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구매했던 오설록 티백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오설록 달빛걷기를 마시기로 하였다

냉침과 온침, 두가지 방법으로 마셔보기 위해 오설록 달빛걷기 티백을 2개 구매했었는데

지난번에 온침으로 마셔서 이번엔 냉침으로 마시기로 하였다

오설록 달빛걷기는 둥근 달이 춤추는 푸른 밤바다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차이다

오설록 티백 중에서 꽤 유명하고 인기가 좋은 차 중에 하나라고 알고 있다

오설록 달빛걷기 뒷면을 보면 후발효차를 베이스로 한 차라고 되어 있는데

후발효차는 넓은 영역으로 보았을 때 홍차, 녹차처럼 하나의 차 종류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후발효차 중에서 유명한 차를 예로 들자면 중국의 보이차를 들 수 있다고 한다

오설록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차이지 않을까 싶은데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었다

오설록 달빛걷기는 독특한 블렌딩으로 유명한데 별사탕과 돌배가 들어있다

오설록 달빛걷기 포장지를 뜯어 티백을 꺼내니 매우 달달한 배향이 가득 났다

시판되고 있는 배음료나 배아이스크림 향과 매우 비슷하지만 더 진하고 단 향이 난다

오설록 달빛걷기 티백 안을 살펴보면 정말 과자에 들어있는 별사탕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설록 티백 중에서 녹차가 베이스인 차를 일반적인 냉침 방법으로 우렸다가 맛이 없어 힘들었던 기억이 나

후발효차 종류를 냉침을 해서 마셔도 되는지 검색해보았다

다행히 후발효차 종류는 일반적인 냉침 방법으로 우려도 괜찮다고 하여 오설록 달빛걷기를 냉침하기로 하였다

생수병에 오설록 달빛걷기 티백을 넣고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우렸다

대략 15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냉침한 오설록 달빛걷기이다

색이 많이 진해지지 않았는데 후발효차는 홍차나 허브티처럼 진하게 우러나지 않는 것 같다

뚜껑을 열으니 오설록 달빛걷기의 달콤한 배향이 가득 느껴진다

맛은 원래도 진하지 않은데다 냉침을 해서 거의 맛이 느껴지지 않고 대신 향이 강해 마시기 좋다

평소 달달한 배향을 좋아한다면 오설록 달빛걷기도 좋아할 것 같다

오설록 달빛걷기를 따뜻하게 우려서 마신 시음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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