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쉬 샘플러를 구매한 후 하나씩 마셔보는 재미가 있어 즐겁다

물론 내가 좋아하지 않는 페퍼민트나 카모마일 종류가 있어 모든 것이 다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베리 종류가 들어간 허브티들은 상큼하고 맛있어서 좋다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다가 스태쉬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를 꺼냈다

스태쉬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는 허브티라서 카페인프리 차이다

뒷면을 보니 스태쉬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는 히비스커스, 오렌지껍질, 레몬그라스, 로즈힙, 라즈베리향, 감초가루, 구연산이 들어있다고 한다

와일드 라즈베리라고는 하지만 정말 라즈베리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고 향만 들어있다

그리고 스태쉬의 다른 허브티와 블렌딩이 비슷한데 꾸준히 들어가는 재료들은

히비스커스, 오렌지필, 레몬그라스, 로즈힙, 감초가루, 구연산 이렇게 6가지로 스태쉬 허브티에 자주 들어있다

아무튼 스태쉬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는 뜨거운 물 기준으로 3-5분 우리면 된다고 한다

포장지를 뜯어 티백을 꺼냈는데 생각보다 그리 향이 진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진짜 라즈베리가 들어가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라즈베리향이 다른 향과 다른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냉침을 해서 마시려고 했는데 식혀놓은 물이 없어 고민하다가 나름 급랭법으로 우리기로 하였다

스태쉬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 티백을 약간의 뜨거운 물에 담궈 충분히 우려주었다

약 4-분 정도 후에 충분히 우러난 스태쉬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이다

물양을 적게 잡아서 그런지 굉장히 진하고 진한 붉은 빛을 띄고 있다

진하게 우린 스태쉬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에 얼음을 잔뜩 넣어주었다

이대로 잘 섞어서 바로 마셔도 되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얼음이 띄워진 차는 너무 차가워서

차도 더 우릴 겸 약간 식힌 후 마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끓인 물을 조금 더 넣어주고 얼음이 녹을 때까지 약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두었다

티백에서는 향이 많이 나지 않았지만 이렇게 우리니 라즈베리 향이 굉장히 진하게 난다

라즈베리라고 하면 다소 생소한 느낌이고 흔히 아는 체리향 같은 향이 난다

약 1시간 정도 후에 냉장고에서 꺼낸 스태쉬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이다

색이 굉장히 붉지만 묵직한 느낌으로 우러난 것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굉장히 색이 진하게 우러났지만 맛은 거의 무맛에 가까울 정도로 거의 나지 않는다

약간의 새콤함이 있긴 하지만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는 정도이다

스태쉬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 향은 앞서 말한대로 달큰한 체리향 같은 향이 난다

새콤한 맛이 적어 평소 새콤한 허브티를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그렇지만 역시 이런 베리류 허브티는 로네펠트 레드베리스가 제일 맛있다

로네펠트 레드베리스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페퍼민트를 마시기로 하였다

오늘은 날이 워낙 더워 따뜻하게 우린 차를 마시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궁금하니 따뜻하게 우려보기로 하였다

스태쉬 페퍼민트는 초롤색 패키지에 포장되어 있다

아마도 페퍼민트이기 때문에 이런 색상의 포장지를 쓴 것이 아닐까 싶다

스태쉬 페퍼민트는 허브티라서 카페인 프리 제품이다

스태쉬 페퍼민트 포장지 뒷면을 보니 100% 페퍼민트 잎으로만 이루어졌다고 한다

딱히 다른 것을 첨가할 필요가 없는 차라서 그런 것 같다

스태쉬 페퍼민트는 뜨거운 물 기준으로 3-5분 우리라고 되어 있다

포장지를 뜯어 스태쉬 페퍼민트 티백을 꺼내니 민트향이 난다

그렇지만 의외로 향이 많이 진하진 않은데 그동안 마셨던 다른 페퍼민트 차에 비해 약한 편이다

뜨거운 물을 한김 식혀서 준비한 스태쉬 페퍼민트 티백을 넣었다

처음엔 잘 우러나지 않는 것 같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금세 우러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태쉬 페퍼민트 향이 많이 진한 편이 아니라서 향이 퍼진다든가 하는 것은 별로 느낄 수 없었다 

약 3분 정도 우린 스태쉬 페퍼민트이다

색이 별로 진하지 않은 편인데 만일 평소 페퍼민트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넉넉히 우려도 될 것 같다

