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우가 선물해 준 티포르테 월드오브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티포르테야 워낙 독특한 인퓨저 모양으로 널리 알려진 차 중에 하나인데 뀨우가 선물해주어 접하게 되었다

듣기로 티포르테 창업자는 지금까지 차를 판매하는 회사가 차의 품질 자체에만 관심을 쏟았다면

이제 차에도 디자인과 경영이 중요하다고 외치며 세운 회사가 티포르테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차에 대해 관심이 적은 사람도 티포르테의 독특한 인퓨저 모양은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나름 창업자의 생각이 먹혀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쇼핑백에서 티포르테 월드 오브 티 틴케이스를 꺼내보았다

제법 튼튼한 느낌의 틴케이스라 차를 다 마신 후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티포르테 월드 오브 티는 일종의 샘플러인데 티포르테 홈페이지를 보니 차의 갯수와 구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티포르테 샘플러를 접할 수 있다

티포르테 월드 오브 티는 기 중에서도 나름 베이직한 느낌의 차로 구성된 샘플러라 할 수 있다

봄베이차이, 에스테이트다즐링, 센차, 모로칸민트, 아프리칸솔스티스, 스위스애플로 총 6가지 차가 들어있다

비닐 포장을 벗겨서 보면 틴케이스 뒷면에 영어로 적힌 차 설명을 볼 수 있는데

각 차에 대한 느낌이나 간단한 재료 설명, 그리고 우리는 방법에 대해 적혀있다

티포르테 월드오브티 틴케이스를 열어보니 6가지 종류의 차가 나란히 들어있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인퓨저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미묘하게 잎사귀의 모양이 다르다

티포르테 월드오브티 틴케이스 안에는 차뿐만 아니라 작은 종이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아무래도 티포르테가 지향하는 이미지에 대한 사진집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뒷면에는 티포르테의 여러가지 제품에 대한 이미지컷이 들어있다

딱히 제품 카탈로그 같은 것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이미지를 제공하는 느낌이다

 

예전에 아티제에서 티포르테 차를 한정판매했던 기억이 난다

아티제에서는 티포르테 차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전용 잔에 제공을 했었는데 그만큼 티포르테는

맛도 맛이지만 눈으로 마시는 차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집에서 우리려고 하니 어떤 종류의 잔에 우리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된다

 

홈베이킹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만들어봤을 것 같은 마들렌을 구웠다

발효가 필요없는데다 상대적으로 재료가 간단하고 구하기 쉬워서 마들렌틀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마들렌 레시피는 여러 종류가 있으니 취향껏 따라하면 된다

내가 사용한 레시피는 인터넷에서 검색한 레시피인데 일본 베이킹 책자에 소개된 레시피라 한다

마들렌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우유 2 티스푼, 설탕 60g, 베이킹파우더 1/2 티스푼, 박력분 65g, 버터 50g, 달걀 1개 이렇게 6가지이다

이 외 필요한 도구는 볼, 거품기, 체, 마들렌틀, 오븐 등이다

이 때 계란은 미리 꺼내 찬기를 없애야 재료가 분리되지 않는다

1. 먼저 버터 50g를 전자렌지로 녹여 액체가 된 상태로 준비한다

뜨거울 때 반죽에 넣으면 안되니 미리 녹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미리 꺼내 상온을 둔 계란 1개를 볼에 깨어 거품기로 풀어놓는다

앞서 말했듯이 계란을 냉장고에서 꺼내 차가운 상태로 사용하면 반죽에서 계란이 겉돌 수 있다

꼭 미리 상온에 꺼내 찬기를 없앤 계란을 사용하도록 한다

계란은 거품기로 살살 섞어주는데 이렇게 거품이 날 정도로 할 필요는 없다

그냥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일 정도로만 섞어주면 된다

3. 풀어 놓은 계란에 설탕 60g를 넣어 섞는다

황설탕을 사용하였는데 설탕의 종류는 크게 상관없다

다만 마들렌의 색을 뽀얗게 하고 싶다면 흰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낫다

참고로 이 레시피대로 하면 마들렌의 단맛이 은은하기 때문에 더 단 마들렌을 원하면 설탕을 더 넣어야 한다

앞서 계란을 섞을 때와 마찬가지로 살살 섞어주되 설탕의 사각거림이 없을 정도로만 섞어준다

4. 볼 위에 체를 걸쳐놓고 박력분 65g과 베이킹 파우더 1/2 티스푼 정도 넣는다

볼 위에 체를 걸치는 것은 저울을 사용해 재료의 무게를 잴 때 편리하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박력분을 사용하는데 나는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all purpose flour를 사용하였다

