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 2차가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2015년 12월 2일이 발매일인데 전날 뀨우에게 크리스마스 MD 2차 출시일이라는 것을 알려주자 뀨우는 아침 일찍 일어나겠다는 다짐을 했더랬다

어쩐지 출시일을 알려주면 아침 일찍 무리해서 살 것 같아 말하지 않으려다 말한 것인데

잘한 건지 아니면 잘 못한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른 아침, 비를 뚫고 스타벅스 매장에 간 뀨우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이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2차 MD 제품이 모두 다 진열되어 있었다

이번 MD는 지금까지 나왔던 것 중에서 역대 최고로 구성이 다양하고 아기자기하게 나와서 인기가 높을 것 같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 2차 상품에 대한 안내 이미지에 나온 제품들인데

눈사람과 북극곰을 형상화한 데미머그와 텀블러가 각각 2종 출시되었다

그리고 뀨우가 상품을 골라간 후에 남아있는 2차 MD 상품들의 근접샷이다

맨 위에 있는 눈사람 머그도 귀엽고 2번째 줄에 있는 제품은 보온컨테이너라는 이름인데

아마도 기존에 나왔던 스타벅스 캐니스터와 비슷한 대신 사이즈가 조금 작은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줄에 있는 플레이트 또한 스타벅스에서 처음 출시한 종류의 MD 상품이지 않을까 싶은데

귀엽고 실용도가 높아 인기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는 아니지만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안나수이와 콜라보한 텀블러와 워터보틀이다

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제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안나수이 특유의 보라&검정 조합에 화려한 디자인이라서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다

이외에도 안나수이 콜라보 카드와 에코백이 출시되었는데 카드는 3만원 이상 충전과 안나수이 에코백을 함께 구매를 해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뀨우가 맛보기로 보내준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 2차 상품 중 화이트 폴라베어 보온 컨테이너이다

용량은 300ml이고 가격은 39000원으로 매우 비싼데 그나마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외 코스터와 머들러, 데미머그 등을 구매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다

 

뀨우는 종종 귀여운 물건들을 깜짝 선물해주곤 한다

항상 비밀로 하다가 선물해주려고 하는 모양인데 어째서인지 항상 나에게 들키곤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슬쩍슬쩍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흘렸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귀여운 선물을 받게 되었다

데꼴 고양이 피규어는 お茶どうぞ라고 써있는 작은 상자에 포장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마도 차와 관련된 피규어이려니 했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귀여운 고양이가 차를 따르는 모양이었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한정 상품이었던 듯, 귀여운 빨간 모자도 쓰고 있었다

꼬리가 어디 갔는지 모르겠지만 뒷모습은 살짝 어설프다

아마도 뀨우는 매일 차를 마시는 나를 위해 이 차 따르는 고양이 피규어를 골랐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엄청나게 귀여운 데꼴 다람쥐 피규어는 깜찍한 크리스마스 모자를 쓰고 도토리를 손에 쥐고 있다

뀨우가 이 상품을 발견한 것은 최근의 일인데, 그 전에 할인 행사를 한 모양인지 국내에서는 다람쥐 피규어를 구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 라쿠텐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서 찾았는데 한국으로 직배송이 안되서 여차저차 주문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단다

덕분에 국내 판매 가격보다 몇 배를 더 지불해야 했지만 그만큼 귀엽다고 만족스러워 하는 눈치이다

물론 나도 받아보니 다른 피규어에 비해 섬세하고 귀여워서 만족한다 

사이즈가 다른 동물 피규어에 비해 조금 더 커서 그런 것인지 비교적 섬세하게 채색이 되어 있다

아니면 디자이너의 차이인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데꼴 상품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뀨우가 줬던 데꼴 상품들을 꺼내보았다

그냥 동물 피규어도 있지만 머그잔이라든지 휴대폰 거치대도 있지만 역시 귀엽기는 피규어가 제일 귀엽다

이번에 선물 받은 피규어가 아닌 다른 상품들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트와이닝 버라이어티 팩이 도착하였다

아이허브에서 식품류를 구매하면 통관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매우 빠르게 통관이 되어서 빨리 받아볼 수 있었다

트와이닝 버라이어티 팩 클래식은 트와이닝에서 제일 유명하고 무난한 홍차 4가지가 각각 5개씩 들어있다

홍차에 대해 관심이 막 생겼다면 저렴하고 무난하니 사는 것을 추천한다

트와이닝 버라이어티팩은 상자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따로 티백을 옮길 필요 없이 상자에 보관할 수 있다

티백 포장지도 밀봉이 되어 있어 마찬가지로 다른 곳에 옮겨 보관할 필요가 없다

트와이닝 버라이어티 팩에 들어있는 홍차는 잉글리쉬블랙퍼스트, 얼그레이, 레이디그레이, 아이리쉬블랙퍼스트로

모두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괜찮고 밀크티로 마셔도 괜찮다

트와이닝 홍차는 기본적으로 맛이 진한 편이기 때문에 평소 홍차를 진하게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면 살짝 우려서 마시는 것을 권한다