그렇지만 나는 페퍼민트를 좋아하지 않으니 최대한 옅게 우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스태쉬 페퍼민트를 마셔보니 향이 옅은 만큼 맛도 옅은 편이었다

대체로 페퍼민트차를 마시면 향도 향이지만 특유의 싸한 맛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스태쉬 페퍼민트는 그런 싸한 맛이 거의 나지 않아 마시기 편하였다

그렇지만 평소 페퍼민트 차를 즐겨마시는 사람에게는 다소 약한 느낌일 것 같다

향과 맛이 더 강한 로네펠트 페퍼민트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개인적으로 허브티 중에서 카모마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유의 향도 싫고 맛도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즐겨마시지 않는데 아무래도 차를 샘플러로 구매하다 보면

원치 않는 차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어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카모마일의 경우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샘플러에 들어가는 모양이다

미루고 미루다 스태쉬 샘플러 중에서 스태쉬 카모마일을 꺼내보았다

스태쉬 카모마일로 냉침을 해볼까 하다가 혹시 모르니 안전하게 따뜻하게 우려 마시기로 하였다

스태쉬 카모마일 뒷면을 보니 다른 재료 없이 100% 카모마일만 들어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카모마일 차가 그럴 것 같긴 하지만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 카모마일이라니 더 두렵다

스태쉬 카모마일은 뜨거운 물 기준으로 3-5분 우리라고 되어 있다

포장지를 뜯어 스태쉬 카모마일 티백을 꺼내니 카모마일 특유의 향이 난다

별로 내키진 않지만 그래도 기왕 꺼냈으니 마시기로 하였다

뜨거운 물에 스태쉬 카모마일 티백을 넣고 3분 정도 우리기로 하였다

더 우려도 되겠지만 카모마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옅게 우리기 위해 3분만 우렸다

약 3분 후 스태쉬 카모마일을 다 우렸다

역시 카모마일 특유의 향이 진하게 퍼지는데 썩 좋지 않다

평소 카모마일을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반길만한 향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별로다

스태쉬 카모마일을 한모금 마셔보니 역시나 카모마일 맛이다

맛과 향 모두 스태쉬 카모마일은 일반적인 카모마일 차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한잔만 마시고 말았는데 평소 카모마일을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저렴하게 카모마일 차를 마실 수 있으니 스태쉬 카모마일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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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쉬 허브티 중에서 가장 유명한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을 마시기로 하였다

허브티나 홍차 중에서 베리 종류가 들어간 차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렇게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처럼 블루베리가 들어간 차는 처음 본다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은 이름처럼 산뜻한 파란색이다

역시나 허브티라서 카페인프리 제품이기 때문에 늦은 오후나 저녁에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 뒷면을 보니 가장 먼저 써있는 것은 히비스커스이다

기본적으로 상큼한 맛과 색을 내기 위해 히비스커스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오렌지껍질과 레몬그라스, 로즈힙, 치커리뿌리, 블루베리향, 블루베리파우더, 아사이파우더, 블랙커런트파우더, 구연산 그리고 감초파우더가 들어간다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있는데 치커리뿌리 같은 재료를 보니 혹시 서양 사람들은

마치 우리나라에서 몸보신으로 각종 한방차나 한약을 마시는 것처럼 허브티를 약용으로 마시나 싶다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은 뜨거운 물에 3-5분 우리라고 되어 있다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 포장지를 뜯어 티백을 꺼내니 예상외로 한약재 같은 쓴 냄새가 난다

블루베리향도 들었고 각종 베리류 파우더가 들었길래 좀 더 달달한 향이 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더운 여름이니 시원하게 냉침을 해서 마시려고 미리 끓여서 차갑게 식혀 놓은 물에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 티백을 넣어 냉장고에서 냉침하기로 하였다

사진상으로는 잘 티가 나지 않는데 히비스커스 때문인지 티백에서 진하고 붉은 차가 우러나왔다

약 6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냉침한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이다

블루베리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아주 진한 붉은 수색을 볼 수 있었다

뚜껑을 열어 향을 맡는데 신기하게도 블루베리 향이 났다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 티백에 들어있던 마른 찻잎들이 물에 젖으면서 향이 살아난 것 같다

한모금 마셔보니 미묘하게 블루베리 비슷한 맛이 난다

물론 히비스커스가 들어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맛은 새콤한 편인데 마시고 난 후에 입 안에 감도는 향이

블루베리향이라서 그런지 묘하게 블루베리스러운 맛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감초가루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지만 단맛도 살짝 나서 꽤 맛있다

