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즐겨가던 음식점 생어거스틴이 광교에도 생겨 반가웠다

국내 프랜차이즈 중에서 그나마 팟타이가 맛있는 곳을 꼽으라면 생어거스틴을 고르는데

오랜만에 생어거스틴 팟타이를 먹으러 생어거스틴 광교아브뉴프랑점에 방문하였다

생어거스틴 광교점은 광교 아브뉴프랑에 입점해있는데 아브뉴프랑 건물 겉에 있는 간판과는 다르게

건물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야 볼 수 있는 매장이었다

광교 생어거스틴은 입구에 메뉴판을 비치해두어서 미리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광교 생어거스틴은 입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게 안은 넓은 편이었다

그동안 가보았던 생어거스틴 매장 중에서는 조금 작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웨이팅은 하지 않았다

주로 입구 쪽에 가족 단위 손님을 받고 그외 손님은 가게 안쪽으로 안내하는 것 같았다

광교 생어거스틴 메뉴판을 살펴보니 꽤 이것저것 많은 메뉴를 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광교 생어거스틴의 런치 메뉴판인데 평일 오후 2시반까지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였다

세트로 구성된 메뉴였는데 개인적으로 왕새우 팟타이와 나시고랭이 포함된 a세트를 추천하고 싶다

a세트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지 않아 굳이 평일 런치에 가지 않아도 비슷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광교 생어거스틴 메뉴판을 한장 넘겨보니 애피타이저 메뉴가 있었다

똠양꿍이 애피타이저로 구분되어 있어 좀 의아했는데 스프여서 그런건가 싶다

이제보니 생어거스틴의 메뉴구성은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3번째 장을 보면 샐러드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볼 수 있는데 이게 샐러드인가? 싶은 메뉴들이 있었다

생어거스틴 샐러드와 사이드 메뉴는 전부 만원 중후반대로 제법 가격이 비싸다

메뉴판을 계속 넘겨보니 주로 먹었던 라이스와 누들 메뉴가 있었다

생어거스틴 볶음밥 종류 가격은 만원 초반에서 중반대로 대부분 간이 센 편이니 조금 싱겁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생어거스틴에 가면 항상 왕새우 팟타이를 먹기 때문에 몰랐는데 쌀국수와 같은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거의 보지 않았던 메인 디쉬 메뉴판인데 생선이나 고기를 조리해서 내어놓는 메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은 꽤 비싼 편으로 2만원 후반부터 3만원 중반까지 다양하다

뒷장을 넘기면 두번째 메인디쉬 메뉴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앞서 보았던 메인디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음식들이 있다

주로 고기나 새우 등을 조리한 음식인데 2만원 초반대의 음식들이다

음식 메뉴의 마지막 장을 보면 생어거스틴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의 메인디쉬를 볼 수 있다

1만원 대 음식들로 어쩐지 익숙한 느낌의 메뉴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음료 메뉴판도 함께 있는데 평범한 탄산음료부터 차 등 다양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그리고 몰랐는데 생어거스틴은 맥주 뿐만 아니라 와인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와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어렵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가장 먼저 나온 생어거스틴 왕새우 팟타이이다

예전에는 양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방콕익스프레스의 팟타이를 먹다보니 양이 그리 많진 않은 느낌이다

그래도 큼직한 새우 튀김이 하나 놓여있어 시각적으로 포만감을 준다

광교 생어거스틴 왕새우 팟타이의 가격은 16000원으로 생어거스틴의 음식이 전반적으로 비싼만큼

팟타이의 가격도 현지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비싼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은근히 국내 프랜차이즈 음식점 중에서 팟타이를 그나마 현지와 비슷한 느낌으로 만드는 곳이 드물고

맛도 제법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으니 생어거스틴에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광교 생어거스틴은 만일 더 맵게 먹고 싶다면 고추가루를 더 넣으라며 따로 가져다주었지만

원래 생어거스틴 왕새우 팟타이 자체가 제법 맵기 때문에 굳이 넣지 않아도 맛있다

왕새우 팟타이에 이어 생어거스틴 소고기 숙주볶음이 나왔다

생어거스틴 소고기 숙주볶음 가격은 15000원으로 다른 메뉴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소고기와 숙주 등을 넣고 볶은 메뉴인데 소고기가 너무 익어 다소 질긴 느낌이 드는 것이 아쉬웠다

