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만 해도 그리 심하게 내리지 않던 비가 오후 들어 갑자기 쏟아지더니 호우주의보 알람이 왔다

비가 많이 와서 습하고 더웠는데 그래도 저녁에는 비가 그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다행이다

스타벅스 티바나 버라이어티팩에 있던 히비스커스를 마시기로 하였다

파파야와 망고향이 들어있고 히비스커스, 레몬그라스, 그리고 약간의 시나몬향이 들어간 모양이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허브티라 늦은 시간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포장을 뜯으니 아주 상큼하고 달달한 것이 마치 달달한 풍선껌 같은 향이 났다

대신 과할 정도로 달콤한 향이 아니라 딱 기분좋게 느낄 정도의 은은한 단내였다

맛 자체는 떫거나 시거나 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아주 살짝 새콤한 맛이 났다

그리고 처음 마실 때는 시나몬향이 좀 거슬렸지만 아주 약간이라 그런지 마시다보면 어느새 사라졌다

전반적으로 상큼하고 또 카페인이 없는 허브티니 상큼한 차가 마시고 싶을 때 부담없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올 봄에 한정판으로 나왔던 오리온 후레쉬베리 체리쥬빌레맛을 이제야 이야기게 되었다

올 봄은 유독 이런 한정판이 많이 나왔는데 후레쉬베리 체리쥬빌레맛도 그 중 하나였다

원래는 큰 상자로만 나왔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그나마 8개입으로 판매해서 구입했었다

기존의 후레쉬베리보다 패키지가 훨씬 더 예쁘다

체리퓨레와 딸기퓨레를 사용하여 과일맛을 낸 모양이다

기존의 후레쉬베리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다

겉보기에는 비슷한 모양인데 빵의 색이 조금 더 붉그스름하다

향도 달달한 향과 체리향이랄지 그런 베리류의 향이 함께 난다

맛을 보니 기존의 후레쉬베리보다 더 맛있었다

크림에 체리맛이 추가되어 조금 더 과일맛이 진하게 난다

조금 더 소용량으로 포장하여 계속 판매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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