스태쉬 블루베리 수퍼프룻이 스태쉬 허브티 중에서 꽤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지난번에 냉침으로 마셨던 스태쉬 아사이베리를 오늘은 따뜻하게 우려서 마시기로 하였다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카페인프리라서 늦은 저녁에 마셔도 안심이다

지난번에 마셨기 때문에 익숙해진 스태쉬 아사이베리이다

스태쉬 아사이베리 뒷면을 보니 여러가지 블렌딩이 보인다

여러가지가 들어있지만 히비스커스가 가장 앞에 써있는 것으로 보아 히비스커스가 제일 많이 들어있는 듯 하다

히비스커스는 예쁜 붉은 색을 내기 때문에 허브티 블렌딩에 자주 등장하지만

새콤한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재료라고 한다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3-5분 정도 우리라고 되어 있는데 히비스커스 때문에 불안해서 3분만 우리기로 하였다

스태쉬 아사이베리 포장지를 뜯으니 이런저런 허브가 들어가있는 티백이 보인다

아사이베리라고 하니 어쩐지 상큼한 과일향이 날 것 같지만 실상은 한약재 같은 향이 난다

뜨거운 물을 약간 식힌 후에 스태쉬 아사이베리 티백을 넣어주었다

히비스커스 덕인지 넣자마자 맹렬한 속도로 우러나기 시작한다

티백을 건드리지 않고 그냥 두었더니 붉은 차가 아래에만 우러났다

스태쉬 아사이베리를 우린지 3분 후 찍은 사진인데 어떻게 이렇게 우러나는 것인지 신기하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이대로 마시면 맹물만 마시다가 마지막에 차 원액을 마시게 될 것 같아

원래 티백은 휘젓는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티백을 몇 번 흔들어 섞어주었다

딱 3분만 우렸는데도 엄청나게 강렬한 붉은빛을 띄는 스태쉬 아사이베리이다

마른 티백에서 났던 한약재 같은 씁쓰레한 향이 물에 우려도 똑같이 난다

굳이 묘사하자면 아주 많이 건조시킨 건과일 냄새라고 하면 비슷할까 싶다

스태쉬 아사이베리를 한모금 마시니 새콤한 맛이 강하게 난다

딱 3분만 우렸기 때문에 이정도지 더 우렸다면 아주 신 맛이 가득한 차를 마시게 됐을 것 같다

살짝 단맛이 나는데 그것은 아마도 스태쉬 아사이베리 블렌딩에 감초가루가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사이베리라는 이름에서 상큼한 과일맛을 기대할 수도 있는데 아사이베리 파우더를 먹는 느낌에 가깝다

개인적으로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따뜻한 물에 살짝 우려서 마시는 것도 괜찮지만 냉침이 더 잘 어울린다

스태쉬 아사이베리 냉침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한참 스태쉬 샘플러에 들어있던 차를 냉침해서 마시다보니 문득 떠오른 차가 있었다

스태쉬 베리베리인데 예전에 차에 대해 잘 모르던 때에 사서 굉장히 고생하며 마셨던 차였다

물론 지금도 차에 대해 그리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그때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이라면 스태쉬 베리베리를 더 잘 마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예전에 뀨우에게 스태쉬 베리베리를 마셔보라며 몇 개 줬던 기억이 나 혹시 남은 것이 있는지 물어 받아왔다

우여곡절 끝에 손에 들어온 스태쉬 베리베리이다

사실 이 스태쉬 베리베리는 예전에 이대 티앙팡에서 마셨던 베리베리베리가 너무 맛있어서

검색해보다가 제일 유명하다는 위타드 베리베리베리가 비싸 비슷한 이름의 차를 구매한 것이었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티앙팡에서는 자체적으로 블렌딩한 차를 판매하기 때문에

내가 마신 티앙팡 베리베리베리는 일반적인 공산품은 아닐 수 있다고 한다

이 스태쉬 베리베리는 원래 한통으로 구매했었는데 맛이 진하고 떫어 마시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히비스커스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보니 스태쉬 베리베리는 이름과 다르게 블렌딩이 독특하다

히비스커스, 루이보스, 로즈힙, 라즈베리, 크랜베리, 딸기향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히비스커스야 그렇다 쳐도

루이보스가 들어있었다니 예상치 못한 블렌딩이었다

라즈베리와 크랜베리가 들어서 이름이 베리베리인가 싶은데 마지막에 써있는 딸기향이 귀엽다

스태쉬 베리베리는 뜨거운 물에 3-5분 우리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절대 저렇게 우리면 안된다

