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블로거 첼시님이 추천했던 치로루 초콜릿을 우연히 발견하여 녹차맛과 콩가루맛을 전부 구입했다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이 되어서 여기저기 파는 곳이 제법 많은 것 같다

왼쪽이 녹차맛인 치로루 녹차 모찌 후쿠로이고 오른쪽이 콩가루맛인 치로루 키나코 모찌 후쿠로이다

칼로리는 초콜릿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이고 재료 또한 이정도만 괜찮은 편이다

안에 떡이 들어 있다더니 재료에 쌀가루라든지 젤라틴 같은 것들이 보인다

가격은 각각 2500원이었다

먼저 녹차맛인 치로루 녹차 모찌 후쿠로는 미니쉘 정도 크기의 초콜릿인데 대략 10개 정도 들어 있었다

포장을 열지 않아도 은은한 녹차향이 난다

마찬가지로 치로루 키나코 모찌 후쿠로도 미니쉘 정도 크기의 초콜릿이 10개 정도 들어 있었다

콩가루향이 나긴 하는데 훈와리메이진 같은 달달한 콩가루 냄새는 아니고 조금 더 쿰쿰한 향이다

그래도 맡으면 콩가루향이라는 생각은 드는 정도였다

둘 다 이름에 충실하여 녹차맛은 녹차맛이 진하게 나고 콩가루맛은 콩가루맛이 진하게 난다

좀 더 무난한 맛은 녹차맛이지만 콩가루맛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녹차맛이 너무 달다 싶고 콩가루맛은 쿰쿰한 향이 나는 것 정도였다

초콜릿 안에는 쫄깃한 떡이 들어 있어 식감도 좋고 여러모로 독특하고 잘 만들어진 초콜릿이었다

야금야금 먹다 보니 금방 다 먹어서 조만간 또 사오지 않을까 싶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고 떡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먹을 것 같다

 

배스킨라빈스 31에서는 매달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데 이번 5월에는 독특하게도 블라스트 메뉴로도 신메뉴가 나왔다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블라스트인데 이 달의 아이스크림인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으로 만든 블라스트라고 한다

독특하게도 솜사탕을 곁들여 마시는 음료라서 독특한 통에 담겨 나온다

모양도 귀엽고 색감도 예뻐서 이 통을 갖기 위해 음료를 주문했다

R사이즈와 L사이즈가 있는데 R사이즈는 4500원, L사이즈는 5200원이었다

구름 모양의 뚜껑을 열면 솜사탕이 가득 들어 있다

맛은 그냥 평범한 솜사탕 맛인데 따로 먹는 것보다는 음료에 넣고 녹여 함께 마시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한다

구름 모양 뚜껑을 완전히 분리하면 안에 들어 있는 음료를 볼 수 있는데

배스킨라빈스 이 달의 아이스크림인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을 갈아 만든 음료라고 한다

색감이 예쁘게 나와서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실제로 이 음료를 마시는 동안 4팀 정도가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블라스트를 주문하였다

솜사탕을 빨대로 꾹꾹 눌러 음료에 넣으면 솜사탕이 녹아 음료와 섞인다

맛은 달달한 우유맛인데 솜사탕이 들어가서 그런 것인지 중간중간 바삭하게 씹히는 것이 섞여 식감이 독특했다

원하는대로 통을 가졌으니 딱히 더 사먹을 것은 아니지만 한번쯤 재미삼아 마시기 좋은 음료였다

 

 

세븐일레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녹차 아이스크림이다

검색해봐도 후기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 나온지 얼마 안된 신상 아이스크림이지 않을까 싶다

가격은 1500원으로 세븐일레븐에서 2+1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녹차와 팥의 조합은 찰떡궁합이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녹을까봐 걱정은 되었지만 일단 하나 구입했다

원재료명을 보니 통팥시럽에 원유, 녹차분말 등이 보이고 아마도 색을 내기 위해 클로렐라분말을 넣은 것 같다

크기는 한뼘이 조금 되지 않는 정도로 작은 편이다

녹차향이 얼마나 나나 냄새를 맡아보았지만 미약한 수준이다

단면을 보니 겉은 녹차 아이스크림이고 속은 팥알갱이가 살아 있는 앙금으로 채워져 있었다

 

