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꽂혀 있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마라샹궈라 답할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먹다가 아무래도 매운 음식이라 위장에 좋지 않은 것 같아 요즘에는 자제하고 있다

마라샹궈를 처음 먹은 곳은 라화쿵부라는 체인점인데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때 먹은 마라샹궈는 딱히 호감이진 않았다

평소 즐겨보던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먹방 프로그램에 나왔다 하여 가보았는데 내 입맛에는 좀 아쉬웠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 쾌적하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그렇지만 다행히 손님이 많지 않을 때 가서 비교적 조용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재료를 고르기 전에 음료수 코너를 보았는데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아이스티가 있어 하나 골랐다

마라탕, 혹은 마라샹궈를 판매하는 전문점은 대체로 이렇게 직접 재료를 골라 담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가게마다 야채의 신선도도 다르고 재료의 종류도 다르나 가격은 비슷하게 받는 것 같다

이런저런 재료를 고른 후에 카운터에 가져가면 무게를 달아 계산해주는데

여기에 금액을 추가하고 소고기까지 넣었다

볶음요리인 마라샹궈로 주문했더니 같은 무게여도 마라탕보다 단가가더 비쌌다

계산을 마치면 이런 번호표를 주는데 이걸 보고 음식을 가져다준다

음식이 준비될 동안 아이스티를 먼저 마셨다

달달한 아이스티인데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티와 다르게

미묘한 향신료 같은 향이 나면서 살짝 알싸한게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이윽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숙주의 숨이 죽어있는 등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많이 볶은 것 같았다

그렇게 맛있다던 중국당면도 내 입맛에는 너무 크고 질겨서 맞지 않았다

 

맛이 없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생각날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처음 가는거라 재료를 고르는 것도 미숙했던 것 같고 이곳의 양념이나 볶는 정도가 내 입맛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

프랜차이즈라 여기저기 있는데 이대점 말고 다른 곳은 또 맛이 다를지도 모르겠다

라화쿵부 이대점은 이대역 2버 출구로 나와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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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건 베이커리가 여기저기 생기는 모양이다

신촌에 있는 더 브레드 블루라는 빵집도 비건 베이커리인데 일부러 비건식을 찾는 편이 아니라 그동안 가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우연히 매장을 발견하여 빵을 구입해보기로 하였다

원래 신촌 쪽에 본점이 있고 여기저기 지점을 낸 것 같은데 현대백화점에도 매장을 낸 모양이다

아무래도 백화점 내에서 판매하는 거라 빵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띈 녹차머핀을 골랐는데 머핀 1+1 행사 중이라고 하여 무난해 보이는 초코머핀을 골랐다

지금 보니 흑미초코쿠키를 먹어볼 걸 그랬나 싶은데 비건 쿠키의 식감이 내가 좋아할지 의문이라 고민 중이다

식사빵 종류라 할 수 있는 빵들이 많이 있었는데 가격은 비건 빵이라고 해서 크게 비싼 느낌은 아니었다

오히려 달달한 빵 종류가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다

맘모스빵이 맛있따는 평을 본 적이 있는데 고민 끝에 사지 않았다

위에서 본 머핀은 녹차머핀인데 아래에 있는 스콘은 말차스콘이라고 되어 있어 궁금해서 이것도 구입하였다

딱 봐도 스콘이 내가 좋아하는 겉은 바삭, 속은 포슬한 그런 식감은 아닌 것 같아 하나만 구입했다

케이크 종류도 여럿 있었는데 벌써 텅 빈 매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이 날 구입했던 빵은 이렇게 세 가지였다

초코머핀은 사실 초코맛을 좋아하는 뀨우를 위해 산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비건 빵 특유의 식감이 어색했는지 맛만 보고 더 먹지 않았다

일반적인 머핀의 경우 버터의 풍미라든지 살짝 기름진 촉촉함이 있는데

이 머핀은 굉장히 뻑뻑하고 거친 식감이었다

그래도 초코칩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서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식감 떄문에 호불호가 나뉠 것 같다