뜨거운 물 기준으로 1분만 우려도 매우 진하기 때문에 티백을 살짝 담궜다가 몇 초 후에 빼내도 충분하다

스태쉬 베리베리 포장지를 뜯어 티백을 꺼내니 굉장히 강렬한 향이 마구마구 뿜어져나온다

베리 종류가 들어간 허브티, 라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듯한 그런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다

이 향에 낚여서 처음 스태쉬 베리베리를 마시려고 준비할 때 잔뜩 기대했더랬다

날이 덥고 예전에 스태쉬 베리베리를 뜨거운 물에 우려 마셔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냉침하기로 하였다

시간이 많지 않아 뜨거운 물에 우리고 생수를 섞어 냉장고에 넣는 어설픈 냉침을 하기로 마음먹어서

일단 스태쉬 베리베리 티백을 뜨거운 물에 넣었다

스태쉬 베리베리 티백을 뜨거운 물에 넣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정말 심하게 잘 우러나온다

한 1분에서 2분 정도 뜨거운 물에 우린 스태쉬 베리베리이다

굉장히 색이 진하고 붉은데 히비스커스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뀨우는 스태쉬 베리베리를 보고 피색깔이라고 할 정도로 어찌보면 섬뜩하게 진한 색이다

뜨거운 물 위에 상온에 둔 생수를 부어 병의 나머지는 생수로 채워주었다

상온에 둔 생수보다는 냉수를 넣거나 아니면 얼음을 넣는 것이 더 좋을 듯 싶다

얼음의 양이 충분치 않았고 냉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상온에 둔 생수를 넣을 수 밖에 없었다

뜨거운 물을 많이 부어서인지 예상보다 많이 뜨거워서 이대로 뒀다가는 너무 많이 우러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냉장고에 넣어서 서서히 식힐 생각이었는데 급한 마음에 냉동실에 넣어버렸다

냉동실에서 약 1시간 정도 넣은 후에 냉장고로 옮겨 1시간 정도 두었다 꺼낸 스태쉬 베리베리이다

뚜껑을 열으니 스태쉬 베리베리의 달콤하고 새콤한 향이 가득 풍긴다

맛을 보니 새콤한 맛이 강하고 다행히 뜨거운 물에 우렸을 때 나던 텁텁한 맛은 아주 약간 나서 마시기 편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맛이나 향이 강렬한 차들은 냉침을 해서 마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맛과 향이 냉침을 하면 중화되어 무난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크게 튀지 않는 무난한 맛의 차를 선호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아무튼 스태쉬 베리베리티는 냉침을 하는 것이 어울리고 부득이하게 뜨거운 물에 우릴 경우

꼭 짧은 시간만 살짝 우리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같은 이름이지만 맛과 향이 더 무난한 가향홍차인 오설록 베리베리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하루종일 비가 와서 그런지 몸이 늘어지고 무기력하다

벌써 7월이 다 끝나가는데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회의감이 든다

사랑니를 뺀 후 아프던 것은 많이 괜찮아졌는데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해 스트레스 받는다

사랑니 때문에 조심하는 요즘 뜨거운 음료는 좋지 않다고 하여 냉침만 주구장창 해서 마시고 있다

오늘은 스태쉬 레몬진저를 냉침을 해서 마시기로 하였다

스태쉬 레몬진저는 허브티로 카페인프리 제품이다

레몬이 들어간 허브티는 좋아하지만 생강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망설이다가 마신 차다

스태쉬 레몬진저 뒷면을 보니 생강뿌리, 레몬그라스, 레몬향, 홍화, 히비스커스, 구연산이 들어있다고 한다

생강이 가장 앞에 있는 것을 보면 생강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인데 살짝 불안해졌다

스태쉬 레몬진저는 3-5분 우리라고 되어 있다

스태쉬 레몬진저 포장을 뜯어 티백을 꺼내니 옅은 레몬향과 생강향이 함께 느껴졌다

과연 생강맛이 많이 날지 걱정을 하면서 냉침을 준비하였다

스태쉬 레몬진저 티백을 미리 끓여 차갑게 식혀둔 물에 넣어 우리기로 하였다

처음엔 잘 우러나지 않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니 잘 우러났다

스태쉬 차들이 기본적으로 잘 우러나는 편이라서 냉침을 하기에 좋다

생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너무 진하게 우리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짧은 시간을 냉침하였다