아쉽게도 그다지 추천할 정도의 아이스크림은 아니었다

일단 아이스크림이 녹차맛이라고 하길래 크리미한 녹차맛을 기대했는데 그냥 녹차물 얼린 정도의 맛과 식감이었다

거의 녹차물로 만든 하드 정도의 느낌이지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그리고 안에 들어 있는 팥 부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워낙 녹차의 맛이 약해서 녹차맛을 다 덮어버린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차가운 팥앙금을 얼린 녹찻물과 함께 먹는 느낌이었다

녹차맛을 더 진하게 하고 아이스크림 부분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들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예전에 먹고 생각보다 괜찮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니까 스멀스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타르트가 있었다

그 타르트는 바로 베이크 치즈타르트인데 예전에 명동 신세계백화점에 갔을 때는 줄이 없어서 여유롭게 샀는데

이제는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어느 지점을 가나 엄청나게 긴 줄을 서야 한다고 한다

이 날 방문했던 고속터미널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줄이 길어도 많이 기다리지 않는다던 인터넷의 말과는 달리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기 지루해서 타르트 만드는 것을 구경하였다

보니 이미 완제품으로 크림이 들어간 타르트지가 수입되는 것 같고 매장에서는 계란물을 발라 해동 겸 굽는 것 같다

좁은 매장에서 많은 직원들이 쉴새 없이 굽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제한된 수량인 13개를 꽉 채워 사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타르트가 생각보다 빨리 소진되는데다 줄도 그리 빨리 줄어들진 않았다

앞에 한 열댓명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30분이 조금 넘게 기다려서 겨우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이 날 구입한 베이크 치즈타르트는 여전히 맛있었다

아무래도 급하게 구워서 그런지 계란물 색이 예쁘지 나오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타르트지가 바삭하고 크림 부분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워 참 맛있었다

가격은 28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종종 사먹고 싶어지는 마성의 맛이었다

베이크 치즈타르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하 식품 코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에 방문해도 줄이 길기 때문에 무조건 줄을 서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베이크 치즈타르트가 정말 맛있지만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고 가격이 비싸 사먹기 망설여지는데

베이크 치즈타르트와 매우 비슷한 골든 치즈타르트라는 것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방문한 지점은 원래 코쿤 이대점인데 골든 치즈타르트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라고 한다

딸기 치즈타르트라든지 티라미스 타르트, 써머 치즈타르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 모양인데

이 날은 늦은 저녁에 방문하였더니 오리지날 치즈타르트만 구입할 수 있었다

대체로 직원에게 오리지날과 써머 중에서 무엇이 맛있냐고 물으면 써머를 추천하는 모양인데

차이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써머가 레몬이 첨가되어 더 새콤한 맛이라고 한다

신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설사 재고가 있었더라도 오리지날을 먹었을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원래 코쿤이라는 프랜차이즈 케이크집이라서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다

케이크만 전문으로 팔던 때에 비하면 월등히 적은 종류의 케이크만 있다

개당 2500원으로 베이크 치즈타르트에 비해 300원이 더 저렴한 골든 치즈타르트이다

 

먹어보니 아쉽게도 베이크 치즈타르트가 훨씬 더 맛있었다

일단 골든 치즈타르트의 타르트지는 바삭하긴 했지만 먹으면 바스스 부서지는 식감이었고

아래 깔아 놓은 유산지가 흥건해질 정도로 기름기가 많았다

필링으로 들어간 치즈는 지나치게 부드러운데다 굉장히 느끼한 맛이어서 두 입 먹으니 물렸다

가격도 더 비싸고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기왕 먹는거 더 맛있는 베이크 치즈타르트를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비교를 위해 간단하게 이야기했는데 정말 맛있는 베이크 치즈타르트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골든치즈타르트 신촌점은 이대역 1번 출구로 나와 길을 따라 가면 푸르지오시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 여행에서 구입했던 귀여운 팬더 모양 초콜릿 비스켓인데 정식 이름은 チョコっとさくぱん宇治抹茶이다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는 사쿠사쿠 판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제품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내가 산 디자인의 제품은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제조사인 KABAYA라는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이 제품은 20주년 기념으로 나온 한정 제품이라고 한다

