했어요ㅠㅠㅠㅠㅠ말씀하신 것처럼 가격도 꽤 나가는데 아쉽더라구요ㅠㅠㅠㅠ

  4. BlogIcon sword 2018.10.12 03:58 신고

    비... 비주얼 충격... ㄷㄷㄷㄷㄷㄷ

    말씀하신것처럼 떠먹기도 마시기도 애매해 보이네요 -0-
    홍차맛도 궁금한데 이건 다시 안만나는걸로...ㄷㄷㄷㄷㄷㄷㄷ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9 신고

      너무 묽어서 흘러내리길래 이건 마시는건가 진지하게 고민했어요ㅠㅠㅋㅋㅋㅋ
      홍차맛 궁금했는데 녹차맛을 먹고나니 그것도 썩 맛있을 것 같지 않은데다 주변 매장에 파는 곳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ㅠㅠㅠㅠㅋㅋㅋ

예전에 텀블벅을 통하여 알게 된 알디프라는 차 브랜드를 좋아한다

차의 맛과 향도 좋은데다 디자인이라든지 차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만드는 곳이라 마실 때 기분 좋은 차가 많다

예전에는 이태원 부근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가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홍대로 이전을 하여 접근성이 좋아졌다

예전보다 매장도 커져서 전보다 많은 수의 에약을 받는데 덕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였다

반지하인 티바와 그 윗층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윗층은 사무실 같은게 아닐까 싶다

아직 전 시간의 코스가 끝나지 않아 대기석에서 기다렸다

기본적으로 매장 내에서 차를 마시는 것은 코스로만 가능하고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제품 구입이나 테이크아웃은 가능한데 아무래도 코스가 메인이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애프터눈티세트가 아니라 티 코스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디저트보다는 차가 주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디저트는 마카롱으로 제공되는데 슈아브에서 납품받는다고 한다

테이크아웃 손님을 위한 메뉴판이 따로 있었고 나중에 테이크아웃을 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의 이태원 매장은 굉장히 작았는데 이번 매장은 넓직하고 인테리어도 훨씬 공들여 한 것이 느껴졌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실이 내부에 있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 차를 마시다가 화장실 때문에 곤란할 일은 없었다

대기석이 있어 앉아서 기다렸다

이윽고 예약한 시간이 되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대체로  다리가 길고 허리받침대가 작은 의자는 불편한데 여기 의자는 편안했다

테이블 벽에는 가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 가방을 보관하기 좋았다

알디프는 계절마다 새로운 티 코스를 개발하는데 이번 가을 티 코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알디프의 차도 좋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기대가 컸다

자리마다 다른 모양의 토끼 모형이 놓여 있는데 사진 찍을 때 활용하라고 둔 모양이다

 

메뉴판은 접어두었다

펴기

 

한 타임에 7명까지 인원을 받고 내가 간 시간에는 6명이 예약했는데 모두 메인 코스를 주문하였다

주문을 마치자 웰컴티로 샹들리에 차를 내어주었다

그날그날 각기 다른 차를 내어준다고 하는데 알디프에서 제일 좋아하는 차가 나와 기뻤다

차를 마시며 다음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구경하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미치광이 모자장수를 형상화한 밀크티가 2번째 메뉴였다

스트레이트로 우린 차에 크림을 얹어 만든 밀크티인데 아무래도 우유를 넣어 만든 것보다 가벼운 맛이었다

비포선셋과 바디앤소울이라는 두가지 차를 블렌딩해서 만든 밀크티이지만

여러 향신료가 들어간 바디앤소울이라는 차의 향이 두드러진 밀크티였다

세번째 메뉴이자 두번째 밀크티는 직접 팬에 차와 우유를 넣고 끓여 나오는지라 시간이 좀 걸렸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팬에 끓고 있는 밀크티는 밀키애프터이미지와 벨벳골드라운드라는 차로 만든 밀크티라

밀키애프터이미지의 찻잎이 중국식 차라 끓으면서 찻잎이 엄청나게 커지는 바람에 된장국스러운 모습으로 끓고 있었다

실제로 어떤 손님이 이걸 마시는거냐고 물었다고 하는데 그정도로 독특한 모습이었다

밀크티가 끓는 동안 곁들일 재료들을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쐐기벌레를 형상화하기 위해 토치로 떡을 그을렸다

