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방문했다가 양이 너무 적어서 실망한 뒤로 다시 가지 않았던 밀푀유를 몇년 만에 다녀왔다

밀푀유는 이대 앞에만 있는 맛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어찌됐든 이대 앞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맛집인만큼 다시 한번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방문하게 되었다

이대맛집 밀푀유의 냅킨이다

일반적인 냅킨이 아니라 밀푀유라고 써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인건가 싶기도 하다

이대맛집 밀피유의 내부 모습이다

굉장히 오래된 가구와 함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이대맛집 밀피유는 아주 추운 겨울이나 여름, 혹은 비가 올 때가 아니면 입구를 활짝 열어놓고 영업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게 내부가 어두컴컴한 편이라 그닥 밝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2명이 방문했더니 가장 안쪽에 있는 2인용 좌석으로 안내해주었다

오래된 가게라 그런지 지상에 있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퀴퀴한 냄새가 났다

그래도 일단 앉아서 메뉴판을 펼쳤더니 밀피유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었다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25겹으로 겹쳐 튀겼다고 한다

그리고 국내산 고시히카리 쌀을 쓴다고 한다

밀피유의 돈가스는 양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돈가스 하나와 돈부리를 주문하였다

돈가스 종류가 생각보다 많은데 돈가스와 의외의 조합인 메뉴들이 많다

예전에 왔을 때는 무난한 플레인을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마늘돈가스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밀피유 이대점 점심에만 가능한 메뉴들이 있는데 돈부리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 돈부리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일반적인 돈부리 전문점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저렴한 가격이었다

이대 밀푀유는 분위기 자체가 약간 어두운 펍 느낌이 강했는데 그래서인지 안주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앞접시와 젓가락, 채썬 양배추와 소스를 가져다 준다

조금씩 덜어서 소스를 뿌려먹으라고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그릇에 소스를 부어 섞어 먹었다

소스의 맛은 독특했는데 간장소스에 유자 같은 상큼한 맛이 더해진 소스였다

별거 아닌데 돈가스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양배추를 모두 먹었다

양배추는 리필이 가능한데 대신 테이블이 좁아 양배추 접시를 치워달라고 하면 리필이 더이상 되지 않는다고 한다

밑반찬과 밥이 나왔다

돈가스를 하나만 시켰기 때문에 밥은 일인분에 해당하는 양이 나왔다

밥을 담은 통이 커서 밥이 많아 보이는데 공기에 옮기면 딱 한그릇 분량이 나온다

밥은 고슬고슬하고 찰기가 있어 맛있었다

이윽고 주문한 메인 메뉴들이 전부 나왔다

사진의 왼쪽이 밀푀유 돈부리이고 가운데는 마늘돈가스이다

겉모습으로 돈가스의 종류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인지 돈가스 이름이 적힌 이쑤시개를 꽂아준다

밀피유 돈부리는 독특했다

대체로 일본식 돈부리는 밥 위에 소스에 졸인 양파와 돈가스를 얹어주는데

밀피유의 돈부리는 밥 위에 계란찜 같이 익힌 계란과 돈가스를 얹어주는 식이다

돈가스는 다른 단품 돈가스와 마찬가지로 25겹으로 만들었다는 밀푀유인 것 같고

소스가 거의 없어 계란찜, 돈가스, 밥 이렇게 세가지를 함께 먹는 느낌이었다

맛있긴 했지만 일반적인 돈부리를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그 다음은 냄새 날까봐 좀 걱정했던 밀푀유의 마늘 돈가스이다

정말 돈가스를 한입 먹으면 익힌 마늘 냄새가 난다

아마도 고기와 튀김 옷 사이에 다진 마늘을 넣지 않았을까 싶다

생마늘을 먹은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고 난 후에 입에 마늘 냄새가 좀 남는다

그래도 의외로 느끼함을 잡아주고 맛있었다

 

오랜만에 방문하니 예전의 기억과 다르게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양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니 어쩌면 두명이 가서 돈가스 세개쯤은 시켜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2명이 가면 자리가 남아 있어도 무조건 좁은 테이블로 보낸다는 점과 가게 안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음엔 밀푀유 다른 지점을 방문해볼 생각이다

