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서 작은 찻집이던 곳이 이번에 리뉴얼을 했다고 하여 살짝 아쉬웠었다

그래도 여전히 차를 팔고 밀크티가 주력 상품이 되었다고 하여 지나는 길에 들러보았다

간판이 크지 않고 옆 건물보다 안으로 들어가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리고 입구는 건물보다 더 안으로 들어가야 있어서 여러모로 알고 가지 않으면 가기 어려울 것 같다

날이 좋다면 여기에 테라스석을 마련해줘도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공용 공간인가 싶기도 하다

나름의 포토존인데 가게 안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였다

오렌지 리프의 메뉴는 아주 간결하다

녹차는 크게 종류를 나누어서 제공하고 추천이 필요하면 직원 분에게 부탁하면 된다

이런저런 질문 끝에 녹차를 추천받았다

밀크티는 날마다 조금씩 부재료가 바뀐다고 하는데 내가 간 날에는 밀크티에 바닐라가 들어간 날이라고 한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다 차라는 특성상 느긋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금방 만석이 됐다

운이 좋게도 마지막 자리를 앉게 되서 웨이팅을 하거나 쓸쓸히 걸음을 돌려야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

주문한 녹차는 깔끔한 맛이었다

요즘 부쩍 밀크티의 인기가 좋아 오렌지리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밀크티를 주문한다고 한다

뒤의 나무 홀더는 오렌지리프의 시그니처 홀더로 매장에서 마실 때 제공하고 뚜껑도 색상을 맞춰 금뚜껑으로 준다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에는 은뚜껑을 제공한다니 여러모로 섬세했다

밀크티는 단맛이 강하지 않고 차향이 강했다

 

차며 밀크티며 전반적으로 깔끔한 곳이었다

연남동 오렌지리프는 연남동 주민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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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254-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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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슬_ 2018.10.12 12:27 신고

    금뚜껑 은뚜껑 구분해놓는 거 신기해요!
    차가 어느 지역의 어떤 종류인지 적어놓은 것도 좋구요.
    포토존이나 병, 홀더를 보니 감성있게 잘 꾸며놓은 곳 같아요. :)

    • BlogIcon 밓쿠티 2018.10.16 23:03 신고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세심하게 준비해줘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아무래도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지만 가볍게 차 마시기에 좋을 것 같더라구요^^

  2. BlogIcon 첼시♬ 2018.10.12 15:22 신고

    뚜껑색을 달리해서 준다니 섬세하네요. +_+
    개인적으로 바닐라빈 넣은 밀크티를 좋아해서 여기 음료도 맛있을 것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6 신고

      아무래도 홍차향 자체가 진하다보니 바닐라빈의 향이 두드러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딱 첫 모금에 아 바닐라빈을 넣긴 넣었구나 생각은 들었어요 ㅋㅋㅋㅋ
      홍차맛이 진하고 덜 달아서 제 입맛에는 괜찮은 밀크티였어요^^

  3. BlogIcon sword 2018.10.13 17:34 신고

    오늘 하룻동안에만 밀크티를 5잔을 마셔서 그런지
    마지막 사진에선 밀크티 향이 콧가를 진동하는 느낌이... ㄷㄷㄷㄷㄷㄷㄷ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7 신고

      세상에 괜찮으신가요??ㅠㅠㅠㅠ카페인 함량이 꽤 높던데 괜찮으신지 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직접 만들어 드셨나요??지난번에 오셨을 때 카페 진정성 밀크티를 마음에 들어 하셔서 제가 다 뿌듯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 BlogIcon sword 2018.10.18 12:12 신고

      슬프게도 괜찮습니다... ㅜㅜ

      요즘 거의 3잔씩 꼬박꼬박 마실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ㄷㄷㄷㄷㄷㄷㄷ

      마침 얼그레이 밀크티를 흡입했는데
      진정성 이야기 하시니 거기서 마신 얼그레이향이 코를 다시 자극하는 느낌... ㅠㅠ
      저는 밀크티는 집에서 거의 만들어 마시는 편이예요 ㅎ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10.21 20:39 신고

      아이고 그러시군요ㅠㅠㅠ저도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위장병이 다시 도지는 바람에 저는 반대로 카페인 음료를 못 마시고 있어요ㅠㅠㅠㅠ흑흑 ㅠㅠㅠㅠㅠㅠㅠ저처럼 탈나지 않게 조심하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
      크으으 집에서 만들어 드시다니 역시 좀 귀찮긴 해도 집에서 만들어야 취향껏 우릴 수 있어서 좋아요bbb

예전에 텀블벅을 통하여 알게 된 알디프라는 차 브랜드를 좋아한다

차의 맛과 향도 좋은데다 디자인이라든지 차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만드는 곳이라 마실 때 기분 좋은 차가 많다

예전에는 이태원 부근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가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홍대로 이전을 하여 접근성이 좋아졌다

예전보다 매장도 커져서 전보다 많은 수의 에약을 받는데 덕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였다

반지하인 티바와 그 윗층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윗층은 사무실 같은게 아닐까 싶다

아직 전 시간의 코스가 끝나지 않아 대기석에서 기다렸다

기본적으로 매장 내에서 차를 마시는 것은 코스로만 가능하고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제품 구입이나 테이크아웃은 가능한데 아무래도 코스가 메인이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애프터눈티세트가 아니라 티 코스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디저트보다는 차가 주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디저트는 마카롱으로 제공되는데 슈아브에서 납품받는다고 한다

테이크아웃 손님을 위한 메뉴판이 따로 있었고 나중에 테이크아웃을 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의 이태원 매장은 굉장히 작았는데 이번 매장은 넓직하고 인테리어도 훨씬 공들여 한 것이 느껴졌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실이 내부에 있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 차를 마시다가 화장실 때문에 곤란할 일은 없었다

대기석이 있어 앉아서 기다렸다

이윽고 예약한 시간이 되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대체로  다리가 길고 허리받침대가 작은 의자는 불편한데 여기 의자는 편안했다

테이블 벽에는 가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 가방을 보관하기 좋았다

알디프는 계절마다 새로운 티 코스를 개발하는데 이번 가을 티 코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알디프의 차도 좋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기대가 컸다