좀 더 살짝 볶았더라면 훨씬 더 맛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처음 가본 광교 생어거스틴은 평일 점심이어서 그런지 가족 단위와 근처 직장인들이 많았다

테이블간 간격이 좁은 편이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듯 싶었다

그래도 전반적인 서비스는 나쁘지 않았고 음식맛도 무난하여 만족하였다 

생어거스틴 광교아브뉴프랑점은 아직 다음지도에 등록되지 않았다

네이버에 검색을 하거나 광교 아브뉴프랑 2층 A201-2로 가면 된다

 

논현역을 지나가다 보면 항상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라멘집이 있다

논현 라멘모토인데 그동안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다가 드디어 가게 되었다

항상 갈 때마다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는지 논현 라멘모토에 두세번 정도 간 적이 있는데

대부분 재료가 떨어져 주문을 할 수 없거나 영업이 끝나버려 뒤돌아서 가야 했던 경험이 있다

그만큼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 논현 라멘모토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 날 마음 먹고 평일 저녁에 방문하였는데 논현역 특성상 직장인 손님들이 많았다

퇴근시간을 고려하면 다소 이른 시간에 방문하였다고 생각했는데도 손님이 많았고,

식사를 하다보니 손님이 많아져 웨이팅 줄이 가게 밖까지 생길 정도였다

논현 라멘모토는 영업을 하고 있을 때 영업중이라는 팻말을 밖에 세워둔다

설사 가게 안의 불이 켜져 있어도 이 영업중이라는 팻말이 없다면 재료가 없어 주문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논현 라멘모토에는 냉라멘을 개시했다는 팻말도 있었는데

이 날 워낙 날이 더워서 그런지 논현 라멘모토 냉라멘은 재료가 떨어져 주문 불가한 상태였다

논현 라멘모토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한다

영업 시간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영업 시간 내라고 해도 재료가 다 떨어지면 주문을 할 수 없으니 미리 전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논현 라멘모토는 가게에 들어서는 것과 동시에 직원이 방문 여부를 물어본다

첫방문이라고 하면 간단하게 메뉴 설명과 함께 주문을 어떻게 하는지 등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논현 라멘모토는 티켓 발매기를 통해 주문을 하도록 하는데 의외로 메뉴가 많지 않았다

츠케멘, 모토라멘, 매운라멘, 히야시츄카가 라멘 메뉴의 전부이고 이외 사이드로 유부초밥을 주문할 수 있다

차슈추가과 계란추가도 가능하며 음료는 콜라와, 사이다, 맥주는 아사히와 카스가 주문 가능하다

논현 라멘모토 라멘 가격은 7000원으로 모두 동일한테 가격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니 논현 라멘모토는 이런저런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논현 라멘모토의 자리가 협소하다 보니 가방이나 짐이 걸리적거릴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벽면에 가방걸이가 있어 짐을 걸어둘 수 있게 하였다

또 앞서 보았던 티켓 발매기 아래 머리끈과 이쑤시개가 있었는데 이것도 준비성이 좋다는 생각을 하였다

실제로 머리가 길어서 걸리적거리는 것처럼 보이면 머리끈이 필요한지 물어봐주기도 한다

각 테이블마다 있던 컵과 수저, 티슈이다

물은 직접 서빙해주는데 오묘한 헛개수 같은 맛이 나는 물이었다

더운 여름인데다 뜨거운 라멘을 파는 곳이라 그런지 물에 얼음이 들어 있어 무척 차가웠다

가장 먼저 2000원을 주고 추가한 차슈가 나왔는데 차슈가 두 덩어리 나왔으니 한 덩어리 당 1000원인 셈이다

라멘에 넣지 않고 따로 가져다 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차슈는 자체에 간이 살짝 되어 있고 잡냄새가 나지 않는데다 도톰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논현 라멘모토의 모토라멘으로 가격은 7000원이었다

상당히 오묘한 맛이었는데 국물 맛을 보면 돈코츠, 소유 국물이 섞여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첫 입을 먹으면 돈코츠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나는데 끝맛은 소유의 깔끔한 맛으로 마무리된다

많이 짜거나 느끼하지 않아 꽤 괜찮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다소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논현 라멘모토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라는 츠케멘이 나왔다