참고로 제품명은 King Arthur Flour, Organic Unbleached All-Purpose Flour이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거르는 이유는 만들었을 때 반죽 안에 밀가루 알갱이가 없게 하기 위해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재료와 섞을 때도 조금씩 조금씩 밀가루를 다른 재료에 섞는다는 느낌으로 섞어준다

살살 섞어도 위에 보는 것처럼 밀가루 알갱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직 잔 밀가루가 남아있는데 추가로 다른 액체 재료를 넣을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만 해도 된다

5. 미리 녹여둔 버터를 반죽에 2-3번 나눠 부어 섞는다

한꺼번에 버터를 전부 넣지 않는 것은 버터가 반죽에 골고루 잘 섞이게 하기 위해서다

만일 이 때 반죽이 너무 묽다면 밀가루를 조금 더 넣어 반죽 질기를 조절하는 것도 좋다

6. 우유를 2 티스푼 정도 넣어 섞는다

여기까지 하면 마들렌 반죽을 만드는 것은 완료되었다

짤주머니가 있다면 반죽을 짤주머니에 넣고 없는 경우에는 볼에 담은 채로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휴지한다

반죽을 휴지해야 나중에 구웠을 때 반죽이 퍼지지 않아 모양이 잘 나오고 맛도 좀 더 나아진다

7. 마들렌틀에 기름칠을 한다

버터를 묻혀 발라도 되고 귀찮다면 올리브유를 제외한 식용유 종류를 쿠킹타월에 묻혀 꼼꼼하게 발라준다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도 기름이 묻어있는 것이 나중에 마들렌이 틀에 들러붙는 것을 방지해준다 

8. 기름칠한 마들렌틀에 밀가루를 소량 뿌려준다

기름칠만 하거나 밀가루만 뿌리는 경우도 있는데 경험상 두가지 모두 하는 것이 좋다

체로 밀가루를 뿌리는 것이 더 깔끔하게 뿌려지긴 하지만 큰 상관은 없다

9. 냉장고에서 휴지시킨 반죽을 꺼내 마들렌틀에 60-70% 정도 넣어준다

개인적으로 통통한 마들렌을 좋아해서 80-90% 정도 채웠는데 이번에는 최대한 적게 넣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위의 레시피 양대로 반죽을 만드니 마들렌 12구 틀이 딱 하나 채워졌다

참고로 사용한 마들렌틀은 브레드가든에서 구매한 MESSE 마들렌틀이다

10. 반죽을 넣은 마들렌틀을 바닥에 몇번 내리쳐 기포를 빼낸다

기포를 빼내는 것과 동시에 반죽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11. 오븐을 220도로 예열해서 3-4분 정도 구워준다

손이 빠르다면 미리 예열해도 좋지만 손이 느리다면 안전하게 마들렌 반죽을 틀에 넣은 후 예열해도 된다

반죽을 틀에 넣어 준비하고 예열이 되는 동안 다시 냉장고에 넣어 찬 상태로 기다리면 된다

12. 오븐의 온도를 180도로 낮춰 3-4분 정도 굽는다

이렇게 온도를 조절하는 것은 마들렌의 색감과 익힘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

13. 마들렌이 완성되었다

마들렌이 잘 구워졌는지는 배꼽의 유무로 결정된다고 하는데 이번 마들렌의 배꼽은 평타 수준이었다

정말 터질듯이 배꼽이 나온 적도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아쉽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

