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마트나 편의점을 가면 꼭 산다는 곤약젤리를 사왔다

의외로 일본  현지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는지 여기저기 있는 편의점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하였고

긴자 돈키호테에서 파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하였다

여러가지 맛이 있는 모양인데 긴자 돈키호테에는 포도맛 딱 하나라서 선택의 여지 없이 한 봉지를 사왔다

일본 곤약젤리 가격은 돈키호테 기준으로 165엔이었다

일본어를 잘 모르지만 그래도 노인과 어린이는 위험할 수 있다는 안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생각해보면 어릴 때 먹었던 젤리 종류에는 어린 아이가 먹을 경우 잘라서 줘야 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었다

오래된 제품일수도 있지만 구입한 날이 2월 초였는데 유통기한은 6월까지로 의외로 곤약젤리는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었다

봉지를 뜯어 곤약젤리를 꺼내 세어보니 대략 15개 정도 들어 있었다

크기가 작아서인지 생각보다 갯수가 많았지만 그만큼 많이 먹게 되서 한 봉지를 금방 먹게 된다

포장을 뜯어보니 달달한 포도향이 난다

맛을 보니 일반적인 젤리보다 쫄깃함이 강하지만 질기진 않은 식감의 젤리였다

단맛이 크게 강하지 않아 비교적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평소 젤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고 기회가 된다면 종류 별로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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