물론 밀크티는 홍차가 진하게 우러나야 더 맛있기 때문에 트와이닝 홍차가 제격이다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MD 상품을 출시하는 날이면 스타벅스 매장은 오픈 전부터 줄이 생긴다고 한다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라서 일찍 매장에 가서 사지 않으면 구경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새벽부터 줄을 서는 열정은 없어 한번도 오픈시간에 맞춰 가본 적이 없는데

이번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는 뀨우가 아침 일찍 매장을 가서 찍어준 사진으로 간접 구경할 수 있었다

웬일인지 뀨우가 방문한 매장은 줄선 사람도 없었고 들어가니 모든 상품이 다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알록달록 예쁜데 뀨우 말로는 막상 실물을 보면 손이 가는 상품이 없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는 나중에 들은 것이고 뀨우가 스타벅스 쇼핑백을 주면서 선물이라고 하였다

쇼핑백을 열어보니 귀엽게 포장된 스타벅스 포장용 더스트백이 있었는데 이 더스트백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평소의 하얗고 심플한 디자인이 아닌 빨간색의 약간 화려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일반 더스트백과 같은 사이즈인데 작은 상품을 포장할 때는 이렇게 접어서 해주나보다

상품을 감싸고 있는 에어캡을 뜯어내니 앙증맞은 크기의 호두까기 캔디케인 데미머그가 등장하였다

용량이 89ml로 에스프레소 잔으로 나온 듯 싶은데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않아도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 잔은

사이즈가 작아 귀여워서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호두까기 캔디케인 데미머그 뒷면을 보면 음각으로 스타벅스 스펠링이 적혀있다

디자인은 크리스마스 MD치고 심플한 편인데 그래서 뀨우는 이 상품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뚜껑이 크게 나와서 커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정말 작은 사이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장식용으로 두거나 아니면 한약 타 마실 때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에 선물받았던 티포르테를 다 마신 후 뀨우가 또 다른 차를 선물해주었다

다란이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인데 두 상자나 들어있어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별로 무겁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무게도 묵직했다

열어보니 일반적인 차 케이스 재질인 종이나 플라스틱, 금속 등이 아니라 유리병으로 되어 있어서 묵직했던 모양이다

각 상자마다 3개의 유리병이 들어있어 총 6개를 선물받았다

자스민, 루이보스, 페퍼민트, 로즈마리, 라벤더, 카모마일로 총 6가지 종류의 허브티인데

같은 크기의 유리병이지만 안에 들어있는 차의 질량에 따라 각기 다른 양이 들어있었다

의외로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이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된 차였는데

대부분 D&B라는 독일 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이었고 두세가지 종류만 국내에서 재료를 수업해서 만들었다

분쇄된 찻잎이 아닌 모양이 살아있는 찻잎이라서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그동안 집에서 가루로 된 후추가루를 사용하다가 통후추를 갈아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왕이면 유기농이 낫겠지 싶어서 아이허브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검색해보았는데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다

그중에서 제일 양이 적고 저렴하고 그라인더가 달린 후추를 찾다 Drogheria & Alimentari 유기농 후추로 구매하였다 

Drogheria & Alimentari 유기농 후추는 35g으로 그라인더가 달렸는데도 불구하고 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

후추가 한가지 종류로만 있는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양한 종류로 넣으면 색감이 더 살지 않을까 싶어서

4가지 종류의 후추가 들어있는 Drogheria & Alimentari, 유기농 4 시즌 후추 열매 밀로 구매하였다

어떻게 열어서 사용하는지 헤맸는데 맨 위에 달린 납작한 뚜껑을 열고 뒤집어서 돌려주면 후추가 갈려서 나온다

외국 요리 프로그램에 보면 후추통을 뒤집어서 요리 위에 두고 척척 갈아서 넣는데 그런 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4가지 종류의 후추가 들어있다고 하더니 갈아낸 후추를 보니 알록달록하다

우리나라 마트에서 주로 판매하는 가루로 된 후추에 비해서 덜 자극적인 맛이라 많은 양을 써도 될 것 같다

가격은 아이허브 기준으로 4000원 정도로 저렴하니 사서 가끔 사용하기에 좋을 듯 싶다

 

거의 반년 정도 했던 네코아츠메가 슬슬 지겨워졌다

처음엔 네코아츠메에 나오는 고양이들이 귀여웠고 네코아츠메 앨범 채우는 재미가 있었는데

하다보니 앨범도 다 채우고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이만 주면서 하루에 몇 번 들여다보기만 했는데 그러던 와중에 네코아츠메 업데이트가 되서

또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새 새로 업데이트된 내용까지 전부 네코아츠메 도감을 다 채웠다