완성된 밀크티와 쐐기벌레 장식이다

밀크티는 우유가 들어가서 확실히 이전 메뉴보다 맛있었다

밀크티에 설탕은 아주 약간만 들어가고 당도를 흰앙금으로 맞추었다고 하는데 많이 달지 않고 깔끔했다

떡을 그냥 먹는 것보다 밀크티에 휘휘 저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여 그렇게 먹어보았다

아차하는 순간에 떡이 완전히 풀어져서 밀크티에 빠져버렸다

이런저런 재미가 있어 즐거웠다

티 코스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다음 메뉴는 메뉴판 마지막에 있는 메뉴들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추가금을 내고 티 칵테일인 행잉 샹들리에를 주문하였다

평소에 좋아하던 차기도 하고 설명 상 제일 궁금했던 메뉴였다

주문을 하면 잔 입구를 레몬으로 문지르고 설탕을 묻혀 잔을 준비하고 음료를 만들어준다

완성된 행잉 샹들리에는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이 예쁘니 사진을 찍은 후에 저어주겠다는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맨 아래는 시럽, 샹들리에 차를 우려낸 사케, 티 얼음 순으로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사진을 다 찍은 후에 조심스럽게 저어주는데 그 후에 마시면 된다

아주 상큼하고 적당히 달한데다 알콜 냄새가 강하지 않고 차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정말 맛있었다

다음 티 코스가 나오기 전에는 테이크아웃으로 사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맛있었다

티 칵테일을 마시고 있으니 슈아브에서 납품받았다는 마카롱의 종류를 알려주고 고를 수 있게 해주었다

내가 고른 마카롱은 팥우유 마카롱이었다

그리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 초코펜을 주는데 원치 않으면 직원 분이 대신 그려준다

이 날 예약했던 사람 중에 그리지 않겠다는 사람이 있자 직원 분이 굉장히 안타까워했다

디저트까지 먹고나면 카드 뽑기 게임을 한다

게임에서 직원 분을 이기면 차 티백 하나나 알디프 티 박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날 손님 중에 직원 분을 이긴 사람이 있어 상품을 받았다

게임을 마치면 티 코스의 마지막 차가 준비된다

나랑갈래라는 차를 요구르트에 냉침한 것과 스트레이트로 우린 것이 준비된다

요구르트에 냉침한 차는 처음 마셔봤는데 굉장히 새콤달콤한데 의외로 차와 잘 어울려서 신기했다

 

이렇게 티 코스가 마무리되었다

알디프에서 티 코스를 준비해주는 분들이 굉장히 사교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손님 한명한명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평소 애프터눈티세트는 아무래도 차보다 디저트 위주라 먹기 버거울 때가 많은데

알디프의 티 코스는 차에 더 집중할 수 있어 구성적인 면에서 훨씬 마음에 들었다

다음 겨울 코스가 나오면 재방문할 생각이다

알디프는 홍대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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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3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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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슬_ 2018.10.08 12:27 신고

    코스가 너무 재밌는데요! 앨리스 모티브로 나오는 밀크티도 그렇고, 카드 게임도 그렇고.
    다음에 뭘 할지 두근두근하게 될 것 같아요.
    괜히 저도 카드 게임하면서 이기고 싶은 승부욕이ㅋㅋㅋ
    행잉 샹들리에가 무언가 했는데 옆에서 보니까 얼음조각 때문에 더 천장에 달려 있는 샹들리에처럼 보이네요.
    이전에 알디프 리뷰하실 때도 평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매장은 더 재미넘치는 곳이군요 :D

    • BlogIcon 밓쿠티 2018.10.15 10:14 신고

      그죠그죠!!!!!!!!!심지어 한 코스가 끝나면 그 코스는 다시는 반복해서 운영하지 않는대요 ㅋㅋㅋㅋ그래서 저는 앞으로 새 코스가 나올 때마다 갈 예정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차로 접했을 때도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는데 코스도 정말 좋았어요bbbbbbbbb

  2. BlogIcon 첼시♬ 2018.10.08 17:39 신고

    앗 앨리스 트럼프!!!(획득한 성덕이 여기 있습니다. ㅋㅑㅋㅑㅋㅑ밓쿠티님도 앨리스 북마크가 있다보니 더 반갑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_^개인적으로 티 칵테일과 요구르트 냉침 차가 가장 궁금하네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9 신고