마들렌의 배꼽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반죽의 레시피가 잘못된 경우,

휴지를 충분히 하여 차가운 상태로 굽는 과정을 뺀 경우, 오븐 조절이 잘 되지 않은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항상 덜 익을까봐 걱정하는 마음에 몇분 더 구워서 오버쿠킹이 되버리곤 한다

이번에도 마들렌 색을 보니 너무 오래 구운 것 같다

위 레시피에 명시된 시간을 잘 지키면 이렇게 오버쿠킹하진 않을 것 같다

참고로 나는 덜 익을까봐 위 레시피 시간보다 총 3분 정도 더 구워버렸다

 

좋은 마들렌틀을 사용해서인지 아니면 틀에 기름칠과 밀가루칠을 꼼꼼하게 해준 덕인지

마들렌이 상처없이 깨끗하게 틀에서 떨어져나왔다

잘 구워내면 마들렌을 틀에서 꺼내기 위해 용쓰지 않아도 마들렌이 스르륵 떨어진다

지난번에 이니스프리 2015년 2분기 키트 수령 신청을 한 후 드디어 오늘 이니스프리 키트 수령을 했다

2015 이니스프리 2분기 키트 수령기간은 2015년 7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니 서둘러 받아야 한다

이니스프리 멤버십카드나 어플 확인 후 키트를 제공하니 만일 시간이 안된다면 대리수령도 가능할 것 같다

이니스프리 키트는 수령기간 내 수령하지 않으면 추가로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니스프리 2015년 2분기 키트는 등급에 따라 크게 vvip 키트와 그린티클럽 키트로 나뉜다

나는 이니스프리 그린티클럽 키트를 수령하였는데 이니스프리 vvip 키트와 그린티클럽 키트의 차이는

제공하는 화장품 샘플은 같되, 함께 제공하는 파우치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키트 상자 뒷면을 보니 제주 탄산 미네랄 스킨, 로션, 그린티 밸런싱 클렌징 오일, 그린티 클렌징 폼, 알로에 리바이탈 슬리핑팩을 제공한다고 한다

모두 이니스프리에서 최근 출시한 신상품으로 써보고 싶었던 제품들인데 이렇게 받게 되어 마음에 들었다

화장품 샘플 외 이니스프리 그린티클럽 키트는 A TO Z 멀티 트래블 파우치를 제공한다고 되어있다

이니스프리 vvip 키트는 얇은 A TO Z 베이직 트래블 파우치를 제공한다

상자를 열어보니 이니스프리 그린티클럽 키트에만 제공되는 A TO Z 멀티 트래블 파우치가 들어있었다

얼마전 이니스프리 키트 내용 공개를 했을 때 얼핏 파우치 이미지를 볼 수 있었는데

그때는 이번 이니스프리 키트 파우치는 면 재질의 파우치일거라 기대했었다

그렇지만 막상 받으니 어쩐지 쭈굴쭈굴하고 바스락거리는 폴리 소재의 파우치가 들어있었다

이번 이니스프리 그린티클럽 키트 파우치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클럽 키트 상자를 들고 오다보니 상자 안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었는데

아마도 이렇게 파우치 안에 화장품 샘플이 들어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다

파우치 안에는 스킨, 로션, 오일, 클렌징폼, 슬리핑팩 샘플과 종이가 한장 들어있었다

이번 2015 이니스프리 2분기 그린티클럽 키트에 구성된 파우치는 크기가 제법 큰데

공간이 3군데로 나눠있고 모두 지퍼로 처리되어 있어 여러모로 쓸모있어 보였다

2015 이니스프리 2분기 그린티클럽 키트 내용물을 전부 꺼낸 모습이다

샘플이라고는 하지만 슬리핑팩을 제외한 나머지 스킨, 로션, 오일, 클렌징오일의 용량은 30ml이고

슬리핑팩은 20ml로 용량이 큰 편이라서 꽤 긴 여행에 가지고 가도 될 것 같은 구성과 양이었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던 종이는 혹시 다른 이벤트 응모권인가 했는데 딱히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이니스프리 그린티클럽 키트에 들어있던 종이이다

