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앞에는 오랜 세월 꾸준히 장사를 하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있다

이 날 방문한 대흥도 이대 앞에서 오랜 시간 장사를 한 곳인데 1989년부터 영업을 했다고 한다

소문에 의하면 원래는 할머니가 장사를 하였는데 요새는 아들이 이어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에 가면 문이 닫혀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날은 어쩐 일인지 영업 중이어서 다녀왔다

이대맛집 대흥은 이대 앞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대카페 가마빈 바로 앞인데 대흥도 마찬가지로 찾기 어려운 골목에 있으니 지도를 잘 살펴봐야 한다

이대 대흥 안으로 들어가자 의외로 깔끔한 가게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오래된 곳이라서 막연히 허름한 곳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깊었다

함께 간 뀨우 말에 의하면 이대 대흥은 아들이 가게를 이어받으면서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고 한다

이 날 예약 손님이 있다고 하였는데 아마 토요일에 문을 연 것도 예약 손님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이대 대흥은 예전 이름이 대흥뚝배기였나보다

가게 한켠에 메뉴판닷컴에서 수여한 전국 맛집 TOP 1000 인증서가 놓여있었다

2014년 10월에 수여한 것이니 아주 오래된 인증서는 아니고 비교적 최근의 평가인가보다

이대 대흥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다

하지만 모든 메뉴는 2인 이상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등심돈가스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2인 기준이다

그래서 찌개 종류나 칼국수도 모두 2인분 기준인 가격이 적혀있는데 14000원으로 인당 7천원 꼴이다

이대 대흥 메뉴가 다양하지만 역시 제일 유명한 것은 볶음 종류로 주로 섞어볶음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이대 대흥 섞어볶음은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을 반반 섞은 메뉴인데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가장 유명하다는 섞어볶음 2인분을 주문하였다

이대 대흥에서 주문을 하면 반찬이 셀프라는 말과 함께 반찬 코너를 안내해준다

가보니 피클과 김치, 콩나물국이 있는데 콩나물국은 처음에 사장님이 한번 가져다주기 때문에

굳이 미리 퍼올 필요는 없다

김치와 피클 전부 먹지 않을 것 같아 가져오지 않고 구경만 하였다

콩나물국은 먹어보니 맛이 나쁘지 않고 콩나물이 아삭해서 맛있었다

주문을 하면 이대 대흥 사장님이 직접 조리를 하는데 이렇게 불쇼도 볼 수 있다

이대 대흥하면 오래된 이미지라서 소소하게 요리를 해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불쇼를 볼 수 있을지 몰랐다

이렇게 불을 크게 사용해서 그런지 불맛 나는 음식이 나오는 것 같다

이윽고 주문한 메뉴인 섞어볶음 2인분이 나왔다

이대 대흥에서 볶음을 주문하면 밥과 계란후라이가 포함되어 나온다

계란프라이는 뜨거운 돌그릇에 계란을 두 알 까서 주는데 별거 아니어도 은근히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 날 주문했던 이대 대흥 섞어볶음인데 고기와 오징어가 꽤 싱싱한 것 같았다

고기나 오징어의 잡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부드러웠는데 아마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이지 않을까 싶다

이외에 양파나 깻잎 같은 야채가 조금 들어있는데 의외로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좋았다

심하게 매운 것은 아니지만 꽤 매운 편이니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면 미리 덜 맵게를 부탁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계란 두 알에 파 조금이 얹어진 이 계란프라이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없으면 허전할 것 같다

특히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이 계란프라이와 콩나물국이 꼭 필요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대 대흥은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내려가다가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이대 가마빈 바로 앞인데 이대 가마빈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몇년전 이대 앞에 컵밥을 파는 집이 생겼다

원래 이대 앞 노점에서 아침에 몇시간 정도 컵밥을 팔던 곳이었는데

아마 장사가 제법 잘 되었는지 이대 앞 골목길에 매장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

한동안 저렴하고 맛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1, 2년 정도 전에 가보고 오랜만에 이대 컵밥 아리랑 노점에 가보았다

