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만 해도 그리 심하게 내리지 않던 비가 오후 들어 갑자기 쏟아지더니 호우주의보 알람이 왔다

비가 많이 와서 습하고 더웠는데 그래도 저녁에는 비가 그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다행이다

스타벅스 티바나 버라이어티팩에 있던 히비스커스를 마시기로 하였다

파파야와 망고향이 들어있고 히비스커스, 레몬그라스, 그리고 약간의 시나몬향이 들어간 모양이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허브티라 늦은 시간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포장을 뜯으니 아주 상큼하고 달달한 것이 마치 달달한 풍선껌 같은 향이 났다

대신 과할 정도로 달콤한 향이 아니라 딱 기분좋게 느낄 정도의 은은한 단내였다

맛 자체는 떫거나 시거나 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아주 살짝 새콤한 맛이 났다

그리고 처음 마실 때는 시나몬향이 좀 거슬렸지만 아주 약간이라 그런지 마시다보면 어느새 사라졌다

전반적으로 상큼하고 또 카페인이 없는 허브티니 상큼한 차가 마시고 싶을 때 부담없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