트래블 키트와 함께 트래블 파우치에 대한 안내가 적힌 종이인데 디자인을 참 예쁘게 뽑았다

뒷면을 보면 이니스프리 A TO Z 멀티 트래블 파우치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클렌징 섹션, 메이크업 섹션, 스킨케어 섹션으로 나누어 담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키트 파우치 재질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아마 물에 젖어도 괜찮도록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클렌징 섹션이 있다는 것은 클렌징 제품을 담아가라는 뜻인데 그럼 물에 젖었을 때 어느정도

물기를 튕겨내는 재질이여야 안에 있는 화장품들이 손상되지 않을테니 말이다

 

2015 이니스프리 2분기 그린티 키트를 수령했는데 생각보다 알찬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2015 이니스프리 2분기 vvip 키트는 얇은 베이직 파우치를 제공한다고 알고 있는데

취향에 따라 그린티클럽 키트와 vvip 키트 파우치 중에서 선호하는 파우치가 다르지 않을까 싶다

 

바닐라시럽을 만들기 위해 브레드가든에서 바닐라빈을 구매하였다

바닐라빈은 상대적으로 다른 베이킹 재료에 비해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손을 덜덜 떨면서 사용한다던데

브레드가든에서 판매하는 바닐라빈은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았다 

바닐라빈 두개에 가격은 2990원이었으니 개당 1500원 정도 하는 가격이었다

전체 매장에서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브레드가든 강남점에서는 할인중인 품목이었다

바닐라빈을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샀는데 사고나니 할인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브레드가든에서 구매한 바닐라빈의 제조일은 무려 2013년 2월 5일이라고 한다

구매한 때는 2015년 6월 말로 이미 2년하고도 몇개월이 더 지난 상품이었던 것이다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3년이라고 하니 엄밀히 따지면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아니지만

워낙 향이 중요한 바닐라빈인만큼 지나치게 오래된 제품은 별로 탐탁치 않았다

그리고 나름 밀봉이 되어있기는 했지만 완전밀봉은 아니었던 것 같은게 향이 너무 옅었다

원래 바닐라빈을 사용하면 굉장히 진하고 진한 바닐라향이 오히려 역하게 느껴질 정도라 하는데

브레드가든에서 산 바닐라빈은 오래된 제품이라 그런 것인지 바닐라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너무 오래되지 않은 바닐라빈으로 다시 구매해야 하나 싶다

 

어제 오후에 주문했던 오설록 1입 DIY 제품들이 오늘 배송되었다

주문과 동시에 송장번호 확인 문자가 오더니 어제 바로 출고해서 온 모양이다

예전에 오설록 블렌딩티를 주문해서 마셨었는데 역시 딱 가격만큼의 맛이라

이번엔 좀 더 비싼 오설록 1입 DIY를 주문해서 마셔보기로 하였다

오설록 1입 DIY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고 기존 오설록 제품 중 티백 형태로 된 제품들을

낱개 포장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원하는 종류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오설록 피라미드 케이스를 주문하면 깔끔하게 상자에 포장할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제품이다

기왕 사는거 종류별로 사서 마셔보자 싶어서 품절되거나 원재료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들을 제외하고

총 10가지의 오설록 1입 DIY을 주문하였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주문한 오설록 티백들이 주문확인서와 함께 들어있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비닐로라도 한번 포장해주었다면 더 깔끔하게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문한 오설록 1입 티백의 종류는 10가지이지만 2개씩 주문한 것도 있어 갯수는 더 많다

주문한 오설록 1입 티백을 상자에서 꺼내서 펼쳐보았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삼다연제주영귤, 오미자차, 국화차, 햇살언덕, 제주아일랜드드림그린티, 달빛걷기, 비의사색, 레드파파야블랙티, 웨딩그린티, 제주난꽃향그린티이다