자리마다 다른 모양의 토끼 모형이 놓여 있는데 사진 찍을 때 활용하라고 둔 모양이다

 

메뉴판은 접어두었다

 

한 타임에 7명까지 인원을 받고 내가 간 시간에는 6명이 예약했는데 모두 메인 코스를 주문하였다

주문을 마치자 웰컴티로 샹들리에 차를 내어주었다

그날그날 각기 다른 차를 내어준다고 하는데 알디프에서 제일 좋아하는 차가 나와 기뻤다

차를 마시며 다음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구경하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미치광이 모자장수를 형상화한 밀크티가 2번째 메뉴였다

스트레이트로 우린 차에 크림을 얹어 만든 밀크티인데 아무래도 우유를 넣어 만든 것보다 가벼운 맛이었다

비포선셋과 바디앤소울이라는 두가지 차를 블렌딩해서 만든 밀크티이지만

여러 향신료가 들어간 바디앤소울이라는 차의 향이 두드러진 밀크티였다

세번째 메뉴이자 두번째 밀크티는 직접 팬에 차와 우유를 넣고 끓여 나오는지라 시간이 좀 걸렸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팬에 끓고 있는 밀크티는 밀키애프터이미지와 벨벳골드라운드라는 차로 만든 밀크티라

밀키애프터이미지의 찻잎이 중국식 차라 끓으면서 찻잎이 엄청나게 커지는 바람에 된장국스러운 모습으로 끓고 있었다

실제로 어떤 손님이 이걸 마시는거냐고 물었다고 하는데 그정도로 독특한 모습이었다

밀크티가 끓는 동안 곁들일 재료들을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쐐기벌레를 형상화하기 위해 토치로 떡을 그을렸다

완성된 밀크티와 쐐기벌레 장식이다

밀크티는 우유가 들어가서 확실히 이전 메뉴보다 맛있었다

밀크티에 설탕은 아주 약간만 들어가고 당도를 흰앙금으로 맞추었다고 하는데 많이 달지 않고 깔끔했다

떡을 그냥 먹는 것보다 밀크티에 휘휘 저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여 그렇게 먹어보았다

아차하는 순간에 떡이 완전히 풀어져서 밀크티에 빠져버렸다

이런저런 재미가 있어 즐거웠다

티 코스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다음 메뉴는 메뉴판 마지막에 있는 메뉴들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추가금을 내고 티 칵테일인 행잉 샹들리에를 주문하였다

평소에 좋아하던 차기도 하고 설명 상 제일 궁금했던 메뉴였다

주문을 하면 잔 입구를 레몬으로 문지르고 설탕을 묻혀 잔을 준비하고 음료를 만들어준다

완성된 행잉 샹들리에는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이 예쁘니 사진을 찍은 후에 저어주겠다는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맨 아래는 시럽, 샹들리에 차를 우려낸 사케, 티 얼음 순으로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사진을 다 찍은 후에 조심스럽게 저어주는데 그 후에 마시면 된다

아주 상큼하고 적당히 달한데다 알콜 냄새가 강하지 않고 차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정말 맛있었다

다음 티 코스가 나오기 전에는 테이크아웃으로 사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맛있었다

티 칵테일을 마시고 있으니 슈아브에서 납품받았다는 마카롱의 종류를 알려주고 고를 수 있게 해주었다

내가 고른 마카롱은 팥우유 마카롱이었다

그리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 초코펜을 주는데 원치 않으면 직원 분이 대신 그려준다

이 날 예약했던 사람 중에 그리지 않겠다는 사람이 있자 직원 분이 굉장히 안타까워했다

디저트까지 먹고나면 카드 뽑기 게임을 한다

게임에서 직원 분을 이기면 차 티백 하나나 알디프 티 박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날 손님 중에 직원 분을 이긴 사람이 있어 상품을 받았다

게임을 마치면 티 코스의 마지막 차가 준비된다

나랑갈래라는 차를 요구르트에 냉침한 것과 스트레이트로 우린 것이 준비된다

요구르트에 냉침한 차는 처음 마셔봤는데 굉장히 새콤달콤한데 의외로 차와 잘 어울려서 신기했다

 

이렇게 티 코스가 마무리되었다

알디프에서 티 코스를 준비해주는 분들이 굉장히 사교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손님 한명한명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평소 애프터눈티세트는 아무래도 차보다 디저트 위주라 먹기 버거울 때가 많은데

알디프의 티 코스는 차에 더 집중할 수 있어 구성적인 면에서 훨씬 마음에 들었다

다음 겨울 코스가 나오면 재방문할 생각이다

알디프는 홍대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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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3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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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슬_ 2018.10.08 12:27 신고

    코스가 너무 재밌는데요! 앨리스 모티브로 나오는 밀크티도 그렇고, 카드 게임도 그렇고.
    다음에 뭘 할지 두근두근하게 될 것 같아요.
    괜히 저도 카드 게임하면서 이기고 싶은 승부욕이ㅋㅋㅋ
    행잉 샹들리에가 무언가 했는데 옆에서 보니까 얼음조각 때문에 더 천장에 달려 있는 샹들리에처럼 보이네요.
    이전에 알디프 리뷰하실 때도 평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매장은 더 재미넘치는 곳이군요 :D

    • BlogIcon 밓쿠티 2018.10.15 10:14 신고

      그죠그죠!!!!!!!!!심지어 한 코스가 끝나면 그 코스는 다시는 반복해서 운영하지 않는대요 ㅋㅋㅋㅋ그래서 저는 앞으로 새 코스가 나올 때마다 갈 예정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차로 접했을 때도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는데 코스도 정말 좋았어요bbbbbbbbb

  2. BlogIcon 첼시♬ 2018.10.08 17:39 신고

    앗 앨리스 트럼프!!!(획득한 성덕이 여기 있습니다. ㅋㅑㅋㅑㅋㅑ밓쿠티님도 앨리스 북마크가 있다보니 더 반갑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_^개인적으로 티 칵테일과 요구르트 냉침 차가 가장 궁금하네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19 신고

      저도 저 카드 있어서 티는 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속으로 기뻐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도 구비해놓은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3. BlogIcon _Chemie_ 2018.10.10 07:28 신고

