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롯데백화점 관악점을 갔다가 지하 식품코너에서 파파벨리 즉석피자를 시식하게 되었다

꽤 맛있어서 하나 살까 하다가 배가 불러 다음을 기약했었다

파파벨리가 정식 매장으로 입점한 것이 아니라 초대전으로 일정기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판매하는 거라서

롯데백화점 관악점에 문의하여 아직 파파벨리 즉석피자 초대전이 진행중이라 하여 다녀왔다

파파벨리는 롯데백화점 몇몇 지점에서 정식 매장으로 입점해 판매되는 피자 전문점인데

아직 롯데백화점 관악점에는 정규 입점되지 않고 이렇게 초대전 형식으로 판매중이었다

개인적으로 롯데백화점 지하 식품코너에 입점한 음식점들 중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곳이 많은데

차라리 그 자리 중 하나에 파파벨리가 입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파파벨리는 정규매장이 아니기 때문에 피자를 몇개 주문할 것인지 선택한 다음

뒷편에 있는 계산대에 가서 피자 가격을 계산하여 영수증을 가지고 가야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이었다

손님이 많아 쉴새없이 피자를 계속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파파벨리 피자의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윗층과 아랫층의 피자 종류는 같은 것이라서

결국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판매하는 파파벨리 피자의 종류는 총 5가지였다

지난번에 시식했던 피자가 맛있었던터라 그 피자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이름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

파파벨리 불고기 프리미엄을 하나 주문하였다

크기가 제법 커서 2명이 나눠먹으면 적당한 양인데 가격은 76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주문 즉시 굽기 시작하는 데다 손님이 꽤 몰려서 약 10분 정도 기다린 후 받은 파파벨리 피자이다

깔끔하게 상자에 담아주는데 요청하면 리본으로 묶어 들고 가기 편하게 포장해준다

상자 뚜껑을 열자 파파벨리 불고기 프리미엄 피자를 볼 수 있었다

총 네조각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2명이 나눠 먹으면 배가 어느정도 부른 상태가 된다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이거 한판도 거뜬히 먹지 않을까 싶다

파파벨리 피자의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낀 것은 이렇게 재료가 튼실히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갖은 야채와 고기, 치즈 등이 듬뿍 얹어져있는데 짭쪼름하면서 맛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매운 맛을 원치 않아 일부러 불고기 프리미엄을 골랐는데 소스 중에 핫소스가 있어 맵다

그리고 개인적인 아쉬움이지만 지난번에 시식으로 먹었던 피자와는 다른 메뉴를 선택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이렇게 초대전이 아니라 정규 매장으로 입점하면 좋겠다

파파벨리 초대전은 롯데백화점 관악점 지하1층에서 하고 있었다

아마 이번주 내로 행사가 끝날 것 같은데 롯데백화점 다른 지점 중에서는 정규매장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보라매역 근처를 지나가다보면 허름한 식당들이 눈에 띈다

간판이나 인테리어를 봐도 꽤 오래 장사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가게들이라 관심이 가곤 한다

그 중 하나인 보라매 밀밭식당을 다녀왔다

보라매 밀밭식당은 죠스떡볶이 보라매역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농심과 11번가가 있는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주로 그곳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것 같다

보라매 밀밭식당의 메뉴판은 정신없이 이것저것 붙이고 써져있어 정신없었다

보라매 밀밭식당은 굉장히 많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특이한 점이 있다면

농심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너구리나 둥지냉면, 짜파게티, 신라면 등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농심본사 옆이다보니 농심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재밌었던 메뉴는 짜파구리를 판매한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옆 테이블에서 먹는 걸 보니 썩 맛있지는 않은 것 같지만 일단 특이하였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문할 수 있는 보라매 밀밭식당 제육볶음이 나왔다

가격은 6천원으로 보라매 밀밭식당의 다른 메뉴와 비슷한 가격이었다

밀밭식당 제육볶음의 맛은 그냥 먹을만한 정도의 평범한 제육볶음이었다

참고로 밑반찬은 네가지 정도 나왔는데 평소에는 작은 김을 준다더니 이 날은 주지 않았다

밑반찬은 매일 바뀌는 것 같은데 맛은 다 별로여서 한입씩 먹고 더 손대지 않았다

그 다음은 보라매 밀밭식당에서 6천원에 판매 중인 뚝배기불고기이다

주방 바로 옆 자리에 앉아 의되치 않게 조리과정을 보게 되었는데 뚝배기불고기를 주문하니

냉장고에서 얼어있는 고기 덩어리를 꺼내 바로 끓이는 것을 보았다

보라매 밀밭식당의 뚝배기불고기의 맛은 차라리 제육볶음이 좀 낫다 싶을 정도의 맛이었다

고기의 양은 나쁘지 않았는데 냉동한지 오래된건지 질기고 후추 맛만 났다

야채는 양배추와 파만 들어갔는데 그냥 맹물에다가 얼은 고기 덩어리를 넣어 끓인 딱 그맛이다

 

