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홍차를 추천한다면 샹달프와 딜마를 추천하고 싶다

특히 과일가향홍차의 경우에는 샹달프와 딜마 모두 가격대비 향과 맛 모두 무난해서 마시기 좋다

과일향이 들어간 홍차는 아이스로 마셔도 좋지만 의외로 따뜻하게 우려서 마셔도 맛이 괜찮다

딸기향이 솔솔 풍긴다

뜨거운 물에 약 3분 정도 넉넉히 우렸다

샹달프 스트로베리는 따뜻하게 우려도, 또 시원하게 우려도 맛이 좋기 때문에 어느 때나 즐기기 좋다

 

의외로 품질이 괜찮았던 샹달프 버라이어티팩 중에서 녹차를 마셨다

골든망고그린티를 맛있게 마셔서 그냥 녹차도 괜찮지 않을까 기대하였다

따로 가향이 된 차는 아니라서 그냥 녹차향만 약하게 난다

녹차이기 때문에 색이 그리 진하게 우러나진 않는다

아무래도 녹차다보니 조금만 온도나 시간이 맞지 않으면 쓰게 우러난다

 

맛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닌데 골든망고그린티가 강렬해서 그런지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냥 무난한 녹차를 마시고 싶다면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아이허브에서 샹달프 버라이어티 팩을 할인해서 다른 제품들과 함께 주문하였다

5가지 종류의 차가 각각 5개씩, 총 25개의 티백이 들어 있는데 약 1500원 정도에 구입하였다

원래는 3000원 대 중후반 가격인데 타임세일로 저렴하게 사서 뿌듯하다

왼쪽부터 얼그레이, 골든망고그린티, 레몬, 그린티, 스트로베리티로 홍차 3종류에 녹차 2종류이다

홍차가 베이스이고 딸기향이 첨가되어 있는 샹달프 스트로베리를 먼저 마시기로 하였다

샹달프의 차는 포장지 위가 깔끔하게 뜯어진다

티백이 일반적인 티백과 조금 다른데, 티백 끝 종이를 살살 당겨서 안에 들어 있는 줄을 꺼내는 식으로 되어 있다

너무 세게 당기면 티백이 찢어지니 조심해야 한다

살짝 시원한 물에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우려냈다

아주 살짝 달콤한 딸기향이 난다

향이 엄청나게 향긋하다든가 아니면 엄청나게 진한 것은 아니지만 깔끔한 딸기향이다

맛 또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홍차라서 무난하게 마시기 좋다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 않던 종류의 차라고 해도 샘플러로 구성되어 있으면 어쩐지 한번쯤 마셔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든다

대표적인 예로 페퍼민트라든지 얼그레이 등을 들 수 있는데 지난번에 아이허브에서 샹달프 샘플러를 구매헀을 때

함께 구성되어 있던 얼그레이를 마셔보자는 결심을 하였다

무슨 결심씩이나 해서 마셔야 하나 의아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좋아하지 않는 차이기 때문이다

샹달프 얼그레이는 샹달프 특유의 얼룩덜룩한 디자인의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샹달프 포장지가 살짝 징그러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샹달프 얼그레이는 1-2분 정도 우리고 우유에 우릴 경우에만 3분 정도 우리라고 되어 있다

상자가 아닌 낱개로 구매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딱히 재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포장지였다

포장지를 뜯어 티백을 꺼내자 얼그레이 특유의 싸한 향이 났다

얼그레이를 싫어하는 이유는 싸한 맛과 향 때문인데 생각보면 페퍼민트를 싫어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마시기로 하였으니 뜨거운 물을 끓여 티백을 넣어주었다

최대한 살짝 우리려고 했는데 잠시 딴 짓을 하는 사이 3분 정도 진하게 우려버렸다

샹달프 얼그레이는 생각보다 향이 그리 진하지 않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느낌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얼그레이 특유의 싸한 향은 기본적으로 진한 편인 것 같다

향이 옅은 느낌이라 맛도 옅지 않을까 살짝 기대하면서 마셔보았는데 역시나 맛은 진하다

오랜만에 마신 얼그레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쩐지 지금까지 마셔본 얼그레이 중에서 싸한 맛이 강한 편이다

