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녹차맛, 홍차맛 디저트를 좋아하다보니 이제는 그런 종류의 디저트를 보면 뀨우가 사다주곤 한다

나름 일본 내에서 유명한 과자인 것 같은 부르본 푸치 초코칩 말차도 뀨우가 사다주었다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정식 판매하는 것 같지는 않고 세계과자를 파는 곳에서 구입했다고 한다

일본 과자라 원산지는 일본이고 원재료는 어지간한 과자가 그러하듯 그다지 좋진 않다

무게가 별로 무겁지 않은데 칼로리는 298칼로리로 꽤 높은 편이다

포장지를 뜯으면 얇은 플라스틱 트레이에 작은 과자들이 쪼르르 들어있다

질소를 빵빵하게 넣은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깨진 것 하나 없이 무사하다

크기는 매우 작아서 한 입에 먹기 좋다

그렇지만 초콜릿의 맛과 향이 말차맛과 향을 누르는 것도 있고 처음부터 말차맛과 향이 그다지 진한 편이 아니다

그래서 이름은 거창하게 말차라고 되어 있지만 느끼기 쉽지 않다

그냥 일반적인 초코칩 쿠키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어쩐지 맛있을 것 같아 종류별로 구입한 파이 프리츠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나름 신상품이었던 것 같은데 구입해서 먹은지 꽤 시간이 흘러 이제는 신상품이라 하기 어려울 것 같다

시나몬 맛과 스윗버터 맛으로 총 2가지 맛이 출시되었다

글리코라는 말이 앞에 있어서 보니 기술제휴를 한 것 같다

대한민국 내에서만 판매가 허용된 제품이라는 안내가 있다

가격은 1200원으로 무난한 편이고 편의점에서 2+1 할인 행사를 이용하거나 마트에서 할인 등을 받으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재료는 어지간한 과자가 그러하듯 그다지 좋지 않다

의외로 칼로리는 그다지 높지 않아 한 봉지에 140칼로리와 135칼로리이다

먼저 시나몬 맛을 먹어보기로 하고 상자를 열었더니 상자 색과 비슷하게 하늘색으로 글자가 써진 봉지가 하나 나온다

한 봉지에 들어있는 파이 프리츠는 대략 이정도로 양이 아주 창렬하진 않다

다소 딱딱한 식감이고 매우 짠 츄러스를 먹는 기분이 든다

전형적인 단짠의 조합인데 문제는 단맛과 짠맛이 모두 강해 어우러지지 않고 겉돌았다는 데 있다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어서 스윗버터 맛을 먹어보기로 하였다

시나몬 맛과 마찬가지로 상자 색과 같은 색의 글자가 적혀있다

시나몬 맛에 비해 많이 부러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수준인 것 같다

스윗버터 맛 또한 단짠의 조합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나몬 맛에 비해는 낫다

달고 짜면서 동시에 버터 스카치 캔디 맛이 나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어우러지긴 한다

굳이 둘 중에 나은 것을 고르자면 파이 프리츠 스윗버터이지만 둘 다 딱히 다시 먹을 것 같진 않다

 

일본에서 편의점 초콜릿 코너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메이지라는 회사에서 만든 가루보 초콜릿은 다양한 맛이 출시되어 있었는데

시즌 한정 제품이 나오기도 하고 여러모로 열일하는 회사인 것 같다

초콜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양이 적은 가루보 미니 말차 맛으로 구입하였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31엔이었고 아마도 세금 불포함 가격이었던 것 같다

아주 작은 봉지에 들어있는 초콜릿이지만 칼로리는 233칼로리로 매우 높은 편이다

아주 작은 초콜릿이 몇 개 들어있는데 어쩐지 드래곤볼에 나오는 선두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작고 반질반질해서 귀여운데다 코팅이 되어 있어 하나씩 집어먹기 좋다

반을 쪼개보면 겉은 말차맛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고 속은 과자 같은 것이 들어있어 바삭한 식감이 난다

초콜릿 치고 많이 달지 않은데다 바삭한 식감이 마음에 든다

말차맛과 향은 아주 진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기 당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어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지난번에 먹은 피코크 엄마기준 쿠킹쿠키 녹차맛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피코크에서 나온 녹차맛 와플인 엄마기준 와플미 녹차맛에 도전했다

우리쌀로 만든 녹차 와플이라는 거창한 말이 있지만 쌀가루가 첨가된 수준이다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쇼트닝이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클로로필을 함유한 그린푸드라는데 항상 이런 성분은 소량 들어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원재료명을 보니 쿠킹보다는 와플미가 원재료가 조금 낫다

