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이라는 곳은 프랜차이즈 떡집이라고 알고 있는데 떡 뿐만 아니라 만주와 같은 빵 종류도 판매하나보다

빚은에서 판매하는 만주세트 2호가 생겨 빚은 만주를 먹어보게 되었다

떡집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지는 다소 난해한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빚은 만주세트는 깔끔한 상자에 담겨있어 마음에 들었다

어설프게 꾸밀 바에는 차라리 아무것도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낫다고 생각한다

만주세트는 10가지 종류의 만주가 각각 2개씩 들어있어 총 20개의 만주가 들어있다

빚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각 만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이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만주가 들어있는 세트 상품은

만주 종류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적힌 안내지 같은 것이 들어있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왼쪽부터 차례로 카페모카, 흑당, 고구마, 녹차, 유자, 호두통팥, 우유치즈, 초코, 보리순, 밤볼 만주이다

빚은 만주는 비닐로 낱개포장이 되어 있는데 완전 밀폐 포장은 아니라서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빚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만주 종류를 알아보고나니 가장 독특한 재료인 보리순 만주가 제일 궁금하여 하나 꺼내보았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일반적인 만주 크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빚은 보리순 만주를 반으로 잘라 속을 보니 팥앙금이 들어있다

먹어보니 보리순 만주는 퍽퍽하고 맛이 없어서 역시 떡 프랜차이즈의 한계인가 싶었는데

다른 만주를 먹어보니 흑당만주와 보리순만주를 제외한 나머지 8가지는 맛있었다

낱개로도 구매가 가능하니 보리순만주와 흑당만주를 제외하고 빚은에서 만주를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빚은 우유치즈만주는 다소 애매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지만 독특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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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버터프레첼이 맛있는 곳은 폴앤폴리나라고 생각한다

그전에는 롤링핀에서 판매하는 버터프레첼도 맛있었는데 이제는 폴앤폴리나의 버터프레첼이 더 맛있게 느껴져서

롤링핀에서는 버터프레첼을 제외한 다른 빵을 구매하곤 한다

폴앤폴리나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고르곤졸라 프레첼은 롤링핀에서 판매하는 빵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롤링핀 고르곤졸라 프레첼의 가격은 4500원으로 비싼 편인데 롤링핀에서 판매하는 빵 대부분이 비싸다

그래도 전자렌지에 데워서 한 입 먹으면 질긴 듯 쫄깃한 빵 안에 살짝 녹은 구수한 고르곤졸라치즈가 들어있어 맛있다

고르곤졸라치즈 외에 다른 종류의 치즈가 들어있는 것 같은데 어떤 치즈인지는 모르겠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가끔 사먹기에 좋은 빵이다

 

앞서 말했던 폴앤폴리나 버터프레첼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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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화이트와인 부라더소다를 롯데마트에서 구입하였다

부라더소다는 파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출시 초기에는 수원을 중심으로 몇 곳의 음식점에서만 판매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음식점과 마트,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한다

부라더소다 가격은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롯데마트 기준으로 부라더소다 가격은 1700원이었다

어쩐지 안주 사진이 더 강조된 듯한 느낌이지만 어쨌든 부라더소다를 마셔보았다

맛은 딱 밀키스 맛인데 끝에 살짝 술 특유의 쓴맛이 있어 쌉싸름한 느낌을 준다

알콜이 3%밖에 되지 않아 매우 약한 술인데 그래서 그냥 탄산음료를 마시는 느낌이 든다

딱히 취하는 느낌이 들지도 않았는데 달달한 맛에 술마시는 기분만 느끼고 싶다면 괜찮은 술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뀨우가 선물해준 블렌디스틱 녹차오레이다

지난번에 블렌디스틱 홍차오레를 마셨었는데 달긴 하지만 그래도 꽤 맛있는 편이라서 녹차오레도 기대하였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블렌디스틱 녹차오레이다

일본어에 대해 잘 모르지만 대충 7개가 들어있다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상자 뒷면을 보니 마시는 방법에 대해 설명이 써있다