이대맛집 아리랑컵밥의 정식 이름은 아리랑노점이지만 그냥 아리랑컵밥이라고 많이 한다

그만큼 컵밥이 주력메뉴인 셈인데 아침에는 이대 정문 근처에서 판매하지만 그외에는 매장에 가야 한다

이대 배스킨라빈스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대 아리랑노점이 있고 더 들어가면 란주탕슉이 있다

예전엔 이대 아리랑컵밥에서 컵밥만 판매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떡볶이도 판매하나보다

이대 아리랑노점의 컵밥은 총 5가지인데 제육컵밥, 닭가슴살컵밥, 참치마요컵밥, 두부추컵밥, 연어컵밥이다

가격은 2700원에서 3300원으로 매우 저렴한데 아침에 판매할 때는 전메뉴 2500원이라 한다

이대 아리랑컵밥은 매장이 협소하여 먹을 수 있는 자리는 없고 전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일요일에는 휴무이고 나머지 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아침 8시부터 11시는 2500원으로 균일가 판매하니 이 시간에 가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카드결제도 가능하고 컵밥 하나 먹을 때마다 도장도 하나씩 찍을 수 있는데 10개를 찍으면 컵밥 하나 무료다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배달도 좋을 것 같다

이 날 포장해온 이대 아리랑노점의 닭가슴살컵밥이다

예전과 포장이 조금 달라졌는데 여전히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하는 컵밥이다

이대 아리랑컵밥은 컵밥 하나를 사도 깔끔하게 비닐봉지에 담아준다

비닐봉지를 열어보니 컵밥이 들어있는 종이상자와 나무숟가락이 들어있다

이대 아리랑노점의 닭가슴살컵밥의 가격은 2900원이었다

사진상으로는 컵밥 상자가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상자가 제법 크고 꽉 차있어 양이 많다

상자를 열어보니 양념된 밥과 그 위에 채썬 양배추, 김가루, 닭가슴살볶음이 들어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밥이 맨밥이 아니라 닭가슴살 양념과 비슷한 양념이 되어있다는 점인데

그래서 골고루 섞지 않더라도 맛없는 맨밥만 먹게 되는 경우가 없어 좋다

이대 아리랑컵밥의 컵밥을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상자 안에 들은 모든 재료를 골고루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맛 자체는 무난하지만 가격대비 양과 재료가 훌륭하고 특히 간이 너무 세지 않아 좋다

외부에서 사먹는 음식은 간이 세서 짜기 마련인데 상대적으로 이대 아리랑노점의 컵밥은 그렇지 않다

이대 아리랑노점은 현재 지도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옆 가게인 예삐꽃방 지도를 첨부한다

이대 아리랑노점의 번호는 02-313-3717로 전화로 배달 가능하다

아리랑노점의 위치는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 걷다가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면 있다

더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란주탕슉이라는 유명한 가게가 있는데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 앞에 갔다가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만한 것을 사가기로 하였다

무엇을 살까 하다가 그래도 야채가 들어있는 샌드위치가 낫겠지 싶어 서브웨이 이대점을 갔다

이대 서브웨이는 이대정문에서 가까운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꽤 장사가 잘 되는 곳이다

그 이유는 서브웨이의 다른 지점보다 서브웨이 이대점이 야채와 토핑을 가득 넣어주기 때문인데

예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샌드위치도 워낙 야채를 가득 넣어줘서 먹기 힘들 정도였던 기억이 난다

항간에는 절대 애인과 함께 가면 안되는 곳이라고 하기도 한다

워낙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뚱뚱해진 샌드위치를 먹다보면 추해지기 때문이라는데 그만큼 야채가 많다

이대 서브웨이 안으로 들어가니 제법 자리가 많이 있었다

매장 안 양쪽 벽을 기준으로 테이블이 있었고 창가에도 작은 자리들이 있었다

이대 서브웨이는 테이블을 모두 하나씩 분리할 수 있어서 혼자 가서 먹기에도 좋을 듯 싶다

서브웨이는 메뉴를 선택하고 빵과 소스, 심지어 들어갈 야채의 종류까지 모두 고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혼자 가는 사람은 다소 주문하기 어려워하는데 서브웨이 주문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먼저 서브웨이 메뉴판을 보고 샌드위치 종류와 몇 cm로 할 것인지 정한다