      저도 저 카드 있어서 티는 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속으로 기뻐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도 구비해놓은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3. BlogIcon _Chemie_ 2018.10.10 07:28 신고

    와 이런 티코스는 또 처음봐요.
    확실히 애프터눈티셋트는 디저트들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런 티코스는 아주 새롭고 흥미롭네요.
    차 종류들도 설명을 아주 잘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 극찬하신 칵테일... 정말 맛보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게임도 하고 다음 차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20 신고

      그죠그죠 처음에 티코스라고 해서 차례대로 내주니까 코스인가 싶었는데 확실히 그거 말고도 구성 자체가 기존의 애프터눈티세트와 많이 다르더라구요 ㅋㅋㅋㅋ차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4. BlogIcon mooncake 2018.10.11 23:31 신고

    와앙!!!!!! 테마도 완전 맘에 들고, 정말 좋은 시간이셨을 것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20 신고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구성도 그렇고 하나하나 음료에 이야기를 담은 것도 좋았구요 ㅋㅋㅋㅋ저는 다음 시즌 메뉴 시작되면 또 가려구요 ㅋㅋㅋㅋ

  5. BlogIcon sword 2018.10.12 05:36 신고

    헐... 너무 좋아요 너무좋아요 와...

    스토리에 맞춰진 이런 티코스라니 +_+
    장소도 이쁘고 차도 맛있어보이고 엉엉엉 ㅜㅜㅜㅜ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21 신고

      sword님이 다음에 한국 오시고 홍대 쪽에 가실 수 있으면 미리 예약해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bbbbbb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이런 코스는 접하기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제주도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제주도에 관광온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로 골라보았다

생선구이와 전복뚝배기를 많이들 먹는다는데 유명한 곳은 멀어서 숙소 근처에서 본 곳으로 가보았다

그냥 가까이라는 이유로 간건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메뉴는 이것저것 있는데 처음부터 메뉴를 정하고 들어간터라 해물전복뚝배기와 옥돔구이를 주문하였다

가정집을 개조한건가 싶은 구조였는데 다소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넓어보였다

워낙 날이 더울 때라 무조건 에어컨 근처로 앉았다

이런저런 사인도 있었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이 나오는데 참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와서 좋았다

하나같이 흔한 반찬인데 맛이 다 좋았다

옥돔구이는 가격이 다소 비싼 느낌이었는데 

생선 자체의 가격도 비싸고 일반 식용유보다 비싼 들기름로 구우니 비쌀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생선이었다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데다 생선구이를 평소에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맛만 보았다

해물전복뚝배기는 이런저런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칼칼하고 익숙한 맛인데 해물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닌데 근처에 있다면 한번쯤 가보기에 괜찮을 것 같다

해심초는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 부근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있던 르에스까르고로 이동하였다

제주도에서 들리는 마지막 빵집이었다

블루리본을 4년 연속 받은 곳이고 흔히 제주 3대 빵집 중 하나로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들어가니 무슨 상도 받았다고 메달이 있었다

르에스까르고의 의미가 달팽이라고 하더니 여기저기 달팽이 캐릭터가 있었다

오픈한지 오래 되지 않은 시간에 갔는데도 빵이 넉넉히 있었다

안쪽에서는 쉴새 없이 빵을 굽고 식히고 진열하느라 바빴다

빵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추천을 부탁하면 취향에 맞게 추천해준다

다른 손님이 이런저런 질문을 하니 상황에 맞는 빵을 추천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드빵 계열이 다양했다

달달한 종류도 있었다

크기가 큰 빵은 무게를 달아 판매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를 조금씩 살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식빵도 추천 메뉴였는데 이때는 여행 마지막이라 전부 짊어지고 가야 해서 포기했다

가격은 서울의 빵집 기준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제주도라고 해서 특별히 빵 가격이 저렴하거나 비싸진 않았고 일반적인 개인 빵집 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고민 끝에 몇가지 빵을 골랐다

빵을 고르는 중에도 새로운 빵들이 나와 자꾸만 추가하게 되는 곳이었다

예전에는 병에 들은 잼도 팔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이렇게 조금씩만 판매한다고 한다