일단 미국산이라고 표기된 밀가루를 사용하고 가공버터이긴 하지만 팜유가 아닌 버터를 사용하긴 한다

피코크 엄마기준 와플미도 딱 3봉지 들어있는데 크기는 일반적인 와플 과자보다 조금 작은 편이다

한 봉지에 얇은 와플이 네 조각씩 들어있는데 과대포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자는 많이 깨져 있었다

그래도 쿠킹쿠키 녹차맛에 비해 와플미 녹차맛은 녹차향과 맛이라고 할 만한 것이 진한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식감도 단단해서 씹는 맛이 있었고 많이 달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녹차맛 과자 중에서 추천한다면 포키 녹차맛과 와플미 녹차맛 정도가 괜찮을 것 같다

 

이마트에서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과자를 출시했다

그 중에서 녹차맛으로 출시된 제품을 두 가지 샀는데 그중에 하나인 엄마기준 쿠킹쿠키 녹차이다

엄마기준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좋은 재료를 썼다고 강조하는 제품이다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를 넣지 않고 7가지 곡물을 넣었다는 안내가 있다

7가지 곡물은 검은콩, 현미, 수수, 흑미, 보리, 렌틸콩, 전립분(통밀가루)가 들어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뒷면에 있는 원재료명을 보면 그리 좋은 재료만 사용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밀가루는 어디서 수입했는지 알 수 없는 수입산이고 버터가 아닌 팜유를 사용했다

몸에 좋은 성분이라고 강조하는 곡물은 가장 마지막 쪽에 있다

그리고 역시 포장은 과대포장으로 상자를 열면 딱 3개의 쿠키만 들어있다

봉지에 쿠키도 한 개만 들어있어서 총 쿠키의 갯수는 3개 뿐이다

크기는 손바닥 정도 크기인데 쿠키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부드러운 식감으로 쿠키보다는 부드러운 빵 같은 느낌이다

녹차맛이라고는 하지만 녹차맛인지 아리송한 곡물맛이 나기 때문에 녹차맛을 기대하고 먹으면 실망할 것 같다

그렇지만 중간중간 씹히는 견과류의 식감도 잘 어울리고 녹차가 아닌 곡물맛 과자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나쁘지 않다

 

아침거리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이허브에서 시리얼바 종류를 몇 가지 구입하였다

그 중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앳킨스 초콜릿 헤이즐넛 바였다

우리나라보다 이런 시리얼바가 발달된 곳이라서 그런지 시리얼바 하나에 단백질, 섬유질 등을 넣은 시리얼바가 많았다

솔직히 시리얼바에 듬뿍 들어있는 초콜릿 때문에 사는 것을 좀 망설였지만 그래도 헤이즐넛을 좋아하니 한 번 사보자 싶어 주문하였다

단백질 6g, 섬유질 7g이 들어있고 열량은 180칼로이다

식사대용으로 먹거나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고 광고하고 있다

원재료를 보니 의외로 제일 많이 들어있는 것은 헤이즐넛이고 그 다음이 초콜릿, 팜유 등이었다

썩 건강한 재료는 아닌 것 같지만 자주 먹는 것이 아니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앳킨스 초콜릿 헤이즐넛 바는 5개에 6.91달러로 우리나라 시리얼바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다

포장지는 다소 촌스럽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박스 포장이 되어 있는 제품이지만 이렇게 낱개 포장에도 영양 성분 등이 적혀 있었다

초콜릿이 잔뜩 들어있어서 달아보이지만 생각보다 별로 달지 않다

통으로 들어간 헤이즐넛 덕분에 식감도 좋고 귀리라든가 쌀가루 등이 들어있어 속도 덜 부담스럽다

맛도 괜찮고 휴대성도 좋아서 비상식량으로 구비해놓을 생각이다

 

이미 유행이 지난 느낌이지만 그래도 예전에 구해서 먹었던 오레오 씬즈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평소 오레오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크림이 두툼하게 발린 과자라 느끼하다는 생각이 강해서였다

그러던 중에 오레오를 얇게 만들었다는 오레오 씬즈가 새롭게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구하기 위해 애썼지만

안타깝게도 주변 마트나 편의점에서 아예 팔지 않아서 구하지 못했었다

역시 계는 머글이 타는 것이라고 뀨우가 집 옆 마트를 갔다가 오레오 씬즈가 있길래 샀다면서 사다주었다

오레오 씬즈는 바닐라 무스 맛과 티라미수 맛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편의점에서 2+1 이벤트를 자주 하는 편이라서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한 상자에 2봉지씩 들어있고 궁금해서 각각 한 봉지씩 꺼내서 먹어보기로 하였다

이렇게 쌓아놓고 보면 일반 오레오와 어떤 차이인지 잘 모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단면을 보면 크림도 쿠키도 모두 얇다

그렇기 때문에 덜 느끼하고 식감도 훨씬 바삭해서 오리지날 오레오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무난하기로는 오레오 씬즈 바닐라 무스가 무난하긴 한데

