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냉침으로 마셨던 퐁파두르 티 스위트 키스를 이번에는 따뜻하게 마시기로 하였다
이름이 스위트 키스라서 포장지에 입술이 그려져있는 것 같은데 보면 볼수록 웃기다
딸기 그림도 그려져있지만 향은 거의 체리향만 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흔히 생각하는 인공적이고 텁텁한 체리향이 진하게 난다
한 2분 정도만 우려도 충분히 진하게 우러난다
허브티라서 티백 안이 알록달록하다
체리향이 정말 강해서 차를 우리면 방 안에 체리향이 가득 찬다
향에 압도되어서 사실 맛은 새콤한 맛만 나는데 향에 압도되서 마치 체리맛 사탕을 먹는 기분이 든다
이런 새콤한 허브티는 냉침으로 마시는 것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따뜻하게 마셔도 큰 위화감이 없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