다음지도에는 밀피유 신촌점이라고 나오지만 이대역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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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몇년 전부터 지나다니며 봤던 신촌 무사시를 가기로 했다

신촌 무사시를 본 것만해도 족히 4-5년은 된 것 같은데 계속 그자리에서 영업해서 궁금한 마음도 컸다

신촌 무사시에 들어가면 어둑어둑하다

가게 안을 보면 꽤 오래된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각 자리마다 낮은 파티션이 있었는데 곳곳에 유명인사들의 사인이 있는 도자기 조각이 있었다

신촌 무사시 메뉴판 앞면이다

프랜차이즈인가 싶긴 한데 메뉴판이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나름의 로고도 있었고 말이다

꽤 메뉴가 다양한데 주로 정식이라고 해서 미니 우동이나 튀김, 초밥 같은게 함께 나오는 메뉴를 많이 먹는 것 같다

여러가지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등심가스정식과 알밥정식으로 주문하였다

먼저 나온 무사시 등심가스정식이다

등심가스와 미니우동이 나온다

맛은 모두 무난했다

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없는 것은 아닌 무난한 느낌이었다

우동 국물도 맛있었고 돈가스도 맛이 괜찮았다

반면에 알밥정식은 좀 실망스러웠다

일단 튀김의 경우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서 깻잎튀김 하나 먹었는데 너무 기름져서 속이 느글거렸다

사이드로 나온 초밥은 총 3개였는데 익힌 새우나 문어다리로 만든 초밥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생선회로 된 초밥은 너무 비린내가 심해서 뀨우가 먹다 뱉었을 정도였다

초밥은 별로 신선하지 않은 것 같았다

알밥은 날치알이 많이 들어간 것은 좋았는데 메뉴들이 잘 어우러지지 않았다

일단 소스가 고추장이었는데 알밥에 고추장이라니 뭔가 미묘하게 어울리지 않았다

그리고 알밥인데 물기 많은 오이가 잔뜩 들어있는 것도 어울리지 않았다

뀨우는 나쁘지 않다고 했지만 나는 상당히 불만족스러웠던 메뉴였다

 

한창 식사를 하고 있다가 알아챈 것인데 신촌맛집 무사시에 오는 손님들은 연령대가 높은 편이었다

신촌이면 그래도 대학가이고 평일 저녁이었는데 대학생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신촌 무사시가 전문 일식집인 것도 아니었는데 연령대가 높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였다

이대 가미처럼 과거에 신촌 근처 대학을 다닌 사람들이 추억을 찾아 오는 것일까 싶었다

신촌맛집 무사시는 신촌역 4번 출구로 나와 쭉 걸으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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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러스하면 예전에 아주 어릴 때 먹었던 츄러스가 떠오른다

설탕이 잔뜩 떨어져서 좋지 않았을텐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릴 때 백화점에서 츄러스를 팔았었다

마치 영화관에서 가면 팝콘을 사먹듯이 엄마와 백화점을 가면 하나 사서 손에 들려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츄러스에 대해 관심이 좀 시들했었는데 이렇게 갓튀긴 츄러스를 파는 가게들이 늘어가서 기쁜 마음으로 사먹는다

이대 골목 안에 뚝딱뚝딱 공사하더니 생긴 1Q84 츄러스 이대점이다

원래는 신촌기차역에서 신촌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자그마한 츄러스 집을 자주 갔었는데

이 날은 이대에 갔다가 마침 비가 좀 와서 비를 피할 겸 들어갔다

초콜렛 츄러스나 크림치즈 츄러스 같은 것도 있었는데 역시 기본이 최고지,라는 생각으로 플레인 츄러스를 주문하였다

먹고 갈 것이라 하고 진동벨을 받아서 안으로 들어왔다

외부에서 본 것처럼 이대카페 1Q84 츄러스는 내부도 어두운 편이었다

한켠엔 이렇게 벽돌 벽이 무너진 것 같은 인테리어가 있었고 책꽂이가 있었는데

트와이닝 틴케이스가 장식으로 놓여있었다

메뉴판을 자세히 보지 않아 차 메뉴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츄러스집에 트와이닝 틴케이스라니 묘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왼쪽엔 화장실이 있었는데 사용하지 않아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겉으로 봤을 땐 깨끗해보였다