약 5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냉침한 스태쉬 레몬진저이다

색이 그리 진하지 않은데 스태쉬 레몬진저 자체가 원래 진하게 우러나지 않는 것 같다

뚜껑을 열어 보니 스태쉬 레몬진저 티백 속에 있는 각종 재료들이 알록달록하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전날 마셨던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처럼 홍화가 저렇게 붉은 빛을 띄나 싶다

마셔보니 생각보다 생강향이 진하지 않고 거의 레몬향만 살짝 난다

그렇지만 마시다보면 어느순간 매운 생강의 맛이 확 올라와 목과 속이 맵다

평소 생강을 즐겨먹는 사람이라면 스태쉬 레몬진저가 괜찮을 것 같지만

생강을 싫어하거나 혹은 진한 레몬 맛의 차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스태쉬 레몬진저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

 

어제는 날이 습해 견디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그나마 날이 선선해져서 다행이다

사랑니를 빼서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스태쉬 샘플러 중에서 오늘 마신 차는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이다

역시 허브티이고 카페인프리라 카페인을 걱정하지 않고 마실 수 있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굉장히 다양한 재료들이 블렌딩되어 있다

로즈힙, 오렌지껍질, 레몬그라스, 히비스커스, 홍화, 망고향, 구연산, 패션프룻향, 감초가루가 들어있다

차 재료로는 다소 생소한 홍화나 감초가루가 들어있어 신기했다

그리고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서인지 구연산이 들어있는데 여러모로 재미있는 블렌딩이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3-5분 우리라고 하는데 뜨거운 물에 우릴 때 기준인 것 같다

포장지를 뜯어 스태쉬 망고패션프룻 티백을 꺼내니 어쩐지 익숙한 느낌의 향이 풍겼다

기본적으로 허브티나 홍차 중에서 망고와 패션프룻이 들어간 차는 비슷한 향을 내는 것 같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을 냉침해서 마시려고 미리 끓여서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물에

스태쉬 망고패션프룻 티백을 하나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 냉침하였다

예전에 마신 스태쉬 베리베리티가 워낙 잘 우러나는 차여서 스태쉬라고 하면 잘 우러나는 차라는 생각이 드는데

냉침을 해서 그런지 지나치게 진하게 우러나지 않으니 어느정도 안심이 된다

냉장고에서 약 16시간 정도 우린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이다

이런저런 파우더 종류가 들어간 차라서 그런지 바닥에 가루 같은 것이 깔려있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이상 우려도 색은 비슷하게 유지되는 것 같다

날이 더워 차가운 차를 꺼내놓으면 물기가 어려 스타벅스 여름 MD인 코스터를 꺼내 사용하였다

마른 상태일 때는 알지 못하였는데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티백 안에 들은 재료들이 다양하다보니

물에 젖은 티백이 굉장히 화려하다

티백 안에 있는 오렌지색 조각은 아마도 오렌지필인 것 같고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군데군데 있는 붉은 조각은 홍화 아니면 히비스커스인 것 같다

차가 맑아서 바닥에 깔린 스타벅스 여름 MD인 코스터의 모양까지 비춰진다

이런저런 재료가 많이 들어있지만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은 예상보다 마시기 편한 차였다

전반적으로 순하고 떫거나 쓴 맛이 거의 나지 않는데 약간의 새콤한 맛이 난다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이라는 이름이지만 망고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패션프룻에 중점을 둔 느낌이다

예전에 마셨던 트와이닝 패션프룻, 망고 앤 오렌지에 비하면 훨씬 더 마시기 무난한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와이닝 패션프룻, 망고 앤 오렌지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부어올라 사랑니를 빼야되나 고민하던 것이 벌써 몇 년째인데

지난 주말 급작스럽게 사랑니가 머리를 들이밀더니 두통과 안통이 올 정도로 심하게 아팠다

어쩔 수 없이 예정에 없던 사랑니 뽑기를 월요일에 해야 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힘들다

통증도 통증이지만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니 기력은 딸리고 고생 중이다

이렇게 기력이 없을 때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하니

가급적 사랑니 뽑은 후유증이 사라질 때까지는 카페인프리 음료를 마시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로 오늘 마신 차는 스태쉬 시나몬 애플 카모마일이다

지난번에 아이허브에서 스태쉬 허브티 샘플러를 샀다고 하였는데 그 중 2번째 시음기이다

사실 시나몬과 카모마일 전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마실지 말지 한참 고민을 했던 차인데

냉침을 하면 맛이 좀 순해질테니 한번 마셔보자 싶어 도전하였다

스태쉬 시나몬 애플 카모마일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딱 그 재료들로 블렌딩되어 있다