보라매 밀밭식당 내부는 복층으로 이루어져있어서 1층은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었고

복층으로 되어 있는 2층에는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었다

맛으로 승부하는 집이라기보다는 근처 회사원들을 상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업을 하는 곳인 것 같다

맛집 카테고리에 넣긴 했지만 딱히 맛집이라고 하긴 애매한 곳이었다

보라매 밀밭식당은 보라매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내려오면 위치하고 있다

 

커피를 즐기지 않아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종종 뀨우와 커피를 마시러 가곤 한다

예전에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 일리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처음 맛보았는데

알고보니 이 일리 원두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일리 원두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의 정식 이름은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로 꽤 긴 이름이다

전국적으로 매장이 많지 않은데 의외로 한적한 보라매역 근처에 있어서 신기하였다

어느 빌딩 안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겉에서 보았을 때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아마 회사건물인 것 같은데 빌딩 안으로 들어오면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보라매점이 있다

전반적으로 심플한 외관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저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라는 이름이 입에 잘 붙지 않는다

빌딩 외부에서 들어오는 입구도 있지만 이렇게 빌딩 안에서 다시 입구가 있다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보라매점은 이번에 빙수도 개시한 것 같은데 커피 가격에 비해 빙수 가격은 무난했다

에스프레사멘테 일리의 빙수는 망고 빙수, 밀크 빙수, 딸기 빙수 세가지였다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보라매점은 가게 입구에 메뉴판을 세워두어 미리 메뉴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굉장히 음료 종류가 다양한데 칼도와 프레도라는 메뉴 선택이 다소 생소하다

칼도는 핫 음료고 프레도는 아이스 음료라고 하는데 주문할 때 그냥 핫, 아이스로 말해도 된다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는 핫과 아이스의 가격이 다른데 일률적으로 금액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최저 3백원에서부터 최대 1100원까지 아이스로 주문할 경우 굉장히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주문을 하려고 보니 카운터 옆에 젤라또를 판매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보라매 에스프레사멘테 일리에서 판매하는 젤라또는 요거트, 딸기, 녹차 세가지였다

이외에도 케이크라든지 베이커리 종류가 있었는데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 한꺼번에 가져오는 메뉴인 것 같았다

커피를 주문하고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를 돌아보니 일리 원두를 쌓아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일리 카페에 방문하면 다양한 종류의 일리 원두를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꽤 비싸지만 원래 비싼 원두라고 하니 나름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커피 머신 등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일리카페 자체 생산 제품이 아닌 것 같은 차 메뉴도 볼 수 있었고 각종 머그잔과 텀블러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원두로 유명한 일리카페다보니 여러가지 물품이나 메뉴를 함께 판매하는 것 같다

보라매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는 매장 안이 꽤 넓직한 편이었다

보라매 일리카페는 회사들이 많이 입점한 빌딩 1층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가운데에 큰 테이블이 있었다

이외에도 벽면에 쇼파자리와 바의자가 놓은 자리가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대략 25명에서 30명 정도 수용 가능한 크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주문한 프레도 카페라떼에 바닐라시럽을 추가한 커피가 나왔다

말은 거창하지만 아이스 바닐라라떼와 같은 메뉴이다

가격은 프레도 카페라떼가 5800원이고 시럽추가 500원이 더해져 총 6300원이었다

어지간한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훨씬 더 비싼 가격이라서 여러모로 자주 마시긴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그나마 겨울에 따뜻하게 마신다면 1100원 적은 5200원에 마실 수 있으니 겨울에나 와야겠다 싶다

그리고 일리카페의 홀더는 굉장히 독특했는데 다른 카페에 비해 굉장히 튼튼한 홀더를 사용한다

뀨우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는데 비싼 음료 가격만큼 다른 부자재도 비싼 것을 쓰나 싶다

 

맛은 내 입맛에는 그저그랬는데 뀨우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한다

굉장히 쓴맛이 강하고 끝에 아주 살짝 신맛이 감도는 커피였다

라떼였지만 우유맛보다는 커피맛이 강했고 바닐라시럽의 시럽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

