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재료가 괜찮은데 가격은 매우 저렴한 과자가 있어 구입해보았다

티포 버터쿠키인데 버터쿠키 외에도 초콜릿칩 쿠키도 있었다

베트남 회사고 원산지도 베트남이어서 저렴한건가 싶다

밀가루, 버터, 설탕, 계란 등 쿠키를 만들 때 필수적인 재료가 들어있고 바닐라향은 천연향료라고 한다

버터가 28%면 꽤 많이 들어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000원으로 매우 저렴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총 5개로 낱개포장되어 있다

봉지 하나에 지름이 손가락 두마디 정도 되는 크기의 과자가 2개 들어있다

먹어보니 달달하고 계란과자와 버터링쿠키의 중간쯤 되는 맛이었다

바닐라향이 살짝 거슬리기는 하지만 심하지 않은 정도고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재료와 맛 모두 괜찮아서 다음에 마트에 가면 또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미주라에서 나온 토스트가 다이어트식으로 인기가 많아져서인지 이런저런 제품들이 많이 수입되고 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다는 통밀도넛을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000원이었다

재료는 괜찮은 편이다

자랑하던 것처럼 통밀가루를 사용해서 만든 도넛으로 팜유 대신 해바라기씨유를 쓴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외에 이런저런 재료가 있긴 하지만 빵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들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도넛이지만 그렇게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고 퍽퍽하고 다소 목이 메이는 식감이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살짝 텁텁하나 재료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수준이었다

통밀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군데군데 씹히는 것들이 있다

 

빵이 먹고 싶지만 흰밀가루나 버터 등을 피해야 할 때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미주라의 베스트 상품인 미주라 토스트 비스킷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올리브영에 갔다가 머랭쿠키를 파는 것을 보고 구입해보았다

정식 이름은 머랭디저트 소이플러워(볶음콩가루)인데 콩가루머랭쿠키 정도로 해도 될 것 같다

가격은 3000원이었고 오리지널 맛이 하나 더 있었다

아무래도 머랭쿠키다 보니 재료가 괜찮은 편이다

컵 가득 머랭쿠키가 담겨있고 쿠키의 크기는 한입에 쏙 넣을 수 있을 정도였다

머랭쿠키 특유의 파사삭하고 녹아내리는 식감이 잘 살아있었고 겉면에 묻은 콩가루가 제법 진했다

하지만 너무 달아서 끝에는 단맛만 남아버린다

머랭쿠키만 먹으니 한번에 다 먹기에는 무리였고 두세개 정도만 먹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올리브영에서 팔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머랭쿠키의 식감 자체는 잘 살아있으니 평소 단 머랭쿠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메이지에서 판매하는 젤리가 우리나라에 수입이 됐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메이지 카쥬구미라는 이름의 젤리였고 딸기맛과 포도맛이 출시되었다

cu에서 2000원에 구입하였다

여담이지만 cu에서는 딸기과즙구미, 포도과즙구미로 등록한 모양이다

먼저 딸기맛 젤리를 먹어보았다

이런저런 재료들이 들어있다

아주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다고 하기도 애매했다

한 봉지에 들은 젤리는 저게 전부였다

 

식감은 굉장히 쫄깃거리는데 마이구미보다는 쫄깃하고 하리보보다는 덜 질긴 정도였다

아무래도 흔히 먹기 어려운 딸기맛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긴 했는데

아쉽게도 약간 약맛 같은 맛이 나서 그게 거슬렸다

이어서 카쥬구미 포도맛을 먹어보았다

딸기맛과 마찬가지로 포도맛도 재료가 엇비슷하다

카쥬구미 포도맛은 딱 마이구미 포도맛이었다

맛이며 향이며 모두 비슷했고 굳이 비교하자면 조금 더 쫄깃한 식감이 살짝 다를 뿐이었다

 

메이지 초콜릿 종류가 맛있어서 젤리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예상외로 평범한 맛이었다

 

드디어 우리나라 무인양품에도 말차맛 디저트들이 수입되었다

현재는 말차쿠키와 말차초코 코코아 비스킷, 두 종류가 수입된 모양인데 앞으로도 더 많은 종류가 들어오면 좋겠다

말차쿠키는 지난번 여행에서 구입해서 먹어봤기 때문에 말차초코 코코아 비스킷만 구입하였다

가격은 38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인데 그래도 일본 현지와 큰 가격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는 재료가 아쉬울 때가 많은데 무인양품 제품도 그랬다