따뜻하게 마시는 방법과 뜨겁게 마시는 방법이 다르게 설명되어 있는데 뜨겁게 마실 때는 녹차오레 한 포에 뜨거운 물 180ml를 넣고

차갑게 마실 때는 뜨거운 물 90ml에 녹차오레 한 포를 넣고 저은 후 얼음을 넣으라고 한다

상자 겉에 써있던 숫자는 역시 녹차오레 스틱이 7개 들어있다는 뜻이었나보다

참고로 상자 절취선을 따라 자르면 사진과 같이 스틱을 넣어 진열할 수 있다

블렌디스틱 녹차오레 스틱을 하나 꺼내보았다

이지필 방식으로 만들어진 스틱이라서 따로 가위 등을 쓸 필요 없이 깔끔하게 입구를 열 수 있다

배가 출출해서 스틱을 2개 뜯어 컵에 담아보았다

쌉싸름한 녹차향이 강하게 나서 너무 달지 않고 녹차맛이 진하지 않을까 살짝 기대하였다

설명대로라면 뜨거운 물 360ml를 넣어야 하지만 대체로 이런 인스턴트 분말도 물보다는 우유를 넣는 것이 더 맛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조금 넣고 분말을 풀어준 다음 우유를 부어 전자렌지에 돌려주었다

 

아쉽게도 분말에서 나던 진한 녹차향과는 달리 단맛이 강한 녹차라떼였다

대개 인스턴트 녹차라떼가 그러하듯 녹차의 맛보다는 단맛이 강해 여러모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블렌디스틱의 홍차오레가 조금 더 나은 맛이었다

블렌디스틱 홍차오레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예전에 감말랭이라는 것을 처음 보았을 때 곶감보다 부드럽고 쫄깃하고 먹기 편해 맛있게 먹었다

그렇지만 감말랭이는 생각보다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쉽지 않고 가격과 맛 모두 천차만별이라 사먹기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뀨우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청정원 감츄를 선물해주었다

청정원에서 이런 간식을 판매하는지 몰랐는데 깔끔한 포장이 돋보였다

건조감 100%라고 써있고 칼로리는 100칼로리로 그리 높지 않다

경복 청도반시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감이 유명한 지역인가 싶다

뒷면을 보니 주의점이라든지 언제 먹으면 좋을지, 영양정보 정도가 써있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감을 말려서 바로 포장한 제품이라 여러모로 안심이 되는 간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역시 양은 너무 적다

제법 커다란 봉지지만 거기에 들은 말린 감은 이게 전부이다

말린 과일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많은 감이 들어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일단은 양이 너무 적다

그래도 평소 감말랭이를 좋아하던 내 입맛에는 맛 자체는 좋았다

흔히 먹을 수 있는 감말랭이 맛인데 좀 덜 달고 깔끔한 맛이 난다

가끔 간식으로 사먹기에 괜찮지만 자주 먹기엔 양 대비 비싼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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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할 때 유명해진 과자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편의점이나 올리브영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토피넥 카라멜 와퍼를 한참 유행이 지난 지금에서야 먹게 되었다

영어 스페링을 보면 웨이퍼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국내에는 와플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듯 싶다

포장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토피넥 카라멜 웨이퍼는 종이 상자에 2개씩 들어있는 포장이었다

원산지가 폴란드여서 그런지 묘하게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이었다

뒷면을 보니 하나를 먹으면 칼로리가 180이고 한 상자에 들은 두개를 다 먹으면 360칼로리로 꽤 높은 칼로리이다

원료명을 보니 물엿이 가장 앞에 있는 것으로 보아 끈적거리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낱개 포장된 토피넥 카라멜 웨이퍼가 두 봉지 들어있었다

따뜻한 차 종류를 담은 컵 위에 과자를 올려서 차의 열기로 과자를 녹여먹으라고 하던데

과연 포장지 앞에도 그런 식으로 그려진 사진이 삽입되어 있었다

굳이 집에서 커피를 챙겨마시지 않기 때문에 차와 함께 먹기로 하고 따뜻한 차 위에 토피넥을 하나 올려보았다

처음 봤을 땐 국내 과자인 버터와플과 비슷한 모양이라 바삭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흐물한 질감이었다

대략 2-3분 정도 올려놓았더니 토피넥이 더욱 흐물해져서 저절로 갈라지고 떨어지고 난리가 났다

쪼개진 과자 단면을 보니 실처럼 끈끈하게 이어진 시럽이 있었다

아마도 과자 사이에 시럽이 들어있다가 열을 가하면 녹아서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과자 자체는 바삭함이 없고 눅눅한 느낌이라 큰 감흥이 없었지만 안에 들어있는 시럽이 워낙 달아서

