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스에 갔다가 발견해서 얼른 구매했던 모리나가 말차 캐러멜이다

가격은 40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아 구입하였다

대체로 이런 디저트는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리나가 말차 캐러멜은 왓슨스라 신기하였다

다른 모리나카 카라멜은 상자에 포장되어 판매 중인데 말차맛만 비닐 포장이었다

뒷면을 보면 아주 친절하게 까는 법까지 설명이 되어 있다

칼로리는 일반적인 캐러멜 칼로리 정도인 것 같고 재료 또한 무난한 편이다

포장을 열어 꺼내보니 얇게 포장된 캐러멜들이 우루루 쏟아졌다

갯수를 세지 않아 정확하진 않지만 제법 넉넉히 20개 정도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캐러멜이라고 하면 정육면체 모양을 떠올리는데 모리나가 말차 캐러멜은 길쭉하다

모양이 다르다고 해서 더 특별한 무언가는 없었고 식감과 맛 모두 일반적인 캐러멜과 비슷하다

먹기 전에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녹차맛이 강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평이 제법 있었는데

뜯어서 향을 맡고 맛을 보아도 아주 진한 녹차맛이나 향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우유맛을 베이스로 하여 은은한 녹차맛과 향이 나기 때문에 마치 녹차라떼를 캐러멜로 만든 느낌이었다

많이 달지 않은 녹차라떼를 먹는 느낌이라 여러 개를 뜯어서 그 자리에서 먹었다

아주 진한 녹차맛이나 향을 기대한다면 실망하겠지만 덜 단 녹차라떼 정도를 기대하고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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