독특한 점은 논현 라멘모토의 츠케멘은 M사이즈와 L사이즈가 있는데 가격은 똑같이 7000원이다

아마도 면발의 양 차이이지 않을까 싶은데 함께 먹을 수 있는 김과 계란 반쪽이 함께 나온다

그리고 츠케멘 국물이라고 해야 할지 소스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함께 나온 츠케멘 국물이다

원래 츠케멘은 면발을 떠서 국물에 찍어먹는 식으로 먹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하지만

물어보니 그냥 부어서 먹는 사람들도 많다며 그냥 편한대로 먹으라고 하였다

츠케멘 국물 색이 다소 오묘한 빛깔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

면을 찍어 먹는 것이 정석이지만 아무래도 그러면 조금 겉도는 느낌이 있어 넣어서 먹어도 괜찮았다

특히 무엇보다도 함께 나온 김이 정말 도톰하고 밀도가 높아 맛있었는데 김은 리필이 가능해 추가로 더 먹었다

 

식사를 하고 있노라니 어느새 웨이팅 줄이 가게 밖까지 길게 생기었다

그렇지만 직원들이 능숙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필요한 것이 있는지 자주 확인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이제보니 논현 라멘모토는 강남에도 지점이 있는 곳이었다

라멘모토 논현점은 논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조금 위로 올라가면 위치하고 있다

 

에어컨이 센 실내에 오랜 시간 있는 생각을 하면 더운 것보다는 좋지만 아무래도 건강이 걱정된다

이럴 경우에는 한여름이지만 따뜻한 음료를 사서 들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커피를 한잔 테이크아웃하려고 이대 빅파운드커피에 갔는데 어쩐 일인지 오픈을 하지 않았다

안타깝지만 발걸음을 돌려 다른 카페를 찾아 헤매던 중 새로 생긴 마시그래이 이대점을 가게 되었다

마시그래이는 대구 쪽에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간 프랜차이즈 카페라고 한다

주로 테이크아웃을 중심으로 하고 24oz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음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시그래이 이대점이 서울 1호 매장이고 2호점으로 양재점이 있다고 한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친절한 사장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어 알게 된 사실이었다

평소에는 우유와 시럽이 들어간 라떼를 선호하지만 당분간 우유를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할 수 없이 평소에 즐기지 않던 아메리카노에 바닐라시럽을 추가하였다

이대 마시그레이 메뉴판을 보면 모든 음료가 2000원 후반에서 3000원 후반으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는 1800원으로 이대 앞 카페 중에서 용량대비 제일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커피는 아이스와 핫 모두 동일한 가격이며 에이드의 경우 스프라이트와 페리에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 스무디나 프라페 등 여름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의 종류가 많았다

이대 마시그래이에서 주문한 바닐라시럽을 추가한 아메리카노이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1800원이고 시럽 추가가 500원이어서 합이 2300원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24oz이고 커피의 경우 기본적으로 3샷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렇지만 따뜻하게 아메리카노로 마실 경우 너무 진하다는 의견이 있다길래 2샷만 넣어달라고 하였다

뚜껑을 열어 맛을 보니 달달한 시럽맛이 나는 아메리카노이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대 마시그레이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맛, 쓴 맛, 신 맛이 모두 조금씩 들어있었다

평소에 진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원래대로 3샷을 넣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와 검색해보니 마시그래이의 커피도 괜찮지만 다른 차가운 음료들이 맛있다던데

날이 추워지기 전에 프라페 종류를 마시러 한번 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동안 이대 앞 카페 중에서 큰 용량의 음료를 파는 곳은 이대 빅커피 정도였는데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이대 마시그레이가 생겨서 여러모로 반갑다

이대 빅커피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 마시그래이는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 쭉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꺾으면 바로 위치하고 있다

 

고양이가 보고 싶어져서 오랜만에 신촌 고양이다락방을 다녀왔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인데 지금까지 여러 고양이카페를 가보았지만 예쁜 고양이들이 많고

직원들이 고양이들을 잘 케어하는 곳은 신촌 고양이다락방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작년까지만 해도 신촌에 있는 빌딩 8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몇개월 전 그 옆 빌딩의 3층으로 이사를 하였다

사진 속에 보이는 푸른 간판과 고양이 사진, 그림이 있는 창문이 바로 신촌 고양이다락방이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입장료 제도로 8000원을 내면 음료 1잔과 함께 시간제한 없이 고양이를 볼 수 있다

특히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일리커피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맛이 좋은데

