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대만 디저트를 많이 볼 수 있다

한동안 여기저기서 팔던 누가크래커도 많이 먹었는데 이번에는 크랜베리가 들어있는 누가크래커가 나왔다고 하여 먹어보았다

올리브영에서 3000원에 구입한 크랜베리 누가비스킷이다

사실 크랜베리가 들어있다고 해서 대만 이지셩 누가크래커를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누가크래커와 비슷한 퀄리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포장지를 뜯으니 강렬한 파 기름 냄새가 난다

크랜베리가 들어있다고 하지만 누가에 아주 약간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뿐이었고

맛 또한 누가와 잘 어우러지지 않고 미묘하게 단맛만 남기는 수준이었다

 

그냥 일반 누가 크래커를 먹는게 나을 것 같다

 

CU에서 나온 누가크래커를 먹고 여러모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GS25에서 누가크래커를 팔고 있길래 잽싸게 구입하였다

혹시나 같은 회사에서 만든 누가크래커일까봐 확인했는데 다행히 다른 회사 제품이어서 구입하였다

가격은 2000원으로 개당 가격으로 비교했을 때 GS25 누가크래커가 CU 누가크래커에 비해 더 비싸다

칼로리가 생각보다 아주 높지는 않다

한 상자에 고작 3개만 들어있지만 그래도 맛없는데 많이 들은 것보다는 차라리 적게 들은게 낫지 싶어

마음을 비우고 먹어보기로 하였다

봉지를 뜯는 순간 강렬한 파냄새가 나는데 손으로 집어먹으면 기름기와 파냄새가 배어서 먹고 나면 꼭 손을 잘 씻어야 한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GS25 누가크래커가 CU 누가크래커보다 더 맛있었다

맛이 좀 더 깔끔하고 CU 누가크래커에서 느껴졌던 미묘한 향 같은 것이 나지 않은데다

크래커 부분도 조금 더 대만 현지에서 유명한 누가크래커와 비슷한 맛이 났다

 

여유가 있다면 대만에서 직접 사먹거나 구매대행 등을 부탁해서 대만에서 유명한 베이커리의 누가크래커가 제일이고,

그럴 여유가 없다면 캐롤 누가크래커를 먹는게 제일 낫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렇지만 캐롤 누가크래커의 양이 좀 많기 때문에 누가크래커를 맛보기로 한두개만 먹고 싶다면

GS25 누가크래커가 답이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에 먹었던 CU 누가크래커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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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선물받은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대체 무슨 과자인지 알아봤었다

그 때 정말 맛있게 먹은 과자는 대만에서 판매하는 이지셩 크랜베리 누가크래커였고

국내에서는 아주 비싸게 구매대행을 하는 방법 밖에 없어서 포기했었다

그러다가 캐롤 누가크래커라고 현대백화점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을 먹었었는데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누가크래커를 판매한다고 하여 편의점에 가서 구입하였다

CU에서 판매하는 누가크래커이다

편의점에 등록되어 있는 이름은 대만누가비스켓이었고 가격은 3000원이었다

재료라든지 칼로리는 신경쓰지 않고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총 5개의 누가크래커가 들어 있는데 의외로 플라스틱 케이스에 잘 포장되어 있었다

일단 포장은 그럴듯해 보이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되었다

일단 생으로 하나 먹어보았는데 맛이 없었다

과자에서 비릿한 맛이 나고 누가 부분은 미묘한 단맛이 나서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그나마 전자렌지에 20초 정도 데워서 누가를 좀 녹여서 먹는 것이 나았다

 

대만에서 먹던 누가크래커를 생각하고 먹으면 크게 실망할 것 같다

어디까지나 호기심으로 먹는 정도에서 끝나야 할 것 같고 여유가 있다면 차라리 캐롤 누가크래커를,

아주 아주 여유가 있거나 대만에 여행가는 지인이 있다면 대만 현지에서 판매하는 누가크래커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캐롤 누가크래커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예전에 선물받았던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몇 개월간 검색한 끝에

그 과자는 대만에서 판매하는 이지셩 크랜베리 누가크래커였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 먹으려면 구매대행을 해야 해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진다

그렇게 누가크래커앓이를 하고 있던 찰나에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갔다가 지하 식품코너에서 누가크래커를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캐롤 누가크래커인데 사실 이름은 처음 들어보지만 그래도 누가크래커니까 아쉬운대로 구입하였다

원래는 12000원이라는데 가격 할인을 하여 10000원에 판매중이었다

찾아보니 대만에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주로 사오는 회사의 제품은 아닌 듯 하다

그래도 대만에 있는 회사긴 하고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누가크래커인 모양이다

의외로 재료가 아주 단순해서 마음에 들었다

총 10개의 누가크래커가 들어 있는데 야금야금 먹다보면 금방 먹게 된다

전형적인 짠단 과자로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독성이 있다

짭쪼름한 크래커에 파가 듬성듬성 있어서 파맛까지 난다

그래서 짜고 파맛이 나는데 속은 부드럽고 달달한 누가가 들어 있어서 달콤해진다

쉴새없이 짠단짠단짠단을 반복하는 과자라서 굉장히 중독성 있는 과자라고 할 수 있다

호불호가 나뉠 것 같지만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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