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갔던 강남역 카페 마망갸또를 이제야 포스팅한다.

강남역에서 식사 후 카페를 가려고 떠돌다 유명한 곳이래!하고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알고보니 마망갸또는 강남역 카페 중에서 유명한 곳이었다.

땅값 비싸다는 강남역에서 카페로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는 패기가 돋보였다.

마망갸또에 들어가서 말차 캬라멜 롤 케이크와 바닐라 블랙티를 주문했다.

아마 이 날 배가 불렀거나 아니면 식전에 먹는거라 가볍게 먹자고 주문했던 것 같다.

마망갸또는 창이 넓었는데 이 날 창가 자리에 앉아서 채광이 좋았다.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원래 먹으려 했던 슈는 품절이라 못 먹고 대신 말차 캬라멜 롤 케이크를 골랐다.

달고나 같은 캬라멜 맛이 나면서 맛있었고 크림과 시트 모두 맛있어서 좋았다.

 

음료는 바닐라라는 단어만 보고 시켰었다.

그때는 홍차를 잘 몰라서 달달한 바닐라맛이 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켰지만 그런 의미로는 실패였다.

그냥 홍차맛이 나서 함께 간 일행은 거의 마시지 않고 나만 마셨던 것 같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깔끔하고 맛이 부드러워서 달달한 롤케익과 잘 어울렸다.

 

그 후로 가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기회가 안닿아서 못갔었다.

카페도 예쁘고 접근성도 좋아 추천하는 카페지만 음료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마망갸또 강남역점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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