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에서 쌀국수 하나로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다며 TV 등의 매체에서 광고하던 전티마이 본점을 다녀왔다

원래는 노량진 포장마차 중에 하나였는데 장사가 잘 되어서 번듯한 가게를 내고

그 가게들이 프랜차이즈화되어 여기저기 분점을 냈다고 한다

노량진에도 본점 뿐만 아니라 분점도 있는데 기왕이면 본점으로 가보고 싶어서 본점으로 다녀왔다

일반적인 베트남 음식점에 비해서는 적지만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한 편이었다

생면 소고기쌀국수를 주문했다

가격은 4500원으로 매우 저렴했고 다른 메뉴들도 3900~5500원으로 저렴했다

겉에서 봤을 때는 입구가 작아 매장이 작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직했다

다소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모든 것이 셀프로 이루어진다

주문부터 음식을 받는 것, 수저 등을 챙기는 것 모두 손님이 알아서 해야 한다

음식은 굉장히 빨리 나왔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만큼 양이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양도 상당히 많았다

고기와 양파, 숙주 등 일반적으로 쌀국수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알차게 들어있다

 

맛은 딱 가성비가 좋다고 느낄 정도의 맛이었다

국물 맛이 깊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진한 맛을 냈고 마냥 맹탕인 국물은 아니었다

기왕이면 몇천원을 더 내고 제대로 된 쌀국수를 먹겠지만 재미로 한번쯤 가보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노량진에 전티마이가 두 곳 있는데 그중에서 본점으로 다녀왔다

노량진역 3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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