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반년 정도 했던 네코아츠메가 슬슬 지겨워졌다

처음엔 네코아츠메에 나오는 고양이들이 귀여웠고 네코아츠메 앨범 채우는 재미가 있었는데

하다보니 앨범도 다 채우고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이만 주면서 하루에 몇 번 들여다보기만 했는데 그러던 와중에 네코아츠메 업데이트가 되서

또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새 새로 업데이트된 내용까지 전부 네코아츠메 도감을 다 채웠다

 레어고양이보다 비교적 모으기 쉬웠던 일반고양이 도감이다

대부분 딱히 먹이나 장난감을 가리지 않고 오는 고양이들이라서 수월하게 채울 수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에 나오는 쿠리무상이라는 고양이였는데 정말 고생했다

보아하니 쿠리무상이라는 고양이는 먹이나 장난감을 가리는 것은 아닌데

다른 일반고양이에 비해 잘 오지도 않고 왔다가 금방 가버려서 한동안 쿠리무상 프로필는 어둑한 그림자만 있었다

여러 고생 끝에 네코아츠메 쿠리무상 프로필도 채우고 선물도 받았으니 개운하다

그리고 의외로 레어고양이 중에서 스핑크스에만 오는 레어고양이 보기가 어려웠다

확실치는 않지만 대부분의 레어고양이들이 비싼 먹이로만 방문하는 데에 비해

스핑크스고양이는 저렴한 은멸치 먹이에만 오는 것 같다

고생 끝에 네코아츠메 타카라모노 도감도 다 채웠다

별거 아닌데 이런 앨범 채우기만 있으면 다 채워야 속이 시원하다

 

꽤 귀여운 고양이들 보는 재미로 몇 개월간 전념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시들시들해졌던 네코아츠메를

드디어 핸드폰에서 삭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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