단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토피넥도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자가 좀 더 바삭한 느낌이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참고로 데우지 않고 그냥 먹어보았는데 데웠을 때보다 시럽이 굳어 약간 질기긴 하지만 전반적인 맛은 비슷하였다

그리고 홍차와 함께 했는데 영 어울리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메리카노와 같은 깔끔한 느낌의 커피와는 어울린다고 하니

가급적 홍차와 같은 차 종류보다는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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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편집샵인 자도랭킹샵에 갔다가 도라야끼를 판매하고 있길래 사보았다

신촌 자도랭킹샵에서 구매한 명인 도라야끼는 상자로도 구매할 수 있고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는데

포장지가 예쁘고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어 구매하게 되었다

뒷면을 보니 자도랭킹샵에서 파는 다른 빵처럼 베이커리에서 만든 빵을 배송받아 판매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전국 택배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고 유통기한이 제법 긴 것을 보니 공장에서 만드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소셜커머스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었다

자도랭킹샵에서 1200원에 판매중이었는데 인터넷에서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중이었다

포장지를 뜯어 도라야끼를 꺼내보았다

진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달달한 향이 나고 도라야끼 빵은 부드럽고 살짝 끈적인다 싶을 정도로 촉촉했다

반을 갈라보니 꽤 튼실하게 들은 팥앙금과 사이사이 들어있는 밤을 볼 수 있었다

한입 먹었는데 맛이 좀 묘하다

빵 부분은 나쁘지 않았는데 팥앙금 부분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일단 간이 골고루 되어 있지 않아서 어떤 부분은 짜고 어떤 부분은 달았다

그리고 팥앙금에 들어있는 밤 알맹이가 단단해서 겉도는 느낌이 들었는데 조금 부드러웠다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다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광교 도라야끼 전문점인 아이야끼에서 먹은 도라야끼가 훨씬 맛있었다

명인도라야끼를 구매한 신촌 자도랭킹샵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광교 도라야끼 전문점 아이야끼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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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쁘띠첼 스윗롤 녹차맛이 새로 나왔길래 궁금해서 구입해보았다

사실 쁘띠첼 스윗롤보다는 삼립에서 나온 떠먹는 롤케익이 더 내 취향에 맞았지만 아쉽게도 판매하는 편의점을 찾기 어려웠다

차선책으로 구매한 쁘띠첼 스윗롤 그린티밀크이다

56g에 칼로리는 185칼로리고 우유가 3.4%, 녹차가루가 1% 들었다고 한다

생크림을 제법 좋은 것을 사용했는지 상온보관이 아닌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편의점 정가 기준으로 쁘띠첼 스윗롤 녹차는 2500원이었고 gs25에서 구매할 경우 증정행사로 초코에몽을 받을 수 있다

뒷면을 보니 일본산 식물성유지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맛도 맛이지만 쁘띠첼 롤케이크보다 삼립 롤케이를 더 선호했던 이유가 바로 이 재료 때문이었다

삼립 떠먹는 롤케익은 국산 생크림을 사용하는데 쁘띠첼 스윗롤은 일본산, 그것도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도 평소 좋아하던 녹차맛이라서 어떨지 궁금하였다

한 입 먹어보니 지난번에 먹었던 쁘띠첼 스윗롤 프레시밀크보다는 덜 달고 덜 느끼해서 나았다

특히 녹차맛이 꽤 진한 편이었는데 시트에만 녹차가루와 향을 넣고 생크림은 순수하게 유지하여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다

개인적으로 쁘띠첼 스윗롤 시리즈 중에서 제일 맛을 깔끔하게 잘 만들어 냈다는 생각을 하였다

물론 삼립 떠먹는 롤케익이 더 맛있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삼립 떠먹는 롤케익을 고를 것이다

삼립 떠먹는 롤케익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쁘띠첼 스윗롤 프레시밀크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킨더 초콜렛이라고 하면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페레로로쉐를 만드는 초콜렛 회사에서 만드는 초콜렛이라고 하면 어쩐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서 판매한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꽤 입소문이 난 듯 하다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은 것 같지만 그중에서 어린 아이들을 겨냥한 귀여운 초콜렛이 출시되었다