입구와 가까운 곳에 있는 좌석들은 상대적으로 편한 편이고

내부에 들어갈수록 좀 더 불편하지만 보기엔 예쁜 의자들이 있다

간단하게 먹고 바로 나갈거라면 안쪽에 있는 의자가, 좀 오래 앉을 거라면 입구에 있는 의자가 나을 것 같다

금방 나갈거라서 딱 하나 있던 드럼통 자리에 앉았다

정말 드럼통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모양은 그랬다

그리고 윗판은 거울처럼 비춰지는 면이라서 여러모로 재미있는 자리었다

츄러스를 튀기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서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한쪽 벽면에 그림자를 이용한 장식이 있었다

조명으로 사람 모양 종이를 비춰 그림자가 생기도록 한 것이었는데

이대카페 1Q84 츄러스의 어두운 내부와 어울리는 장식이었다

주문한 1Q84 플레인 츄러스가 나왔다

아마도 주문해서 테이크아웃으로 받으면 종이에 싸인 츄러스로 주지 않을까 싶다

안에서 먹고 가기로 해서 츄러스와 포크, 가위를 주었다

항상 츄러스는 사서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설탕을 여기저기 흘리면서 먹었는데 안에서 먹으니 그러지 않아 좋았다

가위로 한입 크기로 잘라 포크로 먹으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가끔 츄러스집 중에서 기름에 너무 찌들었거나 기름이 지저분한 경우가 있는데

이대카페 1Q84 츄러스는 그렇지 않고 바삭하니 맛있었다

1Q84 CHURROS 이대점은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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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볶음만 먹다가 뀨우와 함께 곱창구이를 처음 먹어본 이후로 꾸준히 곱창을 먹으러 다니고 있다

뀨우가 곱창을 처음 먹어본 곱창집이라는 신촌황소곱창구이 신촌본점을 다녀왔다

신촌황소곱창구이라는 상호로 여기저기 매장이 있는 모양인데 신촌이 본점이라고 한다

꽤 오랜 시간 손님들이 꾸준한 곳인 듯 한데 저녁 시간이 되면 항상 사람들이 꽉 차있다

신촌맛집 신촌황소곱창구이의 기본 상차림이다

기름장과 고추가 송송 썰어져있는 간장, 샐러드, 야채, 쌈장이 있고 간과 천엽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생간을 좋아해서 곱창집에 가면 생간을 많이 먹는데 신촌황소곱창구이 생간은 신선했다

생간을 다 먹고 나서 더 달라고 하니 더 주셨다

샐러드는 그냥 먹을만 했다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특모듬을 주문하였다

대체로 두명이 가면 모듬이나 특모듬을 먹는다고 하는데 그 둘의 차이는 양(깃머리)가 있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한다

그리고 신촌황소곱창구이는 야채를 따로 주문해야 곱창과 함께 내어준다

메뉴판에는 부추사리와 버섯사리라고 되어 있는데 사리 하나만 해서 적당히 섞어서 달라고 하면 저렇게 준다

주방에서 애벌구이한 상태로 나온다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주머니에서 가루통을 꺼내서 가루를 마구 뿌려주신다

마약가루라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양인데 정확히 가루의 정체는 모르겠지만 짭쪼름한 맛이 난다

아마 간이 세지니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전부 다 뒤섞으면 안되고 곱창이랑 다른 부위들을 뒤집기만 하라고 일러주고 간다

다른 블로그 보니 야채랑 뒤섞어버리면 맛이 없으니 제자리에서 뒤집어주기만 하라고 하는 모양이다

염통부터 먹고 그 뒤에 차례대로 먹으면 된다

곱창에 대해 정통한 것은 아니지만 신촌황소곱창구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알 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내장들이 신선했고 사람이 많아 시끄러웠지만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일을 해서 혼잡하진 않았다

곱창을 다 먹은 후에 배는 불렀지만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주문하였다

신촌황소곱창구이에서 볶음밥을 주문하면 팬에 남은 것들을 한켠에 밀어놓고 팬 위에 볶음밥을 볶아준다

김치, 고추장, 김가루 등이 들어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지금까지 곱창집에서 볶음밥을 많이 먹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배가 불러도 신촌황소곱창구이에서 볶음밥은 꼭 먹길 추천한다