가장 쉽게 보는 방법은 초콜릿이 뭐라고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되는데

준초콜릿이라는 뜻은 코코아버터나 코코아매스 같은 재료가 들어갔지만 그 양이 미비하다는 뜻이다

그래도 아예 사탕류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녹차분말이 2% 들어있어 녹차맛에 대한 기대가 컸다

아주 섬세하게 낱개 포장이 되어있다

이 과자랑 비슷한 과자는 알포트 였는데 그거보다 조금 더 달고 크리미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맛은 알포트가 조금 더 쌉싸름하니 좋았는데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다소 과대포장인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이렇게 낱개 포장되어 있으니 한번에 몰아서 먹지 않아도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었다

 

알포트 말차맛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무인양품의 다른 말차 디저트들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녹차맛 디저트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녹차 함량이다

녹차, 혹은 말차 등의 재료 함량이 높을수록 대체로 녹차맛이 진하고 맛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도라야끼를 처음 봤을 때는 살까 말까 많이 망설였다

일본회사인 Marukyo에서 만든 도라야끼로 パンケーキどらやき라고 한다

녹차가루가 겨우 0.01% 들어간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외에 재료도 썩 좋지 않고 개당 1800원으로 저렴하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궁금해서 결국 구입하였다

크기는 일반적인 앞접시 크기 정도였고 단내가 났다

색은 그렇듯하게 녹색이 나는데 착색료로 낸 것이라고 보면 된다

 

재료를 보고 예상했지만 녹차맛은 별로 나지 않는다

그냥 일반적인 도라야끼인데 빵이 조금 더 퍽퍽한 양산형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마켓오에서 신상품을 냈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마켓오 초콜릿으로 딸기타르트와 콜드브루 티라미수,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개당 1200원이었다

먼저 딸기타르트 맛을 먹기로 하였다

과일맛 초콜릿 치고 맛있는 경우를 거의 못 봐서 반신반의하였다

앞면에 큼직하게 카카오버터 100%라고 하더니 재료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잘 보이지 않지만 카카오버터와 카카오매스가 들어가고 딸기맛은 딸기시럽과 딸기분말, 딸기씨로 냈다

아쉬운 점이라면 식물성유지, 합성향료와 같은 재료가 들어간 점이지만 이정도면 무난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초콜릿의 양은 매우 적었다

한 조각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매우 작다

종이 트레이가 놓여 있는데 초콜릿을 손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넣은 것이라 한다

초점이 나갔지만 초콜릿은 안은 저렇게 딸기크림 같은 것이 들어있다

기대없이 먹었지만 맛있었다

일단 딸기의 맛이 딸기맛 약 같은게 아니라 진짜 딸기 느낌에 가까웠다

겉은 밀크초콜릿이라 좀 달긴 했지만 그래도 끝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했다

큰 기대 없이 먹었던 딸기타르트 맛이 맛있어서 콜드브루 티라미수 맛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콜드브루 티라미수 또한 코코아매스와 코코아버터가 들어갔고

콜드브루 맛은 콜드브루 커피시럽으로, 티라미수 느낌은 치즈분말로 낸 모양이다

딸기타르트 맛과 마찬가지로 식물성 유지와 합성향료가 들어간 점은 아쉬웠다

역시나 굉장히 작은 크기였다

안을 보면 커피시럽과 크림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것도 맛있었다

정말 딱 티라미수의 느낌을 잘 살린 초콜릿이었다

대체로 티라미수맛 초콜릿이라고 하고 이도저도 아닌 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마켓오 초콜릿 콜드브루 티라미수는 정말 딱 티라미수의 맛이 나서 신기했다

일단 첫입에는 겉의 밀크초콜릿 맛이 나지만 곧이어 안에 들어있는 치즈맛과 커피시럽맛이 어우러지면서 티라미수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아마 이 초콜릿을 모르고 먹어도 티라미수 맛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예전에 오사카 여행기에서 모리한의 말차라떼를 마시고 인생 말차라떼라 극찬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말차라떼 파우더가 아니라 그냥 말차 파우더를 구입했던지라 모리한 말차라떼 파우더는 어떤 제품일지 알지 못하였다