위의 메뉴판은 이대 서브웨이 메뉴판인데 서브웨이의 모든 지점 가격이 같다고 알고 있다

나는 에그마요 샌드위치 15cm를 주문하였다

(사진 출처: 서브웨이 홈페이지)

어떤 샌드위치를 살지, 크기는 몇 cm로 할지 정했다면 그 다음에는 빵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서브웨이에서 제공하는 빵은 총 6가지인데 만일 어떤 빵이 어울리는지 궁금하면 물어보면 추천해준다

제일 무난하게 먹는 빵 중에 하나인 허니오트를 선택하였다

빵 종류를 고르면 빵을 데울건지 아닌지 묻는데 바로 먹는다면 데우고 그렇지 않으면 데우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 출처: 서브웨이 홈페이지)

그 다음은 야채인데 딱히 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면 위에 나온 여러가지 야채를 적당히 넣어준다

알레르기가 있다든지 선호의 문제로 빼고 싶은 야채가 있다면 말하면 빼준다

양상추, 토마토, 양파만 넣어달라고 주문하였다

(사진 출처: 서브웨이 홈페이지)

그리고 치즈와 아보카도의 경우 추가금을 내면 추가할 수 있다

치즈 같은 경우 샌드위치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면 된다  

(사진 출처: 서브웨이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소스를 골라야 하는데 소스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당황하기 쉽다

이때도 추천해달라고 하면 한두가지 정도 권해주니 추천을 받거나 적당한 소스를 넣어 달라고 하면 된다

에그마요 샌드위치의 경우 랜치드레싱과 스위트칠리소스를 많이 한다고 하여 랜치드레싱을 선택하였다

이 날 이대 서브웨이에서 포장한 서브웨이 에그마요 샌드위치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다음날 아침에 먹었다

비닐봉지 째로 잘 넣어두었는데 하룻밤 지나서 먹는건 사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일단 신선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무엇보다 맛이 떨어진다

서브웨이에서는 샌드위치를 포장할 때 코팅된 종이를 사용하지만 그 위에 냅킨으로 한번 더 싸준다

아무래도 수분이 많은 야채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라서 물기 때문에 싸주는 것 같다

워낙 야채가 많이 들어가있고 꾹꾹 눌러져 볼품없는 모양새를 한 서브웨이 에그마요 샌드위치이다

매장에 따라 다른데 이만큼 야채가 빵 사이를 뚫고 나올 정도로 넣어주는 매장은 흔치 않다고 한다

서브웨이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무난해서 여러모로 인기가 많다더니 딱 생각한 그만큼의 맛이었다

아무래도 전날 포장해둔 것을 먹어 빵이 눅눅해서 맛이 덜했지만

갓 포장해온 샌드위치를 먹는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은 메뉴였다

 

이대 서브웨이가 야채를 많이 넣어주어 유명해진 매장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만큼 야채는 풍족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날 유독 이대 서브웨이 직원이 불친절했다는 점이었다

일단 손님이 매장에 들어갔는데 먼저 주문을 하고 나중에 계산을 하는 것을 안내하지 않아

손님들이 매장 앞쪽에서 서성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날 주문했던 에그마요 샌드위치의 경우 현재 서브웨이 이벤트 중이기 때문에

15cm 에그마요 샌드위치를 주문할 경우 추가금 없이 음료를 증정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대 서브웨이 매장 외부와 내부에 이벤트 안내 포스터나 입간판 등이 전혀혀 없었고

직원 또한 그냥 계산시 이벤트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나 확인 없이 그냥 원래 가격을 적용하려 하였다

이벤트 내용에 대해 확인하자 이벤트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 따로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벤트를 적용해서 계산을 마치자 생수는 카운터 옆 냉장고에서 꺼내가라고 하였는데

이 날 샌드위치를 2개 구입했던터라 샌드위치를 담아준 비닐봉지가 꽉 차있었는데

생수 2병을 넣을 그 어떠한 봉지를 제공해주거나 의사를 묻지 않았다

 

말이 길었는데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꽤 친절한 직원을 만났던터라 유독 이번에 겪은 불친절함이 아쉬웠다