 

일리 원두를 사용하여 커피를 만드는 신촌 고양이다락방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보라매점은 보라매병원과 롯데백화점 관악점 근처 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얼마전에 롯데백화점 관악점 부근을 돌아다니다가 노랑통닭 신대방삼거리점이 생긴 것을 보게 되었다

예전에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집 중에서 닭고기에 염지를 하지 않고

저 나트륨 치킨으로 나와 인기몰이를 한 후 매장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노랑통닭 신대방삼거리점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매장인데 가게를 지날 때 배달오토바이가 보이지 않아

혹시 배달이 될지 전화로 문의했더니 배달이 된다고 하여 주문해보았다

전화로 주문하여 배달받은 노랑통닭 순살 3종 세트이다

치킨을 포장한 비닐포장에 무언가 많이 들어있어 꽤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가격은 18000원으로 다소 비싼 느낌이지만 포장을 풀어보니 가격대비 양이 많은 편이었다

왼쪽 종이봉투는 순살 후라이드 치킨이, 오른쪽 종이상자는 순살 깐풍치킨과 순살 양념치킨이 들어있었다

치킨과 먹을 치킨무 뿐만 아니라 양념소스, 소금, 허니머스터드까지 다양한 양념이 함께 있었다

그리고 노랑통닭 신대방삼거리점이 섬세하다고 생각하게 한 나무젓가락까지 있어 만족스러운 구성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노랑통닭 순살 3종 치킨에 먹기엔 치킨무의 양이 적다는 것이었는데 주문시 더 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노랑통닭의 순살 후라이드치킨인데 순살이라서 뼈가 없는데도 꽤 양이 많았다

순살 후라이드치킨을 먼저 먹어보니 왜 노랑'통닭'인지 알 것 같았다

일반적인 후라이드치킨과는 다른 튀김옷인데 아무래도 시장에서 파는 통닭과 좀 더 비슷한 느낌이었다

저염이라고 하더니 치킨을 시켜먹으면 느껴졌던 닭고기의 짠맛이 덜해 좋았다

그리고 노랑통닭 순살 깐풍치킨과 순살 양념치킨이다

아마 양이 많아서 상자 하나에 모두 포장하지 못하고 나눠서 포장해준 것 같다

순살 양념치킨은 무난하고 딱히 이렇다 할만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의외로 맛있었던 것은 깐풍치킨이었는데 약간의 양파와 파와 함께 깐풍기 소스가 뿌려진 치킨이었다

 

일반적인 치킨을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시장 통닭같은 느낌의 치킨이 와서 조금 당황하였다

확실히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에 비해 짠맛이 덜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담백한 것은 아니다

가격은 양에 비해 저렴한 느낌이었지만 노랑통닭 순살치킨의 경우 브라질산 닭을 사용한다고 한다

만일 노랑통닭에서 먹을 일이 있다면 번거롭더라도 국내산 닭을 사용하는 뼈있는 치킨을 권하고 싶다

전반적인 맛은 무난하다,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맛있고 생각날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다음번엔 노랑통닭 뼈있는 치킨을 먹어볼까 싶다

노랑통닭 신대방삼거리점은 신대방삼거리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내려가면 위치하고 있다

 

보라매에서 꽤 유명한 수제버거집이 있다

보라매맛집이라고 검색하면 항상 등장하는 알렉스 플레이스인데 꽤 오래전에 가본 후 오랜만에 가보았다

굉장히 주변이 황량한데 산뜻한 간판을 달고 영업 중인 곳이 바로 알렉스플레이스이다

수제버거집이 어울리지 않는 골목에 있는데 빨간색과 초록색, 그리고 노란색 벽 때문에 눈에 잘 띈다

보라매맛집 알렉스플레이스의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0시라고 한다

가게 앞 입간판에 귀여운 햄버거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기본적인 햄버거의 구성을 알 수 있다

보라매맛집 알렉스플레이스는 가게 안이 그리 넓지 않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2인용 테이블이 2개쯤 있고 4인용 테이블이 2개 있다

그래서인지 가게 안에서 먹고 가는 손님들도 제법 있지만 포장을 해가는 손님들도 많다

이 날 알렉스플레이스에 미리 전화해서 포장을 주문했었다

알렉스플레이스의 메뉴판이다

수제버거를 파는 곳은 메뉴가 많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알렉스플레이스는 메뉴가 많다