재료는 좋은 편이었다

우리밀을 사용했다고 하는 것을 보니 베이스가 되는 밀가루도 신경쓰는 모양이다

말차머핀은 초코머핀에 비해 더 뻑뻑하고 수분기가 적었다

피스타치오가 들어 있어서 씹는 느낌 자체는 괜찮았다

재료를 보니 녹차가루와 녹차레진이 들어있다고 하여 검색해보니 레진이라는 재료가 썩 좋지 않다

대체로 녹차색을 내기 위해 쓰는 재료인 것 같은데 꼭 넣었어야 하나 싶다

대신 녹차가루와 녹차레진이 들어간만큼 색과 녹차맛이 진한 편이고

비건 머핀 특유의 뻑뻑하고 묵직한 식감이 더해서 그냥 먹기에 살짝 버거운 감이 있다

이어서 먹은 말차스콘은 재료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 어떤지 확인할 수 없었으나

기본적으로 녹차머핀과 비슷한 재료를 쓰지 않았을까 싶다

녹차머핀과 비교를 했을 때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전반적인 맛이 나쁘지 않았으나 비건 빵 특유의 식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것 같다

그리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여담이라서 접어두었다

정식 매장인 것 같은데 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다

더브레드블루 본점은 신촌역 부근에 있고 내가 간 매장은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1층 식품코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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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피자 브랜드인 파파밸리피자라는 곳이 신촌에 매장을 냈다고 하여 다녀왔다

작은 매장이지만 그래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모형이긴 하지만 실물과 비슷해서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는 작은 공간이었는데 전반적으로 공간 활용이 잘 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테이크아웃을 해서 먹는게 편할 것 같긴 하다

예전에 먹었을 때는 피자메뉴만 있었는데 이 지점은 스파게티도 판매하고 있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피클이라든지 소스는 유료로 판매한다

이 날 주문했던 프리미엄 불고기 피자이다.

아무래도 기존의 피자 브랜드의 제품들은 양이 많아서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파파밸리는 양이 1-2인분 정도로 적은 편이라 부담없이 먹거나 다양한 종류를 먹을 수 있어 좋다

양이 적지만 가격도 그만큼 내려갔고 토핑도 제법 실하게 올라가서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다

 

가볍게 피자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파파밸리피자 신촌역점은 신촌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들어가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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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과 이대 사이에 있는 골목길에 커다란 카페가 있어 들어가보았다

겉보기에는 1층 정도만 있나 싶은데 3층까지 있고 매장이 넓직넓직해서 굉장히 크다

신기한 것은 넓고 자리도 많은데도 거의 다 꽉 차서 빈자리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었다

자리를 잡기 어려웠지만 어찌어찌 잡고 주문을 하였다

가격은 살짝 나가는 편이었고 손님이 너무 몰려서인지 내가 주문한 이후로는 테이크아웃잔으로만 판매가 된다는 안내가 나가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쇼케이스에 이런저런 디저트가 있었지만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어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다

각 층마다 컨셉이 있는데 그에 따라 테이블의 디자인이라든지 배치 등이 다르게 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1층과 2층 모두 만석이라 선택의 여지 없이 3층으로 가야했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낸 공간들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북적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펫 사운드라고 해서 재밌는 플레이리스트가 있었는데 실제 카페에서 틀어주는지는 미지수였다

주문한 음료를 받아들고 위로 올라왔다

사람이 많아 사진은 찍지 못하였지만 3층의 경우 그룹이라고 표기된 곳답게

중앙에 큰 테이블이 있었고 이외에는 창가의 작은 자리들이 있어 분류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한 음료는 왼쪽은 아메리카노, 오른쪽은 바닐라라떼로 4300원, 5000원이었다

음료의 맛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워낙 붐빌 때 가서 그런지 별 감흥은 남지 않는 맛이었다

그래도 약간 한적할 때 느긋하게 즐기면 훨씬 좋을 것 같다

신촌 보일링팟은 신촌역 3번 출구로 나와 창천교회 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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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새로운 빵집이 생겼는데 평이 좋아 다녀왔다

촉촉베이커리라는 이름의 빵집인데 은근히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올초에 갔던 곳인데 잠깐 하는 사이에 시간이 엄청 지나버렸다

그래서 바로 옆집인 옷가게에서 패딩을 팔고 있었고 말이다

여하튼 안으로 들어가니 의외로 빵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나름 일찍 간다고 갔는데 이미 팔린 빵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그래도 사고 싶었던 빵들이 있어 무사히 구입할 수 있었다

시식코너가 있어 몇개 먹어보았는데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다

이 날 구입한 빵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앙버터소금빵, 소금빵, 말차마들렌이다

