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새로운 MD 상품을 출시하는 날이면 스타벅스 매장은 오픈 전부터 줄이 생긴다고 한다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라서 일찍 매장에 가서 사지 않으면 구경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새벽부터 줄을 서는 열정은 없어 한번도 오픈시간에 맞춰 가본 적이 없는데

이번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는 뀨우가 아침 일찍 매장을 가서 찍어준 사진으로 간접 구경할 수 있었다

웬일인지 뀨우가 방문한 매장은 줄선 사람도 없었고 들어가니 모든 상품이 다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알록달록 예쁜데 뀨우 말로는 막상 실물을 보면 손이 가는 상품이 없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는 나중에 들은 것이고 뀨우가 스타벅스 쇼핑백을 주면서 선물이라고 하였다

쇼핑백을 열어보니 귀엽게 포장된 스타벅스 포장용 더스트백이 있었는데 이 더스트백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평소의 하얗고 심플한 디자인이 아닌 빨간색의 약간 화려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일반 더스트백과 같은 사이즈인데 작은 상품을 포장할 때는 이렇게 접어서 해주나보다

상품을 감싸고 있는 에어캡을 뜯어내니 앙증맞은 크기의 호두까기 캔디케인 데미머그가 등장하였다

용량이 89ml로 에스프레소 잔으로 나온 듯 싶은데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않아도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 잔은

사이즈가 작아 귀여워서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호두까기 캔디케인 데미머그 뒷면을 보면 음각으로 스타벅스 스펠링이 적혀있다

디자인은 크리스마스 MD치고 심플한 편인데 그래서 뀨우는 이 상품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뚜껑이 크게 나와서 커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정말 작은 사이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장식용으로 두거나 아니면 한약 타 마실 때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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