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츄러스가 유행인 것 같더니 이대 앞에도 츄러스 집이 엄청 많이 생겼다
지난번엔 1Q84 CHURROS 이대점을 다녀왔는데 이번엔 하트츄라는 귀여운 이름의 츄러스집을 다녀왔다
혹시 이대 앞 1Q84 CHURROS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카페 하트츄는 골목 안에 있는데 몇번 포스팅한 이대 썰스티 옆 쪽에 있다
원래는 다른 츄러스 집을 갈까 하다가 이대 썰스티에 들렸다 나오는 길에 바로 옆에 있어 가게 된 곳이었다
아무래도 골목 안에 있기 때문에 큰 입간판을 놓아둔 것 같다
츄러스뿐만 아니라 각종 음료도 함께 팔고 있었는데 인삼차가 있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중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것 같다
기본 메뉴는 롱츄러스이고 아이스크림에 꽂아주는 아이스츄러스도 무난할 것 같다
주문을 하며 안을 보니 하트츄 안에 먹고 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어쩐지 떡볶이집이 떠오르는 그런 의자와 테이블이다
사실상 거의 테이크아웃을 하는 곳이라고 보는 것이 편할 것 같다
이대카페 하트츄는 매달 첫째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픈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반에서 오후 9시반이라고 한다
허니버터칩이 유행하면서 여기저기 허니버터가 붙은 음식이 많이 나왔는데
이대 하트츄에서는 허니버터 츄러스도 판매한다고 한다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양념감자처럼 작게 자른 츄러스를 봉지에 넣고 양념 가루와 흔들어 섞어 먹는 메뉴라는데
허니버터, 어니언, 치즈 세가지 맛이 있다
어떨지 궁금하긴 한데 아무래도 처음 간 곳에서는 무난한 메뉴를 시키자는 주의라 기본 메뉴인 슈가롱 츄러스를 주문하였다
500원을 추가하면 소스를 주는데 초코, 블루베리, 딸기, 키위, 크림치즈, 칠리 등 총 6가지 소스를 제공한다
예전에 한번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츄러스에 크림치즈를 추가한 적이 있는데 발라먹기 힘들었다
그 이후로 찍어먹는 소스는 가급적 사지 않으려고 한다
굳이 그런 소스를 추가하지 않아도 츄러스는 맛있으니 괜찮다
주문한 츄러스가 나오는 동안 하트츄 사장님은 하트츄의 츄러스가 다른 곳보다 두껍다고 자랑하셨다
정말 그럴까 싶었는데 받아보니 확실히 다른 곳보다 츄러스가 두껍다
기름도 깨끗한 것 같고 맛있게 잘 먹었다
맛의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가격은 같은데 양이 더 많으니 조금이라도 츄러스를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이대 하트츄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하트츄 이대점은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 내력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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