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갔을 때 샀던 해로즈 티백 셀렉션을 뜯어보았다

일본 백화점 지하 차 코너에서 구입한 제품인데 가볍게 선물하기 좋지 않을까 싶다

상단의 리본은 더 잘 묶여 있었는데 내용물을 확인하느라 풀러서 다시 묶었더니 예쁘지 않게 묶였다

해로즈 티백 셀렉션은 총 4가지 종류의 티백이 3개씩 들어 있는데

아쌈, 다즐링, 애프터눈실론, 잉글리쉬브렉퍼스트로 아주 클래식한 홍차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해로즈 잉글리쉬브렉퍼스트를 마셔보기로 하였다

티백 제품이라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고급스러운 향이 나진 않는다

티백의 재료도 그다지 높은 품질은 아닌 것 같다

한김 식힌 물에 우려냈는데 물온도가 너무 낮았는지 아니면 원래도 진하게 우러나지 않는 것인지

예상했던 것보다 옅게 우러났다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홍차이지 않을까 싶다

쓴맛이나 떫은맛이 거의 없으면서 홍차의 향은 살아있어서 가볍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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