킨더조이라는 이름의 초콜렛인데 알 모양으로 포장이 되어 있다

안에 장난감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회사에서도 판매하던 그런 종류이다

초콜렛 성분을 보니 썩 좋은 성분으로 만든 것은 아닌 것 같다

킨더조이 접합부를 열어보니 두 개로 나뉘어져있다

어릴 때 먹었던 알 모양 초콜렛은 은박지를 벗기면 초콜렛이 있고 그걸 다 먹고 안에 들어있는 플라스틱을 열면

장난감이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보다 훨씬 더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손잡이 부분은 쉽게 열 수 있도록 여러모로 신경을 썼다

그리고 초콜렛을 떠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스푼도 들어있는데 초콜렛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후 계속하기로 하겠다

반쪽짜리 알 중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쪽을 먼저 열어보았다

for girl이라고 써있는 패키지여서 그런 것인지 여자아이 인형 같은 것이 들어있다

사실 처음 이 장난감을 보았을 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린 아이들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

반 쪽짜리 알에 들어있는 것을 전부 꺼내보니 생각보다 뭔가 많이 들어있다

안내문과 장난감에 대한 설명문, 스티커, 종이가방, 플라스틱 인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서를 따라서 스티커를 붙이고 인형을 연결하고 종이가방을 조립해서 들려주었다

뭐라 말하기 애매한 느낌인데 앞서 말했듯이 이 초콜렛의 주 고객인 아이들의 눈에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

그리고 킨더조이의 나머지 반 쪽을 열어보니 아주 적은 양의 초콜렛이 들어있다

좋게 말하면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양의 초콜렛을 먹이지 않을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초콜렛은 들러리고 그냥 장난감에 초콜렛을 조금 끼워주는 듯한 느낌의 양이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킨더조이에 들어있는 초콜렛의 맛은 괜찮았다

화이트 초콜렛은 마냥 달기만 하고 느글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깔끔한 맛이다

가운데 딱 두개 들은 초코볼은 페레로로쉐 안에 들어있는 과자와 매우 비슷한 맛과 식감이었다

초콜렛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달지만 미친듯한 단맛은 아니어서 나름 괜찮았다

 

예전에 견과류가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

하루견과라는 이름으로 하루에 먹어야 하는 견과류의 양은 25g이라고 주장하며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와 건과일이 섞어 25g씩 소포장해서 판매하는 제품들이었다

먹기 간편한데다 건강식이라는 느낌을 준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하루용으로 소포장 견과류를 많이 먹었다

여러모로 견과류를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해서 하루견과 같은 것을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원산지가 별로라든지

내가 원하는 조합으로 이루어진 구성은 판매하지 않는 등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구매했던 것이 바로 썬넛트에서 판매하는 바로구운 시리즈였는데 다 먹고 이번에는 아몬드만 추가 구매했다

바로구운 아몬드는 미국산 아몬드를 구워서 파우치에 포장하여 판매한다

가장 좋은 점은 아몬드 100%로 설탕이나 소금 등과 같은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의외로 견과류에 설탕이나 소금과 같은 조미료를 첨가해서 파는 제품들이 많은데

그런 제품들을 먹을 바엔 차라리 견과류를 먹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썬넛트 바로구운 시리즈는 아몬드 외에도 호두, 캐슈넛, 쥐눈이콩이 있는데 손이 자주 가는 아몬드만 구매하였다

총 용량은 120g으로 하루에 25g씩 먹는다면 5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썬넛트 바로구운 시리즈는 포장지가 특히 마음에 드는데 지퍼백 형식으로 되어 있어 견과류를 먹은 후 밀봉할 수 있다

이번 포장지가 리뉴얼된 포장지인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이전 포장지가 더 예뻤지만

습기라든지 보관성을 생각하면 이번에 리뉴얼된 포장지가 더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저울에 재보았더니 썬넛트 바로구운 아몬드를 하루 견과류 권장량인 25g씩 먹으려면 대략 아몬드 20개 정도 먹어야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견과류 중에서 견과류가 고소하지 않고 눅눅한 경우가 있는데 이 아몬드는 굉장히 고소하고 눅눅하지 않다

다른 견과류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 맛있고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아 여러모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현재 썬넛트 홈페이지에 가면 3봉지를 묶어 12000원 정도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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