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쪽에 갔다가 밥을 먹기 위해 밥집을 검색했는데 미식당이라는 곳이 깔끔하게 나온다고 하여 가보았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커다란 입간판이며 간판을 두어 눈에 띄게 한 것 같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 메뉴판을 가져다주었다

술 메뉴가 다양한 것으로 보아 저녁에는 밥보다는 술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 같다 싶다

메뉴판이 엄청 자잘해서 차라리 반으로 나눠서 2장으로 주면 어떨까 싶었다

여하튼 고민 끝에 육회비빔밥 한상차림, 삼겹살 한상차림을 주문하였다

단품과 한상차림의 차이를 물었는데 단품으로 주문하면 딱 메인메뉴와 밥만 나오는 것 같고

한상차림으로 주문하면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고 한다

지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어두운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미식당은 어머니가 요리를 담당하고 아들이 서빙과 관리를 맡아 운영하는 듯 했다

그래서 손님이 몰리면 요리를 혼자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다

주문한 육회비빔밥이 먼저 나왔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나오긴 하는데 양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밑반찬의 맛은 간이 세지 않고 그냥저냥 그랬다

육회비빔밥인데 양이 적어 아쉬웠다

특히 육회의 양이 밥 숟가락으로 한 숟갈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아쉬웠다

초고추장 비슷한 양념을 주어 그걸 뿌려서 비벼먹었는데 맛은 그냥저냥 그랬다

그리고 삼겹살 한상차림은 아무래도 고기를 굽고 찌개를 끓여서 그런지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이것저것 있을 건 다 있는데 육회비빔밥과 마찬가지로 양이 적었다

삼겹살은 아주 얇은 고기로 한 줄 정도를 구워준 것 같고 함께 나온 쌈은 상추 2장이 전부였다

 

친절하고 음식이 맛이 나쁘진 않은데 워낙 양이 적어서 또 갈지는 미지수다

역시 괜찮은 밥집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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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수동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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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oir 2017.11.01 14:40 신고

    음.... 적당한 양을 주는건 좋지만
    그걸 빙자해서 적게주는건 별론데..
    여기가 딱 그런 케이스 같군요..
    절레절레

    • BlogIcon 밓쿠티 2017.11.01 17:17 신고

      깔끔하면서 양이 넉넉하고 맛도 괜찮으며 가격도 적당한 곳은 정녕 없나봐요ㅠㅠㅠㅠㅠㅠ여기는 깔끔하긴 한데 양이 적더라구요ㅠㅠㅠ흑흑 ㅠㅠㅠ

  2. BlogIcon 청춘일기 2017.11.01 15:01 신고

    메뉴판 글씨가 너무 작네요 가게주인 아드님의 눈이 엄청 좋은가 봅니다=_=
    깔끔하게 나온다는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근데 저는 맛이 덜해도 많이 주는 곳이 좋기때문에;;

    • BlogIcon 밓쿠티 2017.11.01 17:17 신고

      그러게요ㅠㅠㅋㅋㅋ아예 식사메뉴하고 사이드, 안주 이렇게 나눠서 하면 보기도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더라구요ㅠㅠㅠ
      양이 너무 적어서 저도 아쉬웠어요ㅠㅠㅠ이 날 감질나게 삼겹살 먹어서 나중에 고기 생각이 나더라구요 ㅋㅋㅋ

  3. BlogIcon sword 2017.11.02 06:53 신고

    헉 이쁜데요 내부가 ㄷㄷㄷㄷ

    엄청 깨알같은 메뉴판이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양도 적지만... ㅎㅎㅎㅎ
    저는 호기심에 한번 가볼것 같아요 ^^

    • BlogIcon 밓쿠티 2017.11.02 14:51 신고

      sword님 취향인 인테리어군요!!ㅋㅋㅋㅋ반지하여서 좀 어둑어둑하긴 한데 기본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했어요^^

  4. BlogIcon 좀좀이 2017.11.02 18:26 신고

    양이 지나치게 적네요. 쌈이 두 장이라니 그건 좀 심하게 적은 거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7.11.03 11:42 신고

      요청하면 더 줬을까 싶기는 한데 그래도 2장은 너무 했죠ㅠㅠㅠㅠㅠ양이 적어서 아쉬운 곳이었습니다ㅠㅠ

  5. BlogIcon 첼시♬ 2017.11.05 19:40 신고

    상수 이 근처가 은근히 한식의 불모지(...)인 것 같아요.
    일식(라멘, 우동, 돈카츠) 이런 거 찾으면 또 다양한데 말이죠.

    아참 저 맛이차이나에서 멘보샤(메뉴판에는 면포샤라고)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6조각 나오고 가격이 얼마였더라...;;; 16,000원이었던 것 같은데요. 새우 풍미 진하고 좋았어요.
    나중에 기회 되면 드셔보셔요. +_+
    제 추천은 멘보샤와 탕수육이고요, 면류는 소다를 많이 넣은 건지 질깃해서 비추입니다.

    • BlogIcon 밓쿠티 2017.11.05 22:20 신고

      맞아요!!!저는 이 근방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어디서 밥을 드시는지 궁금할 정도에요ㅠㅠㅠㅠ
      오오 첼시님이 자주 가시는 곳이죠?!멘보샤도 판다니 좋네요+_+다음에 상수 쪽에 가면 가볼게요!!!추천 감사합니다^^

  6. BlogIcon 슬_ 2017.11.09 04:04 신고

    육회비빔밥은 육회가 생명인데ㅠㅠ 흑흑 양이 너무 적네요.
    고소~하게 비벼먹는 육회 비빔밥 먹은지 오래됐어요.
    상수 쪽에서는 밥을 먹은 적이 없는데, 첼시님 댓글 보니 한식이 좀 시원찮은가봐요...

    • BlogIcon 밓쿠티 2017.11.09 21:36 신고

      그죠ㅠㅠㅠㅠㅠ육회비빔밥은 육회가 듬뿍 들어가야 맛있는데 그냥 비빔밥에 육회 조금 올린 느낌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
      상수 쪽도 그렇고 연남동 쪽도 그렇고 밥 먹기 되게 힘들어요 ㅋㅋㅋ홍대도 밥은 먹기 힘든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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