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에 갔다가 ARINCO라는 일본 롤케이크를 판매한다고 하여 가보았다

여의도 IFC몰 내에 있는 올리브마켓에서 판매 중이었다

정식매장에서는 더 많은 종류를 판매하는 모양이지만 여기는 팝업스토어 형식이라서

바닐라롤, 말차롤, 하루롤, 솔트캐러멜롤, 쿄롤말차듬뿍으로 총 5가지 종류의 롤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다

작은 크기의 홀 사이즈가 만원 안쪽이었고 조각으로는 4500원 정도에 판매 중이었다

이벤트로 조각 케이크는 종류에 상관없이 3개에 만원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다양하게 골라 구입하였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말차롤, 하루롤, 쿄롤말차듬뿍이다

아마도 일본에서 냉동해서 항공배송으로 오는 모양인데 그래서 조각으로 구입해도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다

먼저 말차롤을 먹어보았다

시트가 굉장히 씁쓰름하고 살짝 단맛이 느껴졌다

크림은 생크림을 사용했는지 의외로 단맛이 적고 가벼운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말차맛이 강한 편이라 만족스럽게 먹었다

그 다음은 하루롤인데 굉장히 상큼한 롤케이크였다

시트가 말차에 비해 쫀쫀한 편이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떡도 쫄깃하다

크림은 가벼운 느낌의 딸기맛 요거트 같은 맛이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은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쿄 롤 말차듬뿍을 먹어보았는데 의외로 이 제품부터 말차롤이 더 진해서 아쉬웠다

시트가 하루롤처럼 쫀쫀한 식감이었는데 말차롤에 비해 맛이 약했다

크림에도 말차가 들어있고 밤과 팥 등이 들어 있지만 말차맛이 약해서 임팩트는 없었다

오히려 말차맛이 약해서 그런 것인지 단맛이 살짝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순으로 치면 하루롤이 제일 맛있었고 그 다음이 말차롤이었고 쿄 롤 말차듬뿍이 가장 별로였다

여의도 IFC몰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제공하는 쿠폰이다

내가 구입한 롤케이크 조각 할인 행사와 중복 할인은 되지 않는다

설탕과 밀가루, 계란 흰자, 바닐라빈만으로 만들었다고 광고하지만 그건 시트에만 해당되는 말인 것 같다

제품 뒷면에 있는 원재료를 살펴보면 이외에도 이것저것 들어간 재료가 많다

 

11월 말까지 여의도 IFC몰 올리브마켓에서 판매를 하고 또 연희동에 매장이 있다고 하니 한번쯤 사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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