 레어고양이보다 비교적 모으기 쉬웠던 일반고양이 도감이다

대부분 딱히 먹이나 장난감을 가리지 않고 오는 고양이들이라서 수월하게 채울 수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에 나오는 쿠리무상이라는 고양이였는데 정말 고생했다

보아하니 쿠리무상이라는 고양이는 먹이나 장난감을 가리는 것은 아닌데

다른 일반고양이에 비해 잘 오지도 않고 왔다가 금방 가버려서 한동안 쿠리무상 프로필는 어둑한 그림자만 있었다

여러 고생 끝에 네코아츠메 쿠리무상 프로필도 채우고 선물도 받았으니 개운하다

그리고 의외로 레어고양이 중에서 스핑크스에만 오는 레어고양이 보기가 어려웠다

확실치는 않지만 대부분의 레어고양이들이 비싼 먹이로만 방문하는 데에 비해

스핑크스고양이는 저렴한 은멸치 먹이에만 오는 것 같다

고생 끝에 네코아츠메 타카라모노 도감도 다 채웠다

별거 아닌데 이런 앨범 채우기만 있으면 다 채워야 속이 시원하다

 

꽤 귀여운 고양이들 보는 재미로 몇 개월간 전념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시들시들해졌던 네코아츠메를

드디어 핸드폰에서 삭제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허브에서 이런저런 샘플러를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샹달프 오가닉티 3종 샘플러이다

샹달프에서 판매하는 레몬티를 마셔보고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지금까지 이 샘플러도 구매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워낙 유명한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가 포함된 샘플러라 구매해보았다

아이허브에서 샹달프 오가닉티 3종 샘플러를 구매하면 이렇게 카드처럼 생긴 종이가 온다

아마 샹달프 자체에서 판매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라기보다는 아이허브와 협연으로 만든 것 같다

열어보면 이렇게 샹달프 3종 샘플러가 들어있다

왼쪽부터 차례로 샹달프 얼그레이, 골든망고그린티, 레몬티이다

꺼내보니 친숙한 디자인의 샹달프 차 3가지가 나왔다

얼그레이는 원래 안 좋아하고 레몬티는 이미 마셔본 적이 있어

오로지 그 유명하다는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를 갖기 위해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기를 살펴보니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것 같은데 어떨지 궁금하다

 

스태쉬 허벌티 샘플러와 함께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셀레셜시즈닝스 프룻티 샘플러이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나름 아이허브에서 잘 팔리는 허브티 샘플러라고 한다

셀레셜시즈닝스 프룻티 샘플러는 허브티 샘플러인데 총 5가지 종류의 허브티가 들어있다

각 종류마다 티백이 3개씩 들어있어서 총 18개의 티백이 들어있는 셈이다

대체로 상자에 포장된 티백의 경우 낱개 포장이 되어있는데 셀레셜시즈닝스 프룻티 샘플러는 그렇지 않다

이렇게 커다란 봉지에 티백이 3개씩 들어있는데 한번 뜯으면 밀봉이 되지 않아 보관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내가 선호하는 과일향 허브티라서 구매해보았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블랙체리베리, 라즈베리징거, 컨트리피치패션, 트루블루베리, 와일드베리징거이다

디자인은 좀 촌스럽지만 블렌딩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였다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스태쉬 허벌티 샘플러가 도착하였다

한동안 하니앤손스 잎차로 마시느라 새로운 차가 마시고 싶어서 이런저런 샘플러를 구매하였는데

스태쉬는 예전에 베리베리티로 구매해서 마신 이후로 너무 진해서 꺼려하던 브랜드였다

그때는 차에 대해 잘 모르던 때라서 무조건 진하게 우려서 마셨는데

아마도 스태쉬라는 브랜드 자체가 수렴성이 높은 차를 많이 판매해서 더 마시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스태쉬 허벌티 샘플러로 재도전해보기로 하였다

스태쉬 허벌티 샘플러는 총 9가지의 허브티가 2개씩 들어있는 샘플러이다

스태쉬 허벌티 샘플러는 아사이베리, 블루베리수퍼프룻, 카모마일, 시나몬애플카모마일, 레몬진저, 리코리스스파이스, 망고패션프룻, 페퍼민트, 와일드라즈베리히비스커스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보니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카모마일이라든지 생강, 페퍼민트가 잔뜩 들어간 구성이다

아마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차를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차를 조금씩 맛보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스태쉬 허벌티 샘플러를 꺼내서 쭉 늘어뜨리니 이렇게 알록달록하다

내 취향에는 스태쉬 샘플러 디자인보다 비슷하지만 다른 로네펠트 티벨럽 샘플러의 디자인이 더 좋다

예전에 마시고 질겁했던 스태쉬, 이번엔 살짝 우려서 맛있게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

로네펠트 티벨럽 샘플러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