친절한 첼시님이 일본여행에서 모리한 말차라떼 파우더를 구입하셨다며 나눔해주셔서 맛을 볼 수 있었다

첼시님의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따뜻하게 마실 경우 물 100ml, 따뜻하게 마실 경우 물 80ml에 얼음을 조금 넣으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파우더 제품에는 우유를 넣는 것이 더 진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 물보다 우유를 넣는 편이다

얼추 100ml를 맞춰 넣었더니 파우더 한 포로는 아주 적은 양의 말차라떼가 완성되었다

그만큼 물 조절이 아주 중요하다

 

마셔보니 매장에서 마신 것보다 우유의 진함이 달라서 그런지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크리미한 느낌이 잘 살아 있어 맛있게 마셨다

말차의 맛도 제법 진한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우유를 넣었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모리한의 말차라떼 파우더는 부드러움이 특징인 것 같다

 

좀 더 말차맛을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스타벅스 비아가 더 맞을 것 같고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한다면 모리한 말차라떼를 추천한다

스타벅스 말차 비아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불황일수록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보다는 기존의 제품을 살짝 리뉴얼해서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무래도 아예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것보다 그래도 친숙한 제품을 내놓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도 덜 부담스럽고 소비자 또한 실패에 대한 생각을 덜해서 더 쉽게 살 수 있다는 모양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후렌치파이에서 포도맛이 나왔다

정식 이름은 후렌치파이 그레이프로 캘리포니아 포도로 만든 잼을 넣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8개입을 판매하는데 마트에서는 더 큰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었다

편의점 기준 8개입은 2000원이었다

재료가 썩 좋지는 않다

일단 마가린을 사용했고 팜유, 가공버터 등 여러모로 아쉬운 재료들이 들어있었다

그러니까 후렌치파이에서 나는 기름진 버터 냄새는 결국 진짜 버터의 향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아무래도 포도를 강조하기 위해 여러 톤의 보라색을 잔뜩 썼더니 화려한 느낌이 든다

유독 사진 속의 후렌치파이만 잼이 몰려 있는데 다른 제품은 무난하게 잼이 들어있었다

 

맛은 정말 딱 상상 가능한 그 맛이다

기존의 후렌치파이의 과자에 옅은 포도잼을 올린 딱 그 맛이다

특별히 포도잼을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한번쯤 사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평소에 리터스포트 홀헤이즐넛 초콜릿을 좋아하는데

마트에 가니 리터스포트의 다양한 맛을 미니초콜릿으로 맛볼 수 있는 제품이 나와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5000원 정도였다

구입할 때는 몰랐는데 사고나서 보니 중복되는 맛도 있었다

그래서 총 갯수는 9개인데 맛은 6가지이다

리터스포트는 재료가 괜찮은 편인데 이번에 산 미니 초콜릿도 마찬가지로 재료가 좋은 편이었다

확실하게 코코아매스와 코코아버터가 들어갔고 향도 천연향이며 팜유 같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다

가장 먼저 먹은 맛은 마지팬이었는데 마지팬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맛은 익숙했다

마지팬이라는 것이 설탕과 아몬드를 섞어 만드는 재료여서 그런 듯 하다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이었고 안에 마지팬이 크림처럼 들어있었다 

콘플레이크는 밀크초콜릿을 사용했는데 안에 작은 콘플레이크 조각들이 들어있었다

아무래도 밀크초콜릿이라 달기는 더 달았지만 끝맛이 깔끔한 편이어서 괜찮았다

가장 무난한 파인 밀크 초콜릿은 말 그대로 밀크초콜릿이었다

안에 따로 부재료가 들어있지는 않았다

프랄린은 견과류를 속에 채운 초콜릿이라고 하던데

리터스포트 프랄린은 견과류가 통으로 들어가지 않고 견과류 맛이 나는 크림으로 채워져있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서 맛있었다

버터비스킷 초콜릿은 안에 작은 과자 덩어리가 들어있는데 딱 상상가능한 맛이었다

초콜릿 안에 있는데도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헤이즐넛은 평소 먹던 홀헤이즐넛 초콜릿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헤이즐넛이 분쇄되어 있었다

 

평소 리터스포트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낱개구입이 가능하다면 마지팬이나 프랄린을 먹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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