치즈, 더블치즈, 베이컨잼, 불고기잼, 칠리 등이 있는데 베이컨 잼이 추천메뉴라고 되어있다

알렉스플레이스 수제버거의 가격은 대체로 5900원이고 치즈버거만 4900원, 더블치즈버거는 7900원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수제버거 메뉴가 있는데 하와이안, 스파이시페퍼잭, 치즈앤에그, 베이컨애치즈

베이컨앤에그 더블베이컨앤에그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버거를 주문할 수 있다

앞에서 본 메뉴에 비해 좀 더 비싼 가격의 메뉴들인데 이 페이지의 추천메뉴는 더블 베이컨앤에그로

가격이 9900원인 제일 비싼 메뉴의 햄버거이다

나머지 버거의 경우 5000원 후반대에서 6000원 후반대로 앞서 본 메뉴보다 비싼 편이다

사이드 메뉴는 감자튀김이 있는데 기본 감자튀김에 치즈나 칠리소스를 얹을 수 있다

150g이라는 중량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딱 사이드로 먹기 좋은 양이다

알렉스플레이스의 음료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한데 의외로 얼그레이와 카모마일이 있어 신기했다

기본적인 탄산음료부터 맥주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음료 가격은 적당한 수준이다

손님이 몰려 바쁠 때에는 사장님에게 말하고 알아서 꺼내마셔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라매맛집 알렉스플레이스를 처음 갔을 때 베이컨 잼이 무엇인지 궁금했었는데 메뉴판에 설명이 나와있다

몰랐는데 알렉스플레이스의 베이컨잼은 150g에 2500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한다

알렉스플레이스의 베이컨잼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베이컨을 베이스로 한 고기 소스 같은 느낌이다

이외에 호주산 소고기 100%로 만든 패티라든지 햄버거번을 매일 굽는다는 내용 등이 적혀있었다

맛집의 불모지 보라매에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매일 영업하는 알렉스플레이스는 반가운 곳이다

사진에 보이는 안내판 아래가 주방인데 주문이 들어오면 사장님이 주방으로 들어가 조리를 한다

이날은 포장을 해서 갈 것이라 필요하진 않았지만 매장 한켠에는 물티슈나 티슈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이외에도 레몬을 슬라이스해서 넣은 물통이 있었다

미리 주문을 하고 갔던터라 많이 기다리지 않고 금방 햄버거를 받아나올 수 있었다

알렉스플레이스는 포장을 하면 이렇게 종이봉투에 담아준다

종이봉투를 열면 투박하게 호일포장한 수제버거를 볼 수 있다

포장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싶지만 그러면 가격이 오르려나 싶다

이날 주문했던 수제버거는 알렉스플레이스 베이컨앤에그 버거였다

단품 기준으로 6700원인데 일반적인 수제버거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들어있는 속재료들이 알차고 야채가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다

햄버거를 포장해오며 가져왔던 알렉스플레이스의 명함을 보았다

주소와 홈페이지, 전화번호가 적혀있는데 전화를 해서 예약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역은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배달가능 지역 등에 대한 정보가 있는

알렉스플레이스 홈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아 자세한 사항은 확인할 수 없었다

배달 등에 대한 문의는 위의 번호로 전화를 하면 가능하다

 

 

맛은 괜찮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알렉스플레이스는 카드 결제를 하지 않는다

무조건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고 못 박아 두는데 왜 그런 것인지 이유에 대해 알지 못한다

보라매맛집 알렉스플레이스는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역 사이에 있는데 보라매역에서 조금 더 가깝다

쌀국수가 먹고 싶다는 뀨우와 함께 어느 쌀국수집을 갈까 고민하다가 포36거리 보라매점은 싫다길래

예전에 지나는 길에 봤던 포보 보라매공원점을 가기로 하였다

포36거리 보라매점도 나쁘지 않았는데 뀨우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보라매의 또다른 쌀국수집인 포36거리 보라매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보라매맛집 포보 보라매공원점은 배스킨라빈스와 같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층이라서 음식점을 운영하기엔 아주 최적은 아니지만 그만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는 것 같다

다소 낡고 허름한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니 포보 보라매공원점 입구를 볼 수 있었다

포보 보라매공원점 맞은편은 양자강이라고 중국집이 있었는데 건물 자체가 그리 깔끔한 느낌은 아니었다

보라매맛집 포보에 들어가 메뉴판을 보니 의외로 볶음밥 같은 메뉴는 없었고

다양한 종류의 쌀국수와 수제로스까스, 냉모밀 등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수제로스까스 메뉴가 허수아비라는 돈가스 체인의 것과 같다는 표시였는데