별로 내키지 않는데다 맛까지 진해버려 한잔 겨우 마시고 말았다

물론 평소에 얼그레이를 즐겨 마시던 사람이라면 샹달프 얼그레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날이 더워 힘들었는데 오후가 되니 조금씩 바람이 부는 것이 정말 비가 오려나 싶다

그래도 여전히 기운이 없고 축 쳐지는 날씨인지라 시원하게 냉침한 차를 마시기로 하였다

어떤 차로 냉침을 할지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아이허브에서 샀던 샹달프 샘플러가 생각이 났다

총 3가지 샹달프 차가 들어있는 샘플러였는데 그 중에서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를 꺼냈다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는 아이허브에서 꽤 유명한 차인데 같은 회사 제품인 샹달프 레몬티를 마신 후

샹달프 차 전반에 대한 불신이 생겨버려서 사지 않던 차였다

그러다가 샘플러로 저렴하게 나왔길래 한번 마셔나 보자는 심정으로 주문했었다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는 뜨거운 물 한 컵에 티백 하나를 넣으라고 한다

기본으로 마시려면 1분, 진하게 마시려면 2분을 우리라고 하는데 녹차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우리는 시간이 짧다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 포장지를 뜯으니 달달한 망고향이 가득 풍긴다

그러면서도 살짝 쌉싸레한 녹차향까지 나서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향이었다

샹달프에서 판매하는 티백 제품은 전부 이렇게 되어 있다

티백에 달려있는 실이 티백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티백 끝 종이를 당겨 실을 꺼내주어야 한다

왜 이렇게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티백 줄을 짧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를 냉침하기 위해 한김 끓였다가 식혀둔 물을 준비하였다

냉침하기 전 검색해보니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는 맛이 옅어서 냉침을 할 때 시간을 오래 들이거나 티백을 2개 넣으라던데

시간이 여유있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완전히 식히지 않고 따뜻한 물에 우리기로 하였다

따뜻한 물에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 티백을 넣고 냉장고에서 약 5시간 정도 우린 후 꺼냈다

생각보다 색이 짙게 나와서 녹차 특유의 씁쓸한 맛이 많이 날까 걱정하였다

다행히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는 전반적으로 쓴맛이 거의 나지 않는 녹차였는지 쓴맛이 나지 않았다

우린 후에도 여전히 달큰한 망고향이 가득 풍겨 기분이 좋았는데 물에 우리니 녹차향이 살짝 더 진해져서 마음에 들었다

대체로 녹차를 오랜 시간 냉침하면 쓰거나 떫은 맛이 나서 영 마시기 어려운데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는 꽤 오랜 시간 냉침을 하여도 맛이 떫거나 쓰지 않아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다소 비싼 가격의 과일인데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차에 잘 사용하지 않지만

해외 브랜드에서는 차 재료로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망고이다

망고향이 나는 허브티인 스태쉬 망고패션프룻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아이허브에서 이런저런 샘플러를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샹달프 오가닉티 3종 샘플러이다

샹달프에서 판매하는 레몬티를 마셔보고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지금까지 이 샘플러도 구매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워낙 유명한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가 포함된 샘플러라 구매해보았다

아이허브에서 샹달프 오가닉티 3종 샘플러를 구매하면 이렇게 카드처럼 생긴 종이가 온다

아마 샹달프 자체에서 판매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라기보다는 아이허브와 협연으로 만든 것 같다

열어보면 이렇게 샹달프 3종 샘플러가 들어있다

왼쪽부터 차례로 샹달프 얼그레이, 골든망고그린티, 레몬티이다

꺼내보니 친숙한 디자인의 샹달프 차 3가지가 나왔다

얼그레이는 원래 안 좋아하고 레몬티는 이미 마셔본 적이 있어

오로지 그 유명하다는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를 갖기 위해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기를 살펴보니 샹달프 골든망고 그린티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것 같은데 어떨지 궁금하다

 

비가 그쳤지만 날은 여전히 습하고 덥다

바람이 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더운 날씨인데다 습도가 높아 불쾌함도 높다

아침엔 따뜻한 차를 마셨지만 오후인 지금은 더워 냉침으로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오랜만에 마셨던 샹달프 레몬이 처음 마셨을 때보다 괜찮아서 이번엔 냉침으로 마셔보기로 하였다