신촌황소곱창구이 신촌본점은 신촌역에서 1번 출구나 2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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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나 신촌에 중국집이 많지만 그중에서 꾸준히 가고 있는 곳이 두 곳 있다

한 곳은 신촌에 있는 황궁쟁반짜장이고 다른 곳은 이대의 무릉도원이다

오랜만에 이대맛집 무릉도원에 다녀왔다

이대맛집 무릉도원에 가서 주문을 한 뒤에 음식을 기다리면서 찍은 단무지 사진이다

가끔 물렁한 단무지를 주는 곳도 있는데 이대맛집 무릉도원은 단무지가 아삭하고 양파도 신선하다

자장면, 짬뽕, 탕수육이 나오는 세트A-2를 주문하고 거기에 추가금을 내고 짬뽕을 삼선짬뽕으로 바꿔 주문하였다

음식은 한꺼번에 나왔지만 사진은 먼저 무릉도원 삼선짬뽕이다

삼선짬뽕은 일반 짬뽕보다 건더기가 실하게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해물이 많이 들어있다

신기한 점은 중간 중간에 생선도 있다는 것인데 어떤 생선인지는 모르겠지만 비린내없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적당히 얼큰한 편인데 아주 맵거나 그렇진 않다

그 다음은 무릉도원의 자장면이다

간혹 자장면 한그릇 가지고는 배가 안차는 경우가 있는데 무릉도원 자장면은 양이 넉넉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맛은 무난하게 맛있는 자장면이다

마지막으로 무릉도원 탕수육이다

일반 탕수육과 찹쌀탕수육 중에 찹쌀탕수육을 선호하는 편이라 요근래 일반 탕수육을 먹을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아주 오랜만에 먹은 탕수육인데 아무래도 찹쌀탕수육을 계속 먹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무릉도원 탕수육이 나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찹쌀탕수육이 더 좋기 때문에 무릉도원 탕수육은 조금 아쉬웠다

그렇지만 일반 탕수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먹을 듯한 무릉도원 탕수육이었다

 

2명이 가서 세트로 자장면, 삼선짬뽕, 탕수육 이렇게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남겼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탕수육 하나에 면이나 밥 종류 하나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듯 싶다

이대 무릉도원은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가면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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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대 앞에서 갑자기 회덮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회덮밥을 파는 곳을 찾아 헤맨 적이 있었다.

냉동 참치회 턱턱 썰어넣은 회덮밥이라도 좋으니 회덮밥을 먹고 싶었는데 그러다 알게 된 곳이 바로 이대맛집 다다이다.

꽤 오래 전부터 있었던 곳으로 알고 있는데 골목 안 지하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런 곳이다.

그래서 주로 학생들이나 대학원생 이상이 많이 가고 외부에서 놀러오는 경우에는 잘 모르는 것 같다.

이대맛집 다다는 일식집이기 때문에 이렇게 초밥을 판매한다.

아무래도 전문 초밥집만큼 다양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신선도나 맛은 나쁘지 않다.

14조각인데 양이 그리 많지는 않다.

역시 이대맛집 다다에 오면 회덮밥을 먹어야 한다.

다른 회덮밥과 달리 냉동 참치가 아닌 활어회를 넣어 회덮밥을 만들어 준다.

양이 많아보이지 않는데 은근 먹다보면 배부르다.

야채도 신선하고 깔끔하게 나와 만족스럽다.

이대맛집 다다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회덮밥의 사진이다.

따로 주는 초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다.

회의 양도 넉넉해서 맨밥만 먹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대맛집 다다에서는 정식을 많이 먹는 것 같은데 회덮밥도 정말 맛있다.

그리고 의외로 실망스러웠던 메뉴가 돈부리이다.

일반적인 가게에서 먹는 돈부리와 다른데 뭔가 미묘하게 맛이 부족한 느낌이다.

한번 먹어본 걸로 충분하고 더이상 먹지 않기로 결심하였다.

역시 이대맛집 다다에서는 회가 들어간 회덮밥이나 초밥이 좋다!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알탕도 꽤 괜찮은 것 같다.

알이 많이 들어있고 양도 넉넉하게 나오는데 좀 짜긴 했지만 맛있었다.

 

이대맛집 다다는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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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길을 지나가다가 신촌과 이대 사이쯤에 새로운 빵집이 생긴다는 플래카드를 보았다.