그래도 다른 지점에 비해 야채를 풍족하게 넣어준다는 메리트는 여전하니 이대에서 샌드위치를 먹는다면

이대 서브웨이에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브웨이 이대점은 이대역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이대 앞에서 크림소스 파스타를 먹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이대 일멜리오아뻬띠또를 다녀왔다

크림소스를 베이스로 한 두오모가 인기있지만 양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까르보나라를 먹는 것도 좋다

근처 대학들이 종강을 하고 주말이어서 그런지 일멜리오아뻬띠또는 한가해서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대 일멜리오아뻬띠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고 한다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런치메뉴가 있어 음료와 마늘빵 등이 추가로 제공되는데 평일 점심 외 시간보다는

가능하다면 이대 일멜리오아뻬띠또는 평일 점심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전엔 프로방스 스타일의 파스타집이었다고 하는데 현매장으로 이전하면서 인테리어가 바뀌었다고 한다

이대 일멜리오아뻬띠또가 이전한지 꽤 되어서 예전 매장에는 가본 적이 없지만 말이다

이대맛집 일멜리오아뻬띠또는 가게 안쪽에 나름 독립적이고 큰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 있어

아주 많은 수가 아닌 단체손님의 경우 단체석인 이 자리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대 일멜리오아뻬띠또는 손님이 많을 때가 많아서 1,2인의 손님이 방문하면

작은 테이블이 있는 창가 자리나 벽면에 있는 자리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창가 쪽이 창틀에 가방에 놓을 수 있어 편하니 적은 인원이 간다면 창가자리를 추천하고 싶다

이대 일멜리오아뻬띠또에서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기본 샐러드이다

양상추에 한두가지 정도 야채가 섞인 샐러드인데 참깨 드레싱인 듯한 소스가 맛있다

기본 샐러드가 맛있어서 오히려 정식 메뉴인 샐러드가 아쉽게 느껴질 정도라 하니 주객전도된 느낌이다

참고로 식전빵으로 제공하는 마늘빵은 런치메뉴 주문시에만 제공된다고 한다

일멜리오 아뻬띠또에서 유명한 메뉴는 식빵에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넣어 제공하는 두오모이지만

워낙 양이 많은데다 식빵이 크림소스를 흡수해 금방 퍽퍽해져서 먹기 버거울 때가 많다

사람 수가 적을 때는 일반적인 크림소스 파스타를 주문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이 날 주문했던 이대 일멜리오 아뻬띠또의 까르보나라는 간을 싱겁게 해달라는 요청에

간을 싱겁게 하고 꾸덕함도 덜하게 해준다고 하여 다른 때보다 묽은 상태였다

개인적으로 꾸덕한 크림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묽기는 그대로 하고 간만 살짝 싱겁게 해달라고 하면

일멜리오 아뻬띠또의 크림파스타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평소에 먹던 고구마피자인 피아짜 피자가 아닌 샐러드 피자를 주문해보았다

얇은 도우에 치즈가 듬뿍 있고 그 위에 방울토마토와 양상추, 약간의 유자소스가 뿌려진 피자였다

야채가 들어 담백하고 가벼운 느낌은 들었지만 역시 내 입맛에는 피아짜 피자가 더 맛있었다

이대 일멜리오아뻬띠또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치즈가 넉넉하게 들은 편이지만

1500원을 추가하면 치즈 토핑을 더 넉넉하게 넣어준다고 하니 참고할만 하다

예전에 일멜리오아뻬띠또에서 먹었던 달달한 고구마 피자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 일멜리오아뻬띠또는 건물 2층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꺾은 후 골목 안에 들어가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음식점이든 카페든 마음에 들면 계속 그 곳에 가곤 한다

이대 파파노다이닝도 그런 곳 중 한 곳인데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던터라

이번에 재방문하여 다른 메뉴를 먹어보기로 하였다

이대 앞 번화가가 아닌 골목 안 한적한 곳에 이대 파파노다이닝이 있다

골목 안에 있는데다 주변 상가가 황량해서 걱정될 때쯤 이대 파파노다이닝이 나온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대기를 좀 했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메르스의 여파 때문인건지 아니면 대학들이 방학을 해서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이대 파파노다이닝 가게 앞 메뉴판을 한번 살펴보고 들어갔다

