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처음 보는 양갱이 있어 구입해보았다

산들촌이라는 곳에서 만든 밤 단팥묵 양갱이라는 제품인데 이름이 참 복잡하다

이런 마트표 양갱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싶지만 이 양갱을 산 이유는 재료 구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일단 팥, 쌀, 밤 등 주요 재료가 모두 국산이었고 향이라든지 기타 불필요한 재료가 들어있지 않았다

밤다이스라고 하고 밤알갱이가 들어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작은 상자를 열면 2개로 나누어 포장된 양갱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마트표 양갱은 포장이 불편해서 먹기 힘든데 이 양갱은 포장도 훌륭했다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지만 포장이 있는 씰을 뜯으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 포장이 되어 있었다

 

포장도 좋고 재료도 좋은데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맛이었다

달달한 양갱 맛이긴 한데 뭔가 미묘한 맛이 더해져서 맛이 있는지 없는지 아리송했다

그렇지만 워낙 재료가 좋고 맛이 아주 이상한게 아니라서 다음에 또 먹지 않을까 싶다

 

평소 인절미, 팥 등을 활용한 디저트를 즐겨 먹는 편인데 이번에 크라운에서 새로운 양갱이 나왔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크라운 스포츠양갱으로 일반적인 양갱과 다른 포장이어서 신기했다

스포츠양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타우린이 추가된 제품이라고 하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했다

일단 기존 양갱 포장과 다르게 이지컷 방식을 활용하여 뜯기 쉽고, 또 아래부터 밀어 올려 먹을 수 있어 편리했다

확실히 산행을 간다든지 운동을 하다가 열량이 필요할 때 먹기 좋을 것 같다

맛은 미묘하게 쓴맛이 나긴 하지만 일반 양갱과 큰 차이가 없었고 아주 살짝 덜 달았다

앞으로 간단하게 양갱 먹고 싶을 때 종종 찾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에 먹은 만주와 도라야끼에 이어 빚은 팥양갱을 먹어보았다

아마도 커다란 박스에 선물 포장이 되어 판매되는 모양인데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 깔끔하다

포장상자 또한 디자인이 깔끔하고 양갱이라는 제품 이미지에 적절한 디자인이었다

상자를 열어 양갱을 꺼내보니 일반적인 마트 양갱에서도 볼 수 있는 은박 포장이 되어 있다

차이라면 좀 더 깔끔하게 뜯을 수 있다는 점인데 포장지에 뜯는 방법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마트 양갱도 나름 깔끔하게 뜯을 수 있도록 칼집을 넣어주긴 하지만 뜯기가 쉽지 않은데

빚은 양갱은 이지필 방식을 이용하여 쉽게 뜯을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윗부분은 깔끔하게 뜯어지고 아랫부분은 손에 묻지 않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포장에 대한 이야기가 거창해졌는데 빚은 팥양갱은 맛도 만족스러웠다

일단 마냥 흐물거리는 젤라틴 덩어리가 아니라 중간중간 통단팥이 들어있어 식감이 좋았다

달달하긴 하지만 시중의 양갱처럼 지나치게 달지 않아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다

선물용이나 간식용으로 사기에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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