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견과류가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

하루견과라는 이름으로 하루에 먹어야 하는 견과류의 양은 25g이라고 주장하며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와 건과일이 섞어 25g씩 소포장해서 판매하는 제품들이었다

먹기 간편한데다 건강식이라는 느낌을 준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하루용으로 소포장 견과류를 많이 먹었다

여러모로 견과류를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해서 하루견과 같은 것을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원산지가 별로라든지

내가 원하는 조합으로 이루어진 구성은 판매하지 않는 등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구매했던 것이 바로 썬넛트에서 판매하는 바로구운 시리즈였는데 다 먹고 이번에는 아몬드만 추가 구매했다

바로구운 아몬드는 미국산 아몬드를 구워서 파우치에 포장하여 판매한다

가장 좋은 점은 아몬드 100%로 설탕이나 소금 등과 같은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의외로 견과류에 설탕이나 소금과 같은 조미료를 첨가해서 파는 제품들이 많은데

그런 제품들을 먹을 바엔 차라리 견과류를 먹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썬넛트 바로구운 시리즈는 아몬드 외에도 호두, 캐슈넛, 쥐눈이콩이 있는데 손이 자주 가는 아몬드만 구매하였다

총 용량은 120g으로 하루에 25g씩 먹는다면 5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썬넛트 바로구운 시리즈는 포장지가 특히 마음에 드는데 지퍼백 형식으로 되어 있어 견과류를 먹은 후 밀봉할 수 있다

이번 포장지가 리뉴얼된 포장지인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이전 포장지가 더 예뻤지만

습기라든지 보관성을 생각하면 이번에 리뉴얼된 포장지가 더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저울에 재보았더니 썬넛트 바로구운 아몬드를 하루 견과류 권장량인 25g씩 먹으려면 대략 아몬드 20개 정도 먹어야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견과류 중에서 견과류가 고소하지 않고 눅눅한 경우가 있는데 이 아몬드는 굉장히 고소하고 눅눅하지 않다

다른 견과류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 맛있고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아 여러모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현재 썬넛트 홈페이지에 가면 3봉지를 묶어 12000원 정도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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