아주 예전에 허수아비 돈가스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주문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쌀국수집에 왔으니 가장 무난해보이는 쇠고기쌀국수도 하나 주문하였다

아무래도 평일 저녁이고 비교적 눈에 띄지 않는 2층에 있어서 있지 보라매맛집 포보는 한산했다

의외로 매장 자체는 꽤 컸는데 군데군데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보라매맛집 포보의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이었지만 날벌레가 좀 날아다니는 것이 신경쓰였다

그리고 꽤 더운 날이었는데 작은 창문만 열어두고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아 좀 더웠다

보라매맛집 포보 보라매공원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그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음식을 서빙하고 다 먹은 후 식기를 반납하는 것을 손님이 하게 하여

인건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음식이 나오면 영수증 번호가 전광판에 뜨고 손님이 직접 음식을 가지고 와야 한다

다 먹은 후에는 간단하게 정리해서 식기를 반납해야 한다

단무지 같은 밑반찬이라든지 앞접시나 소스 접시도 모두 손님이 직접 가지고 와야 하는 시스템이다

아쉬운 점은 접시나 숟가락 등이 잘 세척되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것이 많았고

그릇을 교체하지 않고 오래 썼는지 낡아서 이가 빠진 것이 많았다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보라매맛집 포보 보라매공원점의 수제로스까스는 돈가스와 양배추 샐래드, 깍두기, 장국, 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5천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돈가스를 한입 먹어보니 맛있다

정말 허수아비 돈가스와 같은 것인지 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다

기름도 깨끗한 걸 쓰는지 기름 찌든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다

가격이 저렴해서 양이 적거나 맛이 별로일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맛도 좋고 양도 적당했다

앞으로 보라매에서 돈가스를 먹고 싶어지면 포보 보라매공원점에 와서 먹을 듯 싶다

그리고 돈가스가 워낙 맛있어서인지 평범한 느낌이 들었던 포보 소고기쌀국수이다

포보 보라매공원점 소고기쌀국수의 가격은 4500원으로 매우 저렴했는데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쌀국수집처럼 절임양파나 숙주가 추가로 제공되지는 않았다

특이하게도 소고기가 편육처럼 얇게 썰어진 모양이 아닌 장조림처럼 잘게 찢은 형태로 제공되었다

국물맛은 진하고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쌀국수 국물 맛이어서 괜찮았다

아쉬운 점은 면이 좀 불어있어서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어 맛이 덜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가격대비 이정도면 꽤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서인지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다

특히 돈가스가 무척 맛있어서 다음에 돈가스를 먹으러 재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보라매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포보 보라매공원점이 괜찮을 것 같다

포보 보라매공원점은 보라매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내려가면 위치하고 있다

 

얼마 전 보라매역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어떤 사람이 베이커리 봉투를 들고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주는 비닐봉투가 아니길래 보라매 근처에 개인 빵집이 생겼나 싶어 관심을 보였더니

뀨우가 보라매역에서 꽤 먼 곳에 언니의 식빵가게라는 곳이 생겼다고 말해주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벌써 꽤 입소문이 난 식빵 전문점이라고 한다

일요일엔 영업을 하지 않고 월요일부터 토요일부터 영업을 하는데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

때를 잘못 맞추면 빵이 없어 기다려야 하거나 아예 못 사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그래서 토요일이 아닌 평일 오후에 보라매맛집 언니의 식빵가게를 다녀왔다

버스를 타고 갔는데 버스 정류장에서는 언니의 식빵가게가 잘 보이지 않아 약간 헤맸지만

그래도 대로변에 있는 상가 1층에 있어 찾기가 아주 어렵진 않았다

가게에 들어서니 문 바로 옆에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적혀 있는 언니의 식빵가게 시간표가 있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갔다고 해서 식빵 컷팅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식빵을 식히는 데에 30-4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갓 구운 식빵은 아예 컷팅이 안되고

조금 시간이 지났어도 두껍게 컷팅하는 것만 된다고 하니 그냥 뜯어먹을 것이 아니라면 이 점을 기억해야 한다

언니의 식빵가게는 매 시간 굽는 식빵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전체 메뉴와 가격을 써놓은 듯 싶다

식빵은 대체로 4천원에서 5천원으로 일반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요새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프랜차이즈 빵집이나 개인 빵집에 비해서는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다

