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은 굳이 그 안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굉장히 친숙한 건물이다

요즘은 63빌딩이라고 하지 않고 63스퀘어라고 이름을 바꾼 모양인데

이 63스퀘어에 있는 아트홀, 왁스뮤지엄, 씨월드가 리모델링으로 인해 1년 정도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뀨우가 63빌딩에 있는 스카이아트미술관, 씨월드, 디지털3D영화 세 곳을 갈 수 있는 티켓을 사서 함께 다녀왔다

63빌딩에서 판매하는 티켓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은데 빅3라는 티켓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가 예매한 티켓은 63빌딩 빅3와는 구성이 좀 다른데

아마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느냐에 따라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달라지는 것 같다

2015년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1년 동안 하지 않는다는 63씨월드에 먼저 갔다

이런저런 물고기들이 있었는데 역시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귀여운 펭귄이다

수조가 유리 가까이 있어서 펭귄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사람에게 익숙한지 제법 가까이 와서 헤엄치는 펭귄이었다

주말에 갔던터라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메르스 여파인지 생각보다 인파가 아주 많지는 않았다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 어린이 손님이 많은 편이었지만 괴로울 정도로 시끄럽거나 하진 않았다

다만 63씨월드는 수조가 많아서인지 습도가 높아 조금 불편했다

63씨월드에서 가장 손님이 많이 몰려있었던 펭귄 우리였다

이름표도 붙어있고 펭귄 날개 부분에 있는 색깔로 암, 수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63씨월드에서 펭귄 다음으로 인기가 많았던 수달 우리였다

이상한 점은 이 날 유독 한마리가 다른 수달들에게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주위에 안내요원이 없어 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가운데 입을 벌리고 있는 수달을 다른 수달들이 매우 집요하게 괴롭혔다

아마도 63씨월드에서 본 물범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크기가 그리 크진 않았다

63씨월드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동물이었다

63씨월드의 물범은 워낙 빠르게 헤엄쳐서 사진을 찍기 어려웠다

꽤 여러마리 있고 수조가 유리 바로 앞에 있어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63씨월드인데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귀여웠던 프레리독이다

동물원에 가면 프레리독은 여러마리를 풀어놔서 경계 서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63씨월드 프레리독은 한 우리에 몇 마리 없어서인지 다들 땅만 열심히 파고 있었다

꽤 덩치가 컸던 63씨월드 프레리독이었다

덩치에 비해 우리가 좀 작은 느낌이 들었다

63씨월드이지만 왜 있는지 모르겠는 동물 두번째 기니피그이다

여기는 프레리독보다 더 많이 비좁아보이는 우리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작은데다 워낙 개체수가 많아 복닥복닥거리는 느낌이었다

63씨월드를 다 구경하고 나면 기념품샵을 지나 엘레베이터를 타고 63스카이아트에 갈 수 있다

63스카이아트라고는 하지만 그림이 몇 장 걸려있는 것 말고는 딱히 볼만한게 없다

다만 워낙 층이 높아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다

한강 녹조가 꽤 심하다고 했는데 며칠 비가 와서 그런지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다

위에서 보니 한강도 꽤 잘 꾸며진 곳이구나 싶었다

63스카이아트에서 찍은 사진인데 자세히 보면 노량진도 보이고 서울 이곳저곳 눈에 익은 곳들이 보인다

아파트들이 죄다 한강쪽으로 창문을 내고 지어서 더 황량해보였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 63빌딩의 63씨월드와 63스카이아트를 돌아보는데 1시간반 정도 걸렸다

예매한 티켓으로 3D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였는데 딱히 흥미가 생기지 않아 보지 않았다

3D영화까지 봤다면 더 오랜 시간을 머물렀을 것이다

이제 곧 공사가 시작되어 63씨월드는 1년 동안 볼 수 없다고 하니 기념삼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1. 2015.08.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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