더구나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얼음을 넣어주어 오랜시간 시원하고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래서 이 날도 시럽을 추가한 아이스 카페라떼와 신메뉴인 배주스를 주문하였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는 생과일주스가 맛있는데 배주스는 직접 배를 갈아 만드는 음료라고 한다

시판 배음료보다 좀 덜 달고 과육이 많이 들어간 주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날도 간식으로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고양이들을 불러모았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는 2천원을 내면 닭가슴살 간식을 살 수 있는데 이 간식을 풀면 고양이들이 잔뜩 온다

고양이 성격 자체가 독립적이라 강아지처럼 먼저 들이대는 모습을 보기 어렵지만

이 간식 하나면 수많은 고양이들이 우루루 달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양이들을 구경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지만 워낙 자주 와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던 도령이다

신촌 고양이다락방 현 서열 1위로 굉장히 덩치가 큰 뱅갈이다

덩치가 크고 무섭게 생겼지만 의외로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라 치대지 않는 고양이이다

늠름하고 사람들한테 잘 안오는 고양이지만 간식 앞에서는 엄청난 식성을 보이곤 한다

이 날도 간식을 먹기 위해 왔던 도령을 한장 찍어보았다

그리고 항상 헷갈리는 검정고양이인데 신촌 고양이다락방에는 이렇게 온몸이 까만 고양이가 두마리가 있다

한마리는 원래 있던 스톰, 다른 한마리는 최근에 들어온 쉐도우라는 고양이인데

둘이 똑같이 생겼지만 스톰이 얼굴이 조금 더 크고 쉐도우의 얼굴이 조금 더 작고 갸름하다

사진 상으로 봤을때 얼굴이 작으니 쉐도우 같다고 생각하였지만 확실하게는 모르겠다

 

앞서 말했듯이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다른 고양이카페에 비해 고양이들 케어가 잘 되어 있는 고양이카페이다

직원들이 항상 고양이를 신경쓰고 손님들이 고양이를 괴롭히지 않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는 곳이다

수차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미취학 아동은 손님으로 받지 않으며

실제로 이 날 미취학아동을 데려온 손님이 카페에 들어오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만큼 여러모로 고양이를 신경쓰는 곳이니 고양이카페가 궁금하다면 신촌 고양이다락방을 추천하고 싶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더 많은 고양이들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신촌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쭉 가면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신촌 아마네에서 매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모든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동안 신촌 아마네에서 먹었던 돈코츠라멘과 차슈덮밥, 그리고 야끼소바를 제외한 메뉴인

카라이돈코츠를 먹으러 신촌 아마네에 방문하였다

신촌 아마네에서 판매하는 메인메뉴가 적혀있는 메뉴판이다

신촌 아마네 가격은 6500원부터 8000원으로 전반적인 메뉴의 가격이 무난한 수준이다

신촌 아마네 재료의 원산지인데 국내산이 제일 많고 독일산과 중국산이 섞여있다

그리고 신촌 아마네에서는 여러 재료들을 추가할 수 있는데 추가는 가격이 저렴하다

일단 공기밥 추가는 무료로 가능하고 차슈가 4조각은 1500원에 추가가 가능하다

이외에 면추가와 계란추가도 가능하고 탄산음료와 맥주도 주문할 수 있다

원래 교자가 판매중이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준비중이라고 되어 있었다

가기 전부터 카라이돈코츠와 야끼소바를 주문하기로 결정하고 갔기 때문에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하고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이 날은 앉고 싶었던 주방 앞 바 자리를 앉아서 신촌 아마네 사장님이 그린 그림을 구경할 수 있었다

예전에 다음 스토리볼에 올라온 신촌 아마네 사장님 인터뷰를 보았는데

사장님은 요즘 마음에 드는 그림풍의 작가가 있어 따라 그리기를 한다는 말을 하였다

그렇게 그린 그림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데 귀여운 고양이들이 가득 있는 그림이 참 재미있었다