이대카페라고 해야 할지 신촌카페로 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일단 신촌점이라고 하니 신촌카페로 쓰기로 하겠다.

플래카드에 적힌 이름을 검색해보니 아마도 경기도 시흥 쪽에 있던 빵집인데 새로 지점을 낸 것 같았다.

대규모로 여기저기 매장 내는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분점을 하나 낸 느낌이었다.

평소 빵을 좋아해서 이대 쪽에 있는 디어브레드를 자주 갔었고, 요새 그렇게 핫하다는 퀸즈 베이글도 갔었다.

아무래도 디어브레드는 워낙 자주 가서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봤던 터라 새로운 빵이 먹고 싶었고,

퀸즈 베이글은 음식물에 이물질이 나온 후 처리 과정이 미흡한걸 보고 나니 별로 가고 싶지 않아졌다.

그러던 중 생긴 식빵 전문점 잇츠굿에 관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였다.

이 날 워낙 햇빛이 강렬해서 간판의 글자가 잘 안보이는데 식빵 그림과 함께 it's good이라는 말이 적혀있다.

신촌점이라는 말과 식빵 전문점 이츠굿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럼 잇츠굿이 아니라 이츠굿으로 해야 하나 싶다.

아직 오픈 초기라 입구에 풍선으로 장식해놓았고 맛있는 수제식빵이라는 프래카드가 걸려있다.

매장 앞에는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도 있었다.

신촌카페 잇츠굿에 들어가니 이렇게 식빵이 가득 가득 놓여있었다.

식빵전문점이라고 하더니 이렇게 다양한 식빵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오른쪽을 보면 식빵과 음료를 함께 테이크아웃할 수 있고, 6개를 사면 기프트박스에 포장해준다는 말이 적혀있었다.

담백한 식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빵을 선물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신촌카페 잇츠굿의 베스트 제품은 오징어 먹물빵이라고 한다.

이츠굿에서는 두가지 종류의 크기로 판매하는데 큐브와 미듐 이렇게 두가지이다.

아무래도 다양한 종류의 빵이 먹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큐브로 구매하면 다양하게 살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큐브로 구매하면 대체로 하나에 2000-3000원 선이라 부담도 적었다.

참고로 큐브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가 각 10cm 정도 되는 크기이다.

이츠굿에서는 간식용 식빵만 파나 했더니 샌드위치 등을 만들 수 있는 순우유 식빵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래는 잇츠굿 시식용 밤식빵인데 먹어보니 밤이 제법 많이 들어있었다.

그렇지만 이츠굿에서만 판매하는 식빵 종류를 사보고 싶어서 밤식빵은 사지 않았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찰떡식빵, 크림치즈식빵, 야채식빵이 있었다.

찰떡식빵이라고 하니 롤링핀의 압구정식빵이 생각났는데 아마도 팥앙금 같은건 없고 떡만 들어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크림치즈 식빵은 무난하게 먹기 좋으니 하나 사기로 하고 야채식빵은 구경만 했다.

신촌카페 잇츠굿에 딱 들어가자마자 시나몬 냄새가 나서 시나몬 들어간 식빵이 있나 했더니 여기 있었다.

그리고 특히 이 날은 시나몬 식빵이 막 나와 따뜻하다고 해서 망설임없이 구매하였다.

갓 구운 빵은 맛없기 어려울 뿐더러 이렇게 일반 빵집이 아닌 직접 매장에서 굽는 빵을 사는 경우엔 갓 구운 빵을 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래에는 시식했던 밤식빵이 있었다.

일반 빵집에서 판매하는 밤식빵은 크기가 너무 커서 먹다보면 질리는데 잇츠굿에서는 밤식빵도 큐브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

 

매장 한켠에서는 딸기잼도 판매하고 있었다.

위는 예산 딸기잼이고 아래는 설정 딸기잼인데 용량이 어떤지는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가격도 다르다.

예산이야 원래 딸기가 유명한 지역이니 그쪽 지역의 딸기를 사용해서 예산 딸기잼이라고 했나 싶긴 한데

설정 딸기잼은 뭔지 잘 모르겠다.

검색해보니 답례품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 것 같았다.