특히 유기농 밀가루인 맥선 밀가루를 사용한다고 하니 재료의 가격 자체가 저렴하지 않을 것 같다

이 날 평일 4시쯤 언니의 식빵가게에 도착했더니 빵이 제법 있었다

아마 평일인데다 날이 덥고 메르스로 인해 사람들이 밖에 많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이날은 롤케이크를 판매하는 요일이라 롤케이크도 볼 수 있었는데 크기가 커서 사진 않았다

식빵 선반 아래에는 냉장고가 있었고 함께 마실 수 있는 우유를 판매하고 있었다

무엇을 살지 고민하자 언니의 식빵가게 사장님이 친절하게 추천도 해주고 몇가지 안내도 해주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 위해 우유식빵을 사려고 했지만 아직 충분히 식지 않아 두껍게 컷팅해야 한다길래

컷팅이 가능하고 샌드위치에 사용할 수 있는 옥수수식빵을 구매하였다

식빵을 한봉지만 사도 언니의 식빵가게 귀여운 로고가 그려진 비닐봉지에 담아준다

언니의 식빵가게 옥수수식빵의 가격은 4500원으로 약 13조각 정도 들어있었다

포장을 끌러 냄새를 맡아보니 살짝 달달한 냄새와 기분 좋은 식빵 냄새가 났다

토스트기에 살짝 구워 맛을 보니 꽤 맛있다

오래 두고 먹을 경우 냉동 보관을 해야 한다고 해서 냉동실에 두었다 해동을 했는데도 맛있었다

그리고 옥수수식빵이라 그런지 살짝 달달한 맛이 났는데 옥수수 조각이 아닌 가루를 쓴 것 같다

쫄깃한 느낌도 있고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샌드위치 보다는 달달한 잼을 발라 먹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역시 다음번에는 언니의 식빵가게 우유식빵을 사서 먹어봐야겠다

지금까지 개인 빵집에서 판매하는 식빵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은 토리의 막걸리식빵이었는데

언니의 식빵가게의 식빵도 꽤 마음에 들었다

맛도 맛이지만 크기가 조금 더 커서 샌드위치를 해서 먹기에는 언니의 식빵가게의 식빵이 더 적합하다

언니의 식빵가게는 보라매 현대아파트 상가 안에 위치하고 있다

 

+보라매 용타이는 폐점하였다

 

맛집의 불모지 보라매에 태국음식점이 생겼다고 하여 반가운 마음에 가보았다

예전에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이후 팟타이라는 것에 꽂혀서 태국 현지 맛이 나는 팟타이를 찾아 헤맸었는데

가본 곳들 중에서 그나마 제일 현지식이고 맛있는 곳은 생어거스틴과 방콕 익스프레스 두 곳 뿐이었다

생어거스틴은 비싸고 방콕 익스프레스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라매에 생긴 태국음식점 용타이가 반가웠다

보라매역과는 다소 거리가 멀고 신대방삼거리역과 가까운데 그래도 꽤 골목 안으로 걸어야 한다

보라매나 신대방삼거리 쪽에 이런 골목이 있는지 몰랐는데 다소 허름하고 휑한 골목 안에 용타이가 있다

옆 가게의 간판만 봐도 하얀 새 간판을 단 태국음식점 용타이가 눈에 띈다 

보라매맛집 용타이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업을 하는데 브레이크타임이 3시부터 5시까지라고 한다

포장도 된다고 하고 여러가지 안내가 친절하게 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다

가게 안은 그리 넓지 않지만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손님이 제법 있었다

사진과 같은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는 크기로 테이블이 넓직넓직해서 앉기 좋았다

보라매맛집 용타이의 메뉴판이다

용타이 스페셜메뉴라는 파인애플 볶음밥은 반응이 좋으면 정식 메뉴에 들어간다고 한다

아마도 실험중인 메뉴인 것 같은데 아래 카오 팟 까이와 똑같은 레시피에 파인애플과 커리가 들어갔다고 한다

이외에도 쌀국수와 용타이 누들, 팟타이를 판매하고 있었다

일단 가장 먼저 팟타이를 고르고 볶음밥 중에 고민하다가 한정 메뉴라는 파인애플 볶음밥을 주문하였다

메인메뉴라 하여 꿍팟퐁커리와 똠양꿍이 있었는데 다른 태국음식점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이었다

사이드 메뉴로 야채춘권도 있었고 공기밥도 추가할 수 있었는데

쌀에 국내산이라고 되어 있는걸 보니 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안남미는 아닌 것 같다