이윽고 주문한 신촌 아마네 카라이돈코츠가 나왔다

신촌 아마네에서 주문했던 돈코츠라멘과 구성 자체는 비슷한데 약간의 양념이 추가된 것 같았다

특히 신촌 아마네 돈코츠라멘은 흑마늘기름을 올려주는 것이 특징인데

카라이돈코츠의 경우는 흑마늘기름 대신 붉은 기름이 올려져 있었고 추측에는 고추기름인 것 같다

처음에는 약간 시큼한 맛이 나서 메뉴 선택에 실패하였나, 라고 생각하였는데

먹다보니 카라이돈코츠가 담백하고 점점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 신기하였다

그리고 역시나 이번에도 카라이돈코츠와 함께 주문하였던 야끼소바이다

다른 곳에서 야끼소바를 많이 먹어본 것이 아니라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신촌 아마네 야끼소바는 맛있다

그래서 매번 아마네에 갈 때마다 야끼소바를 주문하는데 이날도 야끼소바가 맛있었다

 

신촌 아마네의 모든 메뉴를 먹어보았는데 전부 맛있으니 취향대로 먹으면 될 것 같다

지난번에 먹었던 신촌 아마네 다른 메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신촌 아마네는 신촌역 2번 출구에서 쭉 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던킨도너츠 광교경기도청점은 폐점하였다

 

지금은 광교 여기저기에 카페가 많지만 예전엔 카페가 매우 드문 곳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던킨도너츠 광교경기도청점이 생겨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가보았다

광교 던킨도너츠 경기도청점은 일반적인 던킨도너츠 매장치고 매우 넓은 매장을 가지고 있다

광교에 던킨도너츠 매장은 여기저기 있지만 그중에서 압도적으로 큰 매장이다

일반 자리도 많지만 콘센트가 있는 자리도 많고 또 와이파이도 지원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이 날 주문했던 던킨 레드선셋 레몬 아이스티이다

던킨도너츠는 전반적으로 인스턴트 분말을 사용한 음료가 많은 편인데

그러다보니 커피 음료를 제외하고 나면 대부분 맛이 진하고 자극적인 편이다

그래서 평소에 즐겨 마시진 않지만 던킨 레드선셋 레몬 아이스티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 주문해보았다

던킨 레드선셋 레몬 아이스티는 붉은 색의 아이스에 레몬청을 하나 올려주는 음료이다

레몬청이 들어가긴 했지만 일반적인 아이스티와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단지 원래 음료가 신맛이 나는지 아니면 레몬청 때문인지 일반적인 아이스티보다는 살짝 더 신맛이 난다

물론 던킨의 다른 음료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단 맛이 진한 음료이다

평소 아이스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던킨 레드선셋 레몬 아이스티도 좋아할 것 같다

던킨도너츠 광교경기도청점은 이마트 에브리데이 광교점 옆에 위치하고 있다

 

홍대 쪽에 갔던 뀨우가 어쩐지 맛집인 것 같다며 함께 가자고 했던 곳이 슈퍼곱창 홍대본점이었다

아마도 곱창집 하면 낡고 허름한 집이 떠오르는데 홍대 슈퍼곱창은 깔끔한 매장이어서 끌린 것 같다

예전에 먹고 맛있어서 기억하고 있던 슈퍼곱창 홍대본점을 오랜만에 다녀왔다

홍대뿐만 아니라 여의도에도 있다고 하는데 슈퍼곱창 홍대본점이 제일 맛있었다

예전에는 슈퍼곱창의 소 모양 캐릭터가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 새로 생긴 것 같다

홍대 슈퍼곱창은 굉장히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의 매장이 돋보이는 곳이다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짐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의자에 넣을 수 있다

홍대 슈퍼곱창은 테이블이 대략 10개 내외가 있어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이다

예전에 왔을 때는 모둠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번엔 곱창과 대창을 주문하고 추가로 염통을 시켰다

홍대 슈퍼곱창 메뉴판에는 가격 뿐만 아니라 용량까지 적혀있어 가격을 비교하기 용이하다

곱창, 대창, 막창 외에도 슈퍼애주와 슈퍼와인이라는 슈퍼곱창 자체 술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매번 슈퍼곱창 갈 때마다 슈퍼애주가 궁금한데 배불러서 주문하지 못해 아쉽다

원래 홍대 슈퍼곱창은 점심 때 찌개와 파불고기를 주는 점심메뉴를 판매하는데

그래서 곱창을 주문했지만 점심메뉴에 제공되는 반찬이 함께 제공되었다

원래 곱창을 주문할 경우에는 저 매콤한 찌개와 부추무침, 양념장 등이 주어진다

그리고 생간과 천엽도 주는데 날이 더워서인지 간과 천엽은 오후에 들어와서 저녁에만 제공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 날은 아쉽게도 생간과 천엽은 먹기 못하였다