이 날 구입한 빵들은 이정도였다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다

특히 이 치아바타는 처음에는 상했나 싶을 정도로 새큼한 맛이 강했는데

식감이 쫀득하고 굉장히 찰져서 지금도 종종 생각나곤 한다

크루아상은 무난했다

르에스까르고는 노형오거리 근처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2박3일 동안 잔뜩 먹고 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워낙 날이 더워서 이동하기 힘들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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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1295-18 | 해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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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슬_ 2018.09.21 08:14 신고

    알찬 2박 3일을 보내셨군요!
    마지막 빵집은 인기가 정말 많은가봐요. 저 많은 빵들이 다 나간다는 뜻이니...
    옥돔구이는 무슨 맛일지 항상 궁금했는데 비주얼이 저렇군요!
    흥미돋습니다 +_+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26 신고

      저도 신기했어요 ㅋㅋㅋㅋ엄청나게 많고 많은 빵들이 쌓여있는데 안쪽을 보니 식히는 중인 빵들이 그득하더라구요 ㅋㅋㅋㅋ제주도 3대 빵집 이런 식으로 불리는 곳 중에 하나래요 ㅋㅋㅋㅋ
      옥돔구이 저도 그동안 궁금했던 메뉴인데 제 입맛에는 그냥 생선구이였지만 일행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2. BlogIcon 첼시♬ 2018.09.21 20:43 신고

    에스까르고!!! 코스에 나오면 좋아라 하면서 먹는 메뉴인데 빵집 이름이기도 했군요. ㅋㅋ
    치아바타는 사워도우를 썼나봐요.
    새큼한 맛이 난다니 사워도우 좋아하는 제 입에 맞을 것 같아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27 신고

      ㅋㅋㅋㅋ처음에는 음?달팽이?라고 했는데 진짜 달팽이 캐릭터 같은게 있고 해서 혼자 웃었어요 ㅋㅋㅋ귀엽더라구요 ㅋㅋㅋㅋ
      치아바타는 아직도 생각나요ㅠㅠㅠㅠㅠㅠ시큼한데 엄청 쫜득하고 맛있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3. BlogIcon mooncake 2018.09.23 13:22 신고

    옥돔구이 정말 맛나보여요! 조금만 드셨다니 제가 막 아쉽 ㅋㅋㅋ
    밓쿠티님 맛난 빵도 많이 드시고 예쁜 카페도 많이 가신 것 같아, 제가 괜히 뿌듯합니당ㅎㅎ
    저 6월에 제주 갔을땐 기간도 짧고 너무 준비없이 후다닥 가서 괜찮은 가게를 많이 못가서 아쉬웠는데, 대리만족 충분히 했어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28 신고

      스아실 제가 생선은 회 말고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ㅠㅠㅋㅋㅋ그래도 들기름 냄새가 훅 나니까 엄청 먹음직스러워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는 가기 전부터 미리 제주도 지도를 뽑아서 유명한 빵집을 찍고 카페를 찍고 그 다음에 숙소를 잡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분에 위장이 엄청나게 커져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BlogIcon sword 2018.09.27 13:38 신고

    저는 왜 저런 해물 뚝배기를 못먹어봤는지..
    제주도 가고 싶네요 ㅠㅠ

    그나저나 주변에 공사를 심하게 하나봅니다
    빵집위의 현수막이 인상적이네요 ㅎ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29 신고

      최근에 인지도가 올라간 메뉴인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그냥 맛은 해물탕인데 전복이 들어있고 뚝배기에 준다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ㅋ
      그죠ㅠㅠㅠ관심이 생긴 후에 봐서 그런지 나중에 육지로 돌아왔는데 뉴스에서 제주도 저 공사 때문에 주민들과 마찰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ㅠㅠㅠㅠㅠ여러모로 문제가 있는데 계속 진행중인가봐요ㅠㅠ

제주도에서 여기저기 카페를 많이 갔지만

그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운 곳은 의외로 여행을 계획할 때는 목록에 없었던 카페였다

숙소 맞은편에 초록색 외관이 눈에 띄는 건물이 있어 오며가며 보다가 검색해서 카페라는 것을 알아내었고

궁금해서 여행 마지막 날에 방문한 플랏포라는 카페가 제일 좋았다

메뉴는 커피 메뉴 중심으로 아주 간결하게 있었다

살짝 이른 시간에 가서 바나나브레드는 나오지 않았고 대신 먹음직스러운 브라우니와 스콘을 하나씩 주문하였다

이제와서 보니 콜드브루라도 한 병 포장해올걸 그랬나 싶다

차 종류도 제법 다양했는데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여 커피로 골랐다

그리 넓은 매장은 아니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오래 앉기보다는 가볍게 담소를 나누고 일어나는 것이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였다