    와 이런 티코스는 또 처음봐요.
    확실히 애프터눈티셋트는 디저트들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런 티코스는 아주 새롭고 흥미롭네요.
    차 종류들도 설명을 아주 잘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 극찬하신 칵테일... 정말 맛보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게임도 하고 다음 차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20 신고

      그죠그죠 처음에 티코스라고 해서 차례대로 내주니까 코스인가 싶었는데 확실히 그거 말고도 구성 자체가 기존의 애프터눈티세트와 많이 다르더라구요 ㅋㅋㅋㅋ차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4. BlogIcon mooncake 2018.10.11 23:31 신고

    와앙!!!!!! 테마도 완전 맘에 들고, 정말 좋은 시간이셨을 것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20 신고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구성도 그렇고 하나하나 음료에 이야기를 담은 것도 좋았구요 ㅋㅋㅋㅋ저는 다음 시즌 메뉴 시작되면 또 가려구요 ㅋㅋㅋㅋ

  5. BlogIcon sword 2018.10.12 05:36 신고

    헐... 너무 좋아요 너무좋아요 와...

    스토리에 맞춰진 이런 티코스라니 +_+
    장소도 이쁘고 차도 맛있어보이고 엉엉엉 ㅜㅜㅜㅜ

    • BlogIcon 밓쿠티 2018.10.18 11:21 신고

      sword님이 다음에 한국 오시고 홍대 쪽에 가실 수 있으면 미리 예약해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bbbbbb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이런 코스는 접하기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오설록에서 정식 티룸을 냈다고 하여 다녀왔다

용산역 부근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1층에 있는 오설록 1979이다

숫자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오설록이 생긴 연도인 모양이다

미리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안쪽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지금은 크게 붐비지 않아 괜찮은 것 같은데

그래도 애프터눈티세트를 먹을 생각이라면 가급적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바 자리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는데 바 자리는 손님이 원하거나 아주 붐비는 상황이 아니면 잘 이용하지 않는 것 같다

테이블은 묘하게 카페나 티룸이 아니라 오래된 다방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사진 속의 테이블은 한 테이블만 따로 있어서 괜찮았지만

안쪽에 있는 테이블은 테이블끼리 연결이 되어 있어서 주변의 행동에 따라 흔들거리는 느낌이 들어 불편했다

그래도 천장이 높고 조명도 큼직하게 달아두어 좁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들어가면 바로 내어주는 웰컴티이다

시향을 할 수 있도록 차를 내어주는데 이 그릇들도 다기를 제작할 때 함께 의뢰하여 주문한 제품인 듯 하다

모든 차를 시향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설명을 요구하면 각 차에 대해서 어느정도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었다

메뉴판이 길어 접어두었다

메뉴를 주문하자 곧바로 커트러리가 준비되었다

차가 먼저 나왔는데 다기는 무작위로 나오는 듯 하다

다기의 모양이 조금씩 달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물은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지만

처음 설명에 물 온도를 다른 차에 비해 조금 낮게 제공한다는 차도 물을 리필할 때는 펄펄 끓는 물로 준 점이 아쉬웠다

차를 마시고 있으니 먼저 샌드위치가 나왔다

애프터눈티세트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를 하나 고르라면 이 샌드위치를 고를 것 같다

야채도 신선하고 빵 부분이 떡을 베이스로 해서 살짝 쫀득한데 과하지 않아 맛있었다

3단 애프터눈티세트는 이렇게 나왔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트레이 양 옆에 있는 조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빙글빙글 돌릴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였다

가장 아랫칸에는 앙버버터와 튀일이 나왔는데 각 메뉴마다 차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2층은 좀 더 단 메뉴가 있어서 차를 많이 마시게 되었다

양이 많아보이지 않지만 은근히 많아서 3층부터는 먹는 속도가 현저히 줄었다

그래도 천천히 차를 마시면서 곁들이기 좋은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어 모두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큼한 과일 젤리로 입가심을 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아직은 오픈하지 얼마 되지 않아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러운 서비스였다

한국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애프터눈티세트를 즐기고 싶다면 오설록1979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설록1979는 신용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1층으로 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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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첼시♬ 2018.07.25 12:44 신고

    우와 다녀오셨군요!
    한국적인 애프터눈 티 세트라니 너무 좋은데요. +_+
    떡 베이스의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었다니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밀푀유에 말차 티라미수에 구성도 다채로워서 좋네요. :D

    • BlogIcon 밓쿠티 2018.07.26 16:50 신고

      먹으면서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같이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한국적이면서도 거부감 없이 먹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다녀온지 좀 되서 요즘은 어떻게 나오나 찾아봤는데 저 샌드위치가 한가지만 나오고 다른 메뉴로 바뀌었더라구요ㅠㅠㅠ아쉬워요ㅠㅠㅠ

  2. BlogIcon 슬_ 2018.07.26 00:06 신고

    한국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괜찮다니 가보고 싶은걸요 :)
    디저트 류가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들이라서 궁금해요. 흥미돋습니다ㅋㅋㅋㅋ
    저 빙빙 돌아가는 무늬도 한 번 돌려보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8.07.26 16:51 신고

      나중에 용산에 가실 일 있으면 미리 예약해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맛도 괜찮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웠거든요 ㅋㅋㅋㅋ
      저 새모양으로 돌릴 수 있는거 열심히 돌려봤어요 ㅋㅋㅋ아직 새거라 그런지 삐걱거리지 않고 잘 돌아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3. BlogIcon sword 2018.07.26 15:44 신고

    우왕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고심만 하는거 같더니
    드디어 오픈했군요
    역시 사옥에 오픈을 했네요
    다기와 티웨어들을 통일성있게 개성을 부여하려 상당히 신경쓴 느낌이 물씬납니다
    게다가 맛도 좋았다니
    처음나오는 샌드위치는 저도 먹고 싶네요 +_+

    • BlogIcon 밓쿠티 2018.07.26 16:52 신고

      솔직히 인테리어는 좀 아쉬웠는데 다기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판매하면 구입할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판매용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ㅠㅠㅠㅠ
      다른 메뉴보다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서 단품으로 판매한다면 사먹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ㅋㅋㅋ다만 요즘에는 샌드위치가 한 가지만 나오고 무슨 계란 요리로 바뀌었더라구요ㅠㅠㅠ