2개를 주문한 제품은 냉침과 온침 모두 어울릴 것 같아 두가지 방법으로 마셔보려고 2개씩 주문한 제품이고

1개만 주문한 제품은 냉침 혹은 온침 한가지 방법으로 우려야 어울릴 것 같은 제품이다

오설록 티백을 1입 DIY로 구입하니 낱개 밀봉 포장되어 있는 점은 좋았지만 그러다보니 부피가 제법 커서

어떻게 보관을 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

그러다 문득 예전에 뀨우가 선물해주었던 스타벅스 리저브 캐니스터가 떠올라 꺼내보았다

오설록 티백은 각진 직사각형이고 스타벅스 리저브 캐니스터는 원형이라 잘 맞지 않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캐니스터에 꼭 잘 맞아 오설록 티백을 보관하기 딱 좋았다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스타벅스 리저브 캐니스터에 알록달록한 오설록 티백이 들어있는 것을 보니 기분좋다

밀봉된 포장이라 오설록 1입 DIY은 따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이렇게 깔끔한 스타벅스 리저브 캐니스터 같은 곳에 보관하면 좀 더 든든한 마음이 든다

이제 하나하나 꺼내서 맛을 볼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지난번에 이니스프리 2015년 2번째 키트를 신청받았었는데 오늘 이니스프리 키트 내용이 공개되었다

이니스프리를 카톡 친구 추가를 해놓아서 카톡으로 이니스프리 키트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니스프리에서는 매 분기 등급에 따라 키트를 증정하는데 그린티클럽 키트와 vvip 키트의 구성이 다르다

이번 2015년 2번째 키트는 올해 2분기에 해당하는 키트로 3분기 키트가 아니지만

작년 키트를 올해 수령하도록 했기 때문에 헷갈리는 것 같다

키트 사진을 살펴보니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화장품 샘플러는 같되, 그 외의 구성품이 다른 것 같다

사진상으로 보니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된 각종 기초라인 제품들을 미니어처 사이즈로 증정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이 화장품 미니어처 구성을 다르게 해서 어떤 때는 그린티클럽 키트만 샴푸, 린스를 넣고

vvip 키트에는 샴푸만 넣어서 꽤나 욕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외 증정하는 것은 파우치인데 그린티클럽 키트에 있는 사진으로 보았을 때

파우치에 손잡이가 달린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부피감이 있는 큰 사이즈의 파우치가 아닐까 싶다

이와 다르게 vvip클럽 키트에 있는 파우치는 얇은 파우치인 것 같다

비슷한 파우치지만 용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어떨지 궁금하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키트 신청 후 확인문자에는 2015년 7월 8일~11일 수령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카톡으로 안내받은 내용은 수령기간이 2015년 7월 9일~11일이라고 되어있다

수령기간을 수정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수령기간이 되면 홈페이지에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지난번에 작성한 이니스프리 2015년 2번째 키트 신청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니스프리에서 매 분기 제공하는 멤버십키트 신청하는 날이 왔다

아직 이니스프리 키트의 내용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키워드가 여행이라고 한다

확실치는 않지만 여행용 미니 키트 같은 것이 들어있지 않을까 추측중이다

(사진출처: 이니스프리 홈페이지)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2015년 2번째 멤버십키트의 신청기간은

 2015년 6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로 단 3일 밖에 되지 않는다

pc로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아니면 모바일의 경우 이니스프리 앱을 통해서만 신청가능하다

이니스프리 2015년 멤버십 키트를 신청하고나니 확인 문자가 도착하였다

홈페이지에서 키트 신청을 할 때는 수령날짜 확인이 안되더니 확인 문자에는 수령기간이 적혀있다

이번 2015년 2번째 이니스프리 멤버십 키트 수령날짜는 2015년 7월 8일부터 7월 11일로 4일밖에 되지 않는다

짧은 기간 동안만 수령이 가능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이니스프리 키트를 수령할 수 없고

신청 기간이 지난 후에는 매장 변경이 불가능하니 조심해야 한다

 

예전에 볼메이슨자를 구매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뚜껑을 새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볼메이슨자 자체는 유리병이라 꽤 오래 문제없이 쓸 수 있겠지만 뚜껑은 녹이 슬 수 있으니 걱정이었는데

뚜껑만 따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볼메이슨자 와이드를 구매했었다

산지 꽤 한 일년쯤 지나니 슬슬 뚜껑에 녹이 스는 것 같아 뚜껑을 새로 사게 되었다

구매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볼메이슨자 뚜껑은 개당 1500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볼메이슨자의 타입이 와이드 마우스인지 아니면 레귤러 마우스인지만 확인하면 된다