오레오 씬즈 티라미수의 향과 맛이 강해서 두 개를 같이 먹으면 오레오 씬즈 바닐라 무스의 맛이 묻히는 경향은 있다

그래서 첫 맛으로는 바닐라 무스가 마음에 들었는데 먹다보니 티라미수가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오레오가 너무 달고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오레오 씬즈를 추천한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었는데 요즘 피곤하다보니 잠을 깨는 용도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였다

커피를 달달한 맛으로 마시긴 하지만 그래도 믹스커피보다는 샷을 내려서 우유와 시럽을 섞어 주는 커피가 좋았다

그렇지만 외부에서 커피를 마실 때 일일이 사다 마시거나 할 수 없으니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더치원액을 샷처럼 넣어 우유와 시럽을 넣으면 더치라떼가 된다고 하길래 한번 마셔보자 싶었다

그랬더니 뀨우가 사다준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바빈스키 앰플이다

앰플을 사면 컵도 줘서 마시기 편리하다

컵에는 언제 마시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안내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핫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적당한 양이 표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컵에 들어있던 콜드브루 바빈스키 앰플이다

정말 화장품 앰플 병처럼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계량하지 않고 바로 넣을 수 있어 편리하였다

로스팅 날짜와 숙성시간 등이 표시되어 있었다

먼저 컵에 앰플을 뜯어 더치원액을 넣었다

굉장히 진한 커피향이 훅 풍겼다

그 뒤에 카페라떼에 맞는 눈금까지 우유를 부어 잘 섞어 주었다

맛을 보니 원래 쓴맛이 강한 더치원액이었던 듯, 쓴맛이 강했다

그래도 일반 믹스커피와 비교했을 때 훨씬 뒷맛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나서 그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아마도 사용한 원두가 내 입맛에 맞지 않았던 모양인데 다음에는 입맛에 맞는 더치원액을 찾아볼까 싶다

 

지난번에 초코파이 바나나맛을 구해다 준 뀨우가 이번에는 몽쉘 초코&바나나를 구해다주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럼 시즌이 끝나면 단종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유자맛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왔다던데 신맛이 강하다고 하여 먹어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마침 지난번에 먹었던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가 남아 있어 몽쉘 초코&바나나와 비교했다

포장지만 봐도 몽쉘의 크기가 압도적으로 작다

포장을 뜯어 비교해보니 몽쉘은 지름도 작고 높이도 낮아 전반적으로 작다

그렇지만 바나나향은 몽쉘이 훨씬 진하게 났는데 다만 초코파이 바나나와 몽쉘 바나나의 향은 다른 향이라 할 수 있다

몽쉘 바나나의 향은 바나나우유향과 비슷하고 초코파이 바나나의 향은 조금 더 생 바바나에 가까운 향이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단맛이 적고 향도 은은한 편이라 부담이 적은 반면

몽쉘 바나나는 단맛과 초코맛이 전부 강한데다 향도 진해서 몽쉘 바나나를 먹고 초코파이 바나나를 먹으면 거의 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두 제품 모두 평소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수준의 정도로 변화를 준 제품이라 큰 감흥은 없었다

다시말해 평소 몽쉘을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몽쉘 바나나를 선택할 것이고 초코파이를 좋아하던 사람은 초코파이 바나나를 선택할 그런 맛이라는 뜻이다

지난번에 먹었던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의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요즘 알콜 도수는 낮으면서 맛은 달달한 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달달한 술을 좋아해서 그동안 이것저것 마셔봤는데 이번에는 하이트진로에서 이슬톡톡 복숭아라는 술을 새로 출시했다고 한다

예전에 자몽에 이슬 같은 술이 구하기 어려웠던 것에 비하면 편의점 여기저기에서 쉽게 볼 수 있어 구매하기 쉽다 

이슬톡톡 가격은 gs25 기준으로 1800원이었고 마트에서 묶음으로 사거나 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한다

딱 한 캔만 마실 것이라서 굳이 마트까지 가진 않았지만 말이다

복숭아맛이라서 그런 것인지 캔이 굉장히 핑크핑크하다

도수는 3%, 복숭아 과즙도 3% 들어있다고 한다

원재료명을 보니 의외로 화이트와인이 들어있다고 한다

복숭아 농축액을 비롯하여 사과산과 각종 합성착향료가 들어있어서 달달한 향이 난다

맛 또한 설탕 듬뿍 들어가서 알콜맛이 거의 나지 않고 달달하고 맛있다

이프로 부족해라는 음료의 진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지 않을까 싶은 맛이다

다만 알콜이 아주 조금 들어있기 때문에 마셔도 취기가 올라오는 느낌이 거의 없다

가볍게 마시긴 좋지만 좀 취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은 이슬톡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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