태국음식점이라면 빠지지 않고 판매하는 코코넛밀크와 싱하 맥주도 판매중이었다

음료 메뉴는 단촐한 편이었지만 애매하게 이것저것 파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였다

갓 오픈한 가게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었다

명함 이벤트라든지 후기 이벤트, 스탬프 이벤트, 생일 이벤트 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용타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측중인 블로그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주문을 한 후 테이블을 살펴보니 이벤트 안내가 테이블 위에도 있었다

각 테이블마다 피쉬소스, 태국고추가루, 피클이 함께 있었는데 직접 담근 것인지 피클이 굉장히 새콤했다

아직 새 가게라서 그런지 식기들이 전부 반짝반짝 새 그릇 느낌이 났다

특히 테이블마다 앞접시를 미리 준비해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벽면에는 이렇게 태국과 관련된 사진이 있는 액자가 있었다

사실 이 날 용타이를 방문하기 전에 다른 블로그의 후기글을 보았는데 여러 액자 속 사진 중에서

사장님이 태국 현지인들과 요리하면서 찍은 사진이 있다면서 직접 태국에서 요리하신거 같다는 말을 보고

우리나라 쌀국수 프랜차이즈에서 대충 소스 넣고 볶은 팟타이라 부르기도 이상한 음식이 아닌

태국 현지의 팟타이와 비슷한 맛의 팟타이를 먹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갔었다

일하시는 분도 친절하고 이때만 해도 음식에 대한 기대가 꽤 컸었더랬다

실제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각 테이블마다 벽면에 양초도 붙어 있다

저녁에 조명을 약하게 키고 양초 키면 예쁠 것 같다

가게를 구경하고 있으니 주문한 용타이 파인애플 볶음밥이 나왔다

딱 한입 먹고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달다'였다

볶음밥 맛 자체는 무난한데 단맛이 강하다

다른 태국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비슷한 종류의 볶음밥보다는 기름을 적게 쓴 것 같았다

앞서 말했듯이 국내산 쌀이라서 닭고기와 파인애플을 넣고 카레가루로 볶은 볶음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파인애플 볶음밥은 간이 좀 세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무난해서 괜찮았다

그리고 곧이어 나온 용타이의 팟타이이다

딱 팟타이의 색을 보고 냄새를 맡은 후에 '어라' 싶었다

아무리 봐도 태국 현지의 느낌보다는 한국에서 주로 접하던 한국식(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팟타이에 가까웠다

그래도 커다란 새우도 들어있고 맛은 다르겠지 싶어 한입 먹어보았다

엄청나게 달다

앞서 먹은 볶음밥의 단맛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릴 정도로 정말 달고 달고 달다

팟타이가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메뉴이긴 하지만 그래도 물기 없이 센불에서 바싹 볶아 물기가 거의 없는 음식인데

이상하게 물기가 많아 끈적거리고 거기에 달기까지 하니 내가 원했던 팟타이와는 전혀 달랐다

일반 프랜차이즈 쌀국수집의 팟타이보다는 나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태국 현지의 팟타이를 기대하면 안된다

만일 평소 프랜차이즈 쌀국수집의 팟타이를 맛있게 먹던 사람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좀 더 멀더라도 더 저렴하고 맛있는 이대 방콕 익스프레스에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굳이 비교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방콕 익스프레스가 훨씬 현지의 팟타이와 비슷하고 맛있고 저렴하다

방콕 익스프레스의 팟타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용타이의 음식은 태국 현지의 맛보다는 굉장히 한국화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 더 나을 것 같다

용타이는 SKT 본사 옆 쪽에 위치하고 있다

 

+상하목장밀크아이스크림 롯데관악점은 폐점하였다

 

지난번에 폴바셋을 다녀온 이후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폴바셋에서 판매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는데 이게 참 맛있었다

그런데 찾아보니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이라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따로 있다고 한다

그 둘의 맛이 같다고 하길래 좀 더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을 가보기로 하고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롯데관악점을 다녀왔다

폴바셋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다른 지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날 방문했던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롯데관악점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매장이기 때문에 따로 좌석이 있지는 않았다

폴바셋에서는 기본 아이스크림인 밀크 아이스크림과 시즌한정 아이스크림 두가지를 판매하는데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에서는 밀크, 그린티, 스트로베리, 초콜릿 등 총 4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밀크&그린티와 스트로베리&초콜릿처럼 두가지 맛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메뉴도 있었다

콘과 컵으로 주문 가능한데 둘다 가격은 동일하게 3500원이었다

가장 궁금했던 그린티와 폴바셋 밀크 아이스크림과 비교하기 위한 밀크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의 밀크&그린티를 주문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의 아이스크림은 폴바셋의 아이스크림과 다르다