그리고 신촌카페 잇츠굿의 제일 좋은 점은 이렇게 음료를 다양하게 팔고 또 빵과 음료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었다.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어지간한 종류는 거의 다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한층 올라가면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빵과 음료를 사서 쉬다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식빵 종류가 다양해서 뭘 사야 할지 고민하다가 사온 크림치즈식빵과 시나몬식빵이다.

배가 불렀던터라 큐브 사이즈로 구매하였다.

포장지가 깔끔하고 예뻤다.

식빵과 커피의 모양이 그러져있고 잇츠굿 베이커리 카페라고 써져 있다.

이 날 식빵이 갓 나와서 뜨겁다고 하길래 그냥 손으로 뜯어먹을 생각으로 반만 잘라달라고 하였다.

개입초기라 그런지는 몰라도 직원분들이 전부 다 친절해서 질문하거나 요청했을 때 친절하게 답해주셨다.

역시 빵은 따뜻할 때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길거리에서 뜯어먹은 시나몬 식빵의 단면이다.

생각보다 시나몬과 설탕 부분이 많지 않아 전반적으로 담백한 맛이었다.

간식으로 달달한 빵은 먹는 느낌으로 먹는다면 실망할 수 있을 것 같고 담백하게 커피와 함께 한다면 좋을 것 같다.

단맛이 적다는 건 그만큼 덜 자극적이니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신촌카페 잇츠굿에서 판매하는 식빵은 담백함을 추구하는구나, 라고 확신하게 된 크림치즈 식빵이다.

크림치즈 식빵이라길래 막연하게 짭쪼름한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굉장히 담백하고 맛이 옅은 빵이었다.

크림치즈도 부드럽고 짠맛이나 느끼함이 거의 없어서 자극없이 먹기 좋았다.

 

이대와 신촌, 홍대 쪽에는 빵집이 많아 일부러 그 빵집을 가기 위해 찾아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

덜 자극적이고 담백한 식빵을 원한다면 신촌 잇츠굿을 추천하고 싶다.

 

잇츠굿 신촌점은 이대역과 신촌역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빈트리 200 25 신촌점이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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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 잇츠굿 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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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앞에 예전부터 있었지만 이상하게 안 가본 음식점들이 있다.

셰프의 국수전도 그런 가게들 중 하나인데 얼마 전 드디어 다녀왔다.

예전에 셰프의 국수전이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sbs 스타킹 프로그램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거기서 불초밥이라고 해서 쇠고기초밥을 만들어서 방송에서 직접 불쇼를 하면서 만들어주는 것을 보여줬었는데

그걸 실제 매장에서도 해준다고 하면서 셰프의 국수전이 입소문을 탔었다.

그때 방문해서 정작 먹었던 메뉴는 전돈부리였고 그 후로 몇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불초밥을 먹게 되었다.

셰프의 국수전 이대점에서 일단 무난한 셰프의 국수를 하나 시키고 불초밥과 막걸리를 한잔 주문하였다.

셰프의 국수는 무난하고 괜찮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다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맛은 아니었다.

막걸리는 원래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 색이 예뻐서 주문한거라 한두입 마시고 말았다.

마지막은 불초밥인데 밥과 소고기의 조합은 맛없기 어려우니 무난한 맛이었다.

다만 불초밥을 주문하면 기계로 불을 붙여서 익히는데 그래서인지 고기에서 묘하게 기름 냄새 같은 것이 났다.

고기와 밥은 나쁘지 않았는데 그 냄새 때문에 먹을 때 거슬렸고 그 점이 아쉬웠다.

같이 간 일행 말로는 원래 그런 냄새가 난다고 하니 불쇼를 하는 과정에서 배는 냄새지 않을까 싶다.

셰프의 국수전 이대점 3번 출구에서 쭉 내려가 골목으로 내려가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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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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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량으로 인해 신촌 고양이다락방에 다녀온 후기를 두번으로 나누어 올리게 되었다.

신촌카페 고양이다락방 신촌점의 후기 1부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누르면 된다.

http://acupofteaperaday.tistory.com/93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서열 1위 위엄을 내뿜는 도령의 사진이다.

비교할만한 물건이 없어도 덩치가 상당히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저기 밑에 출렁이는 뱃살이 보인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관절염으로 쉽지 않아 슬픈 도령의 모습이다.