  4. BlogIcon mooncake 2018.07.26 20:11 신고

    한국식 애프터눈 티세트 +_+
    좋아보여요^^
    밓쿠티님 말씀대루 나중에라도 다기 판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 BlogIcon 밓쿠티 2018.07.29 16:19 신고

      다기 명인이 만든 작품이라고 하는데 오설록 티룸 한정으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제품인가봐요 그래서 판매를 안 한다고 하는데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_+

  5. BlogIcon _Chemie_ 2018.07.27 02:31 신고

    오설록 차는 좋아했었는데 이런 티룸이 생겼다니!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애프터눈 티 세트도 한국적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아보이구요!!
    근데 제가 오설록 차를 좋아하기 시작한 건 얼마 안되것 같은데 1979년부터였다니 꽤 역사가 길군요!!!

    • BlogIcon 밓쿠티 2018.07.29 16:19 신고

      저도 날짜 보고 신기했어요 그렇게 오래 됐나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나중에 한국에 들어오시면 꼭 가보세요 저는 어지간한 호텔 애프터눈티세트보다 낫더라구요+_+

  6. BlogIcon 파랑 2020 2018.07.30 23:23 신고

    여기는 영국친구들이랑 오면 딱 좋겠네요 ㅎㅎㅎ
    점심먹고 티타임으로 진짜 딱이네요 ㅎㅎ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8.07.31 14:18 신고

      영국은 차를 즐기는 문화가 발달한 곳이죠??그러면 한국에서 이렇게 한국식 애프터눈티를 즐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_+

상암동 쪽에 갔다가 로네펠트 티룸이 있어 가보기로 하였다

여러 가게들이 있는 빌딩 안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안쪽 깊숙히 있는 매장이어서 그런지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입간판이 있었다

밀크티 종류도 맛이 괜찮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가격은 비쌌다

살짝 길을 헤매대 가니 로네펠트 티룸 입구가 보였다

입구는 작은 편인데 막상 들어가면 내부는 넓은 편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조명은 사진을 찍었을 때 잘 나오지 않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상암동 로네펠트는 모든 좌석이 전부 이런 조명으로 되어 있었다

그나마 덜 누리끼리한 자리로 가서 앉았다

벽면에는 로네펠트 차 이름이 적힌 책장이 있었다

시향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로네펠트 다구, 차 등을 진열해놓은 곳도 있었다

예전에 로네펠트 티벨럽 세트를 마셨는데 여기서 이렇게 보니 반가웠다

 

상담동 로네펠트는 자리마다 메뉴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차 종류가 많다보니 메뉴판의 양도 방대했다

이 날 주문했던 레이디스 플레져 소르베는 8000원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그렇지만 받아보니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납득이 되었다

냉동과일과 차를 갈아 만든 소르베로 상큼하고 시원해서 여름에 마시기 딱 좋을 맛이었다

함께 주문한 소프트 피치는 따뜻한 걸로 주문했더니 티팟으로 나왔다

가격은 6000원이었고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잔이 하나 더 나와서 좋았다

평소 과일가향차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 딱 좋았다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향이 나서 맛있었다

 

로네펠트 티룸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가서 보니 메뉴도 다양하고 조용해서 여러모로 좋았다

로네펠트 상암MBC점은 수색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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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 1603 | 로네펠트티하우스 상암MBC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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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word 2017.07.16 14:32 신고

    로네펠트 티룸은 어느 매장이든 이쁜 디자인과 퀄리티있는 티를 제공해줘서 좋은거 같아여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차와 좋은 시간을 보내기 아깝지 않은 장소라 저도 사랑합니다
    저는 코엑스점이요 ㅎ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7.07.18 13:33 신고

      swrod님도 로네펠트 티룸 좋아하시는군요!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좋더라구요 ㅋㅋㅋ조명이 조금만 더 밝으면 좋겠지만요ㅠㅠㅋㅋㅋㅋ
      코엑스점도 어떨지 궁금해서 다음에 가봐야겠어요^^

  2. BlogIcon 슬_ 2017.07.16 19:00 신고

    오 이런 곳이 있군요! 전문적으로 차가 구비되어 있어서 좋네요.
    조명이 약간 Bar 같이 나왔어요. 저도 저런 조명 싫어요ㅠㅠ
    메뉴판 정말 길어요. 저도 고베에서 찻집 갔다가 메뉴 너무 많아서 그냥 안찍었어요...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7.07.18 13:33 신고

      저렇게 조명이 누리끼리하고 어둑하면 사진이 예쁘게 안 나와서 싫더라구요ㅠㅠ보정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ㅠㅠㅠㅠ
      메뉴판은 차 메뉴가 많아서 그런지 정말 많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 BlogIcon ageratum 2017.07.16 21:19 신고

    소르베가 산처럼 쌓여있네요 ㅎㅎ
    시원하니 맛있을거 같습니다^^

    • BlogIcon 밓쿠티 2017.07.18 13:34 신고

      시원 상큼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아주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4. BlogIcon 청춘일기 2017.07.17 22:28 신고

    잔을 하나 더 주는 센스가 좋네요^^
    멋없는 상점가 길과는 다르게 실내는 분위기 있고 좋은데요.
    별로라고 하셨지만 저 전구 사진도 불빛이 맘에 들어요^^

    • BlogIcon 밓쿠티 2017.07.18 13:35 신고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잔을 하나 더 준비해줘서 좋더라구요 ㅋㅋㅋ전반적으로 친절하고 또 티룸이다보니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ㅋㅋㅋ사진을 찍지 않을 거라면 저렇게 살짝 어둑한 조명도 분위기있고 좋죠^^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차보다는 커피가 더 보편적인 나라인데 그나마 차라고 해도 녹차 정도가 익숙한 편인 것 같다

그마저도 딱 티백 녹차에 한정된 느낌이라 좀 아쉬울 때가 많다

녹차보다 더 진하고 쓴 맛이 강한 말차로 만든 디저트를 파는 곳이 없을까 검색을 해보니

신촌에 있는 중국차 전문 티룸에서 말차 푸딩이 진하고 맛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사실 가려고 점 찍어 놓은 차가게가 있었는데 거기가 인야인 줄 알고 있다가 한참 헤매고 겨우 찾았다

