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한번씩 생각나는 빵들이 있다

이번에는 브레드05 앙버터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신길 브레드05에 다녀왔다

TV에 한번 나온 이후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서 번호표까지 뽑아서 대기했다고 하는데

몇 달이 지나서 방문하니 다행히 지금은 한산한 편이었다

브레드05 여의도점에서도 먹어봤지만 역시 본점에서 파는 앙버터가 제일 맛있다

팡도르라는 빵도 나름 주력메뉴라고 하는데 저 하얀 가루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고민 끝에 구입하지 않았다

고소미버터롤도 맛있어서 앙버터와 함께 항상 구입하는 품목이다

요즘 제과제빵 쪽에 흥국쌀이 유행인가보다

쌀가루 100%일까 싶어 물어봤는데 밀가루가 들어간다고 한다

이런저런 메뉴가 제법 많지만 그래도 역시 손이 가는건 앙버터와 고소미버터롤이다

쿠키나 마들렌과 같은 종류도 있었다

리얼홍차케이크라는 말에 관심을 가졌는데 일단 홍차가 일반적인 홍차인지 얼그레이인지 모르겠고

초콜릿이 들어갔을 때 얼마나 홍차향과 맛이 묻히지 않고 살아날지 의문이라 구입하지 않았다

주말에 가서 샌드위치 칸이 제법 차있는데 주중에 가면 샌드위치 코너는 금방 빈다고 한다

오랜만에 먹은 앙버터가 맛있어서 3주 연속으로 방문해서 먹었다

나온지 얼마 안됐는지 고소미버터롤은 따뜻했고 앙버터는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다

앙버터와 고소미버터롤을 고르고나니 어쩐지 허전해서 옆에 있던 팥도넛을 하나 더 집었는데

역시 도너츠는 찹쌀도너츠가 제일이라 찹쌀없이 그냥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팥도넛을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이 날 앙버터의 버터가 조금 얇게 들어 있어서 슬펐다

 

사진은 없지만 3주차에는 다시 앙버터와 고소미버터롤만 구입하여 먹었는데

역시 브레드05는 앙버터와 고소미버터롤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점보다 더 많은 종류의 빵을 판매하는 브레드05 여의도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브레드05 신길점은 대방역과 보라매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길7동 주민센터 바로 옆에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