사진 찍는걸 보더니 슥 일어나 가버린다.

흔들리긴 했지만 늠름한 모습이 한마리의 맹수같다.

굉장히 크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 덩치에 놀라기 일쑤다.

그래도 성격이 굉장히 순하고 착해서 서열 싸움을 미친듯이 한다든지 상대적으로 서열이 낮은 고양이를 괴롭히는 일이 없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마스코트인 톰의 사진이다.

호박색 눈동자를 가진 스포티쉬 폴드인데 일반 가정집에서 키우는 아메숏 사이에서 토르와 쭈를 낳았다.

처음 발정기가 왔을 때 고양이 카페 내에서 냥냥냥 소리면서 바닥을 뒹굴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어엿한 두마리의 고양이의 엄마가 되었다.

토르와 쭈의 크기가 톰보다 훨씬 크다는게 함정이지만 어쨌든 닮았다.

못 본 사이에 엄청나게 살이 찐 뷔통이의 모습이다.

전에 함께 갔던 친구는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 이 뷔통이가 제일 예쁘다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살이 찐 모습을 본다면 슬퍼할 것 같다.

어디선가 자다가 일어나서 뒤늦게 내려왔는데 엄청나게 살이 쪄서 정말 놀랐다.

원래는 작고 약해서 서열에 끼지도 못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살이 쪘는지 모르겠다.

살이 쪘는데도 여전히 날렵하게 움직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공주님 레오의 사진이다.

사람이고 고양이고 다 싫어서 항상 어디 구석에 조용히 자던 고양이인데

중성화 수술 이후로 사람 무릎에 와서 자주 앉아서 잔다.

원래 고양이들 사이에서 미묘로 칭송받던 외모인데 코코에게 그 자리를 뺏긴 듯 하다.

털이 하얗고 보들보들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떠올리는 고양이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주머니, 나디아, 꼭지의 엄마인 애리의 모습이다.

사진을 잘 찍어주지 못해 미안할 정도로 사진발이 잘 안받은 사진이다.

실물을 보면 아이라인도 진하고 예쁘게 생겼다.

가끔 사람한테 애교 부리면서 쓰다듬어 달라고 보채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못 알아차려준다는게 슬픈 고양이다.

꼭지가 애리를 많이 닮아서 아이라인이 예쁘게 그려져있다.

마지막은 신촌 고양이다락방 메텔의 사진이다.

괴롭히는거 아니고 쓰다듬는 사진인데 메텔이 싫어하는건가 싶다.

분명 쓰다듬을 때는 와서 머리 부비고 좋아했는데 말이다.

아무튼 털이 풍성해서 덩치 커보이는데 다 털빨이고 굉장히 가볍고 통통통 걸어다니는 고양이다.

빗질을 좋아해서 이름을 부르며 빗을 바닥에 두드리면 어디선가 듣고 통통통 걸어온다.

 

지난번에 갔을 때보다 고양이들이 잘 와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괜히 공부한답시고 책 챙겨갔는데 절대 공부할 수 없다.

시끄럽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저렇게 예쁜 고양이들이 눈앞에 있는데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을리가 없다.

반성을 하며 역시 다음 번에는 마음 편하게 아무것도 들지 않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고양이다락방 신촌점은 신촌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쭉 걷다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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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 고양이다락방 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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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고다방 2015.04.21 23:08

    읽으면서도 어쩜 이렇게도 우리 아이들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누구실지....

    • BlogIcon 밓쿠티 2015.04.22 09:25 신고

      지난 토요일에 갔었는데 혹시 그때 계셨던 분인가요?그때 카페 가서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댓글 다는 사람이 여러명이라고 했던 것 같아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ㅋㅋㅋ

  2. BlogIcon 고다방 2015.04.22 22:56

    전 주인장입니다. 남자예요!
    홍대에서 냉면집을 겸하고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오늘은 카페에 있었는데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단골손님이라고 하더군요^^
    기온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디테일한 포스팅 정말 감사합니다!

    • BlogIcon 밓쿠티 2015.04.23 11:20 신고

      아하 사장님이시군요 예전에 카페에서 한번 뵌적 있어요 아씨가 엄청 좋아하던 남자분 맞죠?ㅋㅋㅋ사장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신촌 고양이다락방이다.

