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딱히 잡지에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살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뀨우의 알라딘 포인트가 소멸된다며 혹시 살거 없냐길래 잡지를 한 권 골랐다

하루만에 배송이 와서 좋긴 했는데 아쉽게도 랜덤 증정하는 부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생각보다 더 장수가 많고 묵직한 잡지였다

이런저런 연예인이 찍은 화보들이 실린 모양인데 대충 휙휙 넘겨 보았다

잡지 겉면에 붙은대로 제이에스티나 레드 롱 스테이 6엣지 아이라이너이 이번 부록이다

제이에스티나에서 화장품을 냈던 모양인데 지금은 철수한 것 같고 남은 재고만 판매하거나 이렇게 증정품으로 풀리는 모양이다

 

딥그레이, 블랙, 브라운, 딥브라운으로 총 4가지 색상 중에서 랜덤 증정이라길래

다 괜찮은데 딥그레이만 아니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딱 딥그레이가 나왔다

 

써보니 딱 일반적인 연필 색상 정도의 진한 회색이다

굉장히 부드러운 대신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꼬리를 빼거나 얇게 그리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의외로 색 자체는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워낙 뭉치면서 물러지는 바람에 쓰는 것은 포기했다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기사단장 죽이기  (6) 2017.07.23
[서평] 빅 픽처  (0) 2015.08.20
[서평] 여자 없는 남자들  (0) 2015.06.22
[서평] 도쿄 기담집  (0) 2015.06.02
[서평] 먼 북쪽  (0) 2015.05.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