그냥 양이 적고 귀여워서 산건데 한정 제품이라니 득템한 것 같다

초콜릿 회사 홈페이지에 의하면 30엔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거 말고도 더 많은 양이 들어있는 대용량 포장도 있었다

살 때는 몰랐는데 총 4가지 기본 디자인에 1가지 레어 디자인이 있다고 한다

랜덤으로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런 정보는 귀국해서 과자 봉지를 살펴본 후에야 알게 된 사실이었다

혹시 레어 디자인이 나오지 않을까 살짝 기대했는데 일반적인 디자인이 나왔다

진한 녹색이 아니라 은은한 연두빛이라 달기만 하고 말차맛이나 향은 약하기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아니었다

나름 진하고 부드러운 녹차 향과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초콜릿 안에는 바삭한 비스켓과 크런키가 들어 있어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

많이 달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게까지 달지 않아서 느끼하지 않아 맛있었다

다음에 일본 여행을 가게 된다면 우지말차 버전이 계속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사오리라 다짐했다

 

왓슨스에 갔다가 발견해서 얼른 구매했던 모리나가 말차 캐러멜이다

가격은 40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아 구입하였다

대체로 이런 디저트는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리나가 말차 캐러멜은 왓슨스라 신기하였다

다른 모리나카 카라멜은 상자에 포장되어 판매 중인데 말차맛만 비닐 포장이었다

뒷면을 보면 아주 친절하게 까는 법까지 설명이 되어 있다

칼로리는 일반적인 캐러멜 칼로리 정도인 것 같고 재료 또한 무난한 편이다

포장을 열어 꺼내보니 얇게 포장된 캐러멜들이 우루루 쏟아졌다

갯수를 세지 않아 정확하진 않지만 제법 넉넉히 20개 정도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캐러멜이라고 하면 정육면체 모양을 떠올리는데 모리나가 말차 캐러멜은 길쭉하다

모양이 다르다고 해서 더 특별한 무언가는 없었고 식감과 맛 모두 일반적인 캐러멜과 비슷하다

먹기 전에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녹차맛이 강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평이 제법 있었는데

뜯어서 향을 맡고 맛을 보아도 아주 진한 녹차맛이나 향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우유맛을 베이스로 하여 은은한 녹차맛과 향이 나기 때문에 마치 녹차라떼를 캐러멜로 만든 느낌이었다

많이 달지 않은 녹차라떼를 먹는 느낌이라 여러 개를 뜯어서 그 자리에서 먹었다

아주 진한 녹차맛이나 향을 기대한다면 실망하겠지만 덜 단 녹차라떼 정도를 기대하고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지난번에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시리얼바 중에 하나인 Kashi Honey Almond Flax를 먹어보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이런 종류의 시리얼바가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은 여러가지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다

그래서 아이허브에서 평이 좋은 몇 가지를 샀는데 카쉬 허니 아몬트 플랙스는 그래놀라바로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맛과 영양을 잡았다는 설명이 뒷면에 있지만 특히 주목할 것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원재료에 들어있는 성분인지 아니면 따로 첨가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런 부분까지 신경쓴 시리얼바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아이허브에서 직구를 해서 먹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총 6개의 그래놀라바가 들어있고 포장지는 좀 촌스럽다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고 일반적인 시리얼바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포장을 뜯으면 이런저런 곡물들이 뭉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허니라고 강조했지만 지나치게 단맛이 강하다든가 아니면 끈적거림이 심하거나 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체로 귀리가 들어가면 질긴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이건 많이 질기지 않았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중간중간 아몬드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맛있는 시리얼바였다

 

물론 아무리 이런저런 미사여부로 포장된 제품이라고는 해도 식사 대용으로 매일 먹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

어쩌다 한번씩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먹기엔 일반 과자에 비해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마셔보고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종종 찾게 되는 이슬톡톡 복숭아와

달달하고 탄산이 들어간 낮은 도수 술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츄하이를 비교해보기로 하였다