지난번에는 손님이 많아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이날 사람이 적어 한장 찍어보았다

흰 벽에 원목가구를 사용해서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든다

가게가 엄청 넓진 않지만 테이블 간격도 적당하고 여러모로 좋다

딱 세개의 의자가 놓여있는 이대 파파노다이닝의 창가자리에 앉았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도 앉고 싶었던 자리었는데 그 날은 다른 손님이 앉아있어 아쉽게도 앉을 수 없었다

창문 밖 풍경이 그리 좋진 않지만 그래도 창가자리에 앉아 바깥을 보며 식사하니 덜 답답하다

이대 파파노다이닝의 사케동을 참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의 마구로즈께동 정식을 주문했다

파파노다이닝의 모든 메뉴는 정식으로 제공되는데 샐러드와 장국, 밑반찬, 샐러드, 후식이 포함되어 있다

이대 파파노다이닝의 마구로즈께동은 참치회를 얹어서 제공하는 메뉴인데 아쉽게도 큰 감흥이 들지 않았다

마구로즈께동 정식의 가격은 8500원인데 차라리 500원을 더 주고 사케동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마구로즈께동을 먼저 먹고 사케동을 먹었다면 또 다른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케동이 훨씬 더 맛있다

뒤이어 나온 이대 파파노다이닝의 오야꼬동 정식이다

밑반찬의 구성이 같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날 오야꼬동 정식의 반찬과 마구로즈께동 정식의 반찬이 달랐다

마구로즈께동 정식은 계란말이가 나왔는데 오야꼬동 정식은 유부볶음이 나왔다

이대 파파노다이닝 오야꼬동은 지금까지 먹었던 오야꼬동 중에서 제일 국물이 자작하게 나왔다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속이 좋지 않을 때 속을 달래기 위해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닭고기에서 닭비린내가 좀 난다는 점이었다

이대 파파노다이닝 오야꼬동의 가격은 8500원이었다

어쩐지 두 메뉴로는 아쉬워서 함께 주문한 연어초밥이다

파파노다이닝 사케동과 같은 연어인 것 같은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밥 자체는 정식 초밥집을 생각하면 안될 것 같고 연어 자체가 부드럽고 도톰해서 그 맛으로 먹으면 좋다

이대 파파노다이닝 연어초밥은 3P에 4000원이었고 사이드메뉴라서 메인메뉴 주문시 주문할 수 있다

 

운좋게도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보다 손님이 적어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사장님과 직원 모두 조용하고 친절하여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곳이다

다만 지난번에 먹었던 메뉴가 워낙 맛있어서인지 이번에 먹은 메뉴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파파노다이닝의 사케동과 함바그스테이크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 파파노다이닝은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내려가다가 골목 안에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 미스터 서왕만두가 있던 자리에 미스터 서왕짬뽕이라는 중국집이 생겼다

현재 미스터 서왕만두는 더 큰 곳으로 확장이전한 상태인데 두 가게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대 앞에 만두가 맛있는 미스터 서왕만두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맛집 미스터 서왕짬뽕은 이대역에서 골목으로 올라가면 위치하고 있다

꽤 더운 날이고 경사가 급한 곳이라 올라가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전부터 궁금했던 곳이라 가보았다

가게는 겉에서 봤을 때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가게이다

가게에 들어서서 미스터 서왕짬뽕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다

자장면이 3500원이고 짬뽕과 볶음밥은 5000원으로 요즘 중국집 가격에 비해 저렴하다

새우볶음밥이나 게살볶음밥 같은 메뉴도 있고 탕수육, 팔보채 같은 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가게 안은 좁은 편으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이 대략 6개 정도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미스터 서왕짬뽕 사장님이 탕수육이 맛있다 하여

자장면과 삼선짬뽕, 탕수육을 주문하였다

바쁘면 셀프로 해야 할 것 같지만 이 날은 한가한 편이어서 직접 사장님이 단무지와 물을 가져다주었다

미스터 서왕짬뽕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와 쌀은 국내산이고 김치와 고추가루는 중국산이라고 한다

