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선물받은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대체 무슨 과자인지 알아봤었다

그 때 정말 맛있게 먹은 과자는 대만에서 판매하는 이지셩 크랜베리 누가크래커였고

국내에서는 아주 비싸게 구매대행을 하는 방법 밖에 없어서 포기했었다

그러다가 캐롤 누가크래커라고 현대백화점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을 먹었었는데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누가크래커를 판매한다고 하여 편의점에 가서 구입하였다

CU에서 판매하는 누가크래커이다

편의점에 등록되어 있는 이름은 대만누가비스켓이었고 가격은 3000원이었다

재료라든지 칼로리는 신경쓰지 않고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총 5개의 누가크래커가 들어 있는데 의외로 플라스틱 케이스에 잘 포장되어 있었다

일단 포장은 그럴듯해 보이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되었다

일단 생으로 하나 먹어보았는데 맛이 없었다

과자에서 비릿한 맛이 나고 누가 부분은 미묘한 단맛이 나서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그나마 전자렌지에 20초 정도 데워서 누가를 좀 녹여서 먹는 것이 나았다

 

대만에서 먹던 누가크래커를 생각하고 먹으면 크게 실망할 것 같다

어디까지나 호기심으로 먹는 정도에서 끝나야 할 것 같고 여유가 있다면 차라리 캐롤 누가크래커를,

아주 아주 여유가 있거나 대만에 여행가는 지인이 있다면 대만 현지에서 판매하는 누가크래커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캐롤 누가크래커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그동안 바빠서 제대로 차를 마실 시간도 없다가 이제야 겨우 숨을 돌렸다

심적으로는 아직 바쁘지만 그래도 지금 생긴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포장은 예쁜데 미묘하게 맛이 아쉬운 해로즈 홍차 중에서 다즐링을 마시기로 하였다

예전에 카페에 가서 해로즈 차를 마셨을 때는 맛있었는데 아마도 티백제품과 잎차제품의 질이 다른 것 같기도 하다

티백의 질은 그다지 좋지 않다

딱히 향이 진하게 나거나 하진 않는다

맛 또한 평범한 홍차의 맛이었다

그냥 전형적인 티백 홍차의 맛이라고 하면 되지 싶다

아무래도 잎차 제품과 질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글루텐프리라고 하면 어쩐지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먹어야 할 것 같지만

글루텐 알레르기가 없어도 가끔 위장을 위해서 밀가루가 들어있지 않는 음식들을 챙겨 먹는 편이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아직 알레르기에 대한 많은 관심이 없는 모양인지

제대로 된 글루텐프리 제품도 많지 않고 종류 또한 한정적이라 구하기 쉽지 않다

그러다가 아이허브에서 글루텐프리 비스킷을 보고 구입해보았다

글루텐프리라고 하면 거창한데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곡물가루를 사용한 제품을 의미한다

Nairn's Gluten Free Oat Grahams는 밀가루가 전혀 들어 있지 않고 오트가루로 만든 비스킷이다

가격은  5천원 후반 대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오트가루로 만든 과자니 어느정도 납득이 된다

총 4봉지로 소분이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마치 샌드과자 같지만 실제로는 각 봉지마다 얇은 비스킷이 4개씩 들어 있다

맛은 일단 오트가루가 들어가서 오트밀 맛이 나는데 미묘하게 다이제 비스킷과 비슷한 향과 맛이 난다

굉장히 담백하고 식감은 조금 아쉽지만 가끔 과자 먹고 싶을 때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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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갔던 서일순대국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후 이번에는 1호점에 가보기로 하였다

서일 순대국 1호점은 2호점과 달리 외관부터 허름하다

내부도 허름한 편인데 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내부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다

1호점은 거의 모든 손님이 소주를 곁들여 먹는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왁자지껄하고 시끌시끌하다

메뉴는 2호점과 동일하다

이 날 주문한 순대국이다

1호점이 2호점에 비해 내용물이 더 실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딱히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서일순대국 1호점이나 2호점이나 음식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2호점은 각 테이블마다 김치가 하나씩 준비되어 있고 훨씬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앞으로 서일순대국에 간다면 2호점으로 갈 것 같다

서일순대국 1호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보라매 서일순대국 1호점은 보라매역 2번 출구로 나와 큰길을 따라 가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요즘 백화점 지하 식품코너에 가면 일본 디저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입맛에 맞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데 아쉽게도 파블로 치즈케이크는 내 입맛에 그저 그랬다 

그래서 새로 출시되었다는 파블로 미니 타르트를 보았을 때도 큰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시식을 해보니 딱 내 입맛이라서 바로 구입을 하였다

정식 이름은 파블로 미니치즈바움쿠헨으로 하드와 소프트 타입으로 나뉜다

가격은 개당 2800원으로 비싸지만 그만큼 맛있어서 하드와 소프트 각각 하나씩 구입하였다

포장이 살짝 아쉽지만 아마도 팝업스토어여서 그런거겠거니 싶다

왼쪽이 소프트 타입, 오른쪽이 하드타입이다

소프트 타입이 좀 더 바움쿠헨에 가까운데 겉이 너무 말랑해서 식감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안에 들어 있는 치즈 필링이 진하고 맛있었다

소프트보다 하드 타입이 더 맛있었다

빵 부분이 부드러우면서 어느정도 단단해서 식감이 좋았다

버터향이 진하게 나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치즈 필링이야 소프트 타입과 마찬가지로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맛이라 맛있었다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베이크 치즈타르트와 매우 비슷한 느낌이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둘다 맛있으니 둘다 먹는 것을 추천한다

베이크 치즈타르트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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