카페 자체가 그렇게 작지 않은데 살짝 좁게 느껴졌던 것은 아마도 이 로스팅실 때문이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카페 내부에 깔끔한 화장실이 있는 것도 한 몫한 것 같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플랏포의 사장이자 바리스타인 분이 영국 카페에서 일했고 또 그런 분위기를 추구한다고 하더니

카페 여기저기에서 영국 느낌 나는 물건이 하나씩 놓여있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였다

두리번거리며 카페를 구경하고 있으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내가 시킨 메뉴가 아닌데다 평소 즐기는 메뉴가 아니라 평을 하기 어렵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었다

플랫화이트도 맛이 깔끔했다

쓴맛이 적고 고소한 맛이 주를 이루었고 산미는 살짝 있는 편이었다

커피도 맛있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이 빵들이었다

스콘은 딱 내가 좋아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타일이었고 모양도 예뻤다

함께 나오는 잼은 병만 저렇게 되어 있고 실제로는 큰 병에 들은 잼을 덜어서 주는데 부족하면 리필할 수 있다

버터가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잼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다

브라우니도 상당히 맛있었다

진한 초콜릿 맛에 꾸덕한 식감까지 이것도 딱 내가 좋아하는 식감과 맛의 브라우니어서 좋았다

 

숙소 근처에 있어서 우연히 갔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카페라 제주에 있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이 카페 때문에라도 다음에 제주도를 간다면 또 같은 숙소에서 묵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제주도에서 커피도, 디저트도 전부 맛있고 친절한 응대까지 받을 수 있는 카페를 원한다면 플랏포를 적극 추천한다

여기저기 이름이 다소 다르게 저장되어 있는 것 같다

Flat4, 플랫4, 플랏포, 플랫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제주시 노형동에 있고

베스트웨스턴 제주호첼 맞은편 골목에 있는 카페라면 그곳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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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911-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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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첼시♬ 2018.09.20 09:55 신고

    로스터리 카페군요. 원두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느낌인데요?
    그리고 스콘 옆구리 터진 거 너무 먹음직...+_+
    집에 있는 클로티드 크림을 당장 열고 싶은 모양새예요. 맛있어보여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30 신고

      그죠그죠 저는 세모 모양 스콘보다 저 동그란 스콘에 옆구디 터진게 너무 먹음직스럽고 좋더라구요+_+실제로 맛도 좋았습니다 크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지간한 빵집보다 맛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커피도 맛있고 친절하고 다음에 저기 때문에라도 같은 숙소 묵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2. BlogIcon 슬_ 2018.09.20 16:07 신고

    오잉 번다버그 병 반갑네요. (호주에서 맨날 봤던 병이라서ㅋㅋㅋ)
    브라우니가 부드러워보여요. 찐한 맛이 날것같아요.
    전 스콘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밓쿠티님 사진 보니까 완전 맛있어 보여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31 신고

      저 병 보면서 슬_님이 보시면 익숙해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통했네요!ㅋㅋㅋㅋㅋㅋ
      크흡 브라우니와 스콘 모두 맛있었어요ㅠㅠㅠㅠ여행 막날에 간게 너무 아쉬울 정도였답니다ㅠㅠㅠ다음에 제주도 여행 가면 같은 숙소로 묵고 저기에 매일 출근도장 찍을 생각이에요 ㅋㅋㅋ

  3. BlogIcon _Chemie_ 2018.09.21 07:22 신고

    오 미리 알아가지 않았던 곳이 가장 마음에 드셨군요!
    이렇게 우연히 좋은 곳을 발견하면 또 그 기쁨이 상당하죠.
    스콘 모양이 독특한데 딱 맘에 드는 맛이었다니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ㅠㅠ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32 신고

      그죠그죠 ㅋㅋㅋ숙소에서 딱 나오면 길 건너에서 진한 녹색 건물이라 빵집 내지는 카페나 술집일거라 생각했는데 검색했더니 바로 카페라고 나오더라구요 ㅋㅋㅋ너무 좋았어요+_+
      스콘은 정말 베스트였어요bbbbbbbbb어지간한 빵집보다 맛있더라구요