홍대 슈퍼곱창에 가면 토마토가 섞인 듯한 매콤한 홍합찌개를 제공하는데

처음에 홍대 슈퍼곱창에 가서 이 찌개를 먹었을 때는 자극적이기만 하고 별로였다

그렇지만 이번에 방문하니 레시피가 바뀐 것인지 입맛이 바뀐 것인지 얼큼하고 독특해서 맛있었다

한창 찌개와 부추무침으로 입가심을 하고 있으면 다 구워진 곱창이 나온다

애벌구이를 해서 내놓는 곱창집도 있지만 홍대 슈퍼곱창은 다 구운 상태로 제공한다

주문한 곱창, 대창, 염통 외에도 감자와 양파, 떡, 마늘이 함께 나온다

홍대 슈퍼곱창의 좋은 점은 친절하고 음식과 관련된 어지간한 것들은 다 직원이 해준다

곱창을 불 위에 올려서 기름이 나오면 식빵으로 기름을 닦고 감자와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그리고 부추무침도 올려서 주는데 이때 금방 질겨지는 염통은 먼저 먹으라고 접시에 옮겨 담아주기도 한다

 

홍대 슈퍼곱창은 친절한 점이 매력적이지만 맛이 없다면 다시 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홍대 슈퍼곱창은 맛도 좋은데 일단 지나치게 자극적인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매일 공급받는 곱창이라 그런지 잡냄새도 없고 질기지 않아 맛있다

홍대와 합정, 상수 쪽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곱창을 먹고 싶다면 홍대 슈퍼곱창을 추천한다

 

홍대 슈퍼곱창이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곱창집이라면 신촌 황소곱창은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곱창집이다

신촌 황소곱창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슈퍼곱창 홍대본점은 이름과 다르게 합정역이나 상수역에서 더 가깝다

 

오랜만에 이대 빅파운드커피에 다녀왔다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서 힘들 것 같아 따뜻한 커피를 사서 들어가기로 했던 날이었다

그래서 한여름이지만 나는 이대 빅파운드커피 따뜻한 바닐라라떼 한잔, 뀨우는 아이스 헤이즐넛라떼를 주문했다

이대 빅파운드커피는 아이스음료 주문시 500원이 추가된다

이대 빅파운드커피의 핫 바닐라라떼는 3300원, 아이스 헤이즐넛라떼는 3800원이었다

개인적으로 빅파운드커피는 헤이즐넛라떼보다 바닐라라떼가 더 무난하게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시고 쓰고 고소한 커피의 맛을 더 잘 느끼고 싶다면 헤이즐넛라떼가 더 적절할 것 같다

이대 빅파운드커피 메뉴판과 베스트메뉴인 그린티에스프레소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영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맛집이 의외로 찾기 어려워서 헤매고 헤매다 홍대돈부리 타임스퀘어점에 갔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여러 맛집이 있지만 제일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홍대돈부리로 결정하였다 

일요일 늦은 저녁에 갔는데도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음식점들은 손님이 참 많았다

특히 그중에서도 홍대돈부리 타임스퀘어점은 거의 모든 좌석이 손님들로 꽉 차있을 정도였다

홍대돈부리 타임스퀘어점은 완전한 오픈 주방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충 어떻게 조리하는지 볼 수 있었다

홍대돈부리 타임스퀘어점 매장은 그리 넓지 않아서 주방 바로 앞 자리까지 손님을 받고 있었다

홍대돈부리 타임스퀘어점은 벽쪽에 쇼파자리가 있었고 매장 가운데에 테이블이 있었는데

가운데 자리는 2인석이라 비좁기 때문에 짐을 놓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 뀨우는 히레가츠동을 골랐는데 재료가 없어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뀨우는 히레가츠동을 먹지 못하고 홍대돈부리 네기가츠동을 골랐다

홍대돈부리의 가츠동류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국내산이라고 한다

영등포 홍대돈부리는 메뉴가 참 많았는데 돈가스를 베이스로 한 가츠동 종류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덮밥이 있었다