이슬톡톡 복숭아와 츄하이 복숭아 모두 도수는 3%로 그다지 세지 않은 술이다

그리고 이슬톡톡은 현재 복숭아 맛만 출시되었지만 츄하이는 복숭아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가끔 일본 현지에서는 츄하이 시즌 한정 제품을 판매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이슬톡톡 복숭아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 있다

편의점과 마트를 기준으로 천원 중후반이면 살 수 있다

맛을 보면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탄산이 굉장히 강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탄산음료 느낌이 많이 난다

달달하고 진한 이프로 부족할 때 복숭아 맛과 비슷한 맛과 향이 난다

반면에 츄하이는 수입된 술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어지간한 마트에서는 3500원 정도에 판매하고 가끔 할인을 해서 2천원 후반 대에 파는 경우도 있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탄산이 강하지 않아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향은 이슬톡톡 복숭아와 마찬가지로 달달한 복숭아 향이지만 이슬톡톡에 비해 소박한 향이 난다

단맛도 츄하이 복숭아가 덜 달다

이슬톡톡 복숭아를 조금 더 먼저 따랐는데도 불구하고 탄산이 훨씬 많이 남아있다

이 두 술의 특징은 복숭아향, 단맛, 탄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 모든 부분에서 이슬톡톡 복숭아가 더 강하다

조금 더 부드럽게 마시고 싶다면 츄하이 복숭아를, 전반적으로 강한 맛, 향, 탄산을 즐기고 싶다면 이슬톡톡 복숭아를 추천한다

 

지난번에 야쿠르트 콜드브루 바빈스키 앰플을 라떼로 만들어 마시고 실망했었는데

그걸 안타까워한 뀨우가 이번에는 카페라떼를 사다주었다

일반적인 커피와는 다소 다른 디자인의 용기에 담겨있다

원래는 뚜껑에 로스팅 날짜가 적혀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

그 스티커를 9장을 모아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주면 제품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2300원이고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원재료였다

대체로 이런 가공 커피의 경우 향이라든지 여러가지 화학 재료들이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

콜트브루 카페라떼는 커피 추출액, 우유, 정제수로 딱 3가지 재료만 사용했다고 한다

뚜껑을 열어 향을 맡아보니 은은한 커피 향이 난다

맛을 보니 다소 쓴맛이 강하고 깔끔한 맛의 라떼였다

평소 시럽이 잔뜩 들어간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에 시럽 등을 넣어 달달하게 만들어 마신다면 좀 더 취향에 가깝겠지만 말이다

지난번에 마셨던 야쿠르트 콜드브루 바빈스키 앰플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치킨의 바삭한 튀김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라는 크리스피 치킨을 먹어보았다

크리스피치킨의 가격은 GS25 기준으로 3000원이었다

디자인이 깔끔한 상자였는데 어쩐지 옛날 통닭 같은 것을 담아주는 누런 종이 봉투 같은 느낌이었다

아마 글 제목에 육포라고 종류를 명시해서 의아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크리스피치킨은 닭육포를 얇게 썰어 거기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제품이다

그래서 의외로 원재료는 단촐한 편이고 향미증진제 같은 재료를 제외하면 무난한 편이다

 상자를 열면 비닐 봉지가 나오는데 봉지를 뜯어 상자에 쏟아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보니 정말 치킨과 비슷하게 생겼다

참고로 한 봉지에 들어있는 양은 저것이 전부이다

조금 양이 적다 싶을 수는 있는데 그래도 가격이라든가 닭육포를 썼다는 점 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반적인 치킨에 비해 훨씬 얇고 그만큼 바삭한 식감이 난다

다만 아쉬운 점은 크리스피 치킨이라길래 아주 바삭한 치킨 튀김옷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거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맛이었다

어쩐지 미묘하게 거슬리는 향과 맛이 나고 식감이나 맛이 치킨이라고 하기엔 아쉬운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치킨과 비교했을 때의 평이고 그냥 바삭한 안주라고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다

함께 먹은 뀨우는 만족스러워 했으니 사람마다 어느정도 호불호는 갈릴 것 같다

한번쯤 가벼운 안주로 사서 먹기에 괜찮은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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