  4. BlogIcon mooncake 2018.09.23 13:23 신고

    플..랏...포...
    기억해놨어요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제주 가면 꼭 가볼래요 ㅎㅎ
    그리고 유독 이번 편은 사진들이 더 예쁘네요.
    제일 맘에 드신 가게라 그럴까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33 신고

      아무래도 사심이 듬뿍 들어간 사진이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사실 그전까지는 카메라로 찍고 저기는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아무래도 핸드폰 카메라가 익숙해서 더 잘 나왔나 싶기도 해요ㅠㅠ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는 저기가 제주도에서 갔던 카페 중에서 제일 좋아서 다음에 제주도 간다면 숙소를 같은 곳으로 잡아서 매일 갈 생각이에요+_+

  5. BlogIcon sword 2018.09.27 13:40 신고

    비교적 간단한 이름인데도 다양하게 불리다니 ㅎㅎㅎ

    분위기와 커피 모두 좋아보이는데 실제로도 좋았다니
    베스트웨스턴은 저도 들렀던 곳인데 다음... 하... 다음에 가고 싶어요 ㅠㅠㅠ
    세상에 제주도가 넘나 그리워요 ㅠㅠ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35 신고

      지도에 등록도 영문으로 해서 그런지 다양하게 불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외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빛이 쫙 들어오는데 더운 여름이었지만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ㅋ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친절하고 맛도 좋고 완벽했답니다+_+
      베스트웨스턴 호텔 자체는 무난한 정도였는데 저 카페 때문에 다음에 간다면 또 묵으려구요 ㅋㅋㅋㅋㅋㅋ

잔뜩 먹어 배가 부른데도 오로지 케이크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이동했다

블리케이크라는 곳인데 처음에는 러블리의 블리인가 싶었는데 배불리의 블리라고 하여 급 호감이 생겼던 곳이다

신기하게 이쪽 지역은 화요일에 휴무인 곳이 많았다

관광지라기보다는 주택가 근처라 다행히 빈자리가 있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곳이었다

원하는 케이크가 없을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갔는데 다행히 많이 남아있었다

전부 다 맛있어보여서 한참 고민하다가 겨우 고를 수 있었다

제주 말차크레이프는 말차가 들어갔다고 하니 골랐다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쑥 쇼콜라도 골랐다

단호박 케이크도 평이 좋던데 2조각 이상은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했다

날이 선선했다면 포장이라도 했을텐데 너무 더워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포장 손님도 꽤 있었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예쁘게 나왔다

아인슈페너의 맛은 무난했다

조금이라도 배를 꺼뜨리기 위해 차를 주문했다 

먼저 단맛이 덜할 것 같은 말차 크레이프부터 먹었다

말차맛이 굉장히 진해서 쌉싸름함 또한 강했다

배가 덜 불렀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아쉽게도 배가 불러서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

쑥케이크는 정말 정말 맛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되었다

쌉싸름한 쑥향과 맛이 진하게 나고 적당히 달달한 맛이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근처에 있다면 한판 정도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는데 멀리 있다는게 참 원통했다

 

관광지에서 좀 거리가 있지만 제주도에 간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블리케이크는 제주시 아라2동에 위치하고 있다

케이크를 엄청나게 먹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제주도는 돼지가 유명하다던데 그러면 제주산 곱창을 먹어봐야하지 않겠냐며 제주산을 판매하는 곳을 찾았다

의외로 제주산을 판매하는 곳이 드물었고 딱 한 곳, 고씨네 막창이라는 곳이 있다고 하여 갔다

검색해봤더니 관광객이 가는 곳은 아니고 주로 근처 학생들이나 마을 주민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제주산을 사용하는 곳인데도 가격이 괜찮았다

다소 이른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적었는데 저녁 때가 되니 단체로 예약을 해서 오기도 하고 북적거렸다

전반적으로 정겨운 분위기의 곳이었다

곱창과 곁들일 수 있는 밑반찬들이 준비되었다

야채가 무른 곳 없이 신선했다

부추는 매운 맛이 강해 혀가 아릴 정도였는데 그게 오히려 곱창의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원래 저 쌈장을 주로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음식점에서 나오는 저 쌈장이 참 맛있었다

