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이 습해 견디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그나마 날이 선선해져서 다행이다

사랑니를 빼서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스태쉬 샘플러 중에서 오늘 마신 차는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이다

역시 허브티이고 카페인프리라 카페인을 걱정하지 않고 마실 수 있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굉장히 다양한 재료들이 블렌딩되어 있다

로즈힙, 오렌지껍질, 레몬그라스, 히비스커스, 홍화, 망고향, 구연산, 패션프룻향, 감초가루가 들어있다

차 재료로는 다소 생소한 홍화나 감초가루가 들어있어 신기했다

그리고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서인지 구연산이 들어있는데 여러모로 재미있는 블렌딩이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3-5분 우리라고 하는데 뜨거운 물에 우릴 때 기준인 것 같다

포장지를 뜯어 스태쉬 망고패션프룻 티백을 꺼내니 어쩐지 익숙한 느낌의 향이 풍겼다

기본적으로 허브티나 홍차 중에서 망고와 패션프룻이 들어간 차는 비슷한 향을 내는 것 같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을 냉침해서 마시려고 미리 끓여서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물에

스태쉬 망고패션프룻 티백을 하나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 냉침하였다

예전에 마신 스태쉬 베리베리티가 워낙 잘 우러나는 차여서 스태쉬라고 하면 잘 우러나는 차라는 생각이 드는데

냉침을 해서 그런지 지나치게 진하게 우러나지 않으니 어느정도 안심이 된다

냉장고에서 약 16시간 정도 우린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이다

이런저런 파우더 종류가 들어간 차라서 그런지 바닥에 가루 같은 것이 깔려있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이상 우려도 색은 비슷하게 유지되는 것 같다

날이 더워 차가운 차를 꺼내놓으면 물기가 어려 스타벅스 여름 MD인 코스터를 꺼내 사용하였다

마른 상태일 때는 알지 못하였는데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티백 안에 들은 재료들이 다양하다보니

물에 젖은 티백이 굉장히 화려하다

티백 안에 있는 오렌지색 조각은 아마도 오렌지필인 것 같고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군데군데 있는 붉은 조각은 홍화 아니면 히비스커스인 것 같다

차가 맑아서 바닥에 깔린 스타벅스 여름 MD인 코스터의 모양까지 비춰진다

이런저런 재료가 많이 들어있지만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예상보다 마시기 편한 차였다

전반적으로 순하고 떫거나 쓴 맛이 거의 나지 않는데 약간의 새콤한 맛이 난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이라는 이름이지만 망고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패션프룻에 중점을 둔 느낌이다

예전에 마셨던 트와이닝 패션프룻, 망고 앤 오렌지에 비하면 훨씬 더 마시기 무난한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와이닝 패션프룻, 망고 앤 오렌지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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