먼저 앙버터 소금빵은 소금빵에 팥앙금과 버터를 넣은 것으로 가격은 4600원이었다

기존의 앙버터는 프레첼나 바삭하게 구운 빵을 사용하는데 촉촉베이커리의 앙버터 소금빵은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었다

부드러운 빵에 버터와 팥앙금의 조화는 딱 생각한대로의 맛이었다

그리고 다른 속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소금빵은 3000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먹으면서 생각보다 덜 기름지고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원래 좋아하던 소금빵을 먹으니 텁텁하게 느껴진 것으로 보아

아마도 촉촉베이커리의 소금빵이 더 좋은 재료를 쓰지 않을까 싶다

마들렌은 1200원으로 무난한 가격이었고 말차맛이 제법 진해 맛있었다

 

처음 먹을 때는 다소 밍숭한 느낌도 들고 아쉽다는 생각이었는데

나중에 다른 곳의 소금빵을 먹으니 촉촉베이커리의 소금빵이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빵도 먹어보고 싶어 조만간 다시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신촌 촉촉베이커리는 창천교회 부근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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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갔다가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를 발견하여 다녀왔다

케플러커피라는 이름의 카페인데 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행성을 컨셉으로 한 카페이다

지하라서 창문이 없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둑어둑했지만 천장이 높아 그나마 답답하다는 생각은 덜 들었다

편하게 오래 앉아서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간단하게 담소를 나누는 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었다

빔프로젝터를 사용하여 카페 한켠에 우주와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카페 가운데 천장에 이렇게 조화를 붙여 놓았는데 그래서 조금 덜 답답하게 느껴진 것이 아닐까 싶다

주문을 하려고 보니 메뉴가 단촐했다

고민 끝에 플랫화이트를 골랐다

그리고 디카페인커피의 맛이 카페인이 있는 일반 커피와 크게 맛 차이가 없다고 하여 디카페인커피도 주문하였다

케틀러커피에서는 자체 블렌딩을 하는 모양이다

여기저기 원두 설명이 적혀 있었고 실제로 원두도 구입할 수 있었다

원두 패키지에 있는 그림이 귀여웠다

주문을 하고보니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다

따로 오븐 등이 있는 것 같지 않은 것을 보니 납품받는 케이크가 아닐까 싶다

종류가 제법 다양했다

주문한 플랫화이트가 나왔다

300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맛은 무난했다

투명한 코스터를 사용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디카페인 원두로 내린 커피는 약간 독특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 또한 무난한 편이었다

신촌 케플러커피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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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서 밥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보쌈별곡이라는 곳을 가보았다

가게 앞에는 자연별곡이 나오기 전부터 보쌈별곡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안내가 붙어있었다

자연별곡을 따라한 이름이 아니냐는 질문이 많이 있는 모양이다

가게가 꽤 넓직했다

다소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 은근히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점심메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주말에 가면 점심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보쌈정식을 먹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고기의 양이 적다고 하여 별곡보쌈 소 사이즈를 주문했다

별곡보쌈으로 주문하면 밥이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밥을 함께 먹고 싶다면 추가해야 한다

알밤 막걸리가 있길래 함께 주문했다

걸쭉하지 않고 달달해서 술술 들어가는 막걸리였다

갖은 밑반찬과 함께 주문한 보삼이 나왔다

보쌈 고기가 조금 질긴 점이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보쌈김치는 씻은 배추김치와 무김치, 부추무침, 배추김치가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배추김치가 익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보쌈에 나오는 달달하고 익지 않은 배추김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쉬웠다

밑반찬들은 전부 무난했다

보쌈을 주문했는데 분홍소시지가 나온 것은 아무래도 대학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는 볶음김치였다

먹고있으니 된장찌개가 인당 하나씩 나왔다

 

여러모로 양이 푸짐하다고 느낀 곳이었다

특히 찌개가 인당 하나씩 나온 점이 인상깊었다

직원들이 굉장히 싹싹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서 서비스 면에서 크게 만족했다

보쌈김치가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신촌일대에서 보쌈을 먹기에는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신촌 보쌈별곡은 신촌역 1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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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대 쪽을 갔더니 이런저런 변화가 있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판매하는 빵이 딱 한가지였는데