이대 파파노다이닝에서 사케동을 맛있게 먹었던터라 홍대돈부리 사케동을 주문하였다

신선하고 고소한 생연어를 사용하여 인기가 좋은 메뉴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소문에 의하면 홍대돈부리는 아침마다 생연어를 사와서 매장에서 직접 손질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장어덮밥 같은 다소 비싼 메뉴도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날 장어덮밥도 재료가 떨어져서 주문을 못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영등포 홍대돈부리는 장사가 잘 되어서 재료가 떨어지기도 하나보다

홍대돈부리에는 사이드 메뉴가 매우 다양하였는데 고로케라든지 치즈스틱, 새우튀김 등

다양한 종류의 사이드 메뉴가 있어서 식사류로는 양이 차지 않는다면 사이드 메뉴도 함께 시키면 좋을 것 같다

늦은 시간 간단하게 먹기 위해 방문했던터라 사이드 메뉴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잠시후 주문한 홍대돈부리 네기가츠동이 나왔다

홍대돈부리 네기가츠동 가격은 8300원으로 일반적인 돈부리에 비해 조금 비싼 가격이다

대체로 가츠동 같은 메뉴에는 계란이 풀어져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홍대돈부리에서는 조금 다르게 나왔다

중간에 얇게 썬 파가 듬뿍 들어있었고 돈가스는 부드럽고 따뜻해서 먹기 좋았다

양이 적당한 편이었는데 잘 먹는 사람이라면 양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함께 나온 홍대돈부리의 사케동이다

홍대돈부리 사케동 가격은 10500원으로 다른 메뉴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두툼하고 신선한 연어회가 제법 많이 들어있어서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이대 파파노다이닝에서 먹은 사케동보다 한국에서 보다 보편적인 스타일의 사케동이었는데

따뜻한 밥 위에 간장 소스를 베이스로 한 양파볶음과 김가루가 있고 가장 위에 연어회가 놓인 식이었다

뀨우는 이대 파파노다이닝의 사케동보다 홍대돈부리 사케동이 더 맛있다고 하였다

이대 파파노다이닝의 사케동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늦은 시간 영등포 홍대돈부리가 마감을 하기 직전에 방문했던터라 살짝 걱정을 했는데

친절하고 능숙한 직원들이 있어 편안하고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후에 다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가게 된다면 재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홍대돈부리 타임스퀘어점 위치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2층 이마트 입구 맞은편이다

 

카리부커피는 테이크아웃을 하면 모든 음료가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저기 지점이 많이 있는데 신촌 카리부에 다녀왔다

신촌 카리부는 양 옆에 있는 가게에 비해 대로변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간 매장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래도 주변에 각종 학원이 있는데다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 손님이 많은 편이다

신촌 카리부 가게 외관을 보면 테이크아웃시 50% 할인을 해준다는 안내가 붙어있다

요새 다양한 종류의 크림치즈를 발라주는 베이글이 유행인 것 같은데 카리부에서도 크림치즈 베이글을 판매한다고 한다

신촌 카리부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음료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테이크아웃을 해서 50% 할인받으면 저렴하지만 그냥 매장에서 마실 경우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카페 가격 수준이다

신촌 카리부는 핫 기준으로 음료 가격이 제시되어 있으며 아이스로 바꾸거나 사이즈업을 하면 500원 추가된다

신촌 카리부 가격은 아메리카노 S사이즈가 4000원, 라떼가 4600원으로 커피 메뉴 외에 차와 스무디 메뉴가 있다

신촌 카리부는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매장이 꽤 큰 편이었다

아마도 가게의 형태가 길쭉해서 안으로 자리가 많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이 날 주말인데다 신촌 카리부 근처에서 토익스피킹 시험이 있는 날이라 주변 카페는 물론 신촌 카리부도 자리가 없었다

신촌 카리부는 소파 자리가 거의 없고 나무 테이블과 의자로 된 자리가 대부분이었다

이 날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영어로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주문한 아이스 헤이즐넛라떼 디카페인이 나왔다

신촌 카리부에서는 모든 커피 음료를 디카페인으로 주문할 수 있어 디카페인으로 주문해보았다

주문할 때 직원에게도 물어서 디카페인은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주문하였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카리부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굉장히 오묘한 맛과 향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가 훨씬 낫다

디카페인이 아닌 일반 커피 음료는 맛이 괜찮다

 

신촌에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카리부 신촌점을,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띵크커피 현대신촌점을 권하고 싶다

띵크커피 현대신촌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신촌 카리부는 신촌역 4번 출구로 나와 위로 쭉 올라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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