먼저 종류별로 먹어보려고 소곱창모듬을 주문하였다

정말 날 것 그대로의 느낌으로 나왔다

100% 구워주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원래 사장님이 친절하고 손님이 적은 시간 대여서 그런지

자주 와서 뒤집어주고 잘라주어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콩팥은 가장 마지막에 올렸는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먹을만 했다

모듬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돼지막창을 주문해보았다

이번에도 정말 날것 그대로의 느낌이 살아있다

아무래도 초벌구이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익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바삭하게 잘 익혀서 쌈장과 부추에 먹으니 잘 어울렸다

한참 먹고 있으니 사장님이 밥 먹어야 하지 않냐며 친근하게 물어보고 된장찌개를 내어주셨다

 

잡냄새가 나지 않고 제주산 막창을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관광지에서 거리가 있으니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제주산 막창을 꼭 먹고 싶다거나 아니면 근처에 지날 일이 있을 때 들리면 좋을 것 같다

고씨네막창은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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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2동 3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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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슬_ 2018.09.18 09:06 신고

    정말 맛있는 곳이 많아서 고민이셨겠어요ㅋㅋㅋㅋ
    쑥케이크가 맘에 쏙 드셨다니...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곱창 집은 말씀처럼 엄청 생생하네요.
    오히려 그래서 더 맛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09.18 15:10 신고

      제주도를 가신다면 꼭!!!!!!!!!!!!!들릴 곳으로 추천입니다!!!!!!!!엄청나게 배가 부른데도 더 먹지 못한게 한일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쑥케이크인데 쑥맛과 단맛의 균형이 좋고 어찌나 쑥향이 향긋한지 정말 맛있었습니다ㅠㅠㅠ시간만 좀 더 있었다면 아예 한판 사서 퍼묵퍼묵할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그랬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2. BlogIcon sword 2018.09.18 15:24 신고

    우오오오 말차가 진하게 들어가서 쌉사름 했다니 아름답네요 +_+ !!!!!!

    그런데 저는 제주도 갔을때 현지분들이 가는 동네 식당들이 정말 심하게 맛이없어서 고생한 기억이 많은데
    들어가신 곳은 괜찮았다니 엄청 신기하네요 ㅠ_ㅠ
    그동안 제가 맛없는곳만 다닌걸로...ㄷㄷㄷ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37 신고

      단맛이 적어서 그런지 쌉싸름한 맛이 더 극대화된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ㅋ말차크레이프도 맛있었지만 저는 쑥케이크가 정말 맛있어서 정말 진지하게 포장을 고민했었어요ㅠㅠㅠ크흡 또 먹고 싶네요ㅠㅠㅠㅠㅠ
      앗 그렇군요ㅠㅠㅠㅠㅠ세상에 제가 다 슬프네요 ㅋㅋㅋ아마 저기는 그냥 생물을 굽는 곳이라서 맛의 느낌이 별로 차이나지 않았을 것 같아요ㅠㅠㅠ

  3. BlogIcon 첼시♬ 2018.09.20 09:59 신고

    ㅋㅋㅋㅋㅋ 아 이 글 읽으면서 '아아, 좋은 먹부림이다...' 흐뭇하게 이러고 있었어요. ㅋㅋㅋ
    저도 어제까지 2박3일 부산 다녀왔는데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알찬 돼지로드를 누리고 왔습니다. 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38 신고

      ㅋㅋㅋㅋ역시 여행은 먹부림이 최고죠bbbbbbbbbb
      오오 부산 여행이라니 기대됩니다!!!!!부산도 맛있는 곳이 참 많다던데 아직 제대로 여행해본 적이 없어서 아쉬웠거든요ㅠㅠㅠㅠ첼시님 여행기를 보며 대리만족해야겠어요^^

  4. BlogIcon mooncake 2018.09.23 13:24 신고

    히히
    배불리의 불리라 호감이 생기셨다고 해서 빵 터졌어요.
    저랑 맘에 든 포인트가 같으셔서...^^
    여기두 플랏포와 함께 꼭 기억해뒀다 들려볼께용 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38 신고

      ㅋㅋㅋㅋㅋmooncake님의 마음에도 쏙 든 이름이지요??저는 러블리의 블리였으면 싫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여기도 너무 좋아요ㅠㅠㅠ플랏포와 더불어 제 최애입니다+_+

