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허브티를 마시니 역시 내 취향은 홍차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밀크티로 마시는 것이 아니면 대체로 가향홍차를 선호하는데 이번에 산 트와이닝 버라이어티팩은

얼그레이와 레이디그레이를 빼면 잉글리쉬블랙퍼스트와 아이리쉬블랙퍼스트만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꽤 무난하게 마셨던 기억이 있는 트와이닝 아이리쉬블랙퍼스트를 꺼냈다

초록색 포장지에 들어있고 밀봉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다

뒷면을 보면 아이리쉬블랙퍼스트도 밀크티로 마시기 좋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아이리쉬블랙퍼스트는 향과 맛이 진하게 우러나기 때문에 우유를 타도 맛이 덜 흐려져 밀크티로 마시기 좋다

약 3분 정도 우린 후 티백을 꺼낸 트와이닝 아이리쉬블랙퍼스트이다

색, 맛, 향 모두 일반적인 홍차인데 다만 다른 홍차에 비해 쓴맛이 조금 더 강하고 스모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하게 우러나기 때문에 진한 홍차가 부담스럽다면 살짝 우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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