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시럽을 만들기 위해 브레드가든에서 바닐라빈을 구매하였다

바닐라빈은 상대적으로 다른 베이킹 재료에 비해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손을 덜덜 떨면서 사용한다던데

브레드가든에서 판매하는 바닐라빈은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았다 

바닐라빈 두개에 가격은 2990원이었으니 개당 1500원 정도 하는 가격이었다

전체 매장에서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브레드가든 강남점에서는 할인중인 품목이었다

바닐라빈을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샀는데 사고나니 할인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브레드가든에서 구매한 바닐라빈의 제조일은 무려 2013년 2월 5일이라고 한다

구매한 때는 2015년 6월 말로 이미 2년하고도 몇개월이 더 지난 상품이었던 것이다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3년이라고 하니 엄밀히 따지면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아니지만

워낙 향이 중요한 바닐라빈인만큼 지나치게 오래된 제품은 별로 탐탁치 않았다

그리고 나름 밀봉이 되어있기는 했지만 완전밀봉은 아니었던 것 같은게 향이 너무 옅었다

원래 바닐라빈을 사용하면 굉장히 진하고 진한 바닐라향이 오히려 역하게 느껴질 정도라 하는데

브레드가든에서 산 바닐라빈은 오래된 제품이라 그런 것인지 바닐라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너무 오래되지 않은 바닐라빈으로 다시 구매해야 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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