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일수록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보다는 기존의 제품을 살짝 리뉴얼해서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무래도 아예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것보다 그래도 친숙한 제품을 내놓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도 덜 부담스럽고 소비자 또한 실패에 대한 생각을 덜해서 더 쉽게 살 수 있다는 모양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후렌치파이에서 포도맛이 나왔다
정식 이름은 후렌치파이 그레이프로 캘리포니아 포도로 만든 잼을 넣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8개입을 판매하는데 마트에서는 더 큰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었다
편의점 기준 8개입은 2000원이었다
재료가 썩 좋지는 않다
일단 마가린을 사용했고 팜유, 가공버터 등 여러모로 아쉬운 재료들이 들어있었다
그러니까 후렌치파이에서 나는 기름진 버터 냄새는 결국 진짜 버터의 향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아무래도 포도를 강조하기 위해 여러 톤의 보라색을 잔뜩 썼더니 화려한 느낌이 든다
유독 사진 속의 후렌치파이만 잼이 몰려 있는데 다른 제품은 무난하게 잼이 들어있었다
맛은 정말 딱 상상 가능한 그 맛이다
기존의 후렌치파이의 과자에 옅은 포도잼을 올린 딱 그 맛이다
특별히 포도잼을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한번쯤 사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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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 후렌치파이 좋아했어요!
그레이프 맛이라니 포장도 화려하고ㅋㅋ 맛있을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ㅠ 이거 들어가는 재료는 별로였군요ㅠ -
어릴때 후렌치파이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ㅋㅋ
제 기억엔 딸기, 사과맛이 있었던거 같은..
암튼 포도맛이 나왔다니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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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맛있다던데ㅋㅋㅋ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에서 몇몇분들이 강추하셨어요ㅋㅋㅋ
아직 저희 동네에서는 발견 못했지만 보이면 먹어보려구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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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추억의 과자가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_+
한 봉지에 두 개씩 들어있어서 하나는 잼 몰린 곳부터 먹고 다른 하나는 맨 반죽 부분부터 먹은 다음에 잼폭발 부위로 마무리했던 기억이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