주문한 미스터 서왕짬뽕의 탕수육이 가장 먼저 나왔다

예전에는 꿔바로우라고 해서 찹쌀탕수육을 판매했다고 하는데 너무 딱딱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일반 탕수육으로 조리법을 바꾸었다고 한다

소스는 따로 제공되는데 많이 꾸덕하지 않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다

탕수육을 튀길 때부터 좋은 기름 냄새가 났는데 역시나 탕수육도 뽀얀 색이었다

꿔바로우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반죽에 약간 찰기가 느껴진다

부드럽고 고기가 질기지 않아 맛있던 먹었던 미스터 서왕짬뽕의 탕수육이다

미스터 서왕짬뽕의 탕수육의 가격은 12000원이었다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미스터 서왕짬뽕의 자장면과 삼선짬뽕이었다

먼저 서왕짬뽕의 자장면은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양이 제법 푸짐하였다

양념은 다른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자장면에 비해 달큰한 맛이 덜하였고 단맛보다 짠맛에 더 충실하였다

면발이 탱글하고 쫄깃해서 맛있었는데 다소 아쉬운 점이 양념이 면에 배지 않았다는 점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더 무난하게 먹기에는 이대 무릉도원의 자장면이 더 나았다

이대 무릉도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그리고 미스터 서왕짬뽕의 삼선짬뽕은 별로 매워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먹으면 매우 맵다

알싸하게 매운 맛인데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면 미리 덜 맵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삼선짬뽕이기 때문에 다양한 해물과 버섯이 들어있는 짬뽕이었다

조금 덜 매웠다면 더 좋았겠지만 반대로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미스터 서왕짬뽕의 삼선짬뽕의 가격은 7000원이었다

 

개업한지 얼만 안된 것 같은데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한 분이었다

메뉴를 고를 때 이런저런 설명도 많이 하고 부족한 것이 없는지 계속 확인해서 채워주려는 모습이 보였다

이대맛집 미스터 서왕짬뽕의 전반적인 음식 맛은 가격대비 크게 나쁘지 않았으며

특히 미스터 서왕짬뽕의 탕수육은 부드럽고 깔끔해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미스터 서왕짬뽕은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 골목 위로 올라가면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 이대 앞에서 갑자기 회덮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회덮밥을 파는 곳을 찾아 헤맨 적이 있었다.

냉동 참치회 턱턱 썰어넣은 회덮밥이라도 좋으니 회덮밥을 먹고 싶었는데 그러다 알게 된 곳이 바로 이대맛집 다다이다.

꽤 오래 전부터 있었던 곳으로 알고 있는데 골목 안 지하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런 곳이다.

그래서 주로 학생들이나 대학원생 이상이 많이 가고 외부에서 놀러오는 경우에는 잘 모르는 것 같다.

이대맛집 다다는 일식집이기 때문에 이렇게 초밥을 판매한다.

아무래도 전문 초밥집만큼 다양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신선도나 맛은 나쁘지 않다.

14조각인데 양이 그리 많지는 않다.

역시 이대맛집 다다에 오면 회덮밥을 먹어야 한다.

다른 회덮밥과 달리 냉동 참치가 아닌 활어회를 넣어 회덮밥을 만들어 준다.

양이 많아보이지 않는데 은근 먹다보면 배부르다.

야채도 신선하고 깔끔하게 나와 만족스럽다.

이대맛집 다다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회덮밥의 사진이다.

따로 주는 초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다.

회의 양도 넉넉해서 맨밥만 먹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대맛집 다다에서는 정식을 많이 먹는 것 같은데 회덮밥도 정말 맛있다.

그리고 의외로 실망스러웠던 메뉴가 돈부리이다.

일반적인 가게에서 먹는 돈부리와 다른데 뭔가 미묘하게 맛이 부족한 느낌이다.

한번 먹어본 걸로 충분하고 더이상 먹지 않기로 결심하였다.

역시 이대맛집 다다에서는 회가 들어간 회덮밥이나 초밥이 좋다!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알탕도 꽤 괜찮은 것 같다.

알이 많이 들어있고 양도 넉넉하게 나오는데 좀 짜긴 했지만 맛있었다.

 

이대맛집 다다는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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