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메르스 때문인지 사람들이 밖에 잘 안나가는 모양이다

강남에 있는 롤링핀 교보타워점에 늦은 저녁에 가면 항상 빵이 거의 다 팔렸었는데

요새는 가면 꽤 많은 종류의 빵이 남아 있어 손님이 평소보다 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뀨우가 골라온 데니쉬식빵을 점심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먹었다

다른 롤링핀 식빵이 그러하듯 데니쉬 식빵도 크기가 그리 크진 않다

롤링핀 데니쉬식빵의 가격은 45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페스츄리 느낌의 식빵이니 나쁘지 않다

전날 사온 식빵을 다음날 먹는 것이라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였다

다행히 먹어보니 꽤 맛있다

고소한 버터 향이 나지만 그렇다고 빵 자체가 지나치게 기름에 절어 있지 않았다

겹겹이 쌓여 있는 빵을 얇게 손으로 뜯어 먹으니 맛있었다

지난번에 먹은 롤링핀 더블치즈블랙식빵보다 훨씬 맛있었으니 압구정식빵 외에 또 마음에 드는 메뉴가 생긴 셈이다

롤링핀 더블치즈 블랙식빵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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