백화점에 입점도 하고 그러더니 그동안 빵 가짓수가 매우 많이 늘어난 슈엣을 가보았다

크루아상과 페스츄리 같은 종류가 많이 늘어났다

고민 끝에 녹차 크루아상을 주문하였다

매장의 규모에 비해 빵 종류가 늘어서 그런지 이런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녹차 크루아상의 가격은 3200원이었고 귀여운 포장지에 포장해주었다

들고 오는 동안 겉에 묻은 초콜릿이 떨어져서 살짝 못생겨졌지만 그래도 크게 망가지지 않았다

 

맛은 그냥저냥 평범한 맛이었고 겉의 녹차초콜릿 부분에서만 녹차맛이 살짝 났다

겉의 초콜릿 때문에 단맛이 좀 강한 편이었고 크루아상 자체는 특이점이 없는 무난한 맛이었다

역시 크루아상은 홍대 올드크루아상팩토리가 최고인 듯 싶다

홍대 올드크로와상팩토리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그리고 지금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슈엣 초창기에 판매하던 크로칸슈가 크루아상보다 더 맛있었다

슈엣 크로칸슈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 슈엣은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 내려가면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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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쪽에 갔다가 가츠동이 먹고 싶어 유라꾸키친을 갔다

하지만 유라꾸키친은 내부 수리로 인해 영업을 하지 않았고

검색을 해보니 돈천동식당이라는 곳에서 가츠동을 판매한다고 하여 그곳으로 가보았다

다행히 여기는 영업 중이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대학가라서 주말 영업은 하지 않는 모양이다

11시에 오픈이라니 상당히 일찍 여는 모양이다

준비시간과 주말휴업 등 미리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하에 있는 곳이라 계단으로 내려가니 바로 식권기가 있었다

가츠동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지하라서 음식 냄새가 완전히 빠지지 않는 듯 싶다

그래도 의외로 굉장히 공간이 넓었고 다양한 종류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혼자 앉아 먹는 사람들을 위한 듯한 벽면 자리가 있었다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고 사람이 있어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매장 가운데에 굉장히 큰 테이블이 있어 수용가능한 인원이 상당히 많았다

주문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나와 전광판에 번호가 깜빡거렸다

음식을 받으러 가는 길에 있던 장아찌도 함께 덜어와서 자리로 돌아왔다

큰 기대 없었는데 돈가스의 색이 좋았다

김가루가 듬뿍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제법 두툼한 돈가스와 김가루, 반숙계란, 양파 등이 들어있었다

돈가스가 두툼하고 식감이 살아있으면서 잡냄새가 나지 않아 맛있었다

유자를 넣어 절인 듯한 장아찌도 간이 다소 세긴 했지만 곁들이니 느끼함이 덜해졌다

 

생긴지 제법 오래 된 곳인데 그동안 꾸준히 영업을 할 수 있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지하라서 어둑한 부분만 제외하면 가볍게 한끼 먹기에 좋을 것 같다

이대 돈천동식당은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 내려가다가 이대 정문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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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프레스로 커피를 내리는 이대 라이프커피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갔는데 매장은 여전했다

검색해보니 홍대 쪽에도 지점을 냈다고 하는데 거기는 또 어떨지 궁금하다

메뉴는 큰 변화가 없었다

아무래도 테이크아웃 중심의 매장이다보니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냉장고에는 밀크티와 생딸기우유 등 보틀로 판매하는 음료들이 들어있었고

생딸기우유에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딸기가 들어있었다

커피를 주문하면 에어로프레스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처음에는 밀크티를 파우더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레시피를 바꿔 파우더+찻잎추출이라고 한다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아무래도 파우더가 들어가서 더 묵직하고 달달하다

에어로프레스 방식으로 내린 커피는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 만들거나 혹은 더치커피 식으로 추출한 것과 다른 느낌이 난다

훨씬 더 부드럽고 순한 느낌인데 마셔봐야 알 수 있는 그런 맛이다

달콤라떼라고 이름붙은 바닐라라떼는 바닐라빈이 들어간 시럽을 쓰는 듯 했다

예전에는 엄청 달아서 커피맛이 묻힐 정도였는데 레시피 수정이 있었는지 커피맛이 진하면서도 달달해서 좋았다

 

에어로프레스 방식을 사용해서 커피를 내리는 곳은 그리 많지 않으니 색다른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대 라이프커피는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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