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2016년 블로그 결산을 할 수 있길래 한번 해보았다

어쩐지 립서비스 같지만 그래도 기분 좋다

댓글 수 상위 1%의 넘사벽 신 블로그라니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준 덕분이 아닐까 싶다

2016년 한 해 동안 쓴 글이 428개라니 하루에 여러번 올린 적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차 블로그를 지향한다고 했지만 카페와 디저트, 맛집이 아주 월등히 많아서 슬프다

차 시음기를 카페 디저트 카테고리에 넣어서 더 그렇겠지만 그래도 저렇게 보니 아쉽다

도쿄 자유여행은 꽤 여러개로 쪼개서 포스팅했기 때문에 태그별 글 작성수가 제일 많은 모양이다

이렇게 많은 수가 일년 동안 왔다니 모아놓고 보니 신기하다

조회수가 높은 글은 다음 메인에 올라간 글이 대부분인데 그게 아니라면 특정 지역의 맛집이라서

역시 차 블로그가 아니라 맛집 블로그인 걸로 해야 하나 싶다

댓글도 정말 많이 달렸다

자주 왕래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댓글 수이지 않을까 싶다

역시 댓글 수가 많은 글도 대부분 맛집 아니면 디저트라서 다시 한번 맛집 블로그로 전향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잘 먹고 다니면 그게 바로 행복한 삶이지 싶어 혼자 순응하고 있다

 

재미삼아 해보았는데 일년 동안 내가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했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2017년에도 열심히 운영해서 더 좋은 글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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