폴바셋 아이스크림이 훨씬 더 진하고 우유맛이 강하게 나며

상대적으로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의 아이스크림은 가볍고 우유맛이 덜 진하다

그렇지만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의 아이스크림 자체가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맛이 옅을 뿐, 아이스크림 자체는 꽤 맛있고 폴바셋보다 다양한 종류를 고를 수 있어 좋았다

그린티 아이스크림의 경우 그동안 먹어본 배스킨라빈스나 나뚜루와 같은 곳에서 파는 그린티 아이스크림보다

좀더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느낌이 가깝고 녹차맛이 은은하게 났다

 

폴바셋과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모두 작년에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판매했다고 하던데

올 가을에도 밀크티 아이스크림이 출시되길 기대한다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롯데관악점은 롯데백화점 관악점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다

 

보라매에는 무난하게 갈 만한 음식점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음식점 중에 깔끔하게 된 곳이 있다면 항상 사람이 붐비곤 한다

짬뽕상회 보라매역점도 평일 점심때는 주변 회사원들로 북적이고 저녁이나 주말에는 동네 주민으로 북적인다

그전에는 주말에 영업을 안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주말에도 영업을 해서 좋다

보라매맛집 짬뽕상회 보라매점은 가게 안이 꽤 넓다

점심시간 치고 조금 이른 시간에 갔는데 여기저기 손님이 있어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가운데에 이런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는 쇼파 자리가, 창가에는 테이블이 있어 자리가 제법 많다

보라매 짬뽕상회 메뉴판이다

짬뽕상회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나 비슷한 메뉴와 가격이겠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매장 별로 약간 다르기도 하는 모양이다

자장면, 짬뽕, 볶음밥 같은 일반적인 메뉴와 돈가스 세트 등이 있다

찹쌀탕수육은 소 사이즈와 대 사이즈가 있는데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3시 이전까지 미니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다

보라매 짬뽕상회 메뉴판 뒷면을 보면 안주용 메뉴들이 있는데 먹어본 적은 없다

2개 이상 주문가능이라고 되어 있는데 메뉴당 가격이 일반 중국집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검색해보니 짬뽕상회 안주 메뉴는 꽤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이 날 주문했던 짬뽕상회의 삼선짬뽕이다

짬뽕상회의 삼선짬뽕은 7천원으로 기본 짬뽕이라 할 수 있는 홍합짬뽕보다 1500원 더 비싼 메뉴이다

해물이 이것저것 들어있는데 국물을 먹어보니 얼큰하고 해물맛이 살짝 나서 맛있었다

꽤 매운 편인데 얼큰하게 매워서 먹기 좋았다

얼마전 다다에 보라매점에서 먹은 짬뽕도 꽤 매웠는데 다다에 짬뽕은 알싸하게 매운 느낌이라면

짬뽕상회의 짬뽕은 얼큰하게 매워서 개인적으로 짬뽕상회의 짬뽕이 더 맛있었다

다다에 보라매점의 다다에 짬뽕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짬뽕상회의 짬뽕이 맛있어서 뀨우는 짬뽕상회를 꽤 좋아하는데 나와 함께 있을 때 잘 오지 않은 이유는

짬뽕도 좋아하지만 자장면을 더 선호하는 내 입맛에 짬뽕상회의 자장면은 영 별로기 때문이다

원래 어느 중국집을 가나 자장면을 항상 시키는데 짬뽕상회의 자장면은 참 맛이 없다

가장 기본 자장면인 옛날짜장은 가격이 4천원으로 저렴하지만 맛과 양을 생각하면 그게 적당한 가격으로 느껴진다

다른 메뉴를 시켜보고 싶은데 마땅히 자장면을 대체할 메뉴가 없어 애매하다

마지막으로 보라매 짬뽕상회에서 주문한 미니 찹쌀탕수육이다

가격이 7천원으로 타지 않도록 엄청 신경써서 튀겼는지 튀김옷 색이 정말 하얗다

덕분에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바삭한 찹쌀탕수육을 먹을 수 있어 좋다

짬뽕을 선호하는 뀨우와 자장면을 선호하는 내가 각각 하나씩 주문하고 나면 탕수육까지 먹기 버거운데

이렇게 미니 사이즈의 찹쌀탕수육을 판매하니 전부 다 맛볼 수 있어 좋다

짬뽕상회 보라매역점은 보라매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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