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에 처음 보는 초콜릿이 있어 구경하다가 랍상소우총이 들어있다는 초콜릿을 구입해보았다

The Tea Room이라는 브랜드의 초콜릿인데 다크초콜릿을 베이스로 했고 랍상소우총이 들어있다고 한다

초콜릿에 차라니 어마어마한 조합이라 구입하였다

가격은 2.43달러로 약 2700원 정도였다

재료를 보면 굉장히 간단하고 또 유기농 재료를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기농 무가당 초콜릿, 유기농 사탕수수 설탕, 유기농 카카오버터, 유기농 랍상소우총, 천연 소금, 유기농 바닐라 추출물이 전부다

개인적으로 초콜릿에 포일 포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초콜릿은 비닐로 완전 밀봉이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랍상소우총은 중국홍차로 스모키한 맛과 향이 특징인데 일단 초콜릿만 두고 봤을 때는 딱히 느낄 수 없었다

초콜릿을 잘라보아도 안에 찻잎 같은 것은 딱히 보이지 않았다

 

먹어보니 일단 짠맛이 엄청 강하다

재료의 말미에 있던 소금의 맛이 어마어마했다

초콜릿 자체는 흔히 먹을 수 있는 깔끔한 맛의 다크초콜릿인데 짠맛이 워낙 강해서 묻힐 정도다

랍상소우총이라고 해서 홍차의 스모키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첫입에 아주 약간 느껴질 뿐, 곧 소금의 짠맛에 묻혀버린다

평소에 짠 초콜릿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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