평소라면 더 오래 우릴텐데 시간이 없어 4시간 정도만 냉장고에서 냉침하였다

마셔보니 샹달프 레몬은 냉침보다는 온침이 나은 것 같다

미묘하게 레몬향이 어울리지 않는 느낌인데 어쩌면 냉침시간이 짧아서 덜 우러난거일지도 모르겠다

샹달프 레몬은 다음에 더 긴 시간 냉침을 해서 마셔봐야 할 것 같다

지난번에 따뜻하게 마셨던 샹달프 레몬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아침부터 날이 흐리고 쌀쌀해서 차를 따뜻하게 마시고 싶었는데 딱히 이렇다 할 차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예전에 사서 몇 번 마셔보고 영 입맛에 맞지 않아 넣어뒀던 샹달프 레몬을 오랜만에 꺼냈다

기억에 향도 별로고 맛도 별로였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마셔서인지 나쁘지 않았다

예전에 아이허브에서 구매했던 샹달프 레몬이다

지금은 패키지가 바뀐 제품인데 내용물은 같은 제품인 것 같다

현재 아이허브에서 St. Dalfour, Organic, Lemon Tea, 25 Envelopes, 1.75 oz (50 g)로 판매중이다

검색해보니 최근까지도 내가 갖고 있는 노란 패키지였다가 아주 최근에 패키지가 바뀐 듯 싶다

한 상자에 25개의 티백이 들어있고 가격은 3천원 후반대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물론 아이허브로 직구했을 때 가격이고 국내에서 구매하면 가격이 배로 뛴다

샹달프 레몬 티백을 하나 꺼내보았다

개인적으로 저 얼룩덜룩한 디자인이 징그럽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변경된 패키지는 좀 낫지 않을까 싶다

샹달프 레몬은 순수한 홍차에 레몬향을 입힌 제품이라고 한다

뒷면을 보니 샹달프 레몬을 우리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다

예전엔 그냥 무작정 오래, 길게, 진하게 우려마셨는데 요새는 가급적 제품에 적힌 시간대로 우리려고 한다

샹달프 레몬의 경우 한 컵에 티백 하나를 넣어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1분, 진하게 우리려면 2분,

밀크티로 즐기려면 3분을 우리라고 적혀있다

샹달프 레몬은 차를 다 우린 후에는 꼭 티백을 빼내라고 한다

홍차치고 꽤 적은 시간을 우리라고 되어있는데 이 시간을 꼭 지키는 것이 여러모로 이로운 차다

포장을 뜯어 티백을 꺼내자 샹달프 레몬 특유의 레몬향을 맡을 수 있었다

아주 상큼하고 달콤한 느낌의 레몬향은 절대 아니고 어딘지 단맛적은 큼큼한 레몬사탕 같은 향이 난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실제 레몬을 넣어 만든 것이 아니라면 더 상큼새큼한 레몬향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샹달프 레몬의 경우 다소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뜨거운 물에 샹달프 레몬 티백을 하나 넣고 2분만 우리기로 하였다

티백 끝 종이 디자인은 샹달프 고유의 디자인으로 차뿐만 아니라 샹달프에서 판매하는 잼에서도 볼 수 있다

2분이 지난 후 보니 샹달프 레몬이 제법 진하게 우러나왔다

샹달프 레몬 자체가 진하게 우러나는 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것이 우러난 홍차가 미처 물에 섞이기 전에

계속 우려지는 바람에 저렇게 물에서 얼룩덜룩한 느낌이 든다

티백을 빼고 보니 샹달프 레몬의 향도 은은하게 퍼지고 색이 제법 진하게 우러났다

만일 진하게 우리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샹달프 레몬은 1분만 우려도 충분할 것 같다

한모금 마셔보니 예전에 마셨을 때와 다르게 제법 마실만하다

아마도 진하게 우러나오는 샹달프 레몬을 지나치게 오래 우리지 않았나 싶다

샹달프 레몬 자체가 진하게 우러나오는데다 쓴맛과 떫은 맛이 진한 편이라 오래 우리면 좋지 않다

연하게 우리니 샹달프 레몬이 생각외로 꽤 괜찮았다

홍차는 아니지만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허브티가 있으니 샹달프 레몬을 더 사진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상큼발랄한 느낌의 로네펠트 레몬스카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