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킷캣이 정식수입되기 전, 녹차맛 킷캣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궁금했는데
뀨우가 직구로 한박스를 사다주어서 그걸 다 먹은 후 더이상 먹지 않았다
그러다가 얼마전 나름 한정상품이라고 하는 제품이 나왔다고 하여 오랜만에 킷캣을 먹어보았다
킷캣 그린티, 오리지널, 다크 이렇게 세가지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1500원이었다
다른 편의점에서도 파는지 살펴봤는데 현재까지는 CU에서만 볼 수 있었다
얼마전에 먹었던 모리나가 다스 말차맛의 충격이 커서 그런지 코코아버터만 들어있어도 감지덕지한 기분이 들었다
양이 정말 적다
딱 킷캣이 하나씩 들어서 총 3개가 전부이다
오랜만에 먹은 킷캣 녹차맛은 기억보다 덜 달고 녹차맛은 옅었다
녹차맛이 거의 나지 않을 정도고 화이트 초콜릿이라서 아무래도 초콜릿의 풍미를 떨어진다
화이트 초콜릿에서 나는 것 같은데 분유 같은 향과 맛이 좀 난다
킷캣 오리지널은 딱 무난한 수준의 맛이었다
달달한 밀크초콜릿으로 덮은 웨하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의외로 가장 맛있었던 것은 킷캣 다크였다
어디선가 맛없다는 평을 봐서 맛이 얼마나 없을지 궁금해하면서 먹었는데 이게 제일 맛있었다
다크라고는 하지만 적당히 단맛이 있고 쌉싸름한 초콜릿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었다
셋 중에서 다시 먹을 맛을 고르라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다크를 고를 것 같다
큰 용량의 킷캣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니
우리나라에 수입된 킷캣의 맛을 두루두루 맛보고 싶은 경우에 킷캣 컬렉션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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