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 초콜렛을 사면 한정판 티스틱을 증정한다는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출시 직전 유명 블로거들에게 포스팅을 하여 소문을 내도록 한 모양이었다

포스팅이 줄줄이 올라왔는데 전부 원고료를 받고 올린 포스팅이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었고

포스팅이 올라온 날짜부터 gs25나 cu에 가면 구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정작 우리 동네에서는 며칠이 지나도록 들어오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산 도브 티스틱이 들어있는 도브 초콜릿이다

헤이즐넛 초콜렛과 밀크초콜렛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헤이즐넛 초콜렛을 아쉽게도 품절이었다

도브 티스틱이 들어간 한정판은 1200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았다

도브 티스틱 판매처는 전국 gs25와 cu라고 하는데 재고라든지 기타 등등의 이유로 모든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아니었다

포장 뒷면을 보니 도브 티스틱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었는데

두꺼운 부분에 도브 초콜렛을 3조각 넣고 따뜻한 우유에 넣어 저으면 핫초코가 되고

얇은 부분은 일반 찻잎을 넣고 티 인퓨저로 사용할 수 있따는 내용이었다

유튜브에 도브 티스틱 사용법에 대해 검색하면 영상이 나오는 것 같은데 굳이 찾아보진 않았다

비닐 포장을 뜯어내니 도브 티스틱과 초콜렛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초콜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도브 초콜렛을 먹는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초콜렛을 먹기 전 도브 티스틱을 살펴보았는데 이렇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티 인퓨저로 사용하는 부분의 구멍이 커서 찻잎이 흘러나온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그냥 일반적인 티 인퓨저 구멍의 크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단지 찻잎이 많이 들어갈 것 같진 않아 약간 실용성은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개인차가 있을 듯 싶다

그리고 기억상 처음 먹는 듯한 도브 밀크초콜렛이다

원래 초콜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특히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초콜렛은 뒷맛이 텁텁하고 마냥 달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도브 초콜렛은 티스틱을 사니 초콜렛을 덤으로 주었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뒷면을 보니 원재료명과 칼로리, 유통기한 등이 적혀있었는데 의외로 도브 초콜렛의 재료가 나쁘지 않다

물론 전 원료가 표기된 것인지는 의문이었지만 갖가지 화학성분이라든지 향료 등은 거의 들어있지 않았다

이정도면 일반적인 마트 초콜렛 치고 훌륭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도브 초콜렛은 43g으로 칼로리는 240kcal인데 개인적으로 1회 제공량이 총 제공량과 같은 양으로 표기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얇다란 판 초콜렛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뜯어보니 의외로 통통한 모양의 초콜렛이다

한 조각 잘라내어 먹어보니 뒷맛이 많이 텁텁하지 않고 달고 부드러운 초콜렛이었다

이정도면 마트에서 판매하는 초콜렛치고 나쁘지 않은 맛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밀크초콜렛이다 보니 많이 달아서 두세 조각을 먹고 나면 단 맛 때문에 더 먹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 퀄리티에 단맛을 줄인 다크초콜렛이 출시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티스틱을 받기 위해 도브 초콜렛을 샀는데 생각보다 초콜렛의 맛이 괜찮아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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