완전히 정반대에 있는 곳인데 왜 헤맸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찾은 신촌 인야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 다소 눈에 띄지 않아서인지 건물 입구에는 입간판이 놓여 있었다

대체로 차를 마시면 홍차를 마시기 때문에 중국차는 생소한데 신촌 인야는 중국차와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사실 중국차라고 해서 조금 더 오리엔탈스러운 분위기일거라 생각했는데 깔끔하고 귀여운 곳이었다

나중에 손님이 좀 빠지고 나서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한산한 시간은 거의 없고

어떻게 알고 다들 찾아오는지 신기하게도 사람들로 계속 북적였다

운좋게 창가 자리가 딱 나와서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전망이 좋진 않지만 탁 트인 창가 자리를 선호하는 편이라 좋았다

창가 자리는 4인석이라서 나중에 온 손님들이 자리가 없어 돌아가거나 좁디 좁은 자리에 앉는 것을 보고 불편했는데

인야에서 일하는 분들은 한번도 눈치를 주지 않아 편하게 차를 즐길 수 있었다

메뉴판이 꽤 두툼한데 앞은 인야와 인야의 사장님에 대한 소개, 중국차에 대한 안내 등이 있었다

그리고 인야에서 판매 중인 차와 디저트에 대한 안내가 있었는데 한 팟에 7000원으로 물은 계속 리필이 된다

인야 사장님이 직접 블렌딩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하는 독특한 차가 많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물론 기본적인 중국차 종류도 많이 구비되어 있다

이 날 방문했던 목적인 말차 푸딩은 딱 하나 남았다고 하여 잽싸게 주문하였다

제일 유명한 디저트는 중국식 디저트인 망고빤지라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궁금했지만 혼자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 주문은 하지 않았다

사실 아주 작은 에스프레소 같은 잔에 나오기 때문에 60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워낙 진하고 맛있다는 평이 많아 주문하였다

어떤 차를 마실지 고민하다가 설명만 보고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베이스가 홍차인 중국차였다

중국식 홍차는 여러번 우려도 맛이 변하지 않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떨지 기대되었다

모든 차에 설명이 있어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 보았다

물론 사장님에게 차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골라주니 처음 가도 좋을 것 같다

내가 고른 성탄예예는 스트레스 완화라든지 피부톤 개선이라든지 좋은 효과가 많은 차였다

주문을 하면 나무쟁반에 각종 다기와 타이머 등을 가져다 준다

설명을 하면서 준비해주는데 먼저 컵에 뜨거운 물을 붓고 찻잎을 넣어 3분간 우린다

그 다음에 마실 때는 6분, 9분 등 3분씩 늘려가며 우리면 된다고 한다

양초를 두어 차를 계속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온도 유지를 해준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주고 또 물이 부족하면 요청하라고 하니 넉넉하게 마실 수 있다

처음 우릴 때는 사장님이 시범을 보여주며 찻잎을 걸러주고 그 다음부터는 직접 하면 된다

시간을 잘 맞춰 우린 후 찻잎을 걸러내어 잔에 따라서 마시면 된다

찻잎을 걸러낸 차는 초 위에 두어 따뜻하게 두고 마실 수 있다

항상 머그잔에 우려 벌컥벌컥 마시다가 이렇게 작은 잔에 마시려니 감질났다

그래도 작은 잔에 따라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차를 천천히 마실 수 있어 그 나름의 운치가 있었다

맛은 일반적인 홍차와 비슷한데 3분, 6분, 9분 이런 식으로 우렸더니 다소 진하였다

차가 익숙하지 않다면 조금 덜 우려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총 4번을 우렸는데도 계속 진하게 우러나는 것이 신기하였다

한참 차를 마시다가 말차 푸딩을 맛보기로 하였다

에스프레소잔만큼 아주 작은 잔에 나와서 사실 처음엔 좀 실망했었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의 푸딩이었는데 가까이 가기만 해도 진한 말차향이 느껴져서 기대가 컸다

굉장히 진한 말차맛에 단맛은 적당히 있어 정말 맛있었다

다소 비싼 가격이었지만 이정도 맛이라면 얼마든지 더 먹을 의향이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진한 녹차맛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하기를 추천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고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차를 마실 수 있는데다 진한 말차 디저트까지 있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신촌 인야는 7월부터 홍대로 확장이전을 한다고 하니 이전한 후에 다시 가볼까 싶다

신촌 인야는 신촌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가다가 골목으로 꺾으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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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2-155 | Yi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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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첼시♬ 2016.06.10 10:04 신고

    와.. 썸네일 보고 저도 모르게 와 좋다 라고 말했어요. ㅋㅋㅋㅋㅋ
    홍대에 열면 저도 말차 푸딩을 맛보러 갈 거에요!

    • BlogIcon 밓쿠티 2016.06.10 10:39 신고

      완전완전 추천이에요!!!!!!!!!!!!!!!반신반의하면서 먹었는데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럽고 말차맛도 진해서 쌉싸름한게 제대로더라구요 ㅋㅋㅋㅋ저도 홍대로 이전하면 한번 더 가볼 생각이에요 ㅋㅋㅋㅋ사실 유명하기로는 망고빤지가 유명해서 모든 테이블이 그걸 먹길래 그것도 먹으러 가보려구요 ㅋㅋㅋㅋ

  2. BlogIcon 소스킹 2016.06.10 13:50 신고

    가정집 같은 분위기라
    더 편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말차 푸딩이 색도 맛도 진해보여서 정말 맛있겠어요 :)

    • BlogIcon 밓쿠티 2016.06.10 13:55 신고

      카페가 아기자기하면서도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여서 느긋하게 쉬다 왔어요 ㅋㅋㅋ말차푸딩은 정말 맛있었구요^^

  3. BlogIcon Normal One 2016.06.10 16:18 신고

    오오.... 드디어!!! 밓쿠티님의 새로운 잇플레이스(?)가 생긴 듯하네요! 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6.06.10 17:14 신고

      단골이 되기엔 좀 멀지만 그래도 진한 말차맛이 당길 때 가게 될 것 같아요 ㅋㅋㅋ

  4. BlogIcon noir 2016.06.10 16:25 신고

    슥슥 메모완료
    저 푸딩 흡입하러 꼭 가볼랍니다.
    비주얼이 꼭 먹어봐야할듯한 그런 비주얼이어요
    그리고 맛차평론가 밓쿠티님께서 인정하셨다면
    믿고 먹습니다. !!