모든 볼메이슨자의 유리병은 뚜껑이 와이드 마우스와 레귤러 마우스 두가지로 통합되어 있다

볼메이슨자 리드를 구매했더니 깔끔하게 낱개포장되어 있어 좋았다

뒷면을 보니 밴드는 미국에서 만들고 리드는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저기 항균이 아닌 향균이라고 적힌 말이 참 신경쓰인다

항균효과가 99.9%라고 하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편하게 쓰기 좋다

왼쪽이 리드, 오른쪽이 밴드인 것 같다

처음 이 제품이 나왔을 때 기존의 유리병의 병뚜껑은 사이사이 세척이 불가능해서 위생상 좋지 않고

볼메이슨자의 뚜껑은 리드와 밴드로 분리되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었다

확실히 구석구석 설거지하기 좋긴 한데 저 리드 사이 틈에 녹이 스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도 이렇게 뚜껑만 새로 구입할 수 있으니 약간의 유지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시럽을 담을 병을 사기 위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오일병이나 소스병이 있는지 검색해보았다

1) 플라스틱 등의 재질이 아닌 유리병이어야 한다

2) 뚜껑이 있고 사용하기 편리해야 한다

3) 세척이 편한 구조로 되어 있어야 한다

위의 3가지 조건에 맞나 살펴보니 흔히 소스병이나 오일병으로 사용하는 보르미올리 스윙병은 안되겠다 싶었다

입구가 너무 좁아 일반적인 설거지로는 세척을 할 수가 없는데 좁은 입구에 들어갈만한 세척솔을 사자니

배보다 배꼽이 커져버리는 상황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입구나 좀 더 넓게 나와 설거지를 하기 편한 유리병으로 된 제품을 찾아보니 시노글라스 에디유리병이 있었다

주로 2개 세트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시노글라스 에디 유리병의 정식 명칭은

oil & vinegar jar로 원래는 오일병으로 사용하도록 나온 제품인 것 같다

색상은 저 입구 부분에 따라 흰색, 검정색, 녹색이 있는데 검정색이 깔끔할 것 같아 에디 유리병 블랙으로 구매했다

상자에서 꺼내보니 비닐이 한겹 씌워져있다

내가 구매한 시노글라스 에디 오일병은 170ml인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 느낌이 들었다

비닐포장을 벗겨 보니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석회유리이기 때문에 열탕소독을 하면 병이 깨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아쉽지만 열탕소독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원래 병 바닥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살살 떼면 깔끔하게 떨어진다

시노글라스 오일병은 총 3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유리병과 입구, 뚜껑을 각각 분리할 수 있어 세척하기 좋다

물론 병 입구가 그렇게 넓진 않아서 손이 큰 사람은 설거지하기 어렵겠지만

다행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설거지용 스펀지나 수세미로 충분히 닦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다

다른 것보다도 세척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

 

시노글라스 에디유리병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2개 세트에 5500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여름 MD를 판매하면서 대히트를 쳐서인건지

요새는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여름 MD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얼마전 방문한 투썸플레이스에서도 여름 MD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귀여웠다

매장 한켠에 놓인 보틀과 법랑컵인데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디자인과 재질을 사용하였다

아무래도 투썸 보틀은 세척하기가 힘들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라인이 예쁘게 잘 나왔다

법랑컵은 두가지 색상이 나왔는데 화이트는 귀여운 곰 얼굴이 그려져있고

네이비는 투썸 로고가 깔끔하게 써있는데 이번 투썸 음료 홀더와 컵도 비슷한 느낌의 로고가 들어가있다

(사진 출처: 투썸 플레이스 홈페이지)

투썸 화이트 보틀과 네이비 보틀을 제외한 나머지 MD 상품은 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다만 투썸 아쿠아 보틀은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이고 투썸 화이트 법랑컵과 네이비 법랑컵은 사이즈가 좀 작다

상대적으로 투썸 화이트 보틀과 네이비 보틀은 조금 비싼 느낌인데 스테인레스 소재라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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