시나몬, 히비스커스, 카모마일, 사과향이 들어있는데 히비스커스는 허브티의 베이스 재료인가 싶다

포장지를 뜯어 스태쉬 시나몬 애플 카모마일 티백을 꺼내자 강렬한 시나몬 향이 난다

원래 시나몬이라는게 향이 워낙 진하다보니 다른 재료의 향을 잡아먹는다고 하는데

스태쉬 시나몬 애플 카모마일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강한 향이었다

사랑니를 빼면 당분간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는 안된다고 하여 겸사겸사 냉침을 하기로 하였다

날이 워낙 더워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물을 꺼내 놓기만 했는데도 물이 뚝뚝 떨어진다

스태쉬 시나몬애플카모마일 티백을 넣고 보니 히비스커스 특유의 붉은 색이 우러나기 시작한다

약 14시간 정도 우린 스태쉬 시나몬애플카모마일이다

생각보다 아주 진하진 않았는데 아마도 히비스커스가 많이 들어가진 않은 모양이다

일단 향은 아주 진한 시나몬 향이 가득 나서 다른 향은 거의 맡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맛 또한 시나몬 맛이 많이 나는데 히비스커스 맛으로 추정되는 아주 약간의 새콤한 맛이 난다

스태쉬 시나몬 애플 카모마일은 새콤한 맛이 살짝 나는 아주 옅은 수정과 정도 되는 맛이다

중간 중간 아주 옅게 카모마일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시나몬에 묻혀서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스태쉬 시나몬 애플 카모마일은 생각보다 맛이 많이 진하지 않아 무난하게 마실 수 있었다

 

지난번에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스태쉬 샘플러 중에서 가장 붉은 색 포장지인 아사이베리를 마시기로 하였다

사실 스태쉬는 예전에 베리베리티를 구매해서 마신 적이 있었는데 베리베리티가 향은 좋은데

맛이 너무 진하고 걸쭉한 느낌이 들어 겨우겨우 한 통을 마신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스태쉬 샘플러도 고민하다가 산 것인데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어떨지 기대되면서도 긴장되었다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카페인 프리인 허브티이다

냉침으로 해서 마시면 아주 맛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지 반신반의하면서 꺼냈다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들어간 차인데

히비스커스, 로즈힙, 레몬그라스, 오렌지필, 치커리뿌리 등 오묘한 재료들의 향연이 이루어진다

특히 독특했던 것은 감초 가루가 들어있다는 것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한약재로 사용하는 바로 그 감초이다

차 이름이 아사이베리이기 때문인지 아사이 과일 파우더도 들어있다고 한다

스태쉬 아사이베리 포장을 뜯어 향을 맡아보니 딱히 이렇다 할 만한 향이 나지 않는다

아주 향이 약한 편이데 가까이 맡아야 희미하게 한약재 같은 향이 아주 약간 나는 정도이다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향으로 마시는 차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로 냉침을 한 차가운 차는 더운 오후에 마시기 때문에 전날 밤 미리 냉침해두는데

예전에 마셨던 스태쉬 베리베리티가 아주 아주 진하게 우려진다는 것이 떠올라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미리 끓여서 차갑게 식힌 물에 넣어 몇시간만 우리기로 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갑자기 약속이 생겨 외출하는 바람에 의도했던 것보다 훨씬 긴 시간을 우렸다

냉장고에서 약 10시간 정도 우린 스태쉬 아사이베리이다

색이 꽤 짙은데 중간중간 확인해본 결과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냉침한지 3시간 정도만 되도 저런 색이 나온다

뚜껑을 열어 향을 맡아보아도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거의 향이 없다

아주 가까이 가서 맡아봐야 달큰한 한약재 같은 냄새가 아주 약간 날 뿐이다

맛은 어떨까 싶어 한모금 마셔보았는데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새콤한 맛이 약간 날 뿐이다

전반적으로 약간의 청량감을 주는 새콤함 외에 다른 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

새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평소 식수로 마셔도 될 것 같은 그런 깔끔함이 있다

 

스태쉬 아사이베리는 맛이 있다고 하기도, 그렇다고 없다고 하기도 애매한 그런 차였다

아무래도 다음번에는 따뜻한 물에 우려서 다시 한번 맛을 보아야 할 것 같다

이런 베리류가 들어간 차 중에서는 로네펠트 레드베리스를 추천하고 싶다

로네펠트 레드베리스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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