아무래도 지난번에는 오후에 갔던 터라 고양이들이 잘 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오픈시간에 맞춰 갔다.

신촌카페 고양이다락방 신촌점의 입구이다.

이번에 이전하면서 새로 인테리어를 했는데 입구에 영업시간과 주의사항에 대해 적혀있다.

특히 고양이다락방은 고양이가 있는 카페인만큼 손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는지 미취학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는 안내가 있다.

오픈시간은 1시인데 주말과 공휴일엔 12시에 오픈하고 오후10시에 영업이 종료된다.

입구에 들어오면 신촌 고양이다락방에 있는 고양이들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종류가 적혀 있는 사진을 볼 수 있다.

고양이들의 이름이 만화 주인공에서 따온 이름들이 많다.

서열 1위여서 저렇게 왕관 모양이 붙어 있는 고양이가 바로 뱅갈인 도령이다.

같은 뱅갈인 아씨와 워낙 몸집 차이가 많이 나서 도령의 나이가 훨씬 많은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다.

수컷과 암컷의 차이이려나 싶다.

이 사진의 쭈와 뒤에 나오는 사진의 토르는 형제이고 이 둘은 톰의 아들이다.

톰의 덩치가 작은데 어떻게 이렇게 큰 고양이들을 낳았는지 신기하다.

첫번째 사진에 있었던 쉐도우랑 닮아서 구분하기 어려운 스톰의 사진이 있다.

둘이 정말 닮았는데 쉐도우의 얼굴이 훨씬 작고 덩치가 조금 작은데 따로 있으면 구분하기 어렵다.

나디아와 주머니, 꼭지는 전부 자매고 애리의 딸이다.

공주님인 레오는 중성화 수술 이후 사람들에게 잘 와서 무릎에 앉지만 까칠해서 지나가는 고양이에게 시비를 걸기도 한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부터 궁금했던 일리 커피이다.

카페라떼로 주문했고 일단 마셔본 후에 추가로 시럽을 넣었다.

커피 맛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이렇다 하게 말하기 어렵지만 나쁘지 않았다.

쓴맛이 강한 커피였다.

특이점은 얼음이 모두 물 얼음이 아니라 중간중간 샷이 들어간 얼음이 있어 얼음이 녹아도 맛이 옅어지지 않는다.

이 날 유독 테이블에 와서 자리잡고 있던 아씨의 사진이다.

까칠한 이 아가씨는 주위에 다른 고양이가 오면 괜한 질투에 엄한 사람을 깨물었다.

작정하고 깨무는건 아니고 이빨로 앙!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고양이한테 시비걸고 하악대다가 분이 안풀렸는지

괜히 앉아 있던 사람에게 화풀이를 해댔다.

표정과 몸짓에서도 드러나듯이 계속 까칠까칠하다.

그런데도 계속 이 테이블에서 앉아서 기다리는걸 보면 츤데레 같다.

거기다 자꾸 책이나 프린트 위에 앉아서 꼬리로 펜을 떨어뜨리는데 알고 그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악하다.

사진이 참 섹시하게 나온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루팡이다.

코랑 입 주변에 저렇게 검은 턱이 있고 눈 색이 정말 예쁘다.

워낙 겁쟁이라 작은 소리에도 놀라서 도망다니기 바쁜데 정말 운좋게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의외로 덩치가 큰 편이고 예전엔 사람에게 잘 오지 않았는데 웬일로 무릎에 와서 앉아주었다.

자다 깨서 표정이 무섭게 나온 토르의 사진이다.

쭈와 형제인데 둘이 워낙 닮아서 구분하기 어렵지만 입 옆에 검은 점이 있는 고양이가 쭈, 이 사진의 주인공은 토르이다.

토르와 쭈 둘다 굉장히 순해서 간식을 앞에 두고 다른 고양이들처럼 조르거나 발톱을 세우고 달려들지 않는다.

그냥 내 차례가 오겠지,라는 표정으로 바닥에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다.

사진으로 보니 수염과 눈썹이 굉장히 길다.

 

사진이 더 있는데 용량 부족으로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1,2부로 나누어서 써야 했다.

2부 글은 아래의 링크를 누르면 된다.

http://acupofteaperaday.tistory.com/94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신촌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쭉 가다가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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