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을 다녀온 이후 소고기초밥을 먹고 싶었던 뀨우가 신촌에서 소고기초밥을 판매하는 곳을 검색해서 찾아냈다

니지 신촌점인데 사실 이곳은 초밥 등이 나오는 뷔페라고 한다

니지는 신촌 번화가 내에 커다란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1층에 큰 안경점이 입점한 건물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다

신촌 니지는 이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다행히 엘레베이터가 있어 걸어가지 않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신촌 니지는 평일 런치의 경우 12900원이고 이외에는 159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뷔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올 때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이었다

예전엔 스테이크도 판매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수요가 없어 이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벽면을 보니 신촌에 니지가 오픈한 것은 1999년으로 꽤 오래된 곳이었다

신촌 니지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원산지 표시판이다

저렴한 뷔페이니 당연한거긴 하지만 유부와 쌀, 배추김치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산이 아니다

신촌 니지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차가운 초밥과 따뜻한 조리 음식으로 나눌 수 있다

가게 안쪽에서부터 차례로 따뜻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무난한 음식들로 제공되어 있었다

고기 종류가 몇 가지 있어서 조금씩 덜어서 먹어보았는데 무난한 느낌이었다

의외의 메뉴는 떡볶이였는데 먹지 않아 맛은 모르겠지만 다른 음식 맛을 생각해보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날 신촌 니지에 방문한 목적인 초밥 메뉴를 찍어보았다

집게가 따로 있지 않고 초밥 코너 한켠에 비치되어 있는 젓가락으로 집어서 가져가는 형식으로 운영중이었다

저렴한 가격이라서 그런지 흰살 생선 초밥은 아예 없었고 조개나 오징어류가 얹어진 초밥이 많았다

이 중에서 제일 많이 먹은 것은 연어초밥과 소고기초밥, 새우초밥 정도였다

아래칸은 생강 등 초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었고 샐러드도 이쪽에 비치되어 있었다

매장 구석에는 탄산음료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비치되어 있었다

차가운 초밥을 많이 먹어서 속이 차가울 것 같아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았고 탄산음료만 조금 마셨다

이런저런 샐러드와 초밥을 담아온 뀨우의 접시이다

소고기초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였는데 토치의 냄새가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질기지 않아 맛있었다

그리고 종류별로 이것저것 먹어본 후에 담아왔던 접시이다

소고기초밥과 연어초밥이 제일 맛있었고 생새우초밥도 살짝 비리지만 먹을만 하였다

가운데에 놓인 초밥은 아마도 맛보기로 가져왔던 한치초밥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맛은 별로였다

티라미스가 있다는 말도 있었는데 이 날만 그런 것인지 입구 쪽에 있는 디저트 코너에는

두가지 정도의 쿠키와 작은 사이즈의 스펀지케이크만 있었다

전반적으로 가격만큼의 뷔페였다는 생각이 들었고 와규초밥을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참고로 음식을 남기면 5000원의 환경부담금을 내야 하니 주의해야 한다

니지 신촌점은 신촌역 3번 출구로 나와 쭉 올라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