    그리고 일층에 있는 썬더치킨 ㅎㅎㅎㅎㅎ
    이름이 마음에 드는군요

    • BlogIcon 밓쿠티 2016.06.10 17:15 신고

      좀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ㅋㅋㅋㅋ망고빤지라는 디저트도 유명하다던데 다음에는 그것도 먹어보려구요 ㅋㅋㅋㅋ신촌에는 치킨집이 참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가로수길에 있는 티룸인 베질루르에 다녀왔다

가로수길 안에 위치한 베질루르는 건물 2층과 3층을 사용하는 큰 티룸이었다

입구는 옷가게 옆에 옹색하게 있지만 내부는 넓다

정확히는 베질루르라는 티 브랜드가 있고 거기서 낸 티룸인 것 같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벽면 가득 장식되어 있는 틴들이었다

특히 베질루르에서 유명한 것은 틴 북으로 책 모양으로 만들어진 틴 캔이다

아무래도 저렇게 되어 있으면 보관하기가 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벽면에 장식된 것들은 모두 속이 비어 있는 것이고 매장 안쪽에서는 차를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데 아무래도 틴 가격이 제법 나가는 것 같다

티백으로 된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버라이어티팩 제품도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차는 시향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제품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다

베질루르 자체가 실론티를 베이스로 하는 차 브랜드라서 맛이 어떨지 몰라 티백으로 몇 개 골라 사기로 하였다

고맙게도 뀨우가 티백을 선물해주었다

매장은 한적한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조용하고 가격대도 나쁘지 않아 여기저기 소개팅하는 커플들이 많이 있었다

이 날 주문했던 메뉴는 애프터눈 플레이트, 1001 나이트 파운드 케이크, 따뜻한 아이스와인티, 아이스 아메리카노였다

어지간한 티룸은 애프터눈티 세트를 판매하는데 베질루르는 애프터눈 플레이트라고 하여 음료가 포함되지 않은 2층 플레이트를 주문할 수 있다

오늘의 케이크와 오늘의 파운드케이크는 매일 종류가 바뀌고 나머지 샌드위치, 스콘, 과일, 쿠키, 머랭쿠키, 마카롱 등은 동일한 구성이라고 한다

가격은 25000원인데 그럭저럭 합리적인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케이크라고는 하지만 이 날은 케이크가 아닌 슈가 나왔고

오른쪽의 보라색 빛을 띄고 있는 파운드케이크가 1001 나이트 파운드 케이크이다

가격은 5500원으로 두툼하게 썰린 파운드케이크 한 조각을 반으로 나눠 생크림과 함께 제공된다

베질루르에서 판매하는 1001 나이트 티를 베이스로 사용한 파운드케이크라고 한다

원래 베질루르 1001 나이트 티는 상큼한 가향 홍차인데 어째서인지 파운드케이크는 흑미맛이 났다

파운드케이크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잘 밀봉해서 보관하지 않았는지 식감이 조금 아쉬웠다

함께 나온 슈는 실망스러웠다

애초에 슈보다는 케이크를 선호하는데다 케이크와 슈의 갭은 너무 크지 않나 싶다

반을 갈라보니 생크림과 초콜릿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초콜릿 크림은 빠삐코 맛과 똑같았다

슈가 바삭하지 않고 눅눅해서 여러모로 아쉬웠다

애프터눈 플레이트의 1층 구성은 샌드위치, 과일, 스콘, 딸기잼과 생크림이었다

샌드위치는 바삭하게 구운 빵에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발려 있었고 야채와 햄, 치즈가 들어간 간단한 구성이었는데

다소 심심한 맛이었지만 먹다보니 부담스럽지 않아 의외로 만족스러웠다

과일은 자몽과 오렌지 청포도였는데 비교적 신선해서 입가심으로 상큼하게 먹기 좋았다

스콘은 색이 미묘하게 달라서 2가지 종류인가 했는데 먹어보니 둘 다 똑같은 크랜베리 스콘이었다

바삭하고 잘 구워진 스콘이라 맛이 괜찮았다

2층에는 레몬 파운드케이크와 초콜릿 파운드케이크, 머랭쿠키, 쿠키, 마카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파운드케이크 종류는 괜찮았지만 나머지는 실망스러웠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랭쿠키와 찻잎이 들어간 쿠키는 전부 짰다

마카롱에도 찻잎을 사용한 것 같다

겉에 장식용으로 뿌려진 찻잎 외에도 크림에 찻잎이 가득 들어있었는데 아쉽게도 지나치게 달아서 찻잎의 맛과 향이 모두 가려졌다

시도는 좋았지만 덜 달았다면 차의 맛과 향이 부각되어 맛있었을 것 같다

센스있게 찻잔을 하나 더 준비해주어서 나눠 마시기 좋았다

그렇지만 워낙 차 양이 적어서 한잔 반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다

베질루르 티포원은 매장에서 판매중이었는데 약 5만원 대였다

애프터눈 플레이트에 차가 포함되지 않아 따로 주문했는데 차 이름은 아이스와인이지만

따뜻한 차로 주문해야 티팟에 나온다고 하여 따뜻한 차로 주문하였다

실론티가 수렴성이 강해 마시기 버겁다는 평이 있는데 베질루르의 티 또한 그러하였다

아이스와인 티 자체가 상큼한 차지만 수렴성이 강해 쓰고 떫은 맛이 강하였다

정해진 레시피대로 우린 것 같은데 내 입맛에는 물을 추가로 넣어 희석했더니 딱 좋았다

그리고 차와 비슷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쓴 맛이 굉장히 강한 커피였다

이 날 구입했던 베질루르 티는 개당 오백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냉침과 온침 모두 시도해보고 싶어서 종류별로 2개씩 골랐는데 이 차들은 차차 포스팅하려고 한다

 

티룸 베질루르는 다양한 종류의 차를 구입할 수 있고 또 마실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차를 베이스로 한 디저트가 있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에 애프터눈티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차의 양과 우리는 시간에 대한 안내가 없다는 점이 아쉽고 디저트의 보관과 레시피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신사동 베질루르는 신사역과 압구정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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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554 | 베질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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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ormal One 2016.05.05 10:26 신고

    뭔가 서양 왕정시대(?)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찻잔이랑 여러 장식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네요 :) 스냅사진 찍기 딱 좋은..

