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부쩍 먹거리를 많이 출시하여 이것저것 사보았다

3종류의 주스도 구입했는데 개당 가격은 1900원이었다

총 3가지 종류라서 하나씩 구입하였다

먼저 애플망고주스를 마셔보았다

처음에는 애플과 망고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애플망고였다

의외로 원재료가 깔끔하고 괜찮다

사과즙에 애플망고, 패셜후르츠퓨레가 전부이다

가격 대비 괜찮은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맛도 상큼하고 달달해서 맛있었다

후르츠펀치레도는 이름처럼 빨간 주스로 상큼한 맛이 강했다

애플망고주스보다는 보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무난한 편인 것 같다

리치&패션후르츠 주스 또한 다른 주스에서 보기 힘든 조합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이름에 걸맞게 리치착즙액을 베이스로 하고 오렌지 착즙액, 패셜후르츠퓨레가 들어가서 재료가 괜찮은 편이었다

맛도 상큼하고 달달한데 걸쭉하게 끈적이지 않아 마시기 좋았다

 

세가지 모두 맛이 괜찮았지만 굳이 고르자면 재료를 따져 애플망고주스나 리치&패션후르츠가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양이 과하게 많지 않고 맛이 가벼워 시원하게 마시기 좋았다

 

지난번에 먹었던 초콜릿의 맛이 괜찮아서 이번에는 같은 회사의 다른 제품을 구입해보았다

다크초코에 너트라는 이름으로 나온 제품으로 카카오함량이 57%라고 한다

똑같은 이름으로 나온 제품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카카오함량이 더 높다

재료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초콜릿이 주재료고 이외에 아몬드, 피칸, 피스타치오가 들어있는게 전부다

팜유 같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점이 제일 만족스러웠다

비닐포장지에 밀봉되어 있고 초콜릿 겉면에 정직하게 통 견과류가 붙어 있다

뒷면을 보면 조각조각 나눠먹기 편하게 눈금이 그어져있다

 

지난번에 먹었던 녹차초콜릿은 너무 달았는데 이번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이라 그런지 덜 달고 맛이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겉에 얹어진 견과류도 고소하고 바삭해서 초콜릿과 잘 어울렸다

올리브영에서 밸런타인데이가 지난 탓에 재고 처리로 세일을 하던데 물량이 빠지기 전에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지난번에 먹었단 녹차초콜릿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올리브영에 갔다가 말린 복숭아가 있어서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2000원이었다

건복숭아라고 하지만 100% 복숭아만 들어간 것은 아니고 설탕과 복숭아향분말, 착향료 등이 들어가있다

일본어로 써진 글자가 많아서 일본산인가 싶었는데 중국산이라서 안도했다

한 봉지에 들어있는 양은 저게 전부이다

향은 요거트에 들어간 복숭아 같은 향이 나고 심하게 달지 않았다

쫄깃하면서 복숭아의 섬유질이 씹혀 살짝 아삭한 식감도 있어 맛있었다

 

올리브영에 갔다가 머랭쿠키를 파는 것을 보고 구입해보았다

정식 이름은 머랭디저트 소이플러워(볶음콩가루)인데 콩가루머랭쿠키 정도로 해도 될 것 같다

가격은 3000원이었고 오리지널 맛이 하나 더 있었다

아무래도 머랭쿠키다 보니 재료가 괜찮은 편이다

컵 가득 머랭쿠키가 담겨있고 쿠키의 크기는 한입에 쏙 넣을 수 있을 정도였다

머랭쿠키 특유의 파사삭하고 녹아내리는 식감이 잘 살아있었고 겉면에 묻은 콩가루가 제법 진했다

하지만 너무 달아서 끝에는 단맛만 남아버린다

머랭쿠키만 먹으니 한번에 다 먹기에는 무리였고 두세개 정도만 먹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올리브영에서 팔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머랭쿠키의 식감 자체는 잘 살아있으니 평소 단 머랭쿠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올리브영에 갔다가 녹차 초콜릿 팝콘이 있어 구입해보았다

같은 라인으로 나온 제품인 것 같은 딸기 초콜릿 팝콘도 함께 구입하였다

가격은 1500원이지만 할인이나 증정 이벤트를 자주 하는 편인 것 같다

먼저 녹차 초콜릿 팝콘을 먹어보기로 하였다

국산 녹차가 0.7%, 중국산 녹차가 0.1%로 합이 0.8%이다

잘 보이지 않지만 재료를 살펴보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백설탕이 가장 앞이고 식물성유지라든지 합성착향료 등이 들어있다

엄청나게 달고 달고 달았다

녹차맛이 아예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달다보니 녹차맛이 묻히는 감이 있다

엄청나게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어서 딸기 초콜릿 팝콘을 먹기로 하였다

녹차 초콜릿 팝콘이 아쉬웠던터라 큰 기대 없이 먹었다

딸기가 아주 조금 들어있다

예상외로 녹차 팝콘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상대적으로 이게 덜 달게 느껴진데다 딸기맛이 싸구려 딸기시럽 맛이 아니라서 괜찮았다

 

둘 중에 하나를 먹는다면 딸기 초콜릿 팝콘이 낫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마셨던 올리브영 아쌈밀크티와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아쌈 그린밀크티를 발견하였다

사실 올리브영 아쌈밀크티가 썩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아쌈 그린밀크티도 살까 말까 망설였다

그렇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리브영 아쌈 그린밀크티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 사기로 하였다

막상 사려고 하니 여러 올리브영을 가보아도 아쌈 그린밀크티가 보이지 않았다

한참 헤맨 후에 5번째로 방문한 올리브영에서 아쌈 그린밀크티를 구매할 수 있었다

올리브영 아쌈 그린밀크티의 가격은 1800원으로 지금은 400원 할인된 1400원에 판매중이다

올리브영 아쌈밀크티보다 300원 더 비싼데 아마 그 이유는 용량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다

아쌈밀크티는 300ml이고 아쌈 그린밀크티는 400ml이다

올리브영 아쌈 그린밀크티를 구매한 후 마셔보았다

의외로 카페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그린티라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맛이었다

일반적인 그린티라떼가 우유를 베이스로 하여 녹차의 맛과 향이 살짝 나고 달달한 맛이라면

올리브영 아쌈 그린밀크티는 녹차가 아닌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차의 맛이 베이스라고 느껴지는 음료였다

올리브영 아쌈밀크티와 비슷한 맛이지만 약간의 녹차향이 첨가된 느낌이라고 하면 딱일 듯 싶다

개인적으로 아쌈밀크티보다 아쌈 그린밀크티가 아주 조금 낫긴 하였지만 여전히 썩 마음에 들진 않는다

호기심에 하나 정도 구입해서 먹어볼만 하지만 그리 만족스럽진 않은 음료였다

지난번에 구매한 올리브영 아쌈밀크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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