빵을 잔뜩 사들고 근처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그러므로라는 이름의 카페였는데 여기저기 잡지에도 많이 실리고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매장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깔끔하게 정리해두어서 넓직한 느낌이었다

맨 위에 있는 메뉴 3가지가 그러므로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할수밖에는 수박주스인데 당시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고 괜찮아요는 진저에일 같은 종류였던 것 같다

원래 커피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여 주저없이 메리하하를 주문하였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메리하하가 나왔다

어쩐지 딱 잔을 받았을 때 연남동 테일러커피가 생각났다

메리하하의 잔이 비슷해서인지 자꾸만 테일러커피의 블루지가 생각났다

마시는 방법도 젓지 않고 그냥 마시는 거라는 안내를 들으니 더더욱 생각났다

맛 또한 비슷한데 생각보다 쓴맛이 강해서 내 입맛에는 좀 아쉬웠다

아메리카노 또한 무난한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카페 그러므로는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하고 있다

카페에서 잠시 쉬고 식사를 하러 갔다

근처에 식당이 없나 검색해봤는데 전복 전문점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있었는데 다행히 2인석은 바로 자리가 나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전복 요리가 이것저것 있었고 그중에서 전복밥과 전복볶음밥을 주문하였다

손님 3대 권리라고 하여 이런저런 글이 써있었는데 말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도 친절하였다

밑반찬도 굉장히 푸짐하게 나왔고 말이다

아무래도 주문 후 조리를 하는 동안 시간이 거리니 그동안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 같다

특히 반마리가 통째로 구워진 생선구이가 인상적이었다

밑반찬을 먹고 있노라니 주문한 전복밥이 나왔다

간이 세지 않은 비빔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전복의 양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비슷한 식감의 버섯이 들어있어 제법 풍족한 느낌이 들었다

내 입맛에는 좀더 기름지고, 그래서 쫀득한 느낌이 살아있는 전복볶음밥이 더 맛있었다

전복도 전복이지만 밥알이 쫀득하게 잘 볶아져서 맛있었다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간 곳인데 친절하고 양이 푸짐하고 맛도 좋아 여러모로 좋았다

아마도 다음에 이 근처를 간다면 또 가지 않을까 싶다

오쿠다는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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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 2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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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첼시♬ 2018.09.14 09:11 신고

    제 눈에도 전복 볶음밥이 더 맛있어보여요. +_+
    뭔가 짭조름하면서 고소하고 감칠맛나고 쫀득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그러므로'라는 카페는 잔이나 메뉴 때문에 정말 테일러커피가 생각나네요. 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09.18 15:11 신고

      밥에 찹쌀이 섞였는지 아니면 조리법이 다른건지 밥이 엄청 쫀득하고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카페에 있다가 그냥 근처 식당이고 평 괜찮아서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저 그러므로 카페는 인터넷 후기에도 테일러커피의 블루지와 비교하는 글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성기(?)때의 블루지를 생각했지만 그정도는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ㅠㅠㅠ

  2. BlogIcon mooncake 2018.09.16 17:40 신고

    커피에 생선구이 전복밥 +_+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포스팅이네요. 제주 가서 카페도 많이 가시고 맛난 것도 많이 드신 것 같아 제가 다 뿌듯합니다요 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09.18 15:12 신고

      감사합니다!!!!mooncake님의 제주도 후기도 열심히 봤는데 제가 이번에 일정도 짧고 동선이 맞지 않아서 못 갔어요ㅠㅠㅠㅠㅠ흑흑ㅠㅠㅠㅠㅠ

  3. BlogIcon sword 2018.09.18 15:26 신고

    제주도의 조금 괜찮다 싶은 전복요리집은 사람들이 엄청많아서
    대기도 대기지만 맛이 미치게 없는 쓰레기같은걸 줘서 화난적이 있는데
    넘나 맛나보이네요 여기 ㅠㅠㅠㅠㅠㅠ

    전복 볶음밥이라니... 가격도 괜찮고 맛도 담백해보이고 좋아보입니다 굿이네욤!

    • BlogIcon 밓쿠티 2018.10.02 09:39 신고

      세상에 아무리 관광지여도 그러면 안되는데 참 너무하네요 저는 내심 제주도가 관광지라 음식을 실패할까봐 걱정했거든요 다행히 제가 큰 기대 없이 먹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ㅠㅠㅠㅠㅠ다음에는 sword님도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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