    • BlogIcon 밓쿠티 2016.05.05 10:38 신고

      창가 쪽 자리는 아예 열어둘 수 있는 구조여서 볕이 잘 들더라구요 그래서 창가에서 셀카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ㅋㅋㅋㅋㅋ분위기도 좋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ㅋㅋㅋㅋ

  2. BlogIcon 첼시♬ 2016.05.05 15:28 신고

    겉보기에는 참 괜찮은 구성인데! 맛이 그에 좀 미치지 못하는 게 아쉽군요. ㅠㅠ
    차 전문점이면 티푸드 세트도 그에 걸맞게 갖춰야 하는데 말이에요.
    전에 홍콩 여행갔을 때 이런 애프터눈티 세트 좀 먹고 오려고 했는데 (먹는)일정이 너무 꽉 차 있어서 먹어보고 오지 못해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ㅠㅠㅠㅠ 홍콩 호텔들이 애프터눈티 세트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꼭...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6.05.05 20:15 신고

      ㅜㅜㅜㅜ저도 차를 즐기던 지금 생각하면 아쉬운 순간들이 많아요ㅜㅜㅜ애프터눈티라든가 안면 하다못해 차라도 저렴하게 사올 수 있는 기회였는데 놓쳤더라구요ㅠㅠ그래서 역시 여행을 또 가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첼시님도 다음에 홍콩 여행 꼭 다시 가시길 바랄게요!!^^

  3. BlogIcon mooncake 2016.05.05 19:32 신고

    저 예전에 여기 갔을때 애프터눈티 나온 꼬라지(;;) 보고 겁나 실망했었어요. 직원도 불친절하고, 왠만하면 강력하게 불평하지 않는데 여기는 블로그에서 열심히 흉봤던 기억이...
    지금은 그래도 비주얼은 좀 나아진 것 같네요ㅋ

    • BlogIcon 밓쿠티 2016.05.05 20:16 신고

      예전과 다르게 플레이트로 메뉴를 변경했다고 하는데 그때와 다른가요??그나마 다행이네요...맛은 음....ㅋㅋㅋㅋ글쎄요 전반적으로 엉성한 느낌이긴 했어요 ㅋㅋㅋㅋㅋ

  4. BlogIcon 좀좀이 2016.05.05 19:39 신고

    우아하게 티타임을 갖기에 매우 좋아 보여요. 맛까지 좋았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요...그나저나 저렇게 차가 많이 있는 것 보면 왠지 무언가 보자마자 웃음 빵 터지게 하는 이상한 차가 있을까 호기심이 생겨요^^;

    • BlogIcon 밓쿠티 2016.05.05 20:24 신고

      ㅋㅋㅋㅋㅋㅋ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강낭콩젤리처럼요??ㅋㅋㅋㅋㅋㅋ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시향해보니 윽!!하는 차도 있긴 했어요 ㅋㅋㅋㅋ

  5. BlogIcon noir 2016.05.06 18:02 신고

    엄훠 개로수에 이런곳이!!!!
    내부는 엄청 고급지네요
    +_+ 디저트류 두근두근

    • BlogIcon 밓쿠티 2016.05.08 00:50 신고

      ㅋㅋㅋㅋ아주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지만 사람도 적고 나름 애프터눈티 플레이트도 주문할 수 있어서 한번쯤 가보기엔 괜찮았어요^^

우리나라는 차보다는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다보니 티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 가면 해외 브랜드 티룸 뿐만 아니라 자국의 티 브랜드를 앞세운 티룸이 있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프랜차이즈화 된 티룸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특히 홍차보다는 그나마 녹차를 선호하기 때문에 오설록이 있는 정도라 홍차를 선호하는 나는 다소 아쉽다

필터를 썼더니 굉장히 그림처럼 나왔는데 우리나라에서 아마 자체 블렌딩한 홍차를 마실 수 있는 유일한 프랜차이즈 티룸이 아닌가 싶다

클로리스 티룸 강남점이다

나름 강남 한복판에 3층짜리 건물 전체를 티룸으로 운영하고 있어 어떤 곳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었다

티백이 아닌 제대로 된 잎차를 이용해 밀크티를 만들어주는 곳이 흔치 않은데 클로리스는 제대로 된 밀크티를 판매하는 것 같다

신논현 클로리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1시반이며 주말에는 오후 10시반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소문에 의하면 오후 2-3시쯤 되면 만석이 되니 그 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심심찮게 보았다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하려고 올라가니 각 층마다 뜨거운 물과 찬 물이 비치되어 있었다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차를 마시고 나서 물을 리필해서 마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건물 자체는 3층짜리 건물인데 지하2층까지 있는데다 옥상은 야외정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층이 많다

1층은 주문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좌석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

이 때는 날이 쌀쌀해서 옥상 자리는 그리 탐나지 않았는데 요즘은 날씨가 좋아 여기서 차를 마시면 참 좋을 것 같다

자리를 잡고 다시 1층으로 와서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차 메뉴 뿐만 아니라 커피 메뉴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더치커피까지 있어 한창 더치커피에 푹 빠져 있었던 뀨우는 더치커피를 주문하였다

워낙 차 종류가 많아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였는데 다행히 시향할 수 있는 샘플러가 있어 향을 직접 맡고 고를 수 있었다

굳이 일일이 시향하지 않더라도 카운터에서 평소 선호하는 종류의 차 특징을 말하고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상큼한 과일 가향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추천해준 것은 하바네라였지만 정작 주문은 머스캣으로 했다

