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방문했던 홍대돈부리 24시 매장이 마음에 들어서 재방문하였다

두번째로 가는 것이라서 다른 메뉴를 먹을까 했는데 워낙 지난번에 맛있게 먹어서 같은 메뉴를 주문하였다

워낙 자리가 몇 개 없는 작은 매장이라서 이 날 사람들로 가득 찬 것 같아 살짝 불안해하며 안을 살펴보았다

다행히 자리가 딱 2자리 비어있었고 앞서 들어간 손님들은 포장 손님이라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티켓발매기에서 사케동과 네기가츠동을 선택하고 계산을 한 뒤 자리에 앉아 음식을 기다렸다

식사를 마칠 때쯤 손님들이 다 나가서 자리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자리에 대해 사진없이 글로만 설명하려니 어려웠는데 이렇게 작은 자리이다

사진 속 작은 의자가 딱 5개 놓여있고 그래서인지 벽면에는 가방이나 옷을 걸 수 있는 걸이가 여러개 달려있다

휴지도 벽에 달려있으니 여러모로 공간활용에 신경을 쓴 느낌이다

지난번에 먹고 마음에 들어 재주문한 홍대돈부리의 네기가츠동이다

가격은 5900원으로 매우 저렴한데 양도 많고 주재료인 돈가스와 파가 튼실히 들어있다

안을 살펴보면 이렇게 조각난 돈가스가 들어있다

간이 너무 세거나 하지 않아 그냥 먹었는데 원할 경우 밥과 소스는 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

돈가스가 들어가는 메뉴인데도 나오는 속도가 빠른 것이 신기했는데 주방 한켠에 미리 튀겨진 돈가스가 잔뜩 쌓여있었다

어차피 소스를 부어 만드는 메뉴라서 돈가스를 미리 튀겨놓는 것 같았다

미리 튀겼놓은 돈가스를 사용했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맛있게 나와 괜찮았다

그리고 이번에도 주문한 홍대돈부리 사케동이다

지난번과 다르게 사케동에 들어간 연어의 색이 좀 옅고 다르다 싶었는데 먹어보니 지난번보다 덜 신선한 느낌이었다

조금 비린내가 나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79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맛과 양이었다

 

홍대돈부리 24시에 대한 지난번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홍대돈부리 24시는 홍대입구역 7번 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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