케이크 맛이 괜찮다고 하길래 밀크레이프케익 한 조각도 주문하였다

가격은 5200원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개인적으로 얼그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얼그레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대부분의 홍차 맛을 넣은 디저트는 얼그레이를 사용하니 말이다

얼그레이크레이프는 한 조각에 5800원으로 조금 더 비쌌다

클로리스 당근케이크는 케롯케익이라는 이름으로 한 조각에 5200원이었다

색감이 정말 예뻐서 한참 고민하게 만들었던 스트로베리 타르트는 한 조각에 6800원이었다

다소 비싸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워낙 색이 곱고 예쁜데다 딸기가 그득그득해서 맛있어보였다

한참 스콘앓이를 하다가 진정되었을 때였기 때문에 스콘은 구경만 하고 말았다

개당 3000원인데 크기가 그리 크진 않았다

차와 커피 등 음료를 주문하면 멤버십카드에 도장도 찍어준다

도장 쿠폰이 정말 취향저격이다!

의아한 것은 신촌에도 클로리스 매장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적립카드 사용처에는 역삼점, 홍대점, 신논현점, 코엑스점만 기입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클로리스는 예전에 머그잔 등 다구를 사용했던 것 같은데 위험해서 일회용 컵으로 모두 바꿨다고 한다

티팟 등 예쁜 다구에 마실 수 없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일회용 컵 디자인이 예뻐서 만족하였다

클로리스 밀크레이프케이크는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었다

예전에 먹었던 코쿤이나 빌리엔젤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차 메뉴가 헷갈리지 않도록 스티커를 붙여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그만큼 차 메뉴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느낌을 주어서 만족스러웠다

티백이 굉장히 독특했는데 아마도 차를 충분히 우린 후에 티백을 꺼내기 용이하도록 만든 제품인 것 같다

꼬챙이 같은 것에 끼워져 있어 차가 충분히 우러나면 막대를 꺼내면 손쉽게 티백을 건져낼 수 있다

아무래도 그냥 종이가 붙어 있는 티백보다 편리하다

이 티백은 클로리스에서 자체 생산하여 사용하는 제품인 것 같은데

나중에 나올 때 보니 1층 카운터에서 판매하고 있길래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잎차 제품을 마시기 좋을 것 같아 구입하였다

티백 10개에 가격은 2000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다

평소 인퓨저가 있는 컵을 사용할 때가 아니면 다시백 같은 것에 잎차를 넣어 마셨는데

아무래도 그러다보면 티백을 건져내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럴 때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아 구입했는데 문제는 포장이 예뻐서 뜯지 못하고 모셔두고 있다는 점이다

말 나온 김에 조만간 뜯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뀨우가 주문한 더치커피는 티룸인데도 불구하고 맛이 좋아 뀨우가 매우 만족하였다

티룸을 가고 싶어도 차를 즐기지 않거나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함께 가자고 하는 것이 미안한데

클로리스는 커피 메뉴도 만족스러워서 여러모로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앞으로 강남에서 카페를 갈 일이 있다면 클로리스로 가리라 마음을 먹었다

클로리스 신논현점은 신논현역 5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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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809-3 | 클로리스 신논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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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첼시♬ 2016.04.18 08:12 신고

    으아아 쿠폰... 너무 예뻐서 기절...ㅇ<-<
    도자기잔에 나오기만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쉽네요. 깰까봐 그러는 것인가..ㅠㅠㅠ
    찻주전자 구경하는 것도 재미인데 말이에요.

    • BlogIcon 밓쿠티 2016.04.18 08:27 신고

      쿠폰 진짜 예쁘죠??완전 취향 저격이에요ㅠㅠㅠㅠㅠㅠ이렇게 티룸에 대한 환상을 콕 집어서 구현해놓은 곳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저도 도자기잔이 아쉬웠는데 매장 곳곳에 위험해서 다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안내가 있더라구요ㅠㅠ대신 마시고 간다고 할 때 머그잔 정도는 제공하는 것 같아요 자체 디자인이 들어간 머그잔을 사용하더라구요

  2. BlogIcon Normal One 2016.04.18 14:10 신고

    오오 홍차카페..!!
    사실 전 카페에서 커피 먹기 지겨울 때
    항상 (녹차를 제외한) 티 종류를 찾았는데,
    여기 괜찮겠어요!

    강남에 자주 가질 않아서 언제 갈 지 모르겠지만
    여기 기억해둬야겠어요!

    • BlogIcon 밓쿠티 2016.04.18 14:23 신고

      허브티도 많고 홍차 종류도 많아서 가면 고르는 재미가 있을 거에요 ㅋㅋㅋㅋ강남 뿐만 아니라 신촌이나 코엑스 쪽에도 있어요^^

  3. BlogIcon 좀좀이 2016.04.18 19:02 신고

    우리나라만 벗어나면 차를 상당히 많이 즐겨마시는데 왜 유독 우리나라만 커피만 많이 마시는 걸까요? 외국여행할 때마다 이 부분이 매우 궁금했어요.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원래 커피가 나던 나라거나 차가 안 나던 나라도 아니었는데요^^a

    • BlogIcon 밓쿠티 2016.04.18 19:16 신고

      먹고 살기가 팍팍해서 마시는 것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요...ㅠㅠ물론 커피를 맛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카페인이라도 들이부어서 잠을 깨고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4. BlogIcon noir 2016.04.19 13:01 신고

    여기 처음에 생겼을때 퇴근길에 보면서..이런곳에 이런것이? 금방없어지겠군ㅎㅎ 이런생각했었는데
    굳건하게 운영되고있지요...
    저도 몇번 가봤는데 .......저녁엔 갈곳이 못된다고 ... 사료되옵니다.
    거의 뭐 네 상상 이상으로 시끄러워서..차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ㅜㅗㅜ

    다음달부턴 저도 백수이니..
    낮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홍홍

    • BlogIcon 밓쿠티 2016.04.19 13:53 신고

      저녁엔 더 어마어마한가봐요......단체로 와서 테이블 붙여서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시끄럽더라구요ㅠㅠㅋㅋㅋㅋ헛 noir님 일 그만 